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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1871(조선 고종 8)  무주 적상산 사고 고침
     < 사고(史庫) >  
     역대 실록을 보관하던 곳간
     조선은 고려 본받아 태조때부터 춘추관과 충청도 충주에 실록보관소 설치
     세종 21(1439) 경상도 성주, 전라도 전주에 사고 설치해 역사실록 보관
     선조 25(1592) 임진왜란으로 춘추관, 충주, 성주 사고 왜군에 의해 불탐
                  전주 사고본은 내장산에 옮겼다가 묘향산에 다시 옮김
     선조 39(1606) 실록 다시 인쇄하여 춘추관, 오대산 사고, 태백산 사고,
                   마니산 사고, 적상산 사고에 각각 보관
     인조  2(1624) 이괄의 난에 춘추관 사고 불탐
     일제, 오대산 사고본을 동경대학에 옮겼는데 1923 지진 때 없어짐
     태백산 사고본, 마니산(정족산) 사고본은 규장각에 옮겨 현재 서울대 보관
     춘추관을 제외한 사고는 다 높은 산에 있고 아주 후미진 자리에 위치

  1927  제1회 연희전문대-경기의전 정기야구전 열림
  1935  이진무 순국

  1946  조선공산당 본부 수색, 해방일보 정간 처분, 정판사 폐쇄

  1961  치안국, 전국에서 폭력배 1,500여명 검거
        군사혁명위원회, 국가재건최고회의로 이름 고침
  1963  한국 최초의 의사(서양의학) 오긍선 세상 떠남
  1968  하일레 셀라시에 이디오피아 황제 한국 방문

  1970  충남 금산에 우리 나라 최초의 위성 통신 지구국 세움
        사학자 이홍직 세상 떠남
  1978  가출 청소년 4백명 인신매매범 이용백에 영장 신청

  1980  광주민주화운동 발생
    광주 전남대 등에 계엄군 투입, 대량 학살
  1987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폭로하는 성명 발표


  1498  바스코 다 가마, 인도 도착

  1804  나폴레옹, 프랑스 황제의 자리에 오름
  1864  미국의 소설가 나다니엘 호손 세상 떠남

  1872  20세기 대표적 사상가 영국의 버트런드 럿셀(1872-1970) 태어남
    귀족집안에서 태어난 럿셀은 켐브리지 대학에서 칸트와 헤겔의 철학을
    배웠다. 한평생 철저한 평화주의자로서 세계적인 활동을 폈으며, 그 때문에
    1차 대전중에는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1950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1897  제1회 만국평화회의, 네덜란드 헤이그서 열림

  1951  유엔총회, 중국에 대한 전략물자 수출 금지안 가결

  1974  인도, 지하핵실험에 성공, 6번째 핵보유국이 됨

  1980  중국, 대륙간탄도탄(ICBM) 실험발사 성공
posted by 개구리발톱
 1559(조선 명종 6)  덕망과 슬기의 여인 신사임당 세상 떠남
    신사임당의 본명은 신인선. 사임당의 '사'는 본받는다는 의미이며,
    '임'은 역사상 가장 현명하고 정숙했다는 중국의 '태임'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태임을 본받는다는 의미이다.

  1899(조선 고종 36)  서대문-청량리 전차 개통
  1900  시인 노작 홍사용 태어남

  1951  국민방위군 해체 완료

  1961  언론 출판에 대한 검열 실시
  1968  청록파 시인 조지훈 세상 떠남

  1973  북한, 세계보건기구(WHO) 가입
  1976  작곡가 김순애 세상 떠남

  1980  비상계엄 전국에 확대
    계엄포고 10호 발표(정치활동 중지, 대학휴교령)
    김종필 김대중 연행
  1985  제2차 남북경제회담 열림

  1994  국제원자력기구사찰단, 북한핵사찰 위해 평양에 도착


  1749  종두법 개발한 영국인 외과 의사 제너(1749-1823) 태어남
    한번 우두에 걸렸던 사람은 일생동안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연구를 계속하여 종두법 개발, 이 종두법은 모든 백신의 기초

  1833  독일 작곡가 브람스 태어남

  1954  미국법원, 흑인 격리교육에 위헌 판결
  1955  미국, 수중 원폭실험 성공
  1959  대만, 이집트와 외교단절 선언

  1973  미 의회, 워터게이트 청문회 시작
  1974  미국 최초의 정지기상위성인 SMS 1호 발사 성공

  1986  중국, 대만과 대만항공기 망명귀환 협상, 37년만에 첫 직접 협상
posted by 개구리발톱
 

정부의 뜻에 어긋나면 “처벌대상?”


