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개구리발톱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⑦LP와 내재변동성(I)
[이데일리 신승호 칼럼니스트] 지난 칼럼 (⑥시장 참여자와 그 역할)에서 ELW 발행 및 상장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간략히 살펴보고, 그 과정에 참여하는 시장 참여자 (발행사, LP, 금융감독원, 증권선물거래소, 위탁매매증권사 및 투자자 등)와 그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앞으로 칼럼에서는 ELW 시장 참여자 중 시장 개설 이후 ELW 시장의 성공적 정착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받는 유동성공급자 (LP)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먼저 LP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에 들어가기 앞서 유동성공급활동을 이해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개념인 변동성 (volatility)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변동성이란?

어떤 특정 주식의 변동성이라고 함은 쉽게 설명해서 일정 관찰기간 동안 해당 주가가 얼마나 많이 움직였느냐를 (이 경우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방향성과는 관계가 없음) 의미한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일정기간 동안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면서 일정수준으로 상승한 것과 매일매일 비슷한 상승폭을 기록하여 일정수준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과는 변동성이란 측면에선 큰 차이가 난다.





변동성은 특정 기간동안 거래되는 파생상품의 투자 리스크를 재는 척도로도 사용된다. 가격 변동 정도가 커질수록 가격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기가 힘들어져 투자위험 정도가 커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가격의 변동성이 커져서 오히려 큰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변동성 증가에 따른 기회와 위험이 동시에 존재한다고 하겠다.

-역사적변동성 (Historical Volatility)

역사적변동성이란 ‘과거’ 일정기간 동안 종가 데이터를 가지고 계산한 변동성 수치를 말한다.



-실현변동성 (Realized Volatility)

실현변동성은 특정 기간동안 주가가 얼마나 변화하였는지를 사후에 관찰하여 구한 값이며, 역사적변동성과 동일한 방법으로 변동성을 계산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가의 3개월 변동성 (2006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 30%였다고 가정할 경우, 2006년 7월 1일에 과거 3개월 간의 역사적변동성도 30%가 되고, 동시에 2006년 4월 1일부터 3개월 간의 실현변동성도 30%이 된다. 즉, 역사적변동성과 실현변동성은 기본적으로 같은 개념이며 다만 표현의 시점을 언제로 두느냐가 그 차이라 할 수 있다.

-내재변동성 (Implied Volatilty)

파생상품을 논할 때 내재변동성이란 파생상품의 시장가격이 내포하는 (다시 말해, 시장에서 거래되는 파생상품가격을 통해 역추적된) 변동성 수치를 의미한다.

(예) 하나 6089 코스피200 콜 워런트
· 행사지수 : 170.00
· 현재지수 : 172.51 (10월 11일 종가기준)
· 전환비율 : 100
· 워런트가격 : 1,045원 (10월 11일 종가기준)
· 최종거래일 : 2006년 12월 14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지수종가
· 유동성공급자 : Credit Suisse (CS증권)

행사지수, 현재지수, 잔존만기, 시장금리 및 배당률의 5가지 가격결정 요소에 변화가 없다고 가정하면 현재 ELW 시장가격을 이용하여 블룸버그(Bloomberg)의 옵션가격 계산기를 통하여 구한 이 ELW의 내재변동성은 29.35%이다. 다른 조건들이 동일할 때 ELW 가격과 내재변동성의 관계가 아래와 같이 확인된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변동성 계산시 기초자산 주가의 과거 데이터를 사용했는지 (역사적변동성), 어느 일정시점을 기준으로 미래의 기간에 주가 움직임을 사후적으로 분석했는지(실현변동성), 아니면 실제 거래되고 있는 ELW의 가격을 가지고 역추적한 변동성 수치를 사용했는지(내재변동성)에 따라 변동성이 나타내는 의미가 조금씩 차이를 나타내게 된다.



다음 칼럼에서는 내재변동성이 역사적변동성 및 실현변동성과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http://cafe.naver.com/stockschart/288299
posted by 개구리발톱
⑥시장 참여자와 그 역할
지난 칼럼 (⑤ ELW 활용방안 (II))에서 ELW의 주요 투자지표 중 하나인 델타(Delta: △)에 대해서 알아보고 델타를 이용한 ELW 활용방안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ELW 발행 및 상장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간략히 살펴보고, 그 과정에 참여하는 시장 참여자와 그 역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발행사는 유동성공급자(LP)와 협의를 통해 (발행사와 LP가 다른 경우) 시장 상황과 투자자의 선호도를 고려하여 ELW 발행을 위한 기초자산을 선정하고 ELW종류(콜/풋), 만기일, 행사가격, 발행가격 등 구체적인 발행조건을 결정하게 된다.

발행조건이 구체적으로 결정된 이후 발행사는 ELW 발행과 상장을 위해 각종 서류작업(Documentation)에 들어간다. 발행 관련 공시 규정에 따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라 함)에 유가증권 신고를 하게 되고, 동시에 유가증권 상장 관련 규정에 따라 증권선물거래소(이하 “거래소”라 함)에 상장심사(예비상장심사 포함)를 청구하게 된다.

예비상장심사 청구서의 첨부서류 중 하나가 LP와 맺은 유동성공급 계약서이므로 상장 진행과정 이전에 해당 ELW의 LP를 결정하고 이에 따른 준비를 하게 된다. 이와 같은 일련의 발행 과정을 거쳐 ELW에 유가증권의 효력이 발생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발행일에 ELW가 발행사의 신용으로 발행된다.

여기서 한 가지 유의할 것은 ELW의 원활한 매매를 위해서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은 LP이지만 ELW 자체가 발행사의 신용(credit)으로 발행된 유가증권이기 때문에 투자자는 항상 발행사의 만기 시 결제불이행위험(신용위험)에 유의해야 한다.

일단 ELW가 발행되면 발행사는 거래소에 본 상장심사를 청구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 차이가 날 수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본 상장심사 청구 이후 2-3일 경과 후에 최종적으로 거래소 상장이 이루어져 거래소를 통한 매매가 가능하게 된다.

발행사 (Issuer)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장외파생상품영업인가(이하 “OTC인가”라고 함)를 받은 증권사들이 발행사로 ELW시장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총 10개의 증권사(굿모닝신한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우리투자증권,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 가나다 순)가 ELW 발행업무를 하고 있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ELW가 발행되면 발행사는 LP로 지정된 증권사와 매매계약 (Purchase Agreement)를 맺어 ELW 발행 전량을 매각하게 되며, 동시에 발행된 ELW와 동일한 경제적 효과를 지니는 장외파생상품옵션(이하 “OTC옵션”이라 함) 계약을 LP로부터 별도로 매입하여 ELW 발행에 따른 경제적 위험을 헤지(hedge)하게 된다.

발행사로부터 ELW를 일괄 매입한 LP는 유가증권시장업무규정에 의거 상장일부터 거래소에 ELW 매매호가를 제시하여 유동성을 공급하기 시작한다.

LP는 해당 ELW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보유수량의 변화 (즉, LP가 얼마나 ELW를 매도 또는 재매입 하였는지 등)에 따라 독립적인 위험회피거래를 수행하게 되며, 그 대표적인 방법이 기초자산인 주식을 이용한 델타헤지 (Delta Hedge)인 것이다.

일례로 콜 ELW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경우 ELW가 시장에 매각되어 보유수량 (재고)가 줄어든 경우 매각된 ELW에 대한 위험회피를 위해서 LP는 매각된 ELW 수량과 ELW의 델타(Delta: △ )를 고려하여 거래소에서 해당 주식을 매입하게 된다.

LP가 ELW 재고수량의 변동에 따라 행하는 위험회피거래인 델타헤지(Delta Hedge)에 대해서 다음에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

주) 위 그림에서 발행사와 LP가 상이한 경우를 가정함. 발행사와 LP가 동일한 경우에는 위에서 보여주는 두 가지 독립적 기능이 한 증권사 내에서 동시에 일어나며, 위와 달리 발행일에 ELW 전량을 LP에 매도하는 절차가 존재하지 않음.

유동성 공급자 (LP)

증권거래법 상의 자기매매업무를 인가 받은 증권회사가 ELW의 LP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총 10개의 증권사 (굿모닝신한증권, 대우증권, 메릴린치증권, 모간스탠리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유비에스증권, 크레디트스위스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 가나다 순)가 ELW LP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LW 발행사의 자격요건과는 달리 OTC인가 없이도 자기매매업무 인가만을 가지고도 규정상 LP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발행사와 LP가 상이한 경우 LP가 최초에 ELW 전량을 매입하므로 상장 이후 시장에 실제로 매출 되기 전까지 그 위험을 회피해야 하는 데 그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앞서 언급한 것처럼 동일한 경제적효과를 지니는 OTC옵션을 발행사에게 ELW 매입과 동시에 매도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OTC인가가 없는 상태에서는 이와 같이 장외옵션의 매매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여 위험회피거래 수행이 불가능하므로 효과적인 LP업무 수행이 불가능 하다. 따라서, 발행사와 LP가 상이한 경우에는 LP가 OTC인가를 취득하고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ELW 투자의 중요한 체크 포인트라 하겠다.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내 중개영업(Brokerage)을 영위하는 모든 증권사들이 ELW 중개인으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주식영업과 마찬가지로 고객으로부터 ELW 매매주문을 받아 거래소에서 대리(agent)로 매매를 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보편화 되어있는 Home Trading System (HTS)을 통하여 ELW를 매매하는 것도 해당 HTS를 제공하는 증권사의 중개영업 서비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증권사들이 저마다 ELW 매매 편의를 위해서 HTS를 업그레이드하는 것도 ELW 중개영업를 강화하기 위한 일련의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ELW 발행사 또한 ELW 중개영업을 동시에 영위하므로 회사 차원의 ELW 비즈니스 개발을 위해 ELW 매매 관련한 HTS 개선(upgrade)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ELW 투자의 성공을 위해서 ELW상품 자체의 경제적 특성을 잘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ELW가 발행되어 거래소에 상장되기까지의 과정, 시장 참여자 및 그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있을 때 보다 성공적인 ELW 투자가 가능할 것이다.

