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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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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한해가 저물어갑니다.
비정규직에 종사하는 분들은 사직서를 내고 내년 일자리를 걱정하는 때입니다.
그중에 아파트 경비일에 종사하는 분들도 지금쯤이면 많은분들이 내년 계약을 걱정하고 있으실겁니다.

많은 아파트들도 용역계약이 만료되어 내년도 경비 및 미화원 용역계약을 준비하는 아파트단지도 꽤 있을것입니다.

어느 아파트단지의 용역입찰 공고가 났습니다.

입찰조건중에보면
경비원 근무시간 - 24시간(식사시간2시간포함한 휴식시간 6시간)맞교대ㅡ라는 내용이 있더군요.

연중무휴입니다.
물론, 아파트주민을 위한 경비원들을 단하루도 비울수없어서이겠지만 일년중에 단하루도 휴일이없다는것입니다.

하루를 쉬게되면 대리근무자를 세워야하고 일당을 지불해야합니다.

올해보다 조금 더 늘어난 급여로 기분은 좋겠지만 피곤이 누적되는 몸을 걱정하게됩니다,

경비원에게 최소한 매월 1일만이라도 휴일을 주어야한다는 비정규직의 최소한의 건강을 배려한 입찰조건이었으먼 좋지않았을까하는 생각을합니다.

자신과 자신의 식구들을 위해 좀더 많은 임금을 받으려, 좀더 나은 복리후생을 위해 분규를합니다.  
세상에 많은 가엾은사람들을 보고 눈물을 흘리고 그들을 돕자고 희망을 나눔니다.  

그마음속에 아주 조금만이라도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건강에 할애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블어 사는 사회를 외치는속에 연중무휴의 경비원들을 아주 조금이라도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런 조건에라도 근무를 해야하는 사람들,  누적되어 죽어가는 몸을 알면서도 식구를 위해,  살아가기 위해 일을 해야하는 우리의 이웃이며 누군가의 가족입니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경비원.

경비업무를 보는 사람들은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아야한다.

물론 어떤 경비업무냐에 따라서 교육시간은 틀립니다.

일반 경비원 교육은 28시간을 받게 됩니다.

거의 아파트 경비원이나 일반 빌딩 경비원 또는 병원 경비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이었으며 상당수가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비번인 날 교육에 참여한 분들이었습니다.

교육은 09:00부터 17:30분까지

점심시간은 30분

비번인 날 교육을 받게 되는 관계로 보통 월. 수. 금.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까지 받게 됩니다.

근무시간의 연장으로 보면

8시부터 24시간근무 기준으로 이틀 48시간에 교육포함 32시간 정도를 뜬눈으로 지내게 됩니다.

참 고통스럽고 지루한 시간입니다.

한번 교육을 받으면 경비 일을 3년간 쉬지 않으면 되는 것이라서 다행스럽습니다.

교육을 받는 분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쉬는 날이 없이 24시간 맞교대에 교육까지 받기에는 체력이 따르지를 않는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용역회사에서는 근무시간의 연장으로 생각하지 않고 비번인 날 교육을 받게하니 어쩔수 없지 않냐고........

교육을 받는 교과목도

일반경비원에게는 그리 필요치 않은 과목도 있고 한 과목당 2시간 정도에 교육을 시킨다는 자체가 너무 우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저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정도밖에 생각할 필요가 없는 교육이라는 것입니다.

이곳에서도 역시 내년 경비원들의 임금 인상이 주된 관심사였습니다.

임금이 오른다는 기쁨보다는

임금을 줄이기 위해 휴식시간을 늘려 급여는 지금의 수준에서 머물고 몸은 근무지에서 24시간을 있어야 하는
그런 구조가 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대다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런 방법들이 강구되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휴식시간이 늘어봐야 경비원들의 열악한 휴게시설에서의 휴식은 그저 허울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이
그분들의 생각입니다.

과연, 근무지에서의 휴식시간을 정상적으로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는 하나같이 “아니오”라고 말합니다.

좁은 경비실에서 아니면 변변한 휴게시설이 없는 곳에서의 휴식은 근무시간의 연장이라는 무임금 노동이 되어버린다는 생각밖에는 할 수 없다고 말들을 합니다.

임금을 올리기 보다는 최소한의 휴일을 원하는 경비원들.

24시간 맞교대로 누적되는 피로를 풀 수 있는 것은 오직 휴식밖에 없는데, 돈으로라도 그 피로를 보상하려는
고마운(?) 분들은 과연 그 경비원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알기나 하는지 원망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교육은 비몽사몽에 지나갑니다.

강사의 말이 아득하게만 들립니다.

10분간의 휴식은 엎드린 채 깜빡 잠이 듭니다.


