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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펀드 가입시 꼭 알아야할 투자 설명서와 자산 운용보고서의 핵심을 살펴본다

 

투자설명서에 담긴 대표내용- 운용회사, 판매회사 소개, 펀드의 위험, 환매절차, 비용에 대해

상세히 나와있음

기초는 투자설명서를 잘 아는것이며, 가입시 투자설명서를 받아야하고 설명을 잘들어야 함 .

 

투자설명서의 방대함을 간추려놓은 요약본 챙겨보자

 

    투자설명서(개요)

 1 투자신탁의 개요(본문 6쪽)

 1. 명            칭:메리츠 Vintage2004 적립식 투자신탁

 2. 신탁계약기간:투자신탁의 최초설정일로부터 투자신탁의 해지일까지

 3. 종            류:증권투자신탁, 주식형, 추가형,개방형, 공모형

 4. 자산운용회사:메리츠종합금융(주)

 

   투자설명서(투자정보)

 2. 투자정보 (본문6~8쪽)

 투자목적, 주요투자전략, 주요투자위험 투자위험한 투자자유형,

 기준가격등이 나와있다 .

 -중요한건 투자전략부분이 중요

 

-1.투자설명서 핵심1-투자전략

가치주: 지금 현재 기업에 대한 내재가치나, 실적에 비해 저평가 되어있는주식

성장주: 지금 현재에 있는 수익보다는 미래의 잠재력을 보고 투자하는주식

 구분

 가치주

 성장주

    특징  저평가, 업종대표주  수익, 성장성
    기준  내재가치+과거실적  미래잠재력
    시세변동성  적다  (상대적으로)크다

 

가치주와 성장주와의 비교는 개인에 맞게 선택해야 할것이며, 비교대상은 아니다.


2. 투자설명서 핵심2-환매

환매: 운용사가 우리에게 제공한 지분을 다시 산다는의미-펀드의 해약이나, 출금을 일컫는다.

환매에 시간이 걸리는 이유: 바로 돈으로 현금화 시키기 어려운 자산

환매신청-> 시장에 팔고-> 현금화하여 처리~

 

 

 수

 목

 금

 ...

 T

 T+1

 T+2

 T+3

 T+15일이내

제1일영업일

제2영업일

제3영업일

제4영업일

해외펀드

(환매신청일)

MMF

채권형펀드

주식형펀드

해외펀드

 

MMF:익일 환매제/오늘신청시 그다음날~

채권형펀드: 환매후 현금화됨 (오늘신청시 모래현금화)

해외펀드는 15일이내~~등...

 

하루중에 언제 환매신청했느냐에 따라 찾아가는 금액이 다름

Late Trading 제도

 화

 수

 목

 금

 월

 환매(3시이전)

 기준가

 X

 돈입금

 

 환매(3시이후)

 X

 기준가

 돈입금

 

 

예) 오늘주가가 2천포인트에서 2040으로 2포인트로 올랐다고하면, 주식형펀드의 경우 익일

기준가 예측가능함. 오늘기준가 1500원일경우 2point 오른 1530원이 될거라는걸 알수 있다.

기준가를 알고 장이 끝나고 환매하는 경우 다른사람에게 불이익을 줄수 있음으로 내일기준가가

아닌 그다음날 기준가를 적용해서 환매하도록 만든것=> Late Trading 제도

 

3. 투자설명서 핵심3-비용

펀드 가입후 내는비용->(1)수수료:수익자가 내는것/일회성

(2)보수: 펀드가내는것(투자자가 내는 돈으로 부담함으로 결국 투자자부담/ 펀드해지때까지

정기적임)  

 

수수료 종류: 선취 판매수수료: 먼저 돈을빼고 투자하는것(보통 1% 안팍임 100만원시->99만원투자)

                  후취 판매수수료: 환매시에 내는수수료로 거의 우리나에는 몇개 없다

보수 : 운용, 판매, 수탁 보수등 ->정기적으로 때는게 아닌 매일매일차감후 투자된다.

       보수가 2%일경우 2%/365=0.000054 등으로 해서 매일매일 뗀다.