미국 쇠고기 수입전면 개방이 불러온 “처벌대상”의 양산은 국가가 국민 때문에 존재하는지, 아니면 정부가 있어서 존재하는지 모르는 것이 되어 버린다. 국제협약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 협약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고 정상적인 협약이 아닌 경우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부담으로 돌아오게 되고 어느 누구도 그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쇠고기 수입반대를 위한 촛불집회와 재 협약을 하라는 주장은 국가의 주인인 국민이 떳떳하게 주장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에 “확인되지 않은 광우병” “안전한 쇠고기”라는 말만으로 그 주장을 묵살시키고, 집회를 한다는 것으로 “처벌대상” 내지는 “불만세력”으로 몰아간다면 이는 정부가 국민을 거부하는 것이 되는 꼴이 아닌가.

정부의 정책이나 국제적 협약에 반대하면 “처벌대상”내지는 “불만세력”인가?

촛불집회에 참석한 학생들을 조사하고 집회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관리하고 집회에 교사들을 투입시키는 것이 “탄압”과 무엇이 다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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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하는 학생들을 단속하고 처벌하는 것보다 집회라는 것이 아름답게, 조용하게, 의사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가르쳐야 한다. 지금 촛불문화제는 집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학생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동안 어른들이 보여준 극렬함을 뛰어 넘는 멋진 모습이지 않은가. 집회의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나가고 있지 않은가. 우리의 젊은이들이...


국민이 국가를 생각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것은 당연하다. 국제적 협약에 앞서 협약될 내용이 최소한 다수의 국민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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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미니 홈피를 통해 “내일, 17일 청계천에 갑니다.” 라는 글을 올렸다.

가수도 한 나라의 국민이다. 또한 개인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고 개인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 연예인은 정치인이 아니다. 정치에 관한 소신을 밝혀도 어느 누가 무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미국 쇠고기 수입개방에 따른 협약이, 자신의 생각에도 잘못된 것이라 판단하고 촛불문화제에 참석하겠다는 것이다. 지금 청계천에서 벌어지고 있는 촛불집회는 “촛불문화제”라는 명목으로 치러진다. 극렬한 데모도 아니고 가두시위도 아닌 조용하게 반대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문화제에 가수가 참여하여 안전하고 조용한 집회가 될 수 있도록 공연을 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많은 연예인들이 참석하길 바라야 한다.


우리나라 정부와 미국정부가 쇠고기수입전면개방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고 광우병에 대한 위험 요소들을 심각하게 협상하게 그 해결책을 마련하는 동안 국민은 새로운 집회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 속에 연예인들이 문화제 공연을 주도하여 아름다운 집회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면 더욱 좋은 것이다.


가수 김장훈과 촛불문화제에 참여하는 연예인들 그들의 생각이 국민과 같고 국민이 하고 있는 촛불문화제에 참석하는 것은 오히려 진정한 집회의 새로운 장을 마련한다고 보면 딱 맞을 것이다.


우리나라 국민은 이미 성숙되었다. 이제 정치도 국민의 성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성숙되길 바란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우리나라 인사말을 대략 몇 가지로 요약된다.

“안녕하세요?” “잘 잤어?” “편안하셨습니까?” “건강하시죠?”

식사에 관한 인사는 “진지 드셨습니까?” “식사했습니까?” “밥 먹었어?”

우리나라에서 이런 정도 인사는 어느 누구나 하는 말이다.


외국 인사와는 달리 건강과 안전에 많은 의미를 둔 인사법이 우리나라 인사법인 것이다.

“별 사고 없이 편안한지” 라는 뜻인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는 전쟁과 사고가 많았던 우리나라 역사의 슬픈 과거를 보여주는 인사말인 듯해서 아픔을 간직한 인사말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세상이 발전하고 사고가 많은 요즘,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는 무탈함을 바라는 뜻으로 상대방의 안전을 기원하는 인사라서 그 의미가 새롭다.

흔한 인사말이 되어버린 “진지 드셨습니까?” “밥 먹었어?” 라는 인사를 보면 살기 힘든 시절 보릿고개를 넘겨야 했던 굶주림에 대한 인사로 끼니를 해결했냐고 물어보는 시절이 있었지만 “밥 먹었어?” 라는 인사말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는 상대방의 건강과 안녕과 지금 생활이 어떤지 하는 모든 것을 포함한 인사말이다.