이후 칼럼에서는 앞서 설명한 ELW 시장 참여자 중 시장 개설 이후 ELW 시장의 성공적 정착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고 평가 받는 유동성공급자(LP)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http://cafe.naver.com/stockschart/288298
posted by 개구리발톱
⑤ELW 활용방안(II)

[이데일리 신승호 칼럼니스트] 지난 칼럼 (④ELW 활용방안(I))에서 방어적 풋

(Protective Put) 전략 및 원금보장형 상품의 운용이라는 2가지 주요 ELW 활용방안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어서 ELW 의 주요 투자지표 중 하나인 델타(Delta: Δ)에 대해서 알아보고 델타를 이용한 ELW 활용방안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앞서 3번째 칼럼(③투자의 효용 그리고 위험)에서 주식 투자와 ELW 투자를 두 가지 측면에서 비교해 보았다.

첫째, 동일한 금액을 투자할 경우 ELW의 가격이 레버리지(leverage) 효과로 인해 기초자산인 주식의 가격 변동에 비해 더욱 크게 움직인다.

둘째, 동일한 주식수에 맞춰 투자할 경우 ELW가 최초 프리미엄 만을 지급하게 되므로

주식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손실의 크기를 최초 투자금액으로 제한하면서 주가 상승을 향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동시에 시간가치 하락이라는 투자 위험도 고려해야 한다.

그렇다면, 주식 투자와 동일한 가격 변동- 여기서 가격 변동이란 ELW 1개의 가격 변동이 아닌 보유한 모든 ELW의 가치(가격의 합)가 변하는 정도를 말함-을 창출하기 위해서 매입해야 하는 ELW의 수량 내지 금액은 어떻게 될까?

동일 금액을 투자할 경우 ELW의 가격변동이 주식에 비해 크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동일 금액보다는 적은 금액을 ELW에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동일한

주식수에 맞춰 ELW에 투자하는 경우는 어떻게 될까?



위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동일한 주식수에 맞춰 ELW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만기 시 주가가 행사가격 이상(콜 ELW의 경우)에 있는 경우에만 주식과 같이 직선 형태의 가격 변동을 보이게 되지만, 만기 이전의 ELW 가격 변동을 살펴보면 위 빨간색 그래프와 같이 곡선(curve)을 그리게 되어 동일 주식수에 맞춰 ELW를 보유한다 하더라도 그 가격 변동이 주식의 가격 변동에 비해 작게 된다.

다시 말해, 동일 주식수에 맞춘 ELW 보다는 많은 수량을 매입해야 하고 동일 금액 투자보다는 적은 수량의 ELW에 투자해야 한다. 그러면 더 구체적으로 '얼마나' 매입을 해야 할까? 그에 대한 해답을 바로 ELW의 델타(Delta: Δ)에서 찾을 수 있다.



델타(Delta : Δ)는 수학에서 변수 또는 함수의 변량을 나타내는 기호로 사용되며, ELW 등의 옵션의 경우 기초자산이 1원 움직일 때마다 옵션 가격이(전환비율 고려) 얼마나

움직이는지를 나타낸다. 위 그래프 상에서 어느 한 점에서의 접선의 기울기로 표현된다.

어느 특정 주가 및 특정 ELW가격 하에서 주가의 움직임에 비해 ELW 가격이 어느 정도 (0과 1 사이) 어느 방향으로 (+ : 동일 방향 / - : 반대 방향) 움직이는 가를 나타낸다.

델타의 절대값이 1에 가까울 수록 ELW 와 주식의 가격 변화량이 매우 유사하며, 0에

가까울 수록 가격 변화정도의 차이가 커지게 된다.

주가가 오르면 ELW의 가격도 오르게 되는 경우 델타가 양의 값(+)을 갖으며, 주가가

오르지만 ELW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 델타가 음의 값(-)을 갖는다. (-) 델타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풋ELW를 매입한 경우라 하겠다.

(예) 현대 6139 대우조선 콜 ELW
· 행사가격 : 32,000원
· 현재주가 : 28,850원 (2006년 9월 12일 종가기준)
· 전환비율 : 0.20
· 델타 : 0.5025 (50.25%)
· ELW가격 : 820원 (2006년 9월 12일 종가기준)
· 최종거래일 : 2007년 2월 9일
· 만기평가가격 : 최종거래일 포함 직전 5영업일 종가평균
· 유동성공급자 : Credit Suisse (CS증권)

위 예에서 현대 6139 대우조선 콜 ELW의 델타는 현재 0.5025(50.25%)이다. 동일

주식수에 맞춰 5개 (= 1/0.20(전환비율))의 ELW를 보유하는 경우 주가가 1원 변동할 때 총 ELW 가격 변동은 0.5025원이 됨을 의미한다. 즉, 1.9900배 (=1/0.5025(델타))에 해당하는 9.95개의 ELW를 매입해야 주식의 가격 변동과 동일한 가격 변동을 보이게 된다.

참고로, 델타 값은 ELW 가격 변동에 영향을 주는 모든 결정요소가 변함에 따라 변동하게 되지만, 그 중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이 델타 값을 변동시키는 가장 큰 요소가 된다.

콜ELW의 경우 주가가 상승하면 ELW 델타가 상승하여 1에 가까워지고 주가가 하락하면 델타가 하락하여 0에 가까워 진다. 이와 같이 델타의 절대값 (0과 1 사이)을 ELW의

만기 시 행사가능확률로 재해석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델타 값을 감안하여 주식의 델타 값(항상 1이 됨)과 동일한 델타 값을 갖도록 ELW를 매입하여 주식과 동일한 가격 변동을 추구하는 경우 과연 실제 ELW의 가격 변동이 주가의 변동과 어느 정도 일치할까?

위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델타 값이 주식의 델타 값인 1이 되도록 콜ELW를

매입하여 접선의 기울기를 주식의 가격 변동 선과 동일하게 맞췄으나, 현실에서는

실제 ELW의 가격 변동이 위 붉은색 곡선을 따라 움직이게 된다.

다시 말해, 델타 값이 1이 되도록 ELW를 매입했다 하더라도 실제로는 주가가 오르는

경우 ELW 가격은 주식에 비해 더 크게 상승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ELW 가격은

주식에 비해 더 작게 하락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ELW, 즉 옵션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볼록성(convexity)인 것이다.

델타 값이 주가의 움직임에 대해 ELW 가격이 상대적으로 움직이는 정도를 잘 나타내주는 1차적인 지표라 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ELW 가격 변동의 볼록성(convexity)으로

인해 실제 현실에서의 ELW 가격 변동은 델타 값으로 예측한 것과 괴리를 갖게 되므로

우리는 그 괴리의 정도까지도 정량화 하여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괴리의 정도를 나타내는 ELW 의 2차적 투자지표가 바로 감마 (Gamma: Γ)인 것이다. 다음 기회에 다시 감마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이 생기는 것은 이와 같이 곡선에 따라 ELW 가격이 움직이게 되면

항상 주식 가격의 변동 보다 유리한 입장에 놓이게 된다. 주가가 오르는 경우 ELW 가격은 더 오르고, 또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ELW의 가격은 적게 하락한다.

그렇다면, 델타 값을 1로 맞춘 ELW 매입이 항상 주식 보다 유리한 것일까? 이에 대한 해답이 바로 ELW의 시간가치의 감소이다. 시간가치의 감소만 없다면 ELW의 매입이 100% 유리하다고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위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주식의 가격이 일정 범위 이상 움직이는 경우에는 당일 발생하는 시간가치 감소를 만회하고 수익이 발생하지만, 주식의 가격이 크게

변하지 않는 경우에는 당일에 발생하는 시간가치 감소를 만회하지 못하여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다시 말해, 주가의 상승, 하락에 관계 없이 주가가 크게 움직이게 되면 ELW를 매입한 것이 주식에 비해 유리하게 되고, 주가가 크게 움직이지 않을 경우에는 ELW를 매입하는 것이 시간가치 감소로 인해 주식 보다 불리하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 순수하게 ELW 시간가치와 변동성 간의 관계만을 언급한 것이며,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으로 인해 ELW 자체의 가격(가치)이 변동하는 것은 독립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ELW 매입을 흔히 ‘변동성(Volatility)을 매입했다’라고 표현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콜 ELW를 매입하여 주식을 매입한 효과를 복제할 수 있고, 풋ELW를

매입하여 주식을 매도한 효과를 복제할 수 있다.

예1) 현금추출 전략 (Cash Extraction): 보유주식을 매도하여 차익을 실현하고자 하나

향후 주가 상승을 예상하는 경우 보유주식을 매도하고 매도 금액의 일부를 이용 해당

주식의 콜ELW를 매입함. (공격적인 투자자는 기존의 보유주식과 델타 값이 동일하도록 ELW를 매입할 수도 있으며, 보수적 접근을 위해 기존 보유주식의 델타 값보다 작은

델타 값을 갖도록 ELW를 매입하여 위험감수의 정도를 조절 할 수 있다)

예2) 보유주식의 단기 헤지: 보유주식을 지속적으로 보유하고자 하나 단기간에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여 단기간에 발생 가능한 주식보유 손실을 만회하고자 하는 경우, 보유주식과 동일한 델타 값을 같도록 해당 주식의 풋ELW를 매입하여 주가가 단기간에 하락할 시 풋ELW에서 발행한 수익으로 주식보유의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풋ELW 투자의 시간가치 감소로 인해 만일 예측과 달리 주가가 단기간

내에 하락하지 않고 횡보하는 경우 시간가치 감소로 인한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위와 같이, ELW를 활용하여 주식의 매입 내지 매도의 효과를 내고자 하는 경우 델타

값을 이용하여 1차적으로 그 정도를 조절 할 수 있다. 그러나, ELW 투자자가 더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내재변동성 등 ELW 가격결정 요소들 및 감마(Gamma), 시간가치 등의 2차적인 투자지표 들의 변화와 그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투자자의 성향에 맞는 ELW를 올바르게 선택하여 매매함으로써 주식 투자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ELW 투자의 궁극적 목적이라는 점이다.