환매수수료: 규칙을 어긴 반칙자에게 매기는것

               ->이익금의 70%를제외하고 돌려줌: 이익금은 펀드자산에 귀속됨

펀드를 환매하게 되면 1000원짜리가 1500원이 되었을때 받는돈은 1500원기준가가 모두 내것

(이미 보수는 모두 떼고 반영된것)

 

 Class A , B , C , D 의 차이는~

 Class A; 선취 판매수수료 O  -1년이상투자시 유리

 Class B: 환매수수료 O

 Class C: 판매수수료 X (보수만 있는 일반형펀드)-단기 3개월~1년이내 투자자에게 유리

 Class D: 선취+후취판매 O (흔치 않음)

Class I : 기관대상 / Class E: 인터넷에서만 판매하는것

http://cafe.naver.com/stockschart/291345

posted by 개구리발톱
원문 http://blog.naver.com/huni5998/70028447480


다우      12258.90    -7.49     -0.06%
나스닥    2258.60    -12.88    -0.57%


악화된 경제지표 및 상품가격 급등세로 투자심리 악화되었으나, 장 막판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하락분 상당부문 만회하며 마감.

- 금융권 서브프라임 관련손실이 당초 예상보다 큰 6천억불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과 주요투자은행 실적전망 하향으로 금융주 약세, 서브프라임에 이어, 알프에이 모기지업체인 손버그가 마진콜 요청에 대응하지 못할것이라는 불안감으로 51%폭락.

- 자동차 3사, GM/포드/도요타 등 미국시장내 3대 자동차회사의 판매가 급락, 소비위축 반영

- 유가 / 금 등은 사상최고치, 엑슨모빌등 상품주들이 상승

- ism제조업지수는 예상치 48보다는 덜 하락하며 48.3기록,  그러나 5년래 최저치수준 기록하며, 경제지표는 악화된 양상.




현대증권: 무드는 전환(자율반등 -> 위험관리), 그러나...


- 이번주 예정된 국내와 거시지표 및 정책변수들이 유동적이긴 하지만, 대체로 부정적 흐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초반 위축된 증시분위기 좀 더 이어질 듯. 단 1630선 전후 지지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국제유가 움직임과 미 고용보고서 결과에 따라, 증시반향성이 가변성을 가질수 있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위축될 필요는 없어보임.

-# 경제 : 금리인하, 하반기 경기회복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는 유가하락 절실
- 2월 미 제조업 ISM지수는 시장예상(48.1%)을 소폭 상회했지만 48.3%를 기록하며 재차 경기 수축영역에 진입함. 이에 따라 미 연준으로서는 미국경제와 경기침체와 신용경색의 악순환이 반복되는 복합불황국면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공세적 금리인하 정책을 지속할 것이나 하반기 경기회복은 기대인플레 안정과 관련된 국제유가의 하향 안정에 좌우될 전망임.


굿모닝신한: 과감한 행동보다는 관망이 필요할 때


- 이번주 미 경기수준을 가늠할수 있는 핵심 경기지표 발표가 연달아 있어, 방향성 잡기가 어려운 시점. 향후 장세 대응은 방향성 결정이후, 대응을 해도 늦지 않을 듯.
- 경제지표의 발표나 수급상황에 대한 점검이후, 매매에 나서도 늦지않을 듯.


동양종금: 높아지는 불확실성으로 단기변동성 확대


- 국내증시의 낮은 PER, PBR을 감안시, 추가적인 가격조정은 낮을 듯.
- 그러나, 미 금융업종의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추가적으로 서브프라임 관련 자산손실이 발표될 수 있다는 점, 미 ISM제조업/서비스업 지수 및 고용 관련지표가 크게 개선될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높은 조정양상을 보일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무역수지 석달연속 적자 -연합<?XML:NAMESPACE PREFIX = O />

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0.2% 증가한 315억4000만달러,수입은 27.3% 늘어난 323억4000만달러로 무역수지가 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작년 12월,57개월 만에 적자로 반전한 이후 3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다.

지난 2월에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무역수지의 발목을 잡았다. 원자재 수입은 원유 등 에너지와 철강 등 수입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36% 증가했다. 수출은 신흥시장에서의 호조에 힘입어 두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미국과 EU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는 점이 향후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업종별 수출을 보면 조선(54.2%) 일반기계(47.2%) 석유제품(42.1%) 액정디바이스(36.2%) 등이 계속 호조를 보였다. 철강은 원료가격 상승으로 9% 증가에 그쳤고 자동차는 북미와 서유럽 시장 부진으로 3.4%밖에 늘지 못했다. 반도체는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16.1% 감소했다.

