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개구리발톱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미국이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관보게재가 된다는 것을 가정하고 보면 그 후에 한국의 수입상에 의해서 쇠고기를 수입하게 된다.

지금 한국내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광우병 불안감으로 국민들 모두가 반대를 하고 있는데  과연 한국 쇠고기 수입상들이 미국 쇠고기를 수입할 수 있겠는가.

관보게재로 통관이 되는 것은 시작되겠지만 수입상들의 쇠고기 수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이라고 보는가 이 말이다.


미국도 알아야 한다. 이제 미국쇠고기 수입에 대한 것은 한국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고 다만 수입조건에 대해 정상적인 협상을 해달라는 것이다. 이것이 뭐가 그렇게 어려운 것인가. 우리나라 국민들이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지 않은가. 파는 쪽에서 생각보다 사는 쪽에서의 조건에 맞는 물건을 사오겠다는 것이 무엇이 그렇게 잘 못된 것인가. 그 조건에 팔지 못하겠다면 안 팔면 되고 협상을 취소하면 된다.

거래라는 것이 어디 팔자는 쪽의 요구에 따라야 하는 것도 아니고 쇠고기라면 미국 아니라도 사올 곳이 많은데 그렇게 배짱부릴 일이 아니다.


까놓고 말해보자.

물건 질은 비슷하고 사올 곳은 많이 있는데 배짱 튕기며 파는 물건을 이해 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사 오는 쪽에서 조건에 맞는 물건만 사오겠다는데 안 된다는 것이 이해할 수 있는가? 거래를 너무 일방적으로 하는 것은 결국 고객의 발길을 돌리게 한다는 것을 잘 알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관보게재가 되더라도 지금 우리나라 국민들 생각이라면 미국산 쇠고기는 수입하기 힘들다. 아무리 수입상들이 이익을 남기기 위한 사람들이라지만 수입하려면 망할 각오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매입하는 쪽에서 원하는 대로 해주고 거래가 시작되면 그것도 서로가 득이 되는 것을 뻔히 알면서 그토록 협상이 되지 않는 것을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해할 수 없는 몰지각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다.

미국이 정말 월령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확신한다면 일단 수입하는 국가의 조건에 맞춰 거래를 시작하고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인식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몇 가지 조건이 이해되지 않아서 쇠고기가 들어오지 못한다면 미국도 그렇게 좋은 것은 아니라고 본다. 거래를 빨리 시작해야 미국도 자국의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고 한국 정부도 국민이 원하는 안전한 쇠고기를 들여올 수 있으니 국민에게 원망을 사지 않는 것이다. 서로에게 손해가 없는 거래야 말로 거래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버시바우의 말
"한국 국민들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과학과 사실에 대해 좀 더 배우기를 희망한다"


미국 대사 버시바우를 통해 바라보는 쇠고기 수입 거래는 국가 간의 협상을 점점 더 어렵게 만드는 쓸데없는 배짱만 가득한 상술로 보인다. 일단 거래는 성사시키고 월령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도 안전하여 먹어도 좋다는 인식을 꾸준히 심어, 한국 사람에게 믿음을 주는 상술로 바꿔보는 것이 어떠한가?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 치고 가재잡고, 두루두루 좋은 협상이 훗날 서로가 좋은 결과들이 나온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우리나라 국민이 원하는 바대로 재협상 해주는 것이 오히려 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이번 쇠고기 협상은 미국의 답답한 상술을 보는 듯해 씁쓸하다. 별 것도 아닌 것으로 한 나라를 온통 시끄럽게 할 것이 무엇이냐. 이런 지경이면 미국이 스스로 재협상을 하겠다는 멋있는 말을 던졌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상업적인 협상이고 거래라는 것 아닌가.


한국 국민이 배우길 뭘 배워야 하나.

한국 국민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으로 거래하자는 것을 혹시 미국은 그냥 주는 것이니 주는 대로 먹으라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 아닌가?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징 상한가]

NHS금융(6) : 유상증자 및 BW발행소식
오알켐(5) : 셀트리온 우회상장소식
에임하이(4) : 미국회사와 가스판매 계약 체결소식
유티엑스(3) : 내비게이션 출시소식
에스씨디(2), 액티패스 : 액티패스가 에스씨디를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동반 급등
엔디코프(2) : 카자흐 사업 지속 기대감
모코코(2) : 더에르츠의 동사 지분 보유 부각
남광토건 : 지분경쟁 부각
포스코강판, 한국특수형강 : 제품값 인상을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감.