"GOOD MORNING" "GOOD AFTERNOON" "GOOD EVENING" "GOOD NIGHT" 의 의미도 역시 모든 것이 좋아지길 바라는 인사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인사는 영어의 인사처럼 “좋은”이라는 뜻이 없는 현재 일신상의 상태를 물어보는 여러 가지 말로 표현되고 때에 따라서 말이 다르다. 그리고 언제, 어느 때라도 인사 뜻이 통하는 말이 바로 우리 인사말인 것이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은 16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11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에서 은상을 받은 일본 유학생 미카와 유키코씨는 우리나라 인사말인 “밥 먹었어?”가 마음과 몸과 생활을 걱정해주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말이라고 발표해 은상을 받았다고 한다.』


“진지 드셨습니까?” “식사 했어요?” “밥 먹었어?” 라는 우리 인사말, 늘 사용해 와서 천박하게 들릴 수도 있는 인사말이지만 일본 유학생 미카와 유키코씨 말대로 상대방의 몸과 마음과 생활의 편안함을 물어주는 세상 최고의 인사말인 것이다.


어른에게, 남편에게, 아내에게, 자식에게, 친구에게 던지는 인사말 “진지 드셨습니까?” “밥 먹었어?”는 지상 최고의 인사말인 바로 우리나라 말이다. 


기아에 허덕이는 나라가 많다, 그리고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먹을 것이 없어서 굶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어려운 사람들의 건강을 걱정해주며 더불어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여러분, 식사들 하셨습니까?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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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상한가]

C&우방랜드(2) : 한강 야외수영장 위탁자로 선정되었다는 소식, 액면분할 후 연일 급등.
SH에너지화학 : 액면분할 후 거래재개 첫날 급등
진바이오텍 : 美 사료시장 진출 소식
대원화성 : 캐나다 몰리브덴 개발광구 효과
인티큐브 : 기업통신부문 양수 소식


       


       


       


       


       


       


       


       






하한가 종목


       


       


       


posted by 개구리발톱
지리산 천왕봉은 가장 영향력 있는 女산신

지리산 천왕봉의 산신은 신라시대 초기부터 오늘날까지 평민부터 양반, 그리고 왕에게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괴 숭배의 대상이 되어왔다. 또한 산신에게 여덟 명의 딸이 있었다. 이들이 한반도 팔도의 최초 산신이 되었고, 한반도 전체 토착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러한 모티프는 하늘의 왕인 옥황상제나 물의 제왕인 용왕과 땅의 신인 도교 수호신과 공유되고 있다.

▲ 지리산 천황봉 성모할매 산신 그림이 한국에서 여산신 아이콘으로 가장 유명한 쌍계사 삼신각에 안치돼 있다. 비록 왕관이나 금관은 쓰고 있지 않지만 아주 당당한 모습이며, 시중들이 제왕의 상징으로 모시고 있다.
아주 오래 전 천왕봉에 사당이 지어졌을 때 작은 성모할매 산신의 화강암 좌상이 세워졌다. 1m도 채 안 되는 높이에 얼굴이 넓적하며, 다리를 포개고, 한국식으로 마치 기도할 때나 존경을 표시할 때처럼 가슴 앞에 두 손을 모은 모습이었다. 연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외관으로 보면 1천 년은 더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사당은 약 90년 전 일제에 의해 훼손된 것으로 전해진다. 좌상은 완전히 부서져  황량한 계곡 사이로 굴러 떨어졌다. 천왕봉 남쪽 끝부분에 자리한 천왕사의 애버트 스님에 따르면, 1970년대에 나쁜 인간들에 의해 일제가 박살한 좌상을 계곡으로 버렸다고 전했다. 애버트 스님은 좌상의 잔해물을 찾기 위해 험난하고 빽빽한 숲으로 뒤덮인 협곡을 수차례 뒤졌고, 10년 이상 시간이 걸려 마침내 1987년에 복구했다.

▲ 아주 우수한 고대 산신 그림이 항상 여산신의 모습만 띠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쌍계사 성보박물관에 전시된 산신 그림이다. 단군 시조의 모습과 도교적 상징인 구름 모자와 대머리에 어깨 위에 새를 앉혀 여러 가지 흥미로운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는 좌상의 보안을 위해 사찰 안에 큰 바위들로 보호하고 있으며, 그 앞에 기도드리는 장소를 마련했다. 경남도에서는 조사를 통해 이 복구된 좌상이 진품임을 확인했고, 도민속문화재 제14호로 지정한 뒤 ‘지리산 성모’라 명명했다.

고대로부터 민속신앙은 천국과 지상의 통신수단으로 여겨졌다. 여산신에 대해 참고할 역사적 자료는 많다. 예를 들어 15세기에 한국의 지리를 조사한 동국여지승람과 20세기 초반에 쓴 불교역사, 15세기 후반 조선 시문학의 대가인 서거정의 시 전집 등이 그것이다.