정규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진흥관은 "이달에도 무역수지가 5억달러 흑자 또는 5억달러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적자추세가 계속되면 올 무역흑자 목표 130억달러 전망을 수정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3월주가, 美금융주 실적따라 움직일듯 -매경

미 금융주 부실에 촉각 = 이달 11월 결산법인인 골드만삭스(8일)와 리먼브러더스(14일) 모건스탠리(20일) 등 금융주의 1분기 실적을 통해 신용경색 부실 규모가 관심을 모은다. 한 외국계 증권사 임원은 "이달 금융주 실적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다음달 12월 결산법인의 1분기 실적을 통해 미국 금융부실 전염이 신용카드나 우량채권으로 확산됐는지 확인할 때까지는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고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이 선 반영되긴 했지만 달러 약세 기조에 영향을 끼칠 만한 변수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금융주가 자산 가치까지 훼손되지 않았고 IT주 개선과 시가총액 비중 상승이 금융주 영향을 상쇄시킨다는 점과 신용위기의 가계 전이 현상을 가늠하는 미국 신용카드사 주가와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하향세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며 비관론을 경계했다. 그러나 임정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원자재값등 대외변수 영향으로 1분기 국내 기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국내외 기업 실적이 발표되는 3~4월쯤 증시엔 하락 압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 이익은 지난해 2분기까지 상향 조정됐으나 3분기부터 하향 조정되면서 추세 전환이 지연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흔들리는 시장 =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가 계속되면 베이시스는 더욱 악화돼 결국 주식 매도 물량이 더 쏟아져 나올 수 있다"고 염려했다.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도 "차익거래 순매도는 장기간에 걸쳐 나타날 수 있어 오랫동안 주식시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선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들이 현물(주식)에서 선물로 편입자산을 바꾸는 인덱스 스위칭도 관심사다. 총 2조원대로 추산되는 이 자금이 인덱스 스위칭에 나설 경우 지수는 추가 하락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월街美증시 향방 논란 `70년대형` vs `2001년형` -한경

"S&P지수 10% 더 떨어진다" = 현재로선 전반적으로 추가 하락론이 우세한 편이다. 당장 경제지표가 좋지 않다. 작년 4분기 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6%에 그쳤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 대부분의 금융회사들은 1분기와 2분기 성장률이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경기침체(recession)에 빠질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최근 유가와 곡물가 등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아졌다. 금융회사들의 손실은 오히려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UBS는 금융회사들의 손실이 총 6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시카고대 등은 한발 더 나아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문에 따른 글로벌 증시 하락 등으로 금융회사들의 보유자산 평가액이 2조달러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 인해 경제성장률은 1.5%포인트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관련,골드만삭스는 3일 오피스빌딩 호텔 등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향후 2년간 약 21~26%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내놨다.

이에 따라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해줬거나 이를 담보로 발행된 증권에 투자한 베어스턴스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리먼브러더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등이 올해 1분기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해 총 72억달러를 상각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관론자들은 미국 증시가 1973년 1차 오일쇼크 직후 발생한 스태그플레이션 때를 닮아갈 것으로 예상한다. 피쿼트 캐피털의 바이런 위엔은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해지고 있어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을 동시에 겪었던 1973년 직후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증시 하락률이 50%에 육박했다"며 "S&P500지수는 앞으로 10%가량 더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1차 오일쇼크 직후 찾아온 경기 침체는 1973년 11월부터 1975년 3월까지 17개월 동안 진행됐으며 이 기간에 S&P500지수는 24.7% 하락했다.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 등도 "이번에 경기 침체가 오면 어느 때보다 길고 힘들 것"으로 예상해 이 같은 전망에 힘을 실었다.