       


       


       


       


       


       


       


       


       




하한가 종목


       


       


posted by 개구리발톱
1646(조선 인조 24)  임경업 장군, 청 나라에서 풀려나 돌아옴

  1786(조선 정조 10)  추사 김정희(1786-1856) 태어남
   추사는 1백여 개가 넘는 호를 썼다. 자는 원춘(元春) 하나이지만
   <완당인보>에 나온 것을 보면 호가 185개에 이른다.

  1878(조선 고종 15)  강원도 간성의 건봉사에 불이 나 3,000여간 태움
  1884(조선 고종 21)  미국 선교사 매쿨레이, 포교와 육영사업 허가
  1903  서울-수원 간 전신전화 개통

  1911  일제, 사찰령 공포
    선-교 양종으로 통합, 30본산제.

  1946  이승만, 남한 단독정부 수립계획을 정읍서 발언

  1963  시인 공초 오상순(1894-1963) 세상 떠남
    "폐허지 동인으로 신문학운동에 선구자가 되다.
     평생을 독신으로 표랑하며 살다.
     몹시 담배를 사랑하다.
     유시집 한 권이 남다."
            --시인 구상이 발기한 오상순 비문에서

  1964  6.3 사태
    1만여 학생 데모, 굴욕적 한일회담 반대 시위
    서울 일원에 비상계엄 선포(계엄사령관 민기식 육군참모총장)

  1969  호남정유 공장 준공

  1971  김종필, 국무총리 취임
  1973  윤이상, 동양인으로는 처음 베를린 예술원 종신회원으로 뽑힘

  1986  한국 축구, 36년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

  1991  정원식 국무총리, 외국어대에서 학생들에게 밀가루와 계란 봉변 당함


  1875  비제 세상 떠남
    비제는 오페라 코믹극장에서
    자신의 오페라 <카르멘>이 초연되어 성황리에 공연되는 것을 지켜보다가
    33회 연장공연의 막이 내릴 때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36세였다.
    "비제는 <카르멘>을 쓰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1899  왈츠의 왕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세상 떠남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슈트라우스는 어려서부터 음악에 재능이 있어
    6세 때 왈츠를 작곡했고, 19세 때 악단을 조직하고 곡을 발표했다.
    '봄의 소리', '빈 숲속의 이야기', '아름다운 푸른 도나우' 등
    400곡이 넘는 왈츠와 오페레타 등을 남겼다.  

  1910  미국 작가 오 헨리 세상 떠남
  1917  알바니아 독립 선언

  1924  <변신>의 소설가 카프카(1883-1924), 세상 떠남
    "모름지기 큰 죄는 오직 하나 바로 초조이다.
     초조 때문에 우리는 낙원에서 추방되었다.
     초조 때문에 우리는 돌아가지 못한다."

  1937  영국의 윈저공, 사랑 위해 왕위 포기하고 심프슨 부인과 결혼

  1959  싱가포르, 자치독립국 선언

  1962  프랑스 항공 소속 보잉 707기, 파리공항 이륙도중 추락, 130명 사망
  1963  미국 노스트웨스트항공 소속 DC-10기 태평양 추락, 101명 사망
  1965  미국의 2인승 우주선 제미니 4호, 우주유영 성공

  1972  미-영-프-소 4대국 외상, 베를린 협정에 정식 조인
        서독-폴란드 외교관계 수립
  1975  1964년 노벨평화상 받은 일본의 정치가 사또 에이자꾸 세상 떠남
  1977  이스라엘 군, 시나이 반도에서 철수 시작

  1989  이란의 최고지도자 호메이니 세상 떠남

  1991  일본 규슈지방 나가사키 현의 운젠다케 화산 폭발 38명 사망 36명 행불
posted by 개구리발톱
1592(조선 선조 25)  이순신, 당포 해전에서 적선 21척 격파

  1909  대한민보 창간, 시사만화 첫 등장

  1933  충무공 영정 봉안, 제승당 증건 낙성
  1937  일장기 말소 사건으로 무기정간되었던 동아일보 복간
  1940  사탕배급제 실시
  1941  일제, 조선농업보국청년대 결성

  1946  부산서 콜레라 창궐, 전국에 만연
    9월말까지 1만 천여명 사망

  1952  북한, 폴란드와 무역협정 체결
  1959  국제의원연맹(IPU), 한국가입을 정식으로 거부

  1964  서울대 고대생 등 2천여명 박정희 대통령 하야 요구하며 데모
  1966  주한 유엔군 사령관에 본스틸 대장
  1968  서천 보령 지역 선거 당락 번복
    김옥선(신민당) 후보가 13표 앞질러 당선