이렇게 교육시간이 끝나고 집으로 들어가는 어깨가 축 늘어져 가엽게 느껴집니다.

어제 새벽에 집을 나서 오늘 저녁에 돌아가는 걸음이

내일 새벽을 걱정할 사이도 없이 깊은 잠에 빠져들 것입니다.


그래도 일할 수 있는 몸을 고마워합니다.

아직도 일할 자리가 있다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적은 돈이지만 생활에 큰 힘이 되고 있는 것에 감사해합니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봉급명세서

1) 지급내용

기본급 946,080

직책수당 0

야간수당 105,120

연차유급수당 31,500

휴일연장 0

식대보조 0

계 1,082,700

2) 공제내용

의료보험 30,530

국민연금 45,450

고용보험 5,950

갑근세 3,000

주민세 300

기 타 0

장기요양보험 1,990

계 87,220

수령액 995,480

3)근무요건

근무시간 - 24시간 격일제 (식사시간 2시간(점심,저녁 각 1시간), 휴식시간(취침시간) - 4시간)

일일 근무시간 18시간, 월 근무시간(30일기준) 270시간

휴 일 - 무 (하계휴가 2일)

상여금 - 무 (명절 상여금도 무)

4)업무내용

쓰레기통관리(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아파트 동주변 청소 및 잡초제거

아파트주민 단지내 민원접수 및 해결

관리동 주변순찰

택배보관

각종 부착물 및 공시사항 부착관리

관리동 주민 고충해결

외부주차차량 단속

등등

아파트 경비원 김씨 아저씨 말.

경비원 8명이 거의 2000세대가 되는 아파트의 경비업무를 담당합니다.

24시간 맞교대라서 집안의 큰일이나 중요한 일을 보려면 일당 6~8만원을 주고 대리근무자를 보충해야 합니다.

교통비는 출퇴근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지출되는 돈이고 점심은 사먹기에는 감당하기 어려워 집에서 도시락을 갖고 다닙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교대하면 일반쓰레기통과 음식물쓰레기통을 정리하는 것으로 일과가 시작됩니다.

그러다보면 단지 주민들의 출근시간이 되어가고 삼중주차 또는 사이드브레이크를 잠가놓은 차량을 수습하며 출근시간이 지나가고 나면 10시정도 됩니다.

경비실 인터폰은 울리고 밤새 찾아가지 않은 택배를 찾는 주민들은 경비실이 잠겨있거나 인터폰을 받지 않는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급기야 화를 내기도 하는 그런 아침이 지나갑니다.

(물론 매일 이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가끔은 순조로운 하루, 조용한 하루가 있기도 합니다)

출근시간이 일러 아침은 거르고 나오기 때문에 바쁜 오전 일과가 정리되어 가는 10시경이면 시장기를 느끼지만 10시 이후에는 주민들의 민원전화로, 어제 인수받은 전 근무자의 전달사항을 정리하느라 경비실에서 일처리를 하다보면 점심시간이 됩니다.

식사시간은 1시간이지만 마음 편히 자리를 비우지 못합니다.

그때부터는 집을 비운 주민들의 택배가 들어와 경비실에서 점심을 해결하며 택배를 받습니다.

오후시간.

주변잡초를 제거하고, 수시로 오는 택배를 받고, 쓰레기봉투를 갈고, 인터폰으로 들어오는 단지 민원을 해결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주민을 상대하고, 관리 동주변의 청소, 외부차량 주차단속 등등으로 시간은 흘러갑니다.

그렇게 바삐 저녁시간으로 갑니다. 저녁식사 시간도 점심처럼 일과 섞여 흘러갑니다.

[업무일지, 불법주차 단속 관리대장, 음식물쓰레기 대장, 방문차량 관리대장, 민원처리대장, 택배수령대장, 각 사항마다 기록해야 하는 관리대장들입니다.]

밤이 되면 또 퇴근주차전쟁이 시작됩니다.

퇴근해서 들어오는 주민들의 차량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주차난에 허덕이는 단지는 주차전쟁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밤 11시가 넘어서야 한가해지는 시간.

오늘밤은 별 탈이 없이 지나가는 밤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하루가 마감되기를 빕니다.

술이 거나해서 들어오다 괜히 시비를 걸어오는 주민이 없기를 고대합니다.

주민들의 가정이 무탈하게 지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밤 오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의 취침시간이 달콤하게 지나기를 빌어봅니다.

이렇게 24시간이 지나갑니다.

교대자가 오면 무거운 몸을 끌고 집으로 향합니다.

이것이 제 일과입니다.

김씨 아저씨는 잠시 머뭇거리다 말을 잇습니다.