다음 칼럼에서는 ELW 시장의 참여자(발행사, LP, 투자자 등)와 그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시장 개설 이후 ELW 시장의 성공적 정착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유동성공급자(LP)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http://cafe.naver.com/stockschart/287358
posted by 개구리발톱
④ELW 활용방안(Ⅰ)

[이데일리 신승호 칼럼니스트] 지난 칼럼 (③투자의 효용 그리고 위험)에서 상장주식

워런트증권(이하 “ELW”) 투자의 레버리지(Leverage) 효과와 제한된 손실위험(Limited Downside Risk)이라는 2가지 중요한 특징을 중심으로 ELW 투자의 기본적인 효용 및

위험에 관하여 자세히 알아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 2가지 특징을 이용한 보다 구체적인 투자 예시를 통하여 효과적인 ELW 활용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1. 방어적(Protective) 풋(Put) 전략

어떤 특정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가 향후 보유주식의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어떤 의사결정을 내려야 할까? 주가가 향후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확신하는 경우 보유주식을 현재 시점에서 전량 매도하여 현금을 보유할 수 도 있고, 혹은 공격적으로 주식매도로 수취한 현금의 일부 또는 전부로 해당 주식의 풋ELW를 매입하여 추가적인 고 위험 고 수익을 노려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향후 주가에 대한 전망이 옳았던 것으로 판명되면, 그에 따른 엄청난 보상이 주어지지만, 그 반대의 경우라면 얘기는 달라진다. 어떠한 전문가도 향후 주가의 움직임에 100% 확신 할 수 없으며, 더욱이 ELW와 같은 투자금액에 대한 레버리지 효과가 큰 상품의 경우, 주가에 대한 지나친 확신보다는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방어적(Protective) Put 전략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주식 보유자가 향후 단기간에 주가하락을

예상하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주식 전망이 긍정적이어서 주식을 계속 보유하고 싶은 경우 현재

시점에서 주식을 팔았다가 향후 재매입 하는 것은 매우 불안전하고 번거로운 방법이다.

대신 간편하게 동일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풋 ELW를 보유 주식수에 맞춰서 매입·보유하게 되면

주가 하락 시 풋ELW의 가격 상승으로 주식 보유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상쇄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주가 상승 시 풋ELW의 가격이 하락하지만 보유 주식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통해 주가 상승의 경제적

이익을 향유할 수 있다.

기아자동차 주식 1주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를 예로 들어보자.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을

우려하여 2006년 8월 24일 종가기준으로 현대 6015 기아자동차 풋 ELW 2개(전환비율 고려)를

매입하여 만기 시까지 보유하였다.

(예) 현대 6105 기아자동차 풋 ELW
· 행사가격 : 16,000원
· 현재주가 : 15,900원 (2006년 8월 24일 종가기준)
· 전환비율 : 0.50
· ELW가격 : 875원 (2006년 8월 24일 종가기준)
· 최종거래일 : 2006년 12월 15일
· 만기평가가격 : 최종거래일 포함 직전 5영업일 종가평균
· 유동성공급자 : Credit Suisse (CS증권)



주) 위 그래프에서 분석의 편의를 위해 2006년 8월 24일의 주식종가를 실제 종가인 15,900원이 아닌 16,000원으로 가정함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주식의 보유와 동시에 보유주식 수에 해당하는 풋ELW를 매입하여 보유하게

되면 ELW 만기 시에 주가 하락에 따른 주식보유 손실을 일정 수준 (최초 풋ELW 매입대금.

이 경우 1750원)으로 제한할 수 있으며, 반대로 주가 상승 시 최초 풋ELW 매입대금에 해당하는

손실을 입을 수는 있지만 주식보유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제한 없이 그대로 향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투자원금을 보장 받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예를 들어서 1000만원으로 원금을 보장 받으며

7개월 간 주식시장의 상승에 효율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면, 현재 이자율을 감안하여 7개월 후

1000만원을 찾을 수 있도록 은행에 정기예금을 가입하면 된다. 2006년 8월 23일 기준으로 7개월

정기예금 금리가 5%라고 가정하면 만기 2007년 3월 23일에 1000만원을 지급 받기 위해서2006년

8월 23일에 약 971만 7000원을 정기예금에 가입한다.

남은 돈(이 경우 약 28만 3000원)을 활용하여 고위험 고수익의 레버리지 투자, 즉 대표적인 ELW에

투자를 하면 7개월 후에 정기예금으로부터 원금 1000만원을 회수하게 되고, ELW투자 부분에서

만기 상환금액을 수취하여 궁극적으로 ‘원금보장+추가수익 (+α)’을 실현하게 된다.

물론 최악의 경우 투자원금만을 회수하고 추가적인 수익을 실현하지 못할 수는 있으나,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경우 ELW투자의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은행 정기예금 대비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으며,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에도 정기예금 투자를 통해 원금이 보장되므로 매우 안전하고 효율적인

투자의 예라고 하겠다.

손익 구조 설명을 간단히 하기 위하여 ELW 만기시 손익을 이용한 아래의 예를 보자.


(예) 현대 6102 삼성중공업 콜 ELW
· 행사가격 : 22,000원
· 현재주가 : 21,900원 (2006년 8월 23일 종가기준)
· 전환비율 : 0.20
· ELW가격 : 800원 (2006년 8월 23일 종가기준)
· 최종거래일 : 2007년 3월 23일
· 만기평가가격 : 최종거래일 포함 직전 5영업일 종가평균
· 유동성공급자 : Credit Suisse (CS증권)


주) 이자율이 연 5%라고 가정했을 때 7개월간 1,000만원 전액을 정기예금에 넣어두었을 경우

만기에 찾게 되는 금액을 말하며, 편의상 월단위 단리(Simple Interest)를 적용하였고 천원 미만은

반올림하였다.

위 예에서 투자자는971만 7000원을 정기예금에 투자하여 예금 만기 시에 1000만원을 회수하여

원금을 보장하고, 잔여금액인28만 3000원을 현대 6102 삼성중공업 콜ELW에 투자하여 ELW 만기

시에 주가가 행사가격 이상 오르게 되면 ELW 만기상환 금액을 추가로 지급 받게 된다. 이 경우

주가가 약 2만6100원 이상 오르게 되면 최종 투자수익이 최초 1000만원을 정기예금에 투자한 것

보다 커지게 된다.

위와 같은 원금보장 원리를 응용하여 최대 손실 한도를 사전에 미리 정하여 투자자의 위험감수

수준에 적합한 효과적인 ELW투자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위와 동일한 조건에서 투자원금의 90%를 보장 받고 싶을 경우 약874만 5000원을

예금하여 7개월 후 900만원을 보장 받을 수 있게 해두고 나머지 125만 5000원을 이용 ELW에

투자하면 된다. 결과적으로 레버리지 효과에 투자하는 비중을 늘려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의

성향을 조금 더 공격적으로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주) 이자율이 연 5%라고 가정했을 때 7개월간 1,000만원 전액을 정기예금에 넣어두었을 경우

만기에 찾게 되는 금액을 말하며, 편의상 월단위 단리(Simple Interest)를 적용하였고 천원 미만은

반올림하였다.

위 예에서 투자자는 874만 5000원을 정기예금에 투자하여 예금 만기 시에 900만원을 회수하여

투자원금 1000만원의 90%를 보장하고, 잔여금액인 125만 5000원을 현대 6012 삼성중공업 콜ELW에

투자하여 ELW 만기 시에 주가가 행사가격이상 오르게 되면 ELW 만기상환 금액을 추가로

지급 받게 된다.

이 경우 주가가 약 2만5200원 이상 올라야 최종적으로 투자원금 1000만원 이상을 회수하게 되고,

주가가 약 2만6100원 이상 오르게 되면 최종 투자수익이 최초 1000만원을 정기예금에 투자한 것

보다 커지게 된다.

최초 투자금액인 1000만원을 보장 받기 위해서는 주가가2만5200원 이상 올라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ELW의 레버리지 효과로 인해 만기 시 행사가격 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하면 동일한 상승에도 원금이 100% 보장되는 이전 예와 비교하여 더욱 가파르게 만기 상환금액이 증가하게 된다.

다만 위 두 가지 예에서 분석의 편의를 위하여 정기예금가입 등에 따르는 각종 비용(세금 포함) 등을

감안하지 않았다. 다음 칼럼 `ELW 활용방안 (II)`에서는 ELW의 델타 (Delta) 및 기어링 (Gearing)을

이용하여 능동적으로 ELW를 활용하는 투자 사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2. 원금보장형 상품의 운용

앞서 ELW 투자가 단순히 고위험 고수익 만을 쫓는 투자행위가 아니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투자수단으로 변모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아래 예에서도 마찬가지로 투자원금이 보장되는 것을 바라는 아주 보수적인 투자자들도 ELW의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하여 투자원금을 보장 받으면서 동시에 주식시장의 상승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③투자의 효용 그리고 위험
입력 : 2006.08.21 11:30
[이데일리 신승호 칼럼니스트] 지난 칼럼 (② 가격결정은 어떻게?)에서 상장주식워런트증권(이하 “ELW”)의6가지 가격결정 요소가 무엇이며 각 요소가 실제로 ELW가격 변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ELW 투자 시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효용에는 무엇이 있으며 이에 따른 위험요소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레버리지 (Leverage) 효과

일명 지렛대효과라고 불리는 레버리지 효과는 ELW투자의 가장 큰 위험요소이자 동시에 가장 중요한 투자효용이 된다. 레버리지 효과는 사전적으로 ‘타인으로부터 빌린 차입금을 지렛대로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것’으로 정의된다. 아파트 담보 대출을 통해 50%를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고, 50%정도만을 자가기본으로 충당하여 아파트를 매입하는 행위가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레버리지 금융거래인 셈이다.