  1970  <오적> 필화사건, 필자 김지하 반공법 위반으로 구속
        미 F4팬텀기 2개 대대 군산에 도착

  1981  효창공원, 9년만에 일반 공개
  1988  에너지 연구소, 방사능폐기물 잘못 보관해 방사능 유출, 토양 오염됨
  1989  김영삼 민주당 총재, 한국정치지도자로는 처음 소련 방문

  1990  베를린에서 범민족대회 실무회담 열림
  1993  북한-미국, 뉴욕에서 북한핵문제 해결 위해 첫 차관급 고위회담
        페루 후지모리 대통령 방한
  1994  미 국무부, 북-미 3단계 회담 취소 특별성명(대북 제재 시사)


  1778  프랑스 사상가 룻소 세상 떠남

  1840  영국 작가 토마스 하디 태어남

  1946  이탈리아, 국민투표로 군왕제 폐지 결정

  1952  실용주의의 선구자인 미국의 철학자 존 듀이 세상 떠남
  1953  영국 여왕 대관식
  1955  소련-유고 국교정상화 선언, 유고의 독자 노선 인정
  1959  싱가포르, 자치국 선언

  1966  미국 무인우주선 서베이어 1호, 처음으로 달착륙 성공

  1978  제11회 아르헨티나 월드컵 축구대회 폐막
    홈팀인 아르헨티나가 네덜란드를 꺾고 우승

  1988  남극조약 가입 33개 나라, 남극광물조약에 가입
        인도네시아 근해에서 여객선 방탕마두라호 과적으로 침몰 200명 사망

  1991  알바니아, 연립정부 수립에 합의
  1991  방글라데시에 시속 100km급 태풍 강타, 사상자 수백병 발생  
posted by 개구리발톱
어제 밤 정부는 “장관고시 관보게재”를 전격 유보했다. 또한 내각을 전면 교체할 것이라는 내용도 있고 한나라당에서는 국민이 원하는 대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야당 일각에서는 6.4 보선 전에 나온 결단(?)이라서 정치권은 쇼로 해석하고 있으며 결단에 진실성이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과연 “장관고시 관보게재 전격유보”가 정치권의 말대로 보선을 앞둔 정치적 쇼로 볼 일인가. 그렇다면 그 판단은 그 동안 벌인 국민의 노력을 우롱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른 광우병의 위험성으로 촛불집회를 하던 국민의 뜻을 받아드려 미국과의 재협상을 시도하려는 정부의 판단과 그 동안 그렇게 목소리 높여가며 국민의 뜻을 촛불집회로 전한 많은 국민을 실망시키는 발언이라는 생각이다.

차분하게 진행되어진 촛불집회, 집회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아름다운 모습의 결과를 무참히 밟아버리는 말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뒤 늦게라도 국민이 원하고 바라던 뜻이 무엇인지,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국민에게 “팽”을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 뜻을 위해 결정해야 하는 첫 번째인 “장관고시 전격유보”를 보선을 앞 둔 정치적 쇼라고 밀어붙이는 것은 무언가 이 말이다.


정부의 저런 결정을 국민의 뜻이 이루어낸 쾌거라고 봐주면 안 되는 것인가?

정부의 뒤 늦은 결정을 국민이 만들어 낸 결과라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인가?

촛불집회에서 평화행진으로 이어진 집회, 그리고 진압대와의 충돌로 인해 다친 사람들이 그토록 바라던 첫 결과를 정치적이라는 것으로 몰아세우면 정작 국민은 맥이 빠진다는 것이다.
지금 이 지경에 처한 한나라당과 정부가 저런 결정을 했다고 해서 과연 보선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국민을 아주 덜 떨어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국민의 뜻이 드디어 “멀고 먼 청와대”로 들어갔다는 생각이다.

이것이 국민의 힘이고 국민의 뜻이라고 알았다는 것이다. 국민이 원하고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이제야 깨달았다는 말이다.

이런 정부의 결정을 "6.4 보선을 위한 정치적 쇼"라고 바라보는 정치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시국에 아직도 "정치쇼"를 운운하는 참으로 어이없는 말이지 않은가. "국민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생각해주기에는 아직도 정치인이 국민에게 내세울 건방진 자존심이 있는 것인가.