저는 경비의 임금이 낮다거나 적정하다는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바람이 있다면 계약직인 경비라도 최소 한 달에 한번이라도 휴일이 있었으면 합니다.

24시간 근무는 외부에서 바라보면 충분히 휴식을 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누적되는 피로도가 꽤 심합니다.

그리고 일로인한 스트레스보다는 주민들의 무시나 예의없는 행동에 더 스트레스 받게 됩니다.

몸을 고되게 놀리는 직업은 아니지만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는 직업에는 틀림없다는 생각입니다.

간혹, 임금인상을 위해 노사분규를 하는 뉴스보도를 접하면 괜히 마음이 씁쓸해집니다.

주 48시간 근무제, 5일근무제라는 것은 우리 경비들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나 다름없습니다.

그저 한 달에 하루만이라도 휴일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큰일이 있어 하루를 쉬려면 대리근무자를 써야하고 하루 최대 8만원을 주어야합니다.

경비에게는 상당히 큰 액수입니다. 쉬어야 하는지 갈등을 느끼기도 합니다.

『지금 경비근무에 관한 내용은 각 아파트나 단지마다 다릅니다.

제가 있는 곳보다 더 좋은 환경도 있고, 나름대로 부녀회나 입주민회의에서 경비들에게 최소한의 배려가 있는 곳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그래도 할 수 있는 것이 아파트 경비라는 생각도 들고,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최저임금 보장이니, 관리비부담이 가중되느니,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느니가 중요하다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지금 아파트경비들에게는 최소 한 달에 하루 휴일이 더 중요할지 모릅니다.

늘 지쳐있는 몸을 회복할 수 있는 휴식. 간혹 머슴보다도 못한 대접을 하는 인격적 모독이나 지극히 소수겠지만 자신의 화풀이 대상이 아닌 직업인으로 봐주는 것이 더 중요 할지도 모릅니다.

동화 속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처럼 들리는 후생, 복지는 경비들에게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싫으면 그만두면 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파트단지에서, 아니면 크고 작은 빌딩에서 경비라는 직업으로 일을 합니다.

임금인상도 좋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최소한 한 달에 하루 휴일이 더욱 절실한 경비.

얼마나 많은 분들이 그것을 알고 계실까요?

두서없이 말했습니다.

지금 소원은(쓴웃음) 그냥 며칠 잠이나 푹 잤으면 좋겠네요.

내년은 내년이고 지금은 집에 가서 한잠 푹 자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늘 그래왔다.

패전을 해도 한때 강대국이었던 기억과 현재에도 세계 경제 상위국으로서의 건방진 자존심이라는 것이다.

내가 지금 곤란한 지경에 처했으니, 너는 물심양면으로 우리를 도와야 한다.” 이것은 진리요, 순리다.......

이것이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일본이 생각하는 진리며 순리라는 것이다.

일본 국민이 지금 지진에 해일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으니 조센징은 대일본국의 국민의 어려움을 몸소 나서서 도와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할 것이다. 이것을 거부해서도 안 되며, 거부할 일도 아닌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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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일본 문부성이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내용의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30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로 초치된 무토 마사토시 주한 일본대사가
김성환 장관을 만나고 있다. jhseo@newsis.com 2011-03-30

지금 이런 음흉한 속내를 들어 내 보이는 일본인 것이다.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일본국민을 도와야 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만이 갖고 있는 마음씨일 뿐.

일본 정부와 일본국민들의 말은 그저 한낮 형식상 인사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제 그 일본을 경계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또 다시 이 땅에 치욕스런 과거가 다시 일어날 것이다.

 

점점 자연의 위력에 무너지는 일본.

뭍으로 들어오지 않고는 일본의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결국 대륙으로의 진출 교두보는 한반도 일 수밖에 없고, 한반도를 침략하지 않고는 일본의 생존에 중대한 문제가 생길 것이 자명하다.

 

위로는 북한, 아래로는 일본.

언제까지 위, 아래를 다독여가며 평화를 유지할 수 있을까?

 

독도를 들먹여가며 영토분쟁의 빌미를 마련하고 있는 일본에 비해 과연 우리나라는 무슨 준비를 하고 있을까?

 

평화라는 미명 아래

핵개발도 못하고, 한미군사협약에 의해 군사 무기도 제대로 개발하지 못하고 있는데 무슨 수로 일본을 상대해서 전쟁에 응할 수 있는지 앞날이 걱정스럽다.

 

일본의 독도 망언이 있는 날은 늘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는 말로만 할 수밖에 없는 외교력의 한계를 국방력으로 대비하지 않고는 평화 유지를 하기에는 힘들다는 생각이다.