"하반기에 반등할 것" =그렇지만 바닥론도 만만치 않다. 점차 힘을 얻고 있는 분위기다. 뉴욕 증시가 월간 기준 6년 만에 4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하방경직성이 확보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금리 인하와 경기부양책 등이 효과를 내는 하반기부터는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금융회사들의 손실 증가도 주춤할 전망이라는 점을 들어 하반기 반등론을 주장하는 사람도 상당수다. 씨티그룹의 토비아스 레브코비치는 "저축대부(S&L)조합의 연쇄 파산으로 찾아온 1990년의 경기 침체와 정보기술(IT) 버블 붕괴로 야기된 2001년의 경기 침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침체는 단기간에 끝나고 증시도 반등할 것이란 설명이다. 레브코비치는 "신용 위기가 쉽사리 해결되지 않고 있어 경기 침체에 빠지는 것이 불가피하지만 1970년대와는 판이하게 다를 것"이라며 "2001년 급락했던 금융주들이 2003년 반등 국면을 이끌었던 상황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시장조사기관인 퍼스트 콜은 미국 500대 기업의 순이익이 올 3분기에 전년 대비 18.6% 증가하고 4분기에는 51.9% 늘어날 것으로 전망해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출총제 상반기 폐지…유류세 10% 인하 -연합

.. 첫 각의, LPG 유류세는 5월부터 전액 면제키로

.. 서민주택 대출금리 동결..15일까지 경제운용계획 마련

금값, 亞시장서 977.20弗로 최고가 -매경

日 주가 1월이후 첫 1만3천대 붕괴 -매경

"中 증시 상승세 최대3년 간다" 50% … 현지 경제전문가 -한경

물가 고공행진 계속…금리 인하 부담 -매경

.. 2월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비 3.6% 상승, 라면값 인상 반영하면 상승률 더 높아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3.6%, 앞선 1월에 비해서는 0.4% 각각 올랐다. 전년 동월비 상승률은 지난해 10월(3.0%) 3%대에 진입한 뒤 ▲ 11월 3.5% ▲ 12월 3.6% ▲ 1월 3.9% 등으로 가파르게 오르다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그러나 전월비로는 작년 12월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6% 올랐다. 지난달의 5.1%보다는 낮았지만, 작년 11월(4.9%), 12월(4.8%)에 이어 4개월째 4~5%를 넘나들고 있다.

특히 지난달 20일께 이뤄진 라면가격 인상이 아직 반영되지 않아 실제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허진호 통계청 물가통계과장은 "라면값 인상의 경우 지난달 공산품 물가 조사 시점(15일 전후) 이후에 이뤄져 통계에 포함이 안된 것으로 보인다"며 "라면의 가중치 등을 고려할 때 라면값이 20% 정도 올랐다면 전년대비 물가상승률이 0.04% 포인트 정도 더 높아졌을 가능성이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사, 비자카드 상장이익 4500억원"  -매경

주식형펀드로 1천350억원 순유입.. 순유출.입 통계 첫 발표 -한경

해외형펀드 수익률 호조 돋보여 -서경

지난달 인도네시아 15%·브라질 13%대 호조… 국내형은 2%대 그쳐

증시, 프로그램 매매 향방 주시 -매경

추가매물 "5천억원 수준" vs "5조원도 가능"

최근 국내 증시에서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력이 급속하게 커지면서 그 향방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지난달 28일 1천677억원, 29일 5천360억원의 매도 물량이 쏟아진 데 이어 3일 3천83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 급락을 이끌었다.

"추가매물 5천억원 이상 힘들다" = 전문가들은 추가로 쏟아져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 매물의 규모가 5천억원 가량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선물을 팔고 현물 주식을 사는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의 잔고가 5조원 수준인데 역사적으로 보면 매수차익 잔고가 4조5천억원 이하로 내려간 적이 드물어 추가 매물이 나오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의 최저점은 지난해 10월 24일 4조2천억원이었다. 선물에 비해 현물이 고평가된 것으로 여겨지면 프로그램 매수차익거래 잔고는 청산 과정을 밟게 돼 그동안 사들인 현물 주식이 매물로 나오게 된다. 더구나 프로그램 매물이 더 쏟아져 나오려면 외국인이 공격적으로 선물을 순매도해야 하는데 현재 선물시장의 미결제약정 수준으로 봤을 때 이것은 힘들다는 지적도 있다.