국제적인 협약은 외교적으로 절차가 있을 것이고 그 절차에 따라 하나씩 처리해가며 국민이 우려하던 것들을 정리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이 정리 절차에 정치인들이 합심해서 보다 빨리 처리할 수 있도록 그 힘을 정부에 실어주면 되는 것이다. 법률을 마련하고 그 법률에 따라서 미국과의 재협상을 해야 할 근거를 마련해 주어야 하는 것이 이제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인 것이다. 국민을 위한 여야 정치인의 합심을 보여 주어야 할 때인 것이다.


그 동안의 정치가 정략적이고 계획적인 정치였다면 이제는 그런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 국민의 생각을 옳게 읽고 국민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여론을 파악하여 시행하는 정치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거듭되는 정부의 실망으로 또 다시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치권은 모두가 생각을 바꿔야 한다. “장관고시 관보게재 전격유보”의 속 뜻에 "미국과의 재협상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런 정부의 결정을 만들어 낸 많은 분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평화행진으로 인해 다치신 분들의 쾌유를 빕니다.

정부는 이번 집회로 인해 조사를 받고 있는 모든 분들을 귀가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국민 모두 나라가 잘 되기 바라며 행한 행동에 잘잘못을 따질 이유도 없고 서로가 보듬어주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이번 사태가 마무리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장관고시 관보게재 전격유보" 결정만으로 모든것을 피해가려는 의도가 아닌 국민의 뜻에 따른 진심이기를 바라며 미국과의 재협상까지 진행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노컷뉴스 한재호 기자]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3일 오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0개월
이상 쇠고기의 수출 중단을 미국 측에 요청했다고 밝히고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장관고시 관보게재 전격유보”를 정치적인 쇼라고 말하기 보다는 국민이 이루어 낸 결과라고 보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이것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용 쇼라고 까지 하기에는 그 동안 국민이 해왔던 노력을 무시하는 말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기분이 왠지 좋지 않습니다.


“장관고시 관보게재 전격유보”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떠십니까?

쇼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국민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보십니까?


- 무식한 -


전에 올린 포스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청와대 문앞까지 가면 그 후에 어찌하겠는가?]

평화행진을 반대하는 뜻으로 쓴 글은 아니며 국가를 상징하는 청와대로의 행진과 예기치 못한 행동이 가져 올 최악의 사태를 피하자는 뜻으로 적은 글임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모두가 아무 피해 없이, 국민의 뜻이 모인 촛불집회의 결과가 나오길 바라는 뜻으로 올린 글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촛불집회에서 길거리 시위, 청와대 행진, 시위대 해산 권고, 시위대와 충돌, 과잉진압.

평화행진을 막지마라, 평화행진인데 경찰이 너무 심하게 진압한다, 물대포, 진압전경에 구타당한 시위대, 미국쇠고기 수입반대, 쇠고기 수입 재협상하라, 이명박은 물러가라 등등


시위행렬이 청와대 문 앞까지 간다면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나겠는가?

평화행진이라고 청와대까지 그냥 놔둔다면 그 후에 어떤 일들을 벌어지겠는가?

지금 평화행진을 하는 참가자 중 90% 이상은 청와대 앞에서 말 그대로 평화적으로 집회를 할 것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라. 그 후에 몇 몇 선동자들에 의해서 청와대의 진입이 시도된다면 그 후에 무슨 일들이 벌어지겠는지? 과연 경찰이 청와대 문 앞까지 행진을 허용한다면 그곳에서 정말 평화집회만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문 앞까지 가면 그 후에 진행될 행동은 뻔히 보인다. 문 앞까지 갔으니 들어가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문 앞까지 별일 없이 왔으니 문 안으로 들어가는 것도 쉬울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한번쯤 들어가서 보고 싶었던 청와대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여기까지 왔으니 아예 욕심이 더 날것은 뻔하다. 이 기회에 엎어버려? 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그런 일들이 벌어지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

그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은 정말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어버리고 만다.

바로 이러한 행동까지 나온다면 이것은 결국 국가 전복사태가 되고 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벌어질 일들이 과연 없다고 장담할 수 있겠는가?

국가를 생각하고 국민을 생각하고 교육적인 차원에서 어린아이와 같이 집회행렬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이 국가 전복 행위에 의한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까지 가게 되는 것이다.


지금 과잉진압이 문제가 되고 있다. 과잉진압의 논란에 앞서 청와대로의 행진, 그 다음에 벌어질 시위대의 행동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 장담하지 못할 것이라면 청와대로 행진은 생각을 깊이 해봐야한다. 집회의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하며 집회가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정부를 부인하기 위한 집회인가, 국가 전복을 꿈꾸는 집회인가, 아니면 미국 쇠고기 반대를 위한 집회인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청와대로의 행진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최악의 사태로 까지 번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기 때문이다.