ELW 투자 시 레버리지 효과란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비해 ELW가격이 더 크게 움직이는 옵션의 특성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락)하는 경우 콜ELW의 가격상승률(하락률)이 주가상승률(하락률) 보다 크게 되는 것을 말한다.

레버리지 효과에 의해 ‘동일한 금액’을 투자했다고 가정할 때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콜ELW를 매입하여 더 높은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효용).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 주식에 직접투자 하는 것 보다 콜ELW를 매입하는 것이 더 큰 투자손실을 가져다 준다 (위험). 아래에 레버리지 효과를 잘 보여주는 ELW 사례를 예로 들었다.

(예) 미래 6004 코스피200 콜 ELW
· 행사지수 : 170.00
· 현재지수 : 167.65 (2006년 8월 11일 종가기준)
· 전환비율 : 100
· ELW가격 : 640원 (2006년 8월 11일 종가기준)
· 최종거래일 : 2006년 10월 12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지수종가
· 유동성공급자 : Credit Suisse (CS증권)


- 주) KOSPI200과 ELW의 동일금액 투자 시 레버리지 효과의 비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2006년 7월 6일 KOSPI200과 ELW의 종가를 100으로 환산한 가격을 적용함.
- 위 그래프의 모든 지수 및 가격은 종가 기준임.


위 그래프를 보면 동일 투자금액으로 2006년 7월 6일 종가에 코스피200 지수와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미래 6004 코스피200 콜 ELW’에 투자했을 경우 각각의 수익률 변동을 볼 수 있다. ELW에 투자했을 경우 수익률 변동폭이 훨씬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것이다.

7월 6일부터 7월 11일까지 코스피200지수가 3.05% 상승하는 동안 ELW는49.15%나 상승하여 ELW 투자 시 레버리지 효과로 주식 투자 시의 수 배에 달하는 (이 경우 16.11배) 수익을 올릴 수가 있음을 보여준다. 반대로 레버리지 효과가 양날의 칼인 것 또한 확인할 수가 있는데, 7월 11일부터 7월 18일까지의 코스피200지수 하락폭이 5.20%에 그친 반면 ELW의 경우 같은 기간동안 46.59%까지 가격이 떨어졌었다 (이 경우 8.96배).

즉, ELW 투자 시 레버리지 효과로 인하여 훨씬 큰 규모의 손실을 입을 수도 있는 것이다.

주가의 움직임에 해당 ELW의 가격이 얼마나 더 민감하게 변하는지를 계량화하여 레버리지 효과의 정도를 잘 보여주는 투자지표가 기어링(gearing)과 유효 기어링(effective gearing)이다. 이후 칼럼에서 ELW 투자 시 투자자가 참고해야 할 투자지표에 대해 다룰 예정이므로 이 때 기어링과 유효 기어링을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제한된 손실위험 (Limited Downside Risk)

ELW를 단순히 고위험 고수익 레버리지 상품으로 판단하여 투자금액 전액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금융상품으로 생각하는 것은 ELW 투자가 갖는 효용과 위험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동일한 금액’의 ELW 투자를 가정할 경우 실제 주식투자에 비해 큰 폭의 수익을 내거나, 반대로 큰 폭의 손실을 입는 (최악의 경우 원금 전액손실을 보는) 것은 바로 앞서 말한 ELW의 특징인 레버리지 효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와 달리, ELW의 전환비율을 고려하여 ‘동일한 주식수’에 해당하는 주식투자와 ELW 투자를 비교할 경우 ELW가 오히려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투자수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 하나 6073 현대중공업 콜 ELW
· 행사가격 : 120,000원
· 현재주가 : 109,000원 (2006년 8월 11일 종가기준)
· 전환비율 : 0.10
· ELW가격 : 890원 (2006년 8월 11일 종가기준)
· 최종거래일 : 2006년 12월 1일
· 만기평가가격 : 최종거래일 포함 직전 5영업일 종가평균
· 유동성공급자 : Credit Suisse (CS증권)


- 위 그래프는 2006년 8월 11일 종가기준으로 현대중공업 1주와 하나 6073 현대중공업 콜 ELW 10주(전환비율 0.10)를 각각 매입하여 ELW 최종거래일까지 보유한 경우 각각의 예상손익을 보여줌.

`하나 6073 현대중공업 콜 ELW`는 최종거래일가 2006년 12월 1일이며, 내재가치가 0이므로 시간가치만이 남아있는 외가격 ELW이다. 8월 11일 종가로 현대중공업 1주를 매입하는 경우와 `하나 6073 현대중공업 콜 ELW` 10주 [10 * 0.10 (전환비율)]를 매입하는 경우를 비교해보도록 하자.

위 그래프를 보면, 현대중공업의 주가의 향후 상승 또는 하락에 관계 없이 변동폭이 커지면 커질 수록 ELW를 매입하는 것이 실제 주식을 매입하는 것보다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가가 하락할 경우 주식에 투자했을 시 하락 폭만큼 모두 손해를 보는 반면, ELW의 경우 손실액이 최초 투자금액인 8,900원으로 제한된다.

위의 그래프에서 주가가 70,000원까지 하락했을 경우의 손익을 보면 주식에 투자 시 39,000원의 손해를 보게 되는 반면 ELW에 투자한 경우에는 8,900원의 손실만 입게 된다.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 ELW 투자 시 지불한 프리미엄을 감안하고도 만기 시 실제 주식투자와 큰 차이가 없는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위의 예에서도 주가가 160,000원까지 올랐을 경우, 주식 투자자는 51,000원의 수익을, ELW 투자자는 31,100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동일한 주식수’에 해당하는 실제 주식투자와 ELW 투자를 비교할 경우, 주가 상승 시 ELW투자 수익이 주식 투자에 비해 조금 적기는 하지만 - 최초 ELW 매입가격 및 매입시점의 주가와 ELW 행사가격 간의 차이 등을 반영- 주가 하락시의 손실이 최초 투자금액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다.

위 예에서 보듯이 ELW가 옵션의 성격을 띠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투자금액 전액의 손실을 보는 것은 사실이나, 동일한 주식수에 해당하는 투자를 가정할 때 주식투자금액 보다 ELW 투자금액이 상대적으로 매우 작으며, 절대적인 최대손실 규모도 주식투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손실에 비에 상대적으로 매우 작다.

다시 말해, 적은 투자규모로 동일한 주식수에 해당하는 주식투자와 유사한 투자효과를 누리면서, 반대로 주가 하락 시에 최대손실의 규모를 최초 ELW매입대금 (프리미엄)으로 한정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ELW 투자의 대표적 특징 중 하나인 제한된 손실위험 (Limited Downside Risk)이다.

하지만 “There’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공짜 점심은 없다)이라는 말이 있듯이 ELW 투자의 대표적 효용인 ‘제한된 손실위험’의 이면에는 이에 상응하는 위험요소가 존재한다.

ELW의 경우 만기가 존재하므로 만기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주가의 변화 없이도ELW의 가격이 점차 감소하게 되는데, 잔존 만기가 줄어들면서 ELW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ELW투자에서 투자자가 가장 유의해야 할 위험요소인 시간가치의 소멸 (Time Decay)이다.


- 이 그래프는 잔존만기 축소에 따라 시간가치가 점차 소멸하여 주가에 따른 예상 ELW 가격이 만기 손익구조(payoff)로 수렴해가는 것을 보여줌.


- 이 그래프는 기타 ELW 가격결정요소에 변동이 없음을 가정했을 때 잔존만기변화에 따른 순수한 시간가치의 감소를 보여줌

앞서 ELW투자가 가지는 효용이자 동시에 위험요소가 되는 가장 큰 특징 2가지-레버리지 효과와 제한된 손실위험-를 살펴 보았다. ELW를 단순히 고위험 고수익 상품이라고만 판단하는 것은 ELW가 가진 여러 가지 장점 및 단점을 간과하고 단편적인 부분만을 본 것이다.

ELW 투자자들이 실제 투자에 앞서 먼저 해야 할 것은 내가 투자하고 있는 ELW가 과연 어떤 상품이고 어떤 투자효용이 있으며, 이에 따른 투자위험은 무엇인지를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습득하는 일일 것이다.

이로써 투자자 본인의 투자성향에 적합한 ELW를 선택하고 투자하여 보유한 자산의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LW투자가 ‘득(得)’이 되느냐 아니면 ‘실(失)’이 되느냐 하는 것은 투자자가 얼마나 올바르게 ELW를 이해하고 투자하느냐에 달린 것이다.

다음 칼럼에서는 앞서 설명한 ELW투자의 대표적 효용인 ‘레버리지 효과와 제한된 손실위험’을 활용하여 실제 주식투자 및 ELW투자에 응용하는 구체적인 예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②가격결정은 어떻게?
입력 : 2006.08.07 11:30

[이데일리 신승호 칼럼니스트] 지난 칼럼(‘①주식워런트증권이란?’)에서 상장주식워런

트증권(이하 “ELW”)이란 무엇이며, 만기 손익구조는 어떻게 결정되는가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ELW의 가격결정(pricing)을 구조적으로 분석해보고, ELW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결정 요소들이 무엇인지, 각 결정 요소들과 실제 ELW 가격의 움직임이 어떠한 관계에 있는지 등에 대해 상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 ELW 형성 시장가격의 형성 >
 
일반적으로 ELW의 시장가격은 일반 주식과 마찬가지로 시장에 의하여 결정된다. 다시 말해,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이 개인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매수와 매도 호가를 제시하여, 제시된 호가가 서로 일치하게 되면 주문이 체결되어 이 체결 호가가 곧 ELW의 현재가(시장가격)이 되는 것이다.