2000년에 산청군청에서 지리산 천왕봉 성모할매 산신 조각상을 마련했고, 이것을 법계사 식당과 주요 주차장에 모셔 놨다. 시민들은 그들의 복을 얻기 위해 기도했고, 평화와 번창, 조국의 통일을 기원했다. 2001년 5월에 산신예배를 처음으로 열었을 때 이것들을 봤다. 아주 큰 비석이 동상 옆에 있었다. 여기에 조선일보 이규태 고문이 ‘여산신에 대한 동상’이란 제목으로 ‘삼국시대부터 우리 조상들은 지리산 여산신을 만들고 모셨다‘는 매우 흥미로운 내용의 비문을 새겼다.

▲ (1)2000년 산청군에 의해 새롭게 안치된 지리산 성모할매 산신상. 월간山에 소개됨으로서 아주 중요해질 것이다. /(2)지리산 내대천 동쪽 석천사 깊은 대나무숲에 샤머니즘 산신이 모셔져 있다. 작고 단순한 건물이지만 종종 놀라운 산신 작품들이 발견된다. /(3)긴 내대천 계곡 정상 부근에 산신 기도도량인 지림골 산신할매당이 있다.
또 다음과 같은 내용도 포함돼 있다. ‘한국 샤머니즘의 전설은 이 성모가 한국 전통 민속의 조상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여덟 명의 딸들에게 군사기술을 가르쳤고, 그녀들을 8개 지방에 보냈다. 또한 모든 이들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는 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도 한다. 한일합병 동안 이 성모상은 일본의 여신들을 물리치는 역할을 감당했다. 천왕사는 경상남도 민속문화재 14호로 지정되어있다. 2006년 8월6일에 기존의 그것보다 더 큰 동상을 만들어 국가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우리는 한국의 크고 웅장한 산봉우리를 국가의 선조 어머니라고 여기는 것을 볼 수 있다. 단군 왕검의 어머니라 여기기도 한다. 나와 같이 등산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한반도 통일을 기원하는 한 방법으로 여산신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졌을 거라고 생각해본다.


/ 글·사진 데이비드 메이슨 경희대 호텔관광학 교수·www.san-shin.org


월간산
posted by 개구리발톱
음양 기운으로 한반도 영적 에너지 제공

여산신 이론에 대한 다른 이론은 계룡산 신원사의 묘봉 스님(조계종)이 제기한 것이다. 백두산에서 칠봉산,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태백산, 주왕산, 단석산, 그리고 가지산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동쪽 가장자리를 따라 뻗어내린 백두대간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산들엔 남성산신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반면 묘향산, 송악산, 삼각산, 수락산, 치악산, 계룡산, 속리산, 모악산, 지리산 등과 같이 한반도 중앙과 서쪽에 위치한 산들엔 여산신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 지난 2월 아침 남쪽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1,915m로 남한에서 가장 높으며, 리더격 여성의 한 형태로서 여산신화 된 과정으로 보고 있다.(왼쪽) / 몇 십 년 전에 잃어버렸던 지리산 성모할매 산신의 고대 원래 동상이 지금은 법계사 입구 근처 천왕사에 안전하게 모셔져 있다.(오른쪽)
이 산들을 사이에 두고 지기(地氣)의 양극인 음양이 존재한다. 이는 한반도 전체를 조화롭고 더 발전하도록 기운을 북돋아 준다. 음양의 상호작용으로, 남산신과 여산신은 한반도의 영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모태가 되고 있다. 묘봉 스님의 이론은 세련되고,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도 있다. 하지만 반론의 예들도 역시 제기되고 있다. 산을 예찬하는 이들의 이론과 주장들이 얼마나 다양하고 폭넓게 퍼져 있는가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다.

적어도 지금까지 연구답사를 통해, 그리고 예술작품을 통해 다양하고 난해하게 묘사된 산신을 살펴봄으로써 특정 산에 존재하는 산신의 성별이 무엇인지 정의해 보았다. 지형학적인 특성에 따라, 풍수지리 전문가들에 의해, 혹은 무당이나 예술가를 통해,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형상에 의해 산신의 성별을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에 있어 모든 요인들은 시간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총체적인 의미로서 산신과 일반적인 수호신으로서 산신의 역할은 남자와 여자, 혹은 둘 다이거나 둘 다 아닌 무엇으로 구분 짓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산신을 신뢰하고 섬기는 한국인들에게 산신의 역할은 중요한 모순적 문제가 아니다. 아마도 자연신은 초월적이고 고정된 성 역할 이상이며, 언제든지 그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내대천 계곡 북쪽의 길상암 산신그림은 표준적인 불교 산신 모습을 띠고 있다. 이 산신은 마나님 같은 위엄을 보여준다. 불로초를 들고 있고, 동자와 화난 호랑이의 모습은 전형적인 한국의 산신 그림이다.
남한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며, 백두대간의 남단 종착지인 지리산 천왕봉(1,915m)의 산신령은 가장 중요하고도 영향력 있는 여산신이라 할 수 있다. 이 여산신의 이름은 지리산 천왕봉 성모할매 산신이고, 한국의 몇 안 되는 전통 수호신으로 손꼽힌다.