 

슬픈 일을 겪고 있는 일본이지만 대외정책은 별도로 생각하고 있지 않은가.

공은 공, 사는 사.

우리국민들이 화를 내지 않고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본 정부의 결정이다.

아마도 영토분쟁이라는 합법적 전쟁을 위한 포석이 시작되었다는 느낌이다.

 

앞으로도 뒤로도 꽉 막혀있는 우리나라.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부국강병을 하려해도 수없이 많은 제약으로 부국은 할 수 있어도 강병은 할 수 없는 나라다.

 

서서히 다가오는 한일전쟁그림자.

여기에 무슨 대책이 있어야 하는데 군사적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나라.

슬픈 현실이며 슬픈 과거를 겪어야 하는 것을 운명처럼 받아들여야 하는 나라다.

 

언제, 또 제 2을사조약을 겸허히 받아드려야 할 것인지, 그 때가 되면 정치인들은 또 어떻게 국민을 안위를 들먹이며 조약에 서명할지 ..........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북한은 언젠가부터 쌀이며 기름. 그리고 건축물자까지 원조를 당당하게 요구한다.

원조를 구하기보다는 갖고 오라는 통보를 한다는 기분이 든다.

아예 물건도 지정해서 들여놓으라는 말처럼 그렇게 들린다.

 

또한 옆 나라 일본은 가끔 지진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정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 이웃집 슬픔에 결코 쳐다보지만 않고 이것저것 도울 일 없나 성심으로 나선다.

인도주의적 측면에서 보면 남을 돕는다는 것은 당연하고 사람이 가져야 할 근본적인 마음 자세지만 솔직히 어느 때는 미워진다.

 

물론 “독도를 일본 땅”이 아니라고 인정하라는 뜻에서 돕는 것은 아니지만

기분은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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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중학교 역사책에 독도는 일본영토라는 표현을 삽입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관련보도 - 매경 “기껏 도와줬더니”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에 누리꾼들 분개 ]

 

“북한은 적화통일을 꿈꾸고.

일본은 한반도 침략을 꿈꾼다.“

 

지진으로 쌓아놓은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리는 것이 국가나 일본민족적인 입장에서 보면 위기가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인 한반도를 다시 침략해야 하는데 지금은 그 빌미가 없고,

침략 빌미를 만들어 놓기 위해서는 영토분쟁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이다.

 

조그만 돌섬 한 개가 대륙으로의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을 포기해야 할 이유가 없는 일본이다.

국가적으로는 외교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있으니 민간단체를 내세워 분쟁을 유지하는 것이 일본으로서는 전략이며 교과서에 일본국토가 대한민국에 침탈당해 있다는 쇠뇌교육을 통해 자국 영토를 찾아와야 한다는 조국애를 불어넣어, 훗날 영토분쟁으로 인한 전쟁을 정당화하려는 음모(?)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우리나라는 북한의 남침만을 걱정해서는 안 된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일본의 침공이 시작된다면 과연 해군력이 강한 일본을 상대할 수 있을까?

 

위로는 북한, 동남으로는 일본.

적어도, 군사적으로 두 나라를 적으로 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이제 일본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돕는 것은 당연하지만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성심을 다해 돕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수를 들고 설치는 것은 과연 무슨 억하심정인가?

 

피곤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다.

전쟁이 끊이지 않고 중국에서 일본에서 돌아가며 굴욕을 준다.

 

나라를 잃은 설움을 많이 겪은 우리나라다.

군사강대국이 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더 이상 군사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는 이유이다.

늘 경계해야 할 일본이라는 것이다.

 

“독도는 우리 땅. 간도도 우리 땅.”

 

정말 기분 더럽다.

우리나라가 꼭 “조공국가”라는 기분이 들어서 말이다.

두 나라를 챙겨야 하는 참으로 기가 막힌 자리에 있는 이유이기 때문이라면

팔자려니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야 하는 것인지

 

지진에 쓰나미가 덮친 일본이 고소하게 느껴지는 것이 인지상정인가.............

아니면 내가 나쁜 놈이기 때문인가..............

아마도 무식한 때문일 것이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연예인 또는 예능인이라는 것이 각 부분에서 일반인들보다 특출한 실력을 갖추어야만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물론 각 예능 부분에서 일반인들보다 탁월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배우 또는 가수라는 직업에서 일반인들보다 좋은 실력을 지녔다고는 볼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흔히 연기나 노래 실력으로 말하자면 일반인들도 그 연예인을 보면서 “나도 저만큼은 한다”라는 표현을 한다. 이것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일반인들보다 좀 더 나은 실력을 지녀야 한다는 직업적 판단에서 나오는 말인 것이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요즘 많은 이야기꺼리를 만들어낸다.