ELW의 경우 유동성 공급자 (이하 `LP`)가 존재하여 투자자의 원활한 거래를 도와 주는데, LP는 아래에서 설명하는 여러 가격결정 요소들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가격수준을 산정하며 관련 규정에 따라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해 줌으로써 가격대 형성을 용이하게 한다.

< 블랙-숄즈 모형이란? >

일반적으로 ELW 등 옵션(Options)의 가격을 계산하는 데 가장 일반적으로 널리 이용되는 옵션가격평가모형이 “블랙-숄즈 모형 (Black-Scholes model)”이다.

이 모형은 1973년에 발표된 세계 최초의 `체계적인 옵션가격결정모형`으로써, 현실에 어긋나는 여러 가정들 (assumptions)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금융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숄즈(Scholes)는 금융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1997년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블랙-숄즈 모형에 의해 계산되는 옵션(본 칼럼에서는 ELW로 통칭함)의 가격(가치)은 크게 i) 내재가치 (Intrinsic Value)와 ii) 시간가치 (Time Value) 두 부분으로 세분화 된다.

현재 보유한 ELW의 만기평가가격이 오늘 현재의 기초자산 가격(현주가)으로 결정된다고 가정할 경우, 과연 얼마의 금액을 만기상환금액으로 수취할 것인가를 가늠하는 금전가치가 `내재가치(Intrinsic Value)`가 되며, 이와 독립적으로 향후 기초자산의 주가움직임으로 인해 추가적인 이익이 창출되는 모든 미래의 경우의 수에 대한 금전가치의 기대 값(expected value)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것이 `시간가치(Time Value)`다.

쉽게 설명하면, 내재가치는 현재 주가를 봤을 때 내가 얼마의 이익을 보고있는가를, 시간가치는 향후 내가 확률적으로 얼마나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라 하겠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본 시간가치는 확률상의 기대 값(expected value)에 해당할 뿐이므로, 실제 투자자가 만기에 얻게 되는 실제의 수익 또는 손실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ELW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를 6개로 세분화할 수 있으며, 각각의 가격결정 요소들과 실제 ELW가격 움직임이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아래에서 상세히 짚어보도록 하겠다.

< ELW가격 6가지 - 결정요소 >

(1) 기초자산의 가격 (Underlying Price)
ELW의 가격을 결정하는 6가지 결정요소가 있지만, 이중 기초자산의 가격이 가장 직접적으로 ELW의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준다.

다른 결정 요소들에 변화가 없다면, 콜ELW의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주가)이 상승(↑)하면 만기에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해당 ELW의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반대로 풋ELW는 기초자산의 가격(주가)이 상승(↑)하면 만기에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해당 ELW의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2) 행사가격 (Strike Price)
콜ELW의 경우 행사가격이 높아지게 되면(↑) 만기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가격 이상이 되어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해당 ELW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하락(↓)하게 된다.

풋ELW의 경우 행사가격이 높아지게 되면(↑) 만기에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가격 이하가 되어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해당 ELW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그러나, 일단 ELW가 발행되면 이후 행사가격은 변동되지 않기 때문에 행사가격 변화에 따른 ELW가격의 움직임은 기타 다른 발행조건이 동일하고 행사가격만 다른 이종 ELW 간의 가격 비교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3) 만기시점까지의 잔존기간 (Time to Expiry)
일반적으로 해당 ELW의 만기일까지의 잔존기간(이하 “잔존만기”)이 길어질수록 (↑) 상대적으로 만기 도래 시까지 해당 ELW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므로 수익창출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어 ELW의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이는 콜ELW와 풋ELW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반대로 시간이 경과하여 잔존 만기가 줄어들면, 기초자산 가격의 변화가 없어도 ELW의 가격이 점차 감소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ELW 매매에서 반드시 유의해야 할 위험요소인 “시간가치의 소멸(Time Decay)”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후 칼럼에서  다시 상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4) 시장금리 수준 (Interest Rate)
금리가 인상되면(↑) 주식의 보유비용(cost of carry)이 증가하게 된다. 콜ELW를 매입하는 행위도 이와 같은 보유비용 증가를 감안해야 하므로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반대로,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에는 금리가 인상되면(↑) 주식매도로 창출된 현금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자수익이 증가하게 되므로 풋ELW를 매입하는 행위도 이와 같은 이자수익 증가를 감안해야 하므로 더 낮은 가격에 매입하여야 한다(↓).

간혹 투자자들이 정책당국이 금리인상을 발표하여 주식시장이 하락하게 되는 경우 콜ELW 가격이 하락하게 되는 현상을 통해 금리수준과 ELW의 가격은 반비례 관계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금리인상에 따라 앞서 (1)에서 논의한 절대적인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하여 콜ELW 가격에 변화를 준 것이므로, 순수한 금리 변화의 영향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이다.

(5) 기초자산의 변동성 (Volatility)
기초자산의 변동성은 향후 만기 시점까지 기초자산이 상승 또는 하락하는 것과 관계 없이 얼마나 크게 변동할 것인가를 계량화하여 표현한 변수이다. 따라서, 기초자산 가격의 변동성이 커진다는 것은(↑) 주가가 크게 변동하여 상승 또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ELW 만기 시 콜ELW의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가격 이상으로 (풋ELW의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가격 이하로) 상승(풋ELW의 경우 하락)하여 ELW 행사로 만기 시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므로 일반적으로 ELW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콜ELW와 풋ELW 모두 기초자산의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에 ELW의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6) 기초자산의 배당률 (Dividend)
현금 배당률이 증가하게 되면(↑) 주식을 매입할 경우 배당수익증가로 인해 주식의 보유비용 (cost of carry)이 감소한다. 하지만 주식 매입 효과를 갖는 콜 ELW는 배당수익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그만큼 낮은 가격(↓)에 거래가 되어야 한다.

반대로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에는 매도된 주식으로부터 배당수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그만큼 주식매도대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수익이 배당수익만큼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효과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주식 매도 효과를 갖는 풋ELW는 이와 같은 이자수익 감소가 없어 더 높은 가격에 매입하여야 한다(↑).



앞서 설명한 6가지 가격결정 요소들 중 시장금리 수준과 배당률의 경우 ELW의 가격결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미미하며 변화폭도 작다. 또한, 행사가격과 잔존만기는 ELW 발행 당시에 결정되어 변동하지 않으며, 시간경과에 따른 잔존만기 축소도 모든 ELW의 가격결정에 시간가치소멸이라는 명목으로 반영되게 된다.

결론적으로, 투자자들이 ELW 매매 시 가장 중요한 가격결정 요소로 인식하여 관찰(monitor)해야 하는 변수를 기초자산의 가격(주가)과 ELW의 내재변동성(implied volatility)으로 요약할 수 있다. 다음 칼럼에서는 ELW 의 활용방안 (예: 레버리지, 제한된 손실위험 등) 및 ELW 매매 시 투자자가 고려해야 하는 위험(risk) 요소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http://cafe.naver.com/stockschart/285766
posted by 개구리발톱

ELW란?

ELW는 ‘Equity Linked Warrant’의 약자로, 주식 또는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사전에 정하여진 가격

(행사가격)에 기초자산을 사거나(Call) 팔(Put) 수 있는 권리(옵션)를 나타내는 유가증권(Securities)을

말하며, 거래소에서 요구하는 일정 요건을 갖춰 거래소 주식시장에 상장시킴으로서 일반투자자도

실시간으로 매매가 가능하도록 한 것을 상장 ELW라 부른다.

ELW는 옵션(권리)이란 점에서 기존의 상장 지수/개별주식 옵션과 동일한 경제적 효과를 지니나,

특정 증권회사에서 발행하여 상장한 유가증권이기 때문에 옵션 거래에 수반되는 증거금예탁 등의

복잡한 절차가 없으며, ELW주당 발행가격이 1000원 전후에서 결정되는 것이 보통이라 소액투자자의

경우에도 주식을 매매하는 것과 같이 투자 참여와 분산투자가 쉽다는 점이 다르다.

상장 ELW의 또다른 중요한 특징은 유동성 공급자(LP)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LP는 관련 규정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ELW에 대한 매수 또는 매도 호가를 제시함으로써 가격대를 형성하여

투자자의 원활한 거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LP는 ELW가격을 결정하는 가격결정요소들을 합리적으로 추정하여 계산한 적정가를 기준으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하려 노력한다. 상장 ELW의 LP제도가 아직은 투자자들에게 다소 생소하므로

LP의 역할 및 손익구조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가 많은 상황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기회에

상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ELW 기초자산과 종류

현재 거래소 상장규정에 따라 KOSPI100지수를 구성하는 100개의 우량 개별주식과 KOSPI200지수가

상장ELW의 기초자산이 되며, 옵션의 종류, 권리의 유형 및 권리행사시 결제방식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워런트의 상장이 가능하다. `ELW 교실`에서는 현재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는 ELW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만기지급식(European) 콜(Call) 워런트와 풋(Put) 워런트 만을

다루도록 하겠다.

콜워런트/풋워런트

투자자가 행사하는 권리유형에 따라 크게 콜워런트와 풋워런트로 나뉘게 되며, 콜워런트는

특정기초자산을 살수있는 권리를, 풋워런트는 팔수있는 권리를 나타내게 된다.