어떤 이들은 큰 봉우리를 한 명의 여산신으로 여기지만, 다른 학자들은 한 쌍, 즉 두 명의 산신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천왕은 남편, 성모할매는 그의 아내라고 하는 식이다. 어떤 절에는 한 쌍의 남녀산신의 탱화와 입상이 특색을 이루고 있다. 이것은 남녀 한 쌍으로 이뤄진 지신을 조상대대로 믿고 있는 고대 중국의 도교 전통을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산신령을 숭배하는 사람들은 지리산 동쪽에 위치한 천왕봉과 서쪽에 위치한 노고단이 가장 영험한 여산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것 같다. 반면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이면서 중앙 가까이 있는 반야봉은 남산신으로 여긴다. 이러한 여-남-여의 산신구조는 음-양-음의 조화를 이룬다. 이러한 음양 조화의 개념은 몇 가지로 확대해 적용됐다. 북쪽에 있는 삼정봉은 여산신, 남쪽 봉우리인 삼신봉에는 남삼신을 가지고 있다.

월간산
posted by 개구리발톱
여산신이 대부분…수락·계룡·지리산 동쪽에 보여
조선조 이후 유교 영향으로 남산신이 전체의 97%

가장 영험하기로 소문난 지리산 산신에 관한 고찰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산봉우리에 존재한다는 여자 산신령에 주목해 보고자 한다. 산신령의 성별(性別)에 대한 쟁점은 단순하게 설명되기 어려운 부분이어서 20여 년간 계속되어온 나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아직 그 의문점은 풀리지 않았다.


▲ 현대적인 산신탱화에서 불멸의 여산신으로서 천왕봉을 묘사하고 있다. 한국에서 신성한 색깔인 흰 색의 엄청난 호랑이가 그녀를 호위하고, 양쪽 끝에는 원래의 호랑이가 지키고 있다. 그녀 뒤에는 팔도의 산을 대표하는 8명의 산신이 있는 것과 같은 형상을 띠고 있다. 그들은 각각 인삼이나 다른 신성한 상징을 들고 있다.
지리산은 둥그렇게 둘러싸인 형세의 영향으로 지기(地氣)의 음(陰)에 해당하는 산이라 여겨지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설악산은 바위가 많아 험준하고 굳센 형상을 띤 양(陽)의 산이다.

그러나 산의 형세가 산신의 성별을 구분 짓는 건 아니다. 계룡산의 경우만 보더라도, 다른 많은 산들처럼 날카로우면서 굳센 형세를 지녔음에도 여신이 깃들여 있다고 본다. 대부분의 산신이 고대로부터 여신이었고, 소수의 몇몇 산신만이 남자라는 것에 대해 많은 학자들이 동의하고 있는 듯하다.

▲ 성스러운 어머니 상을 나타내는 천황사 산신 탱화. 남성 특징을 보여주고 있으며, 남녀 산신이 각각 한 마리씩의 호랑이를 타고 있지만 절대적인 역할은 나타내지 않고 있다. 이 탱화를 그린 화가는 불교와 샤머니즘의 혼합된 형태로 특징을 나타내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는 남편으로서 천황산신과 부인으로서 성모산신을 보여주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여산신(女山神)은 산각시, 산마수라, 산신할머니 등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300여 년간 만들어진 산신의 회화, 입상, 조각 등을 보면, 고령(高齡)의 남자로 묘사되어 있다. 사원이나 박물관에 소장 전시된 작품 중 97%가 할아버지 이미지를 풍기는 남자로 묘사되어 있다. 이는 조선 500년을 지배한 유교와 권위주의 문화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수집해온 1,500장의 사진 중 여신이거나 남자와 여자가 같이 있는 것은 50점도 채 안 되는 3%일 뿐이다. 이들은 3개 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서울 수락산, 대전 계룡산, 지리산 천왕봉 산자락이 바로 그곳이다.

▲ 내대천 중앙 부근 조그만 샤머니즘 암자인 청천암의 산신그림은 상대적으로 젊은 여산신을 보여주고 있다.
주민들에게 산신은 마치 수호신과 같은 존재로 여긴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산신을 여자로 간주해 매년 열리는 제사 의식에 앞서 일정기간 아내와 잠을 자지 않고 산신을 위해 밥을 짓는 선발된 남자가 모시는 것이 관례였다. 이것은 한국 샤머니즘의 성(性)의 상호보완성에 관한 통념이나 고대의 가부장적 문화에 대한 반향일지도 모른다. 영국 교수 제임스 그레이슨(James Grayson)은 한국 산신에 대해서 여산신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김회우 교수는 산신에 관해 몇 가지 특징을 개념화하려고 했다. 대부분의 남자 산신은 실제 존재하던 사람이 사후에 특별한 이유나 득도에 의해 산신이 된 경우라는 것이다. 반면에 여산신은 대부분이 본래 산신이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다시 한번 제시된 옛날 이야기는 내가 그동안 연구한 이론에 적용해 보면 사실과 다름을 알 수 있다.