시위를 진압하는 경찰이나 전경들도 다 같은 국민이다. 그 들이라고 같은 국민을 막아서고 싶겠는가? 과잉진압을 하고 싶겠는가? 그렇다고 시위대가 청와대까지 행진을 하게 그냥 놔둬야 하는가? 그들의 말 못할 고충도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행렬은 몰려오고, 청와대로의 행렬은 막아야 하는 입장이고, 그 행렬의 결과가 어떻게 진행될지 예측하는 쪽에서는 결국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 결과가 결국은 방패로 시작하여 곤봉을 휘두르고 폭력적인 진압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도 염두에 두어야한다.


평화행진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상대 쪽에서 보면 위협이며 목숨도 빼앗길 수 있는 긴급한 사태로 보여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부를 타도하기 위한 집회가 아니라면, 국가를 전복시킬 집회가 아니라면 청와대로의 행진은 피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다행스럽게 청계천 촛불집회는 허용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있는 조짐이 보인다. 이런 경우 잠시 그 동안의 가쁜 숨을 고르는 참 뜻의 집회로 며칠 살펴보는 지혜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100일이 채 되지도 않은 이명박 정부.

시작부터 강부자 내각이니 1%이내의 부자 내각이니 해서 너무 많은 실망을 국민에게 주었다지만 이번 쇠고기 수입반대 집회를 기회로 국민의 뜻과 힘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인식하였을 것이다. 100일 동안 쇠고기 문제 외에 새로운 정책을 시행한 것은 없다. 아직 시작도 못한 정부라는 것이다. 시작도 못해보고 국민에게 불충을 저질렀으니 그 값을 단단히 치루는 것이기도 하다.


들어서는 정부마다 번번이 실망을 시키고 이제 지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서는 안이한 태도와 민심을 생각하지 않는 정책은 없어야 한다. 정치와 정부에 진절머리 나는 행태를 더 이상 국민이 보아주지 않을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새로 시행되는 정책뿐만 아니라 시행되고 있는 정책 중에 국민의 대다수가 불편해하고 거부하는 정책은 하루 빨리 폐지시키는 것도 국민을 위한 정치이다.


연일 계속되는 촛불집회와 평화행진의 뜻을 헤아려, 정부는 사과와 새로운 마음가짐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하며 두 번 다시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정책을 펼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의 원하는 정치, 국민의 대다수가 찬성하고 이해하는 정책이야말로 참된 정치이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최상의 정치인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사진출처 - 오마이뉴스 )

가슴아픈 일이 벌어지는 지금,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국민의 마음과 뜻을 전하는 집회자들이 안전하기를 바라며...

- 무식한 -

***** 관심을 갖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저는 한나라당의 골수분자도 아니며 통합민주신당의 골수당원도 아닙니다.  정치꾼들이 만들어놓은 경상,전라의 다툼에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제 그 지역세도 신물나고 지겹습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도 쏠리지 않는 객관적 입장만을 고수합니다.
무조건 반대도 싫고, 무조건 찬성도 싫습니다. 판단에 따라서 부분적으로 옳고 그름을 말할 뿐입니다.
글이 반대입장에서 보기에 더럽게 보이면 욕이라도 한바탕 쓰고 나가십시오.
그 욕이 설령 지나치다 하더라도 이해하겠습니다. 부탁이라면 반대 악성댓글을 쓰신 분은 어떤 견해를 갖고 계신지 혹시 홈피나 블로그라도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방문해서 보고 제 뜻과 다르다면 저도 욕이라도 한바탕 쓰고 나오겠습니다 (저처럼 이해하신다면) 그러면 서로 기분 나쁘지는 않을테니까요.*****

posted by 개구리발톱
 "6월이 오면 온종일 나는 향기나는 풀 숲에 임과 함께 앉아
    산들바람 하늘에 흰 구름이 지어놓는 눈부신 높은 궁전을 바라보련다.
    그녀는 노래부르고 나는 노래 지어주고 온종일 아름다운 시를 읽으련다.
    풀집 속에 단 둘이 누워 있으면, 아, 생명이여 즐거워라, 6월이 오면"
                       --로버트 브리지스의 시 <6월이 오면>에서