(예) 대우5204삼성전자 콜 워런트

행사가격 : 600,000원

현재주가 : 584,000원 (7월 14일 종가기준)

  • 전환비율 : 0.01

  • 워런트가격 : 470원 (7월 14일 종가기준)

  • 최종거래일 : 2006년 12월 1일

  • 만기평가가격 : 최종거래일 포함 직전 5영업일 종가평균

  • 유동성공급자 : Credit Suisse (CS증권)

    2006년12월 1일에 최종 거래일이 도래하는 대우5204삼성전자콜 워런트를 예로 들어보자. 홍길동씨는 현재584,000원 수준인 삼성전자 주가가 향후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여 행사가격이 600,000만원이고

    전환비율이 0.01인 대우5204삼성전자콜 워런트 100주를 주당 470원에 매입(총 47,000원 지급)하여 최종거래일까지 보유하였다.

    삼성전자 주가가 상승하여 만기평가가격이 680,000원으로 결정되었다면, 홍길동씨는 워런트당 아래

    공식에 의하여 80,000원을 만기지급일에 발행사인 대우증권으로부터 수취하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여 만기평가가격이 행사가격인 600,000만원 이하로 결정된 경우 수취금액은 0원이 된다. 따라서 최초 워런트 매입 자금 47,000원을 함께 고려하면 홍길동씨의 최종 실질손익은 아래 그래프와 같다.

    만기 수취금액 (만기평가가격이 행사가격보다 큰 경우)
    = (만기평가가격-행사가격)*(전환비율)*(보유 워런트 개수)
    = (680,000-600,000)*0.01*100 = 80,000 원



    (전환비율) 전환비율이란 만기시워런트 1주를 행사해서 얻을 수 있는 기초자산의 수이다. 예를 들어

    전환비율이 0.2인 워런트 하나로는 해당 기초자산의 1/5에 대해서만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

    즉 워런트 5개가 있어야 0.2*5=1이 되어 권리행사시 기초자산 하나를 살 수 있는 것이다.

    또 위의 예에서 나왔듯이, ELW의 경우 만기에 권리행사 시 (워런트의 수)*(전환비율)에 해당하는

    수의 주식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가 얻은 차익에 해당되는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받는

    현금결제 방식 (cash settlement)이 시행된다.

    (예) 신영6013KOSPI200풋 워런트


  • 행사지수   :   155.00

  • 현재지수   :   162.33 (7월 14일 종가기준)

  • 전환비율   :   100

  • 워런트가격 :   680원 (7월 14일 종가기준)

  • 최종거래일 :   2006년 11월 9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지수종가

  • 유동성공급자 :   Credit Suisse (CS증권)

    2006년 11월 9일에 최종 거래일이 도래하는 신영6013KOSPI200풋 워런트를 예로 들어보자.

    홍길동씨는 현재 KOSPI200 지수가 162.33 수준이나 향후 하락하여 최종거래일 이전에155이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을 하고 해당 풋워런트 매입을 결정하여, 주당 680원에 신영6013KOSPI200풋 워런트 100주를 매입(총 68,000원 지급)하여 최종거래일까지 본 워런트를 보유하였다.

    지주가 하락하여 만기평가지수가146.25로 결정되었다면, 홍길동씨는 아래 공식에 의하여 87,500원을 만기지급일에 발행사인 신영증권으로부터 수취하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지수가 크게 움직이지 않거나 혹은 상승하여 만기평가가격이 행사가격인 155 이상에서 결정된 경우 홍길동씨의 수취금액은 0원이

    된다.

    따라서 최초 워런트 매입 자금 68,000원을 고려하면 투자자의 최종 실질손익은 아래 그래프와 같다.

    만기 수취금액 (행사가격이 만기평가지수보다 큰 경우)
    = (행사지수-만기평가지수)*(전환비율)*(보유 워런트 개수)
    = (155-146.25)*100*100 = 87,500 원




    http://cafe.naver.com/stockschart/284738

  • posted by 개구리발톱

    주식대가들의 이익실현 원칙



     
       주식투자로 성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뻔한 답이지만, 돈을 벌었을 때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이익이 났다고 팔았는데 주가가 더

    오를 경우에는 상실감을 피할 수 없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불붙기 시작한

    국내 증시에는 최근 주가 변동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난 투자자가 적잖다.

    그런데 실제로 수익이 나면 '환매' 유혹에 빠지게 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 모

    양이다. "괜히 욕심부리다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것 아닐까" "좀더 기다리지

    못해 더 많이 벌 수 있는데 성급하게 파는 건 아닐까" 돈을 벌어도 고민은

    여전하다. 분명히 '행복한 고민'이랄 수 있다. 그러나, 수익의 극대화라는

    측면에서 보면 간과할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누구든 가능하다

    면 더 많이 벌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럴 때 투자의 대가들은 어떻

    게 했는지, 어떻게 하라고 조언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 될

    지 모른다.



    1. 제시 리버모어: 오를 때 더 사라


       주가가 오르면 사람들은 팔고 싶어 안달이 난다.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는

    근시안적인 투자 태도 때문이다. 그런데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제시 리

    버모어는 주가가 오를 때 주식을 팔기 보다는 오히려 더 매수하라고 조언한

    다. 이는 피라미딩(pyramiding) 전략으로 불린다. 오르는 주식에 올라타서,

    그 흐름대로 주식을 4단계에 걸쳐 추가로 분할 매수하는 것이다.


       이 방식대로라면 평균 매입단가는 올라가지만, 계좌는 항상 플러스 수익

    률을 기록하게 된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기분좋은 상태를 유지하려는 인간

    의 본성에 맞는 투자법이다. 분명히 분할매수법이지만, 평균 매입단가를 낮

    추는 이른바 ‘물타기’와 확연히 다르다.


       보통의 투자자들은 주가가 떨어지면 분할 매수에 나서 평균매입단가를

    낮추는 전략을 쓴다. 그런데 이것은 생각과 달리 움직일 경우, 손실을 더 키

    울 수도 있다. 또한 매입 단가를 낮췄지만 떨어지는 추세에 있으므로 불안

    감은 해소되지 않는다.


       제시 리버모어의 방법은 주가가 오를 때, 혹은 이익이 났을 때 주식을 팔

    아야 한다고 생각을 뒤집어볼 필요가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마치

    사업을 할 때 잘 안 되는 분야를 정리하고, 잘 되는 분야에 더 투자하는 것

    과 같은 이치다. 특히 국내 증시가 대세 상승기에 들어섰다는데 동의한다면

    제시 리버모어의 전략은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2. 윌리엄 오닐: 8주, 20% 원칙을 세워라


       월스트리트의 유명한 투자 전략가인 윌리엄 오닐은 주식을 매수한 후 8주

    를 기준으로 20% 수익이 난 종목은 팔아도 된다는 원칙을 세웠다. 수익률

    을 20%에 한정한 것은 이런 식으로 몇 차례 돈을 벌면 1년 내에 수익률이

    100%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욕심을 부리다간 외려 수익을 까먹는 우

    를 피하려는 전략이다. 그러나 시세가 아주 강하게 분출하는 종목은 예외

    다. 주식을 매수한지 1-4주라는 단기간에 20% 이상 급상승한 종목은 많은

    경우 2-3배 추가 상승하는 강력한 주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그의 분

    석이다. 따라서 그는 매수하자마자 단기간에 주가가 오르면 일단 8주가 될

    때까지는 보유해서 추가로 6개월 이상 보유할지를 결정하라고 조언한다.

    물론 그 시점이 언제든 손절매를 해야 할 땐 손실 8%내에서 과감히 매도를

    해야 한다.



    3. 앙드레 코스톨라니: 부화뇌동파 늘면 떠나라


       헝가리 출신의 주식 천재로 불리는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주식투자의 성

    공 비결로 시장에 소신파가 많은가, 부화뇌동파가 많은가를 세보라고 한다.

    부화뇌동파는 돈도 많지 않고, 주관도 없는 사람이다. 무엇보다 인내심이

    없다. 그러나 소신파는 뚜렷한 주관과 인내심이 있는 투자자들이다. 시장에

    이같은 소신파가 부화뇌동파보다 많으면 주가가 올라가고, 부화뇌동파가

    많아지면 정점에 다다랐다는 것이 코스톨라니의 진단이다. 그는 소신파가

    많은 강세장에서는 주가가 오를 때 거래량이 많지 않다고 지적한다. 앞으로

    도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주관을 가진 소신파들이 주식을 팔지 않기 때문이

    다. “주식시장에 사람이 많은지, 주식이 많은지를 따져보면 주가가 오를지

    내릴지를 알 수 있다”는 그의 말은 매도 시점을 따지는데 바로미터로 사용

    할 수 있을 것 같다.



    4. 피터 린치: "초심을 잃지 마라"


       피터 린치는 "당신이 어떤 주식을 애당초 산 이유를 알고 있다면, 당신은

    그것과 결별할 때가 언제인지를 저절로 알게 된다"고 말한다. 분명한 매수

    이유가 있었다면, 다른 외부적인 요인에 흔들리지 말고 밀고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급등주의 경우, 분석가들이 그 주식에 대해 최고의 평가

    를 내리거나, 유명 잡지에서 그 회사의 최고경영자를 치켜세우는 기사들이

    판을 친다면 매도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잘라 말한다. 코스톨라니의 진

    단과 비슷하다. 제시 리버모어도 유사한 조언을 한다. "큰 돈을 버는 것은

    얼마나 오래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앉아있느냐에 달렸다"는 것

    이다.