월간산
posted by 개구리발톱
쇠고기 수입, 다 좋다. 국제 FTA 협상에 따라서 주고받는 국가 간의 교역 협상 다 좋다 이 말이다. 하지만 본인들은 살고 남은 죽어도 좋다는 협상은 칼만 안 들었지 강도나 다름이 없다는 말이 아닌가. 본인들은 위험 부위로 결정해 놓은 것을 남들은 위험하지 않으니 먹어도 좋다는 논리는 무엇인가? 또한 그러한 위험 부위인줄 알고도 아직 위험성이 들어나지 않아서 위험성에 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논리는 또 무엇인가? 만에 하나라도 올 수 있는 위험을 위험성이 있다고 하면서 남들은 먹어도 좋다는 것은 결국 남은 죽어도 좋다는 말이 아닌가 이 말이다. 그런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먹지 않겠다는 사람들의 말을 억지 주장이라고 몰아가는 것은 또 무엇인가 이 말이다.


혹시 마루타로 생각하는가?

그래서 우리가 먹지 않는 것을 강제로 먹여볼 심산인가?

그래서 광우병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보겠다는 말인가?

먹어도 될 것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어서 어떻게든 수출을 해 볼 심산인가 이 말이다.


협상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양자가 서로 손해 보지 않고 적절하게 어우러져 상호 이익이 있는 약속을 만들어 계약하는 것이 아닌가. 계약이라는 것은 신의성실 원칙과 중대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일반적인 관례나 중대한 결함에 대한 부분을 수정 보완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협상을 해놓고 절대 변경할 수 없다고 잡아떼는 것은 협상이 아니고 억지라는 것이다. 자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남들은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이 국가 간의 협약인가?


솔직히 말해서 그 협상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해보자. 구구절절 협상에 관해서는 재협상이 불가능하다는 말로만 국가 간 협상에 대한 위반이라고 말하지 말자. 앞으로 올 위험성이 나타난 바가 없다고 그 위험성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다. 앞으로 올 위험성이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미연에 방지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다. 동물들에게 걸리는 질병이 사람에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 자연이치의 불변이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동물의 질병이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그 질병이 인간에게 치명적인 질병이라면 이것은 심각한 질병인 것이다. 확률로 계산하여 몇 억분의 일이라는 산술상의 수치를 들먹이지 말자. 적어도 그 질병이 인간에게 전염되어 사망에 이른 사람은 확률이 100%인 것이고 그 질병이 전염된다면, 그리고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걱정하고 또 걱정해도 심하지 않다는 것이다.


광우병이 무섭지 않고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고 말할 자신이 있다면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직접 먹어보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말해야 한다. 먹어보지도 않고 위험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정말 우습지 않은가.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른 협상을 미국이 거부한다면 미국 내에서는 위험성이 있다는 부위를 돈 받고 팔겠다는 심산과 그것을 협약에 의해 강제한다는 말이 아닌가. 이 말은 미국이 스스로 국가 간의 협정에 강제이행을 요구한다는 것이 아닌가.

적절치 못한 협약, 상대국에게 위험을 감수하고 먹어야 한다는 억지, 버려야 할 것으로 돈을 벌겠다는 심보, 자국인들의 보호는 철저하면서 협약 상대국의 국민들 목숨은 등한시하는 것이 과연 인권을 그토록 강조하는 민주국가의 표본인 미국에서 취할 행동인가 물어보고 싶다.


국가 간의 협상이라는 것은 협약된 이상 수정할 수 없는 것인지, 아니면 협약 상 중대한 사유가 있더라도 재 협약이 불가능한 것인지, 까라면 까야하는 일방적 요구에 반문하지 못하는 사정이 있는 것인지 나는 무식해서 모른다.

하지만 내가 아는 민, 상법상 계약이라는 것에는 중대한 사유에 해당하는 것이라면 특별사항 내지는 별도로 그 사항에 대해서 다시 협의할 수 있으며 쌍방이 협의가 되지 않으면 관습과 사회 통념상 원칙에 따르는 것이다. 이런 규정이 국가 간의 협약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이라면 이는 결국 힘이 강한 국가에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국가는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는 주종관계법 아닌가.