  6월의 꽃; 수국, 창포, 영산홍, 석류, 달리아, 제라늄
  6월의 탄생화; 장미(꽃말-아룸다움, 사랑)
  6월의 탄생석; 진주 또는 월장석(건장, 장수를 의미)

   "이 6월 1일은 단조롭기는 했으나 더할 나위 없이 완전하였다.
    안데스마 씨의 이 휴식은 어느 정도로 계속되었던가?
    이 물음에 대해서도 그는 결코 대답할 수 없었다."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소설 "안데스마 씨의 오후"에서

  1270(고려 원종 11)  삼별초 의거 발생(1273년까지 지속됨)
    < 삼별초의 항거 >
    1270-1273년까지 강화도 중심의 삼별초군이 몽고에 대항해 일으킨 의거
    삼별초는 좌,우별초와 신의군을 합쳐 부름  
      송도 방범대인 야별초로 시작, 소속인원이 늘어나자 좌,우별초로 편성
      신의군은 몽고군과의 전쟁 중에 포로가 되었다 탈출한 이들로 조직
    강화도로 옮긴 고려 조정에 대해 몽고가 항복을 종용
      원종 임금과 문신들은 항복하고 1270. 5.27에 개경으로 감
      무신은 반대, 삼별초는 반대세력에 가담
    무신과 삼별초는 6월 1일 몽고에 항쟁하기로 결의
      지휘자인 배중손은 왕족인 승화후 온을 추대하여 진용을 갖추고
      1,000여척의 배로 진도로 옮겨가 용장산성을 근거지로 항몽투쟁 벌임
    고려와 몽고연합군이 진도를 점령하자
      김통정이 잔여 세력 이끌고 제주도로 옮겨 항파두리 성 쌓고 항거
    1273년 4월28일 여몽연합군 1만여명이 제주도에 상륙하고 삼별초는 패배
      김통정과 70여명만 남은 삼별초군은 한라산에 들어가 스스로 목매 죽음

  1871(조선 고종  8)  강화 해협에서 한미간 포격전
  1894(조선 고종 31)  농민군, 전주성 점령

  1901  용산 전환국, 은화 주조 개시
  1907  서울에서 평양간 시외전화 개통

  1911  동대문 북쪽 성벽 헐고 도로 개통
  1920  황병길 서거
  1922  제1회 조선미술전람회 열림
        개벽사, 월간 <부인> 창간

  1948  군정재판 폐지

  1950  6년제 의무교육 실시
  1953  대구일보 창간
  1959  제5차 아시아 민족반공대회 서울서 열림
    14개 가맹국 및 지역 대표와 6개국 업저버 참석

  1960  허정 과도내각, 부정축재 자수기간 설정
    삼성 등 9개 재벌 36억 8,200만환 탈세 신고
  1962  김상돈 등 민주당계 41명 반정부음모혐의 발표
  1963  월간 <세대> 창간
  1965  청소년 선도 위해 밤 10시에 사랑의 종 치기 시작
  1967  신민당 전국구 후보 김재화,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

  1971  충남 청양서 백제요 10개 발굴
  1972  육군보안사, 군납 싸고 1억8천만원 뇌물받은 육군 장성 2명 구속 발표
  1973  새 가정의례준칙 발효
  1973  불국사의 법음종 첫 타종
     법음종의 무게 7,500kg, 높이 2.8m
     종소리 여운 세계 최장인 3분 10초
  1974  한국적십자 중앙혈액원, 명동에 헌혈의 집 개관

  1981  대구서 첫 점자도서관 개관
  1982  경기 성남 서쪽 상공에서 군수송기 C123기 추락 장병 53ㅁ 전원 사망

  1995  나웅배 부총리, 남북직교역 확대 추진방침 발표


  1864  태평천국의 난 평정됨

  1878  영국의 계관시인 존 메이스필드(1878-1967) 태어남
    "나는 다시 바다로 가야 하리, 쓸쓸한 바다와 하늘 저 쪽으로
     바라보는 것은 단지 큰 배와 그 배를 인도하는 별 하나"
    I must down to the seas again, to the lonely sea and the sky.
    And all I ask is a tall ship and a star to steer her by.  

  1926  미국 영화배우 마릴린 몬로 태어남

  1958  드골 장군, 프랑스 수상에 취임

  1965  방글라데시에 폭풍 강타 3만명 사망
  1968  헬렌 켈러(1880-1968) 세상 떠남

  1970  소련, 2인승 '소유즈 9호' 우주선 발사
    소유즈 9호는 최장우주비행 기록 세우고 6월 18일 귀환
  1970  페루 북부에 진도 7.7의 강진, 66,794명 사망
  1973  그리이스, 15년간의 왕제에 종지부 찍고 공화제 선언
  1974  미국 신시내티 대학, 인공혈액 개발
    산화탄화불소로 이루어진 인공혈액은 혈액형 구별 없고 소독이 가능하다.