이런저런 말들은 재껴 두고서라도 직업가수를 가지고 실력을 가늠한다는 것이 우습다는 것이다. 노래를 잘 부른다고 해서 가수가 될 수 있다는 등식은 없다.

연예인이 되기 위해 수없이 많은 경로를 통해 데뷔를 한다. 그리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좌절을 겪고 일부 소수만이 연예계에서 성공하게 된다는 것이다.

 

실력이 있는 사람만이 연예인이 된다는 등식이 성립된다면 이것은 정말 불공평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일단, 얼굴이 잘나서 배우가 되고, 실력은 좀 떨어지지만 세월이 가고 부단한 노력을 함으로써 실력이 늘어난다. 또는 얼굴은 그럭저럭 생겼지만 연기 실력이 좋아 여러 경로로 캐스팅되기도 한다.

 

아예 상업적으로 연예인을 키우는 기획사는 배우든 가수든 나름대로의 판단으로 발탁하여 연습을 시켜 데뷔시킨다. 말하자면 상품에 투자하여 상품가치를 만들고 가꿔서 수익을 얻는 것이다.

 

요즘은 종합예능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연예인이라는 것이 꼭 노래만, 연기만, 코미디만 하라는 법은 없다는 것이다.

가수면서 연기도 하고, 배우면서 노래도 부른다. 개그맨이면서도 다재다능한 사람들도 있다.

 

가수들 중에 노래 잘하는 사람을 뽑는 모 방송사의 프로그램.

과연 이것이 노래 실력으로 가수를 평가하는 객관성을 띤 경연장이 될 수 있을까?

노래라는 것도 듣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판단이 틀려진다.

그 판단을 일부 사람들의 채점에 의해 판단되어지고 그 실력이 가늠되어진다면 과연 현재 가수들 중에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가수는 직업이다.

유명한 가수라고 해서 노래를 잘 부른다는 판단은 서투른 판단이다.

무명가수가 노래를 못 부른다는 판단도 잘못된 판단이다.

 

객관적으로 “저 가수는 노래를 잘 부른다”라거나 “노래 실력은 떨어지지만 가슴속에 와 닿는 노래를 한다“ ”노래는 잘 부르는데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는 아니다“ 등등 노래를 듣는 사람들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로 노래며 가수라는 것이다.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말이 많다.

말이 많을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직업이 가수인 사람들의 노래실력을 판단한다는 자체가 잘못이다.

가수가 과연 그 프로그램에 출전(?)해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아마도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은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다.

과연 남들보다 탁월한 노래 실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직업적인 측면에서

“노래만 잘 부르면 무엇 하겠나” 수입이 노래 못 부르는 가수보다 못하다면 그것은 직업적인 면에서 좀 떨어지는 것 아니겠는가.

 

노래실력은 별론데 수입은 많다는 것.

노래실력은 상당한데 수입은 별로라는 것.

노래실력도 수입도 좋은데 그 프로그램에서는 엉망인 것.

노래실력도 수입도 적은데 그 프로그램에서는 우수한 것.

 

이런 판단이 나오게 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이다.

가수들이 왜 이런 프로그램에 나왔을까 하는 것도 의문이다.

가수, 전문적인 사람들이다.

자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노래를 좋아한다는 것이 가수인 것이다. 그 평가 이상 무엇을 바라는 것일까.좋아하는 가수가 노래자랑에서 떨어졌을때, 그 가수를 사랑하는 팬들은 실망한다.좋아하는 가수가 노래실력을 인정받지 못했을때 그 가수는 팬들을 잃게된다.팬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것이 연예인이다.가수는 노래를 잘부르고 못부르고를 떠나 나름대로 그 가수의 노래를 사랑하는 팬들이 있다.

유명가수든 무명가수든 노래를 부르는 것이 직업이고, 그 직업으로 살아가는 것이라면 이미 평가를 받은 사람들이다.

 

가수들은 무엇때문에 실력을 입증하려는 것일까?

다른 가수들보다 노래 실력이 좋다고 평가받는다면 과연 그 수입이 늘어날 수 있을까?

다른 가수들보다 노래 실력이 나쁘다고 평가받는다면 노래를 못부른다고 가수를 그만둘 수 있을까?

 

"가수님들이여

그런 프로그램에 나온 자체가 잘못이지 않을까요?

무슨 이유로 자신의 실력을 굳이 입장하려고 하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 프로그램에 출전한 가수들이 출전을 포기하고 가수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는 것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노래라는 것이 음성이 틀리고 감정이 틀리고 부르는 모양새도 틀리다.

노래를 듣는 사람도 처한 심경에 따라서 어느 노래가 가슴속에 닿기도 하고 듣기 싫기도 한다.