       최근의 강세장에서 환매 유혹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이유나 명

    확한 기준 없이 눈앞의 이익에 급급하는 것은 자칫 대세 상승장에서 소탐대

    실하는 꼴이 될 수 있다. 윌리엄 오닐은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되고 처음 2년

    간이 가장 안전하면서도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한

    다. 물론 그러려면 일시적인 조정장을 견뎌낼 수 있는 인내와 시간이 꼭 필

    요하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이 대세 상승기에 들어섰다는 데는 시장의 컨

    센서스(동의)가 이뤄진 편이다. 그렇다면 일시적인 주가의 변동이나, 눈앞

    의 이익 때문에 장기 투자 목표가 흔들리거나, 서둘러 이익실현을 하는 것

    은 별로 바람직하지 못해 보인다. 초심으로 돌아가 목표 수익률도 따져보

    고, 투자 전략도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할 때다.

    http://cafe.naver.com/stockschart/331452

    posted by 개구리발톱
    1. 오르는 주식을 초기에 따라 잡는 것이 큰 시세차익을 얻는 유일한 길이다.

    2. 내리는 주식은 따라 팔아라. 하락하는 시세는 염라대왕도 못 막는다.

    3. 사고 판 뒤에는 반드시 쉬어라. 쉬는 것도 투자다.

    4. 매입 종목 수는 3∼5종목 이내로 해야 관리가 쉽다.

    5. 거래량 바닥에서는 팔지 마라. 거래량이 바닥을 친 후에는 반드시 폭등이 온다.

    6. 신용이 많이 걸린 주식은 사지 말라. 신용한도가 가득찬 주식은 천장 직전이다.

    7. 소문은 알고 나면 끝장이다. 모르는 채 오르는 주식이 크게 간다.

    8. 상승폭의 60%만 먹어라. 꼬리와 머리는 남에게 주어라.

    9. 신용만기일 전에 투매와 주가바닥이 온다.

    10. 모든 사람의 의견이 일치하면 주가는 반대로 움직인다.


    11. 주가 폭락은 예고 없이 벼락같이 찾아온다.

    12. 호재가 반영 안되면 팔고, 악재가 반영 안되면 사라.

    13. 이익은 독수리처럼 지켜라.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매도를 해야 한다.

    14. 약세 장에서 상승 주 찾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약세 장에서는 쉬는 것이 최상이다.

    15. 매입시세가 몰락하는 추세 시세가 바닥이다.


    16. 신용투자는 매입 후 1주일 이내에 안 오르면 매도하고 한달 내 결판내라

    17. 월 1%의 정보이용료를 지불하라.

         - 기획 경비를 아끼려다 기업전체가 망하는 기업가의 우매함을 범하지 말라.

    18. 의심스러우면 투자하지 말라 주식은 확실할 때만 투자해야 한다.

    19. 상승은 따로따로 하락은 한꺼번에 온다.

    20. 시든 주식은 버려라. 악화를 버려야 수익이 난다.


    21. 나뭇잎 하나로 천하에 가을이 왔음을 안다.

    22. 시세 중독증(3%이내 승부의 걸식 투자)에 걸리지 말라.

    23. 자기 체질에 맞는 독자적인 투자원칙과 투자기법을 정해 일관되게 적용해야 한다.

         - 투자 기법을 많이 정립 할 수록 승률은 높아진다.

    24. 평소 거래량이 적은 중 소형주는 회사 내용을 잘 알고 있을 때만 환금성을 고려하여 75일 거래량

         의 1/4 이하만 매입하라.

    25. 주식투자에 성공 또는 실패하는 것은 운이 아니라 실력에 달려있다.


    26. 주식투자는 훌륭한 직업이 될 수 있으며, 훌륭한 투자가가 파산한 일은 거의 없다.

         - 수익성 높고, 자금회전 빠르고, 경쟁 자 없고, 종업원 없고, 경비도 없고, 노동시간도 자유롭다.

    27. 주식투자의 첫 번째 행운은 독약이다. 실력으로 벌지 않은 이익은 곧 날아간다.

    28. 주식투자는 7할이 매매시점, 2할이 업종선택, 1할이 종목 선택이다.

    29. Chart는 전부가 아니라 기본이며, 소경의 지팡이, 선장의 나침반과 같은 것이다.

    30. 증권사 직원은 거래의 전문가이지 시세의 전문가는 아니다.

         따라서 독자적인 실력과 판단 능력을 키워야 한다.


    31. 주식투자의 80%는 지식이 아니라 운용 기술이다. 가정주부도 거래기술만 습득하면 경제학 박사보다 훨씬 더 투자를 잘 할 수 있다.

    32. 투자자의 병중에 가장 큰 병이 욕심병과 희망적 관측 병이다.

    33. 주식에서 당장 돈버는 것은 중요치 않다. 실력이 중요하다.

         프로가 된 뒤 신용을 활용해 30% 이상 상승하는 주식을 8번만 찾아내면 1억으로 100억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프로는 피눈물나는 노력과 파산으로 고통을 겪은 후에야 가능하다.

    34. 거래량의 Gap을 내면서 급등한 대형주는 오래 못 간다. 그러나 중 소형주의 경우는 가끔 갭을 내면 큰 시세를 내는 경우가 있다.

    35. 강세 장에서 뒤늦게 움직이는 주식에 주목하라, 순환 매에서 큰 시세를 낼 수 있다.


    36. 전일 고가보다 더 올라간 주가가 다시 전일 저가를 밑돌고 있을 땐 매도 신호다.

    37. 거래량이 적고 가격 변동이 적은 주식이 거래량이 급증할 때는 매수 신호다.

    38. 폭락 후 완만한 회복세는 또다시 하락을 예고한다.

    39. 폭락 후 지리 한 하락이 끝나면 주가가 급등한다.

    40. 바닥에 사지 말고 오를 때 사고, 천장에 팔지 말고 내릴 때 팔아라.


    41. 주식투자는 Timing예술이다. 아무리 우량주권도 Timing을 못 잡으면 손실만 크다.

    42. 상황이 매우 비관적일 때가 매수시점이고, 장미 빛 상황에 모든 것이 낙관적일 때가 매도 시점이다.

    43. 확률이 확신으로 바뀔 때가 매도시점이다.

    44. 모든 종목에는 임자가 따로 있다. 따라서 투자하기 전에 그 주식의 과거 기록과 습성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45. 최근 15년간 연간 최저가는 매년 1월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다.


    46. 어떤 사회 건간에 결단력이 탁월한 사람은 2%에 불과하며, 나머지 98%는 평범하다.

         따라서 2%의 대열에 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47. 주식시장에서 모두가 큰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면 실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48. 주식시장에서 크게 성공하려면 심리 전술에 정통해야 한다.

    49. 지나치게 상승한 주식을 매입하면 큰 손해를 본다.

    50. 기대감만으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을 때는 매도하라.


    51. 특별한 종목에 장기간 인기가 집중되면 결국 자멸한다.

    52. 주가는 합리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시세는 시세에게 물어 보라)

    53. 주식에 크게 성공하려면 사업만큼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실패자의 대부분은 노력을 전혀 안 하는 사람이다.

    54. 시세의 실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단이다.

         매입이든 매도든 재빠르게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큰 손해를 보게 된다.

    55. 매입 전에 반드시 그 회사 자료를 검토하라. 최소한 부도 위험 주를 매입해선 안 된다.


    56. 매입보다 매도가 100배 더 중요하다. 매도를 해야 이익이 발생하며, 또 다른 미인 주를 매입할 Chance가 생긴다.

    57. 매도시점을 놓치게 되면 어떤 결과가 오는가?

         매입 후 주가하락 => 본전 기다림 => 하락 추세만 구경하다 세월을 다 보낸다.

         => 기다림에 지쳐 매도 => 매도 후 상승 => 울화병 발생

    58. 매입시점을 놓치는 것은 많은 기회 중 하나를 놓치는 것이고,

         매도시점을 놓치는 것은 돈을 잃는 것이다.

    59. 중 소형주 투자의 최대의 위험성은 환금성이므로 가능한 한 1,000주 이상 투자하지 마라.

    60. 주식이란 무한히 연장선을 계속 할 수 있는 야구게임이다. 따라서 많은 실패가 있더라도 승률이 높으면 결국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다.

     


    ◎ 투자의 기본자세 3가지.

    -- 기본자세는 매일 반복하여 반드시 실행에 옮겨 투자전략에 적용하도록 한다.--

    1. 날마다 최소한 10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여 투자기법을 습득한다.

    2. 실제로 투자를 해보면서 투자 기법을 습득한다.

    3. 자신의 이론을 실제 투자에 활용하여 투자 기법을 정립한다.

    ◎ 매수 시 반드시 Check 해야할 사항.


    1. 반드시 올라가고 있는 주를 매수한다.

    2. 거래량이 바닥인가 확인---> 거래량이 바닥을 친 후에는 반드시 폭등한다.

    3. 약세 장이면 들어가지 않는다 ---> 약세 장에서는 쉬는 것이 최상

    4. 조금이라도 의심나면 투자하지 않는다. ---> 확실할 때만 투자해야한다.

    5. Golden Cross이면 들어간다. ---> Chart는 기본

    6. 폭락은 일시적인 급등이 온다. 단, 폭락 후 완만한 회복세는 또다시 하락한다.

    7. 거래량이 적고 가격변동이 적은 주식이 거래량이 급증 할 때는 매수신호다.

    8. 투자하기 전 과거 기록과 습성파악(Chart분석)

    1) Trend 분석(상승 중인가, 하강중인가)

    2) Pattern분석(일일 주 특성이 왕래 주인가?,상승 주?,하강 주?)

    3) Counting분석(목표치 계산 선정)

     


    ◎ 매도 시 반드시 Check 해야할 사항.


    1. 반드시 내려가는 주를 매도한다.

    2. 전 일 고가보다 더 올라간 주가가 다시 전 일 저가를 밑돌고 있을 때는 매도한다.