  1983  유럽핵연구소, Z제로 입자 발견
  1988  레바논 수상 카라미 피살
  1989  미국 하원의장 짐 라이트, 독직사건으로 사임
posted by 개구리발톱
사회사업이라는 것과 사랑나누기라는 것이 거창하게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그만 액수로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 그저 달기만 해도 어려운 우리 이웃을 도울수 있단 것, 블로그에 홈피에 달아 두는 아름다운 마음만으로도 소외된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이며 아름다운 그대의 마음입니다.

블로그와이드에서 은별이를 후원한다고 합니다. 포스트에 올려 주시는 님의 아름다운 마음이 은별이의 마음에 사랑을 심을수 있습니다. 블로거 여러분들의 정성이 모아져서 은별이에게 웃음을 찾아줄 수 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오빠, 언니, 그리고 아저씨, 아줌마들의 사랑을 은별이는 영원히 간직할 것입니다.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가 은별이를 후원합니다!!!

국정원에서는 6월 한달간 이벤트에도 참여하고 선천성 뇌병변 1급 호흡기 장애 2급인 은별이를 도와주는 특별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블로그메타사이트인 블로그와이드(www.blogwide.kr)는 은별이를 함께 후원하고 있습니다.
본 내용을 마우스로 드래그 또는 아래의 소스복사 버튼 클릭을 통하여 여러분의 블로그나 카페에 올려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은별이를 도울 수 있습니다.

은별이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월 50만원의 병원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안보 UCC 콘테스트를 참여하시는 분들께는 현금 100만원, PMP, 미키MP3, 국정원 고급손목시계 등 푸짐한 경품을 드리며 올려주시는 UCC 동영상은 재생 수 당 1원을 적립하여 은별이에게 작은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100만뷰 달성시 최대 100만원 후원 가능)


국정원 안보이벤트: nis111.com
안보UCC 콘테스트: event.pullbbang.com/main_view.pull?ev_code=22&page=1
블로그와이드: www.blogwide.kr

[UCC 안보 동영상 보기]

posted by 개구리발톱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른 광우병 위험으로 반대 촛불집회를 하고 있는 지금 알아야 할 것은 알고 집회를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쇠고기 협약 내용 중 수입 조건이 변경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광우병 발생→즉시 수입 중단』

새 수입 조건은 부칙을 신설해 '미국에 광우병이 발생한 경우 한국은 수입 중단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점을 명문화했다. 지난 4월 18일 한미 합의에는 '미국에 광우병이 생겨도 국제수역사무국(OIE)이 광우병위험 통제가능 국가 지위를 강등하지 않으면 한국은 수입 중단할 수 없다'는 규정만 있었다.


『SRM 범위는 한미 똑같게』

새 수입 조건은 '특정위험물질(SRM) 범위는 미국 내수용과 한국 수출용을 묻지 않고 똑같게 한다'는 내용의 부칙 5항도 신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료:조선닷컴


역시 지난 20일 추가 합의에 따른 것이다. 애초 합의된 수입조건은 30개월 이상 소의 등뼈 횡돌기극돌기, 천추 정중천골능선, 3차 신경절 등 미국 국내 규정에선 SRM에 포함돼 있는 부위들을 한국 수출용의 SRM에서 제외시켰다. 이것이 광우병 불안감을 더욱 키웠다.

그러나 이번 고시에서 미국 내수용과 한국 수출용 쇠고기의 SRM 기준이 완전히 똑같아졌다는 점을 명시함으로써 미국인과 한국인이 같은 쇠고기를 먹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조항을 새로 신설하여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따른 광우병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 한.미 정부의 입장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우려했던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 그에 따른 광우병의 위험성에 완전 노출되어 버린 협정이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고 지금의 촛불집회까지 오게 된 이유였다. 그러면 신설된 조항으로 미국산 쇠고기로 인한 광우병의 위험성에서 벗어난 협상인지 아니면 더 협상을 해야 하는지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광우병 위험성이 다른 나라에서 수입하는 쇠고기와 같은 위험성 정도가 되었다면 이제는 월령 30개월 이상의 쇠고기가 문제인가?