완벽한 노래 실력을 갖춘 가수가 부른 노래만이 사랑받을 수 있다는 등식은 없다.

 

노래를 업으로 삼는 직업이고, 많은 사람들에게서 그 노래가 불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라면 그 “가수” 는 성공한 것이다.

출전한 가수분들이여

본인 생각에 진정한 가수라면 스스로 그 프로그램을 떠나야합니다.

그런 프로그램에서 펜들에게 상처주기 싫고, 비난받기 싫다면 당신의 노래실력을 지금 그 이상으로 평가받으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노래는 가슴으로 듣고, 느끼고, 즐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노래는 듣는 사람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지

                 노래 실력이 좋다고 가슴에 와 닿는 것이 아니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인사청문회, 말대로라면 업무수행능력이나 자질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하지만 요즘 인사청문회는 범죄수사처럼 범법행위나 탈법행위를 들춰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범죄수사처럼 내정자의 치부를 들어내기 위해 안달하는 것을 정부와 여당은 너무 심하지 않냐고 하고 야당은 고위공직자에게 있어서는 안될 행위들을 밝혀야 한다고 한다.


인사청문회, 청문회를 거치는 공직자는 고위직이다. 

이런 고위직을 맡을 후보자의 현재 신분은 사회지도층이고 그 지도층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감춰진 내막이 없을수는 없다. 그 후보자 주변환경이 다 내로라하는 사람들로 왠만하면 비리나 비위정도는 묻어둘 정도로 막강(?)한 것이다.

그렇게 살아온 것들을 청문회에서 밝혀내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그의 비리나 비위사실을 알지 못하고 넘어갈 수 있다. 그것은 그 고위공직자라는 자리가 일개 부서를 책임지는 자리가 아니고 국민 자체를 책임지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국민을 책임지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과거에 떳떳치 못하고 부적절한 행위를 일삼았다면 권력을 갖고있는 자리에서는 얼마나 많은 부조리나 부적절한 일을 벌이겠는가. 권력이라는 힘을 갖고 당당하게 그 일을 벌이지 않겠는가.


청문회는 수사보다 더 잔인하게 내정자의 과거비리나 부적절한행위를 들춰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온당치 못한 행동이 있었다면 국민에게 낱낱이 밝혀야 한다.

속과 겉이 다른 이중인격자임을 명명백백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고위공직자 청문회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기 이전에 과연 후보자가 국민에게 범법행위나 부적절한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말을 할 자격이 있는가를 판단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범죄행위나 부적절한행위를 저지르고도 현재 사회적 지위로서는 그정도면 미약하다는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 간혹 여당의원들은 후보자들의 부적절한 행위를 그 자리에서 그정도면 괜챦다는 판단을 한다. 하지만 돈없고 백없고 권력없는 국민들의 같은 잘못은 사회적으로 지탄받고 어마어마한 범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결정하여 그 죄값을 톡톡히 치루게한다는 것이다. 사회적 지위고하에 따라서 권력의 유무에 따라서 같은죄가 달리 판단되어지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는 의원들이 과연 국민을 위해 일을 할 자격이 있는 것일까 의심이 갈 정도다.


내정자의 감춰진 내막이 밝혀지면 그 누구도 두둔하지 말아야한다. 

후보자의 비리사실이나 부적절한 행동이 들춰진다면 후보자로서의 자격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한다. 우리가 추천했기 때문에 그 추천의 자존심으로 대충 넘겨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이 있었는지 모르고 추천해서 죄송하다는 말이면 된다. 추천을 하기전에 과연 후보자 본인이 청문회에서 당당할수 있는지 사전에 검증을 거쳐 후보자 스스로가 선택할수 있는 여지를 주어야한다. 후보자 역시 자신이 과연 국민앞에 당당하게 나서려면 스스로가 생각하여 후보자로서의 선택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권력의 자리에 서기 위해 “이정도면 넘어갈수 있다” “의원들이 잘봐주겠지” “이것은 모를 것이다” “이런 변명을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은 하지 말아야한다.


정부가 바뀌고 여야가 바뀌면 청문회의 집요한 수사권(?)도 넘어간다.

가끔 인사청문회를 보고있으면 재미있다는 생각이든다. 그동안 사회적으로 명성이 있는 내정자의 보이지않았던 치부를 끄집어내는 의원들을 보면 박수치고 싶다. 그런 치부가 있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앞에서 자신의 치부를 감추고 당당하게 떠들어댔던 그 사람의 이중성을 보며 어이없기도 하다. 치부로 얼룩진 사람들에게서 국민을 위한 정치는 나오지않는다. 그런 사람을 고위공직자로 두어서도 안된다. 좀더 바람직하고 좀더 깨끗한 사람들이 고위공직자로 들어서야 국민이 살고 나라가 산다는 것이다.