쇠고기 하나로 너무 심하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하겠지만 지금 정부가 왜 이토록 재협상이 불가능 하다는 것과 재협상은 생각도 할 수 없다는 것인지, 미국 또한 재협상 불가방침인 이유에는 혹시라도 이런 규정이나 이유가 있어서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일보 보도에 의하면 - 보도내용 전문링크]


 

미 CNN 방송은 14일 미국 내에서 올해 한해 동안 1,200만 마리의 소가 도축될 예정이나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시스템은 “붕괴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우려, 한국에서 미 쇠고기 수입반대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 정부의 주장과는 달리 미 주요 방송이 미 쇠고기의 안전성 문제를 직접 제기한 것이어서 주목된다.CNN은 미 농무부 소속 도축 검사관의 증언을 인용, 검사관의 수가 평균 11%에서 많게는 20%에 이르기까지 부족해 도축 과정에서의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도축업자에게 안전성 문제에 대한 시정을 요구해도 이러한 요구가 묵살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덧붙였다.CNN은 나아가 미 쇠고기 협회나 쇠고기 포장업체를 위해 일했던 전직 로비스트들이 미 농무부의 핵심 고위 관리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등 로비 활동의 막강한 영향력과 관련,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과천시는 “광우병 반대 현수막”을 단속한다고 한다

16일 과천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이날 과천시의 일부 동(洞)에서 현수막 걸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정과 상점들을 찾아가 "현수막을 무단으로 거는 것이 관련법에 저촉될 수 있으니 현수막을 떼어 달라"고 요청했다.

일부 통.반장과 주민자치위원들에게도 "이같은 내용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계도해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가 발송됐다.(중략)

현수막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과천시민 김모(36.여) 씨는 "단속에 대해 납득이 안돼 어떤 관련법령에 위반되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더니 정확하게 답변을 못하고 검토중이라고만 했다"며 "정당치 못한 요구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현수막을 내리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수막 운동을 처음 시작한 시민모임 '맑은내 방과후학교' 측도 이날 회의를 열고 지속적으로 현수막 운동을 확대.추진키로 했다.(생략)


국민에게 해가 되는 정책이나 협약을 해도 국민이 말없이 따르던 시대는 지났다. 소수의 생각만으로 결정하는 정책들이 다수의 국민들을 얼마나 울렸는지 생각해보라. 정부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 국민 다수를 위한 정책과 협상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FTA(자유무역협정)이라는 것이 부적절한 협약은 절대 재협상 될 수가 없는 것은 아닐 것이다. 자국민에게는 위험부위로 판매를 금지한 것을 남들은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중대한 사유인 것이 아닌가.   

협상 대상국의 국민이 잘못된 협상이라고 주장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을 수정하고 보완해서 양자가 만족하는 협상이 되어야 한다.

중대한 사유가 있는데 협약했으니 철회하지 못한다면 이는 결국 불평등협약으로 보여 질 수 있으며 자칫 국가 간의 불화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미국 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른 반대운동을 정치적 행동이나 반미운동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엄밀히 말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존이 달린 운동인 것이다. 미국 쇠고기 수입에 따른 반대운동으로 인해 국민을 다치게 하는 일도 없어야 한다. 이는 애국심의 발동이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기 때문이다.

어느 누가 이렇게 나라를 사랑하겠는가, 어느 누가 이렇게 자신의 식구와 이웃을 생각하겠는가. 우리의 피붙이들이기 때문이다. 그 행동에 어느 누가 반역내지 선동이라고 말을 할 수 있겠는가. 


광우병 마루타 되기 싫은 “무식한”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젊음이 아름다운 많은 이유 중에 정적인 것을 벗어나서
가장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활동이다.

활동의 아름다움은 발산이고 외침이며 격렬한 몸짓이다.

만끽하는 자유로움 속에 자신만의 독특함이 있어야 하고 편한 행동 속에
남을 배려하는 질서가 있어야 한다. 마구 흔드는 몸짓 속에 의미를 품어야 하며 그것이 함께하여
조화된 아름다운 젊음이 완성되는 것이다.

젊음을 표현하는 많은 것들,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영화감독, pd, 아티스트,카투니스트, 타투이스트, 댄서,프로듀서, 일레스트레이트 등 많은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젊은 표현을 서슴없이 발산하는 많은 것들 중에 그 젊음을 노랫말로, 곡조로, 소리로 많은 사람과 어울려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 아디다스와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라는 생각이다.


in da house 님 블로그에서 발췌 http://blog.naver.com/indahouse_do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더그라운드 하우스 댄스팀 In Da House의 팀장 A.K.A "Do" 입니다-

일단 형식적으로나마 제 블로그에 들려주신것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하우스 댄스에 조금이나마 관심이 있으시다면 스쳐지나가는 식으로

저희 팀이름을 잠시 보시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기대를 가집니다.ㅎㅎ

저희에 대해 조금 장문으로 말씀드리자면

2001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징글징글하게 언더그라운드 댄스씬에 몸담고 있습니다.ㅎ

여기서 잠깐-

"언더그라운드 댄스씬"이란 무엇이냐?