이제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느끼고 있는 정부의 움직임을 관심을 갖고 살펴보자.

국민의 생각과 국민의 순수한 뜻을 정부가 뒤 늦게 알았지만 국민이 원하는 해결책을 마련할 때까지 여유를 주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지금, 국민은 정부를 움직인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각 정당과 정치인들에게 국민의 힘이 어떠한지도 보여주었습니다. 국민이 노하면 어떤 결과가 오는지도 각인시켜 주었습니다. 국민의 순수한 뜻이 이루어낸 쾌거였습니다. 새롭게 조성된 아름다운 촛불집회가 문화제로 이름 지어진 정말 위대한 국민의 아름다움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잠시 정부의 해야 할 일을 위해서 여유를 주는 것도 국민이 해야 할 또 하나의 아름다운 힘이라는 생각입니다. 순수한 뜻을 갖고 계신 국민이 바라는 것은 정부의 타도가 아니며 국가의 기본을 흔드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를 하는 이들이 국민이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그 뜻을 헤아리고 뜻에 부합하는 정책들이 진행되기를 잠시 기다리는 것도 우리 국민이 해야 할 마지막 배려인 것입니다.

촛불집회에 힘을 모아주신 국민의 그 순결하고 고귀한 뜻이 지금 이렇게 하나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촛불집회는 정치적인 집회가 아니고 순수한 국민의 집회입니다. 국민이 원하는 바가 해결될 수 있도록, 그 뜻을 헤아려 노력하는 정부의 모습이 보여지면 잠시 가쁜 숨을 고르며 결과를 기다리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참으로 우습지 않은가

지금 정당과 정치인들이 국민의 덕을 보고 있으니 말이다.

국민이 올바른 정치의 덕을 봐야 하는 세상에 오히려 정치인이 국민의 덕을 본다는 것이 지금 우리나라 실정이라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하지 못한 것을 국민이 나서 해결하는 자리에 슬쩍 발 한쪽 드밀어 놓고 끼려고 한다는 말이다. 지금 촛불집회는 정당이나 정치인들이 낄 자리가 아니다. 어느 정당이나 어느 당의 의원이나 지금 벌어지고 있는 촛불집회에 그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지금은 단지 국민과 정부 양자의 문제이지 정당과 정치인들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언제 정당과 정치인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을 했는가? 지금 이 지경이 된 것이 일개 정당과 일부 정치인들이 벌인 결과라고 생각하는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통합민주당은 31일 오후 김상희 '쇠고기재협상 대책추진본부' 공동본부장을 비롯, 천정배 송영길 강기정 의원 등 11명의 소속 의원들이 당 지도부의 동의를 얻은 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주최 규탄대회와 시청앞 광장에서의 촛불집회에 잇따라 참석했다.(중략)
민노당은 이날부터 당 지도부 농성장에 3백여명의 당원들이 합류, 장외투쟁의 세를 확대하는 한편 촛불집회 현장에서 경찰과 시민의 충돌 발생시 시민을 지키는 '국민주권지킴이단'도 500명 규모로 발족했다.(중략) 자유선진당은 `쇠고기 정국'에서 정부 여당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으로 선회, 야권 공조에 합류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한나라당에 쇠고기 국정조사를 요구한데 이어 장외투쟁 돌입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중략) 』

이 지경이 되도록 국민을 거들떠보지도 못한 당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것인가 이 말이다. 정치인은 국민의 자리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 지금 국민의 자리에 정당이나 정치인이 나설 이유와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국민과 정부 간의 일이고 국민의 생각과 목소리가 전부인 것이다. 국민의 생각과 목소리에 이기만이 있는 정치인들은 나서지 말아야 한다. 이 자리에는 순수한 국민의 뜻과 생각이 있는 자리이고 더 이상 잘못된 정책을 국민이 허용할 수 없다는 의지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은 순수한 자리를 더럽히지 말아야 한다.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이유도 필요도 없는 지금, 또 하나의 이기를 위해서 순수한 자리에 끼려하는 의도는 다분히 계산적이고 의심스럽기만 하다.


정당과 정치인들이 알아야 할 것은 지금 촛불집회가 어떠한 성격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치인 어느 누구도 국민을 위해서 나서지 못한 것을 지금 국민이 직접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순수한 국민이 벌이는 촛불집회에 정당과 정치인은 나서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것은 정당과 정치인들이 돌보지 않은 국민의 뜻이며 생각이며 고결하고 순수한 마음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정히 해야한다면 정당과 정치인들은 국민의 자리와 별도로 진행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