    3. 폭락 후 완만한 회복세는 또다시 하락한다.

    4. 상승 후 거래량이 년 중 최고 치에 근접하면 매도한다.

    5. 확률이 확신으로 바뀔 때가 매도시점이다.



    ◎ 주가 Chart이용법 3가지.


    ---매수 시 반드시 주식의 특성을 파악한다.--

    1. Trend분석 : 왕래 주인가? 상승 주인가? 하강 주인가? 판단한다.

        - 시세 차익, 시세차손을 줄인다.

    2. Pattern분석 : 일정한 수준의 주가로 고가를 이루는 "대면 천정"인가

       아니면 봉우리를 이루는 "삼봉 천정"인가 확인.

    3. Counting(목표치의 산정) : 어느 Point(가격대)를 매수, 매도 시점인가 미리 계산한다.

     

     

    ◎ 주식 선정 전 분석항목1.


    1. 해당 주가 52주 최저치.

    2. 해당 주가 52주 최고치.

    3. 신용매수 잔고.(신용매수 잔고가 많으면 상투일 가능성이 높다)

    4. 최근의 거래량.(최근 거래량이 급등하면 매도 ,매수시점)

    5. 예상 매출액과 순이익

     


    ◎ 주식 선정 전 분석항목2.


    1. 상승중인 업종을 파악 최근의 Chart분석

    2. 해당 업종의 대표주를 찾는다.

    3. Glden Cross주를 찾는다.

    4. 급락 주를 찾는다.

    5. 거래량 분석(급증된 거래량을 관찰)

    6. 경향 ,패턴, 목표치(금액)를 설정한다.

     

     

    ◎ 바닥 권 시세 포착요령.


    1. 모든 투자자들이 더 이상 떨어질 것이 없다고 판단된 것이 과거를 기준으로 보아서 오래된 경우.

    2. 경기 불황으로 기업들이 심한 경영난을 겪게되고, 정부의 금융 완화 정책으로 금리가 낮아질 때.

    3. 모든 신문 ,방송들이 증권시장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고, 몇몇 투자가들이 매집 활동으로 거래량 이 약간씩 움직이려고 할 때가 바닥 세이다.

     

     

    ◎ 약세시장에서 대처하는 전술.

    --전세가 어려울 때는 피해야 한다!.---


    1. 약간의 이익을 남기는 선에서 처분한다.

    2. 약간의 손해를 따지지 않고 처분한다.

    3. 오를 때까지 참고 기다린다.

    -- 단, 바닥시세라고 확신하는 경우 또는 너무 손해(20%이상)를 많이 본 경우에 해당한다.

    4. 바닥시세에서 우량 주식을 대량으로 매입한다.


     

    ◎ 매수 시 유의 사항


    1. 스스로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종목을 매수한다.

    주가에는 나름대로의 패턴이 있다. 따라서 일정 목표 수익 율을 정하고 어떤 종목을 매수하고 매도하겠다는 <매매 마인드>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2. 잔량에 허수가 없는 지 매매수량을 파악한다.

    잔량 이란 매수 또는 매도하고자 주문은 내 놓았으나 체결이 되지 못하고 남아 있는 잔여수량을 말한다. 따라서 매수수량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주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작전세력이 개입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3. 투자종목의 영업실적과 공시사항을 알아야 한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최소한 그 기업의 영업실적 정도는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 그때그때 나오는 공시를 꼼꼼히 챙겨보는 자세도 필요하다.


    4. 거래량을 기준으로 매수시점을 잡는다.

    주가가 바닥인지 아닌지 하는 판단은 주가나 챠트 보다는 거래량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것이 좋다.
    실적이 좋은 종목은 매수대상이 되게 마련이다.

    5. 상승 후 일시적인 조정 기가 매수시점으로 유리하다.

    주가라는 것은 상승하면 조정 기를 거치게 마련이다.

    따라서 실적이 호전된 종목의 경우 상승 후 일시적인 조정이 온다면 매수시점으로 잡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 추천종목은 역으로 매수를 유보한다.

    증권사에서 추천을 할 경우 주가가 정점에 다다른 종목을 추천하게 되면 대개는 하향세를 걷게 마련이다. 따라서 증권사들의 추천종목에서 오랜 동안 빠지지 않고 있는 종목의 경우 매수를 유보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매도 시 유의 사항.


    1. 상승세가 유지되다 보합세로 전환되는 종목은 일단 매도한다.

    주가가 상승하다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매도세력과 매수세력간 공방이 치열하다는 의미이다. 이 때는 보유주식을 팔아서 현금을 마련하는 것이 유리하다.


    2. 손절매의 원칙을 세운다.

    떨어지는 주식은 반드시 이유가 있고 또 떨어진 만큼 주가가 올라갈 때에는 하락할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예를 들어 내가 산 주식이 20%이상 힘없이 떨어지고 주변상황이 좋지 못한 것 같다

    면 과감하게 손절매 한다.

     

    3. 거래량을 주시한다.

    주식의 거래량이란 주가의 모든 내용이 들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매수시점은 물론 매도시점의 주요지표로 작용한다. 거래량이 급증한 뒤 어떤 시점이후부터 그 이상 증가하지 않는다면 이미 매수세가 한계가 도달했다는 얘기 가 된다.

    이 때가 매도할 시점이다. 지나친 욕심은 금물이다.


    4. 목표수익률이 달성되면 일단 부분적으로 매도한다.

    주식을 최 저점 에서 사서 최고점에서 팔 수는 없다. 다라서 처음 정한 목표 수익 율이 달성되면 일단 부분적으로 매도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 법이다.


    오르기 시작한 시세는 왠지 불확실한 느낌이 있고 오를지 어떨지 확신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그러나 이 불확실하고 약한 시기에 '눈을 감고' 사버리는 것이 주식투자에서는 중요하다.

    주식투자를 하는 경우 우선 제1로 확인해야 하는 것은 안정권인가 고가 권인가, 시세가 젊은가 노령기에 달해 있는가 하는 것이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주차연을 둘러보면 여러군데 좋은 내용이 많이 있지만 저한테 조금 복잡하고 어려운 점이 있어서 앞서 써주신 내용을 가지고    제 수준에 맞게 정리했습니다. 좋은 내용 써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일일이 이름을  말씀드리지 않아 죄송하며, 제 입장에서 정리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복잡하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여기 저기 찾느라 시간 많이 들었습니다.


    1. 영업이익증가율 = [(당기영업이익에서 -  전기영업이익을 빼고) / 전기영업이익으로

       나눈값] x (100)  

       * 통상적으로 10% 넘으면 우수한 편이다.

     

    2. 순이익률은  10% 넘으면 좋은 편이다.

     

    3. 부채비율= (타인자본 / 자기 자본) x 100

                  = 자기자본으로 타인자본을 얼마나 갚을 수 있는가 하는 지표

       * 100 % 이하이면 우수하고 200%이하라도 괜찮지만 50% 이하로 너무 작아도 불안하다.

     

    4. 고정비율 = (고정자산 / 자기자본) x 100 : 높을 수록 안정성이 떨어진다.

     

    5. 이자보상비율 = (영업이익 / 이자비용) x 100 : 높을수록 좋다.

     

    6. 당좌비율= 단기 현금성 자산으로 단기 부채를 얼마나 갚을 수 있는가 하는 지표

       * 100%를 넘는 것이 좋다.

     

    7. ROE(자기자본수익률) =  (1년 당기순이익을 /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 x (100) 으로

       *  20 % 이상이면 매우 우수한 편이다. 10% 이상이면 좋은 편이다.

          단 부채비율과 비교해서 분석 보완해야 된다.

     

    8. ROA(총자산수익률) = (1년 당기순이익을 / 총자산으로 나눈 값) x (100) 으로

       실질적인 기업의 투자금에 대한 수익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 즉 기업수익이 증가했는데 ROA가 낮아졌다면 = 수익의 증가보다는 자산 증가가 높아져서

         ROA가 낮아진 것이기 때문에 잘 관리한 것이다.

     

     

    9. EPS(주당순이익) = (순이익 / 주식 수) = 순이익을 주식 수로 나눈 값

       * 분기별로 코스피는 1,100원 코스닥은 220원 이상이면 좋다.

     

    10. BPS(주당순자산) = (자기자본 / 주식 수) = 자기자본을 주식으로 나눈 값

       * 코스피에서 4만원, 코스닥에서 8500원 이상이면 상위 그룹에 속한다.

     

     

    11. PBR(주당 순자산 비율) = (주가 / BPS) = 주가를 주당순자산으로 나눈 값

       - 현 주가가 주당순자산의 몇 배인가를 말하는 지표다.

       - 예를 들어 주가가 2,000원인데 주당순자산이 10,000원이면 2,000/10,000= 0.5이므로

         10,000원에 거래될 가치가 있는 종목이 2,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니 5배나 싸다는 뜻이다.

       * 원칙상 PBR = 1 이면 적정, PBR < 1 : 저평가 ,  PBR > 1 : 고평가된 것으로 보는데

       * 통상 코스피에서 1.5 이하면 저평가, 코스닥에서  2.5 이하면 저평가된 것으로 본다.

       - 저평가 됐다는 것은 상승 가능성이 더 높다는 뜻이며, PER 등과 같이 여러지표를 종합해서

         분석해야 된다.

     

    12.PCR = (주가 / 주당 현금흐름) = 주가를 한 주당 현금으로 나눈 값

       * PCR이 낮다면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

     

    13. PSR = (주가 / 주당매출액) = 주가를 한 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값

       * PSR이 낮을수록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

     

    14. PER= (주가 / EPS) =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 (기업의 1년 수익에 대해 시장에서 투자원금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기간)을 의미

       *  코스피에서 13 이하 코스닥에서 40 이하이면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

    posted by 개구리발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