인사청문회에 내정자로 나서기 전에 후보자로 지명된 사람은 꼭 생각해야 한다. 

과연 나는 인사청문회에서 당당하고 한치 거리낌이 없는가하고......

있다면 그 치부가 백일하에 들어나 그동안 쌓아온 명성이 무너질수 있으니 차라리 고사하고 명성을 유지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쌓아온 명성이 하루 아침에 무너져 얼굴을 들수없을 자멸감을 맛보는것보다 좋을 것이다.


청문회의 개인비리 진실게임.

업무수행능력과 비교한다면 업무수행능력보다는 더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이다.

고위직업무수행능력? 

이것 별것 있나. 정상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다 할수 있는것인데 뭐 대수라고~~~


- 무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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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합니다.

이런 글을 쓰게된다는 것이 죄스럽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왜 이런 생각이 드는지 도무지 저도 알수가없습니다.


시청광장이 만들어지기 전 가끔 그곳으로 볼일이 있어 차를 갖고 갈때면 복잡한 교통체계에 헷갈리는 때가 많았습니다. 어느날 그 복잡한 곳에 광장이 들어서고 보기좋게 잔디가 깔린 것을 보고 “우리나라도 참 좋아졌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삼일고가도로가 철거되고 청계천이 복원되어 물이 흐르는 것을 보고 서울도 이제 아름다워지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름다움만 아니었습니다.

촛불이 들어서면서부터 그곳은 집회명소로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피가 튀기 시작했습니다. 각목이 날기 시작했습니다. 물대포에 쇠파이프, 돌멩이가 날고, 육탄전이 벌어집니다.

아름다운 시민의 휴식공간이 아닌 집회장소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시민휴식공간이라는 생각보다는 집회가 없는 날에만 시민에게 개방되어진다는 생각이 더 깊게 자리잡았습니다. 언제 어느때라도 집회장소로 집회참가자들만 모이면 되는 곳. 집회가 없는 날에만 시민에게 공개되는 곳이라고 말입니다.


7월 말, 광화문이 시민광장으로 멋있게 만들어졌습니다.

그 아름다운 광장이 생겼다는 것이 왠지 씁쓸하게 느껴집니다.

좀더 중앙청앞으로, 좀더 청와대앞으로 다가선 집회광장이 생겼구나 하는 생각에 그 아름다운 광장이 시민의 광장으로 얼마나 버틸수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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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광장은 온통 집회장소로서 명성을 쌓아갑니다.

여의도광장부터 시청광장 그리고 청계천 거기에다 광화문광장이 아마도 집회명소로 자리잡아 갈테고 집회나 시위를 주도하는 단체들은 장소가 많아져서 좋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정말 무식한 생각이겠지만 왠지 그곳에서 피를 흘리고, 각목이나 쇠파이프를 들고, 물대포를 쏘는 슬픈 사연들이 생겨날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 별로 기쁘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광장이 생기는 것만큼만이라도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만큼이라도 살기 편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을 생각해서 만들어지는 공간이 휴식명소로 자리잡을만큼만 정치가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불안한 생각이 무식해서 나오는 생각이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 무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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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님이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살기 힘든시절 그 분은 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선사한 분이셨습니다.
"하면된다"는 의지를 보여주셨던 분이셨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은
지금은 별것 아닌것일지 몰라도 그 시절에 수영에서의 금메달은
우리나라의 소원인 대단한 희망이었습니다.

개인에게는 영광이었지만
국민 모두가 갖는것은 "국가적 희망" 그 자체인 정도로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그 분이 떠나셨습니다.
우리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신 분이 또 하나의 희망을 위해
일년을 기약하던 중에 홀로 떠나셨습니다.

삼가 고 조오련님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님이 주신 그 꿈과 희망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또한 님이 주신 "꿈과 희망"은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 무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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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끔 생각나는 것이 있다.

인터넷이라는 것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반면에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때문에 열받고 스트레스 받으며 산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람들중에 한부류를 말해보자.

요즘은 인터넷이라는 매체로 인해 정치적인 견해를 나름대로 겁 없이(?) 쓴다.

“겁 없이 쓴다”는 말은 속에 있는 말을 여과없이 그대로 표출한다는 말이다.

과거지만 예전 흔히말해 민간정부 이전에는 감히 생각할수도 없었던 표현이라는 것이다.

그런 표현의 자유가 상당히 보장된, 정말 민주주의가 상당히 발전된 지금 정치기사나 견해에는 댓글이 달린다. 댓글을 보노라면 정말 대단하고 용감한 댓글도 상당히 많고 정말 겁 없은 댓글로 눈에 띤다.