일명 스트리트 댄싱이라는 장르

(크게 Locking , Popping , B-Boying ,HipHop ,House등으로 나뉘어집니다.)

를 주장르로 하여 일반 방송무대나 상업적인 무대가 아닌
춤의 본질과 질적 향상등을 추구하며
댄서로써의 직업적 마인드를 강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칭하는것이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언론매체에 나가지 않는것은 아니고-
돈되는 무대는 가급적 대부분합니다.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요 ㅎ)

댄스이벤트 및 하우스 DJ 분들께 피쳐링, 하우스 뮤지션분들과도 작업하며
하우스 댄스를 대중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알리고자 하우스댄싱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우스 댄스를 레슨하는 스쿨도 운영중이며 언더그라운드 컬쳐를 기반으로 한

여러 행사들도 기획중입니다.(기획만 하고있습니다;;)
10년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을 춤을 추며 살지만
아직은 문화적으로 더 성숙이 필요한 대한민국이라고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아부같이 느껴지실수도 있겠습니다만 ㅎㅎ
아디다스라는 큰 조직체에서 저희같은 非 메이저 댄서들을 온라인에서
지원해주심으로써
대중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하우스댄싱과 언더그라운드 댄서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드릴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상업적 목적으로 인해 잘못알려진 하우스 댄싱을 바로 잡고 싶으며
양질의 정보와 볼거리들을 이곳을 거쳐 여러분들께 선보이고 싶으니
여러분들도 자주들리셔서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시길 바라고요-
변질되어가는 언더그라운드 문화 컬쳐를
지켜내기 위해
오늘도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가시는 여러 아티스트 분들에게도
조그마한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문화 선진국 Corea가 되길 꿈꾸며

 

조용히 흐르면서 감동을 자아내며 곡조 속에 세상을 담아
가파르게 소리치며 세상을 향해 절규하고
따듯한 마음으로 모두를 끌어안으며 사랑을 보여주는 젊음.

그 젊음의 아름다움으로 아디다스를 넣어보자.

그 젊음의 폭발적인 발산으로 아디다스를 던져보자

그 젊음의 자유분방 속에 아디다스를 표현하자.


컬처 33X3 프로젝트 캠페인 배경 및 소개

지구촌 어딘가엔 문화가 라이프스타일인 나라도 있건만, 한국의
문화는 실로 척박하고 무미건조하다.
하지만 그건 창조적인 에너지를 결집시키지 못하는 시스템의 문제일 수도 있다.

왜냐면 대한민국의 곳곳엔, 거창하게는 차세대 거물을 꿈꾸거나 사소하게는 자기만족과 즐거움을 꾀하는 변방의 아티스트들이 ‘대한민국을 들었다 놓을만한' 모종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니까.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이들은‘신나고 즐겁고 창조적인 세상’을 위한 작업으로 새벽을 맞이하곤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들은 각자의 방식과 도구로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우리는 이들의 열정을 높이 사기로 했다. 조금 부족할 수도 조금 어설플 수도 있지만 그런 미숙함이나 치기 어린 도발조차 이 땅의 문화를 한 단계 풍요롭게 만드는 자양분이 될 거라는 믿음을 갖기로 했다. 그리하여 항상 트렌디한 문화를 이끌어 오던 아이다스 오리지널스는 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그리고 이런 문화에 목말라하는 대중들이 흥미롭게 소통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아티스틱한 창의력을 지닌 이들을 후원하며 ‘아지트’를 제공하는 동시에 ‘그들만의 리그’로 일반 대중들을 초대하고자 하는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바로 <컬처 33x3 프로젝트>이다. 문화가 라이프스타일이 되는 그날까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컬처 33x3 프로젝트>의 멤버들은 쉼 없이 땀 흘리고 교류하고 도발할 예정이다.

*** <
컬처 33X3 프로젝트>는 자신만의 분명한 컬러를 지니고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99명의 국내 아티스트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함께 만드는 컬처 커뮤니티입니다. 5월을 시작으로 매달 33명의 신진 아티스트들이 참여, 오는 7월 최종 99명의 아티스트가 확정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각 아티스트의 개인 블로그를 통해 작품 및 활동 영역, 라이프 스타일 등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아울러 매년 한 두 차례의 오프라인 Exhibition을 마련, 프로젝트의 영역을 점점 다양한 형태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디다스오리지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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