그런 댓글을 볼때마다 생각나는 것이 있다.

과연 저 견해나 댓글을 쓴 사람이 누구일까?

과연 저 댓글을 쓴 사람이 정작 뉴스에 보도된 당사자앞에서 그런 말을 서슴없이 할수있을까?

과연 저 댓글이 대상이 자기 자신이라면 그사람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하고있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중에 한가지 대상을 택해 말해보자.

뉴스기사에 등장한 그 대상이 대통령이었을 경우

과연 그 기사에 무지막지한 댓글을 쓴 사람은 대통령앞에서 어떤 행동을 보일까하고 생각해본다.

1. 말도 한마디 못하고 눈을 피하고 있을 것이다.

2. 대통령 안전이라 그저 아부성 말만 한다.

3. 대통령을 면전에서 보았다는 것만으로도 자손대대로(?) 자랑거리로 삼을 것이다.

4. 대통령 앞이지만 댓글에 적은 그대로 한마디한다.

4번이라면 정말 대단하다, 아니 대단하다못해 추앙을 받을 정도인 사람이다.

그렇지만 과연 그렇게 할수 있을까?

내 생각은 절대 4번처럼 할수없다는 쪽에 건다.


그러니 얼마나 다행인가.

이렇게 인터넷이라는 것 때문에 마구마구 속에 있는 생각들을 다 쏟아낼수 있으니 말이다.

이런것보면 우리나라 정말 좋은나라 아닌가?

댓글에, 누가봐도 정말 심한말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 할수있으니 표현의 자유가 그런대로 보장된 나라 아닌가.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았다며 상당히 기분 언쨚아한다.

물론 아직도 통제가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라는 것도 안다.


말하고싶은 것은 다른 것이 아니다.

정치적이슈에 관한 견해를 적는것이야 좋다. 하지만 그래도 인신공격성 또는 인신비하 내용이나 악성댓글을 삼가야 한다는 것이다. 흔히 대통령을 비하하는 말로 2mb, 맹바기 등등 지금 직책을 떠나서 성명만 거론해서 말해보자. 이명박이가 당신 자식인가? 이명박이가 당신 동생인가? 이명박이가 철천지 원순가? 이명박이가 당신보다 못난놈인가?

미우면 미운대로 정치적인 견해를 쓰면된다. 못하는정치라면 못하는정치 욕하면된다. 행실이 바르지못하다면 그 행실에 대해 비판하고 꾸짖으면된다.


아무리 얼굴이 보이지 않는 곳이고 견해나 댓글을 생각나는대로 쓴다고 해도 최소한의 예의라는 것은 지켜야한다. 당신 애비라면 그렇게 할수있을까? 당신 자식이라면 그렇게 막말할수있을까? 당신 형이라면, 동생이라면 그렇게 그런말 듣고 참을수 있을까?

아마 눈에 쌍심지켜고 죽일 듯이 덤벼들 사람들이다.


나는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다.

나는 어느 정당에도 가입한 적이 없다.

나는 어느 정당에게도 편견을 갖고 있지 않다.

단지 사건이 있을때 내 나름대로 생각하고 판단한 것을 말할뿐이다.


골수분자적인 생각이나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내편이 하는일은 다 옳고 내편은 다 예쁘고, 선하다는 생각이 바로 문제라는 것이다.


아무리 밉다고 하지만 견해나 댓글에도 예의가 있는 것이다. 최소한 지켜야 할 도리가 있는 것이다. 해서는 안될 말이 있는 것이다.


요즘 세상, 인터넷이라는 것 때문에 사람들 성질이 아주 급해진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성격이 포악해진것도 사실이다. 자기표현이 확실해진 반면에 자기표현이야말로 제일이고 최고라 생각한다는 것이다. 표현의 자유를 만끽하려고 남의 입장은 생각하지 않는 똥고집만 늘었다는 것이다. 보이지않는다고 서슴없이 주둥이에서 나오는대로 뇌까린다는 것이다.


이정도면 아주 댓글이나 정치적견해에 관한한 표현의 자유가 확실하지 않은가?

남이야 죽든말든, 속이 끓어 부글거리든말든, 열받아 심장터지든말든 내생각 써올리고 내생각 댓글달며 스트레스 해결하는데 무슨 잔소리냐고?

그 남속에 혹시 당신 사돈의팔촌이, 이웃의 아저씨가, 이웃의 아가씨가 있을수 있다는 것 염두에 두고 하시라......


『표현의 자유, 인터넷에서는 이만하면 자유가 있을만큼은 있는 우리나라 아닌가?』


- 무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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