대신증권의 이승재 애널리스트는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지금 10만계약에 가까워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며 "미결제약정이 10만계약 수준에 이르면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주춤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 잔고도 이날 1만9천계약 수준으로 1월 22일 장중 코스피지수가 1,600선이 붕괴할 때와 비슷해 매도 잔고가 더 이상 늘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지적됐다. 다만 지난해 8월 10일 지수가 급락할 때에는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11만계약,외국인의 선물 매도 잔고가 4만계약에 달한 적도 있었다. 현대증권의 김준호 애널리스트는 "지금 상황이 비관적으로 보이지만 만약 해외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거나 호재가 나올 경우 외국인이 선물 매수에 나서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순매수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매물, 5조원까지 나올 수 있다" = 하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대규모로 계속 쏟아져 나올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다. 프로그램 매수차익 잔고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을 수 있지만 문제는 프로그램 매도차익 잔고가 급증할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는 매수차익거래와 달리 선물을 사고 현물을 파는 매도차익거래 잔고는 현재 2조원 가량인데 지난해 초 이 잔고가 7조원 가량으로 늘어난 선례가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대우증권의 심상범 애널리스트는 "가능성은 낮지만 인덱스 펀드가 일으키는 매도차익거래 잔고가 급증한다면 프로그램 매물은 매일 수천억 원씩 쏟아질 수 있다"며 "이 경우 코스피지수는 전저점을 뚫고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물 대거 매도이틀새 12000계약 정리 -한경

외국인이 코스피200선물을 대량 매도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졌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선물 5598계약을 순매도했다. 지난 주말 6818계약 순매도를 감안할 경우 외국인은 이틀 만에 1만2000계약 이상의 선물을 팔아치웠다. 이에 따라 이날 3363억원의 프로그램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주가하락폭을 키우는 요인이 됐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 공세는 미국 증시가 불안하자 국내 증시 조정세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외국인은 미국 AIG와 델의 사상 최악 실적 발표 등을 미리 알고 선물을 대량 매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날 매도행진도 미 증시가 당분간 하락할 것이란 전망에 베팅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날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점이 오히려 외국인 선물 매도세를 진정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베이시스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 스프레드(선물 6월물과 3월물의 가격차)가 역전돼 오는 13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선물포지션을 이월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외국인은 선물 누적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해 만기일 이전에 환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시장베이시스는 -0.23으로 마감됐다.

"주가 뒷걸음땐 IT … 뜀박질땐 조선주 유망"  -한경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원은 3일 "미국에서 채권보증업체 신용등급 위기 해소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다른 한쪽에선 치솟는 원자재 값과 1분기 실적 불투명 등의 변수가 불거지고 있어 일방통행식 움직임을 기대하긴 어렵다"며 "이런 장세에선 종목 투자도 어느 한쪽으로만 치우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 연구원은 이에 따라 3월 한 달 동안 1750∼1800선 내 박스권 움직임을 전제로 지수 하락 및 상승 시기에 각각 투자할 만한 업종을 골랐다.

주가 하락 땐 IT(정보기술) 자동차 은행주 등에 투자하고,상승기엔 기존 주도주인 조선주 등 중국 관련주에 관심을 가지라는 게 그의 조언이다. 그는 "IT와 자동차주는 주요 수요처인 미국의 소비경기 둔화로 맥을 못 추고 있지만,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등으로 약세장에서 비교적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관련주의 경우 원자재값 급등의 부담이 있지만 단기 낙폭이 큰 데다 매출 전망도 밝아 상승장에서 강세가 두드러진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금융 구조개편 수혜주 찾아라” -fnnews

한화증권은 3일 “은행업종은 금산분리 완화 정책과 국책은행의 민영화 등 정책적 이슈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은행산업의 경쟁구도를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수혜주를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험업종은 경쟁구도 심화와 성장성 논란 등으로 주가하락이 컸던 만큼 펀더멘털이 양호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해야 하며 증권업종은 증권사 신설과 대형사의 몸집 불리기를 통한 경쟁 심화 등을 고려해 개별 종목에 대한 선택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한화증권은 금융주 최우선선호주로 기업은행과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미래에셋증권, 동양종합금융증권을 제시했다.

이 회사 박정현 연구위원은 “신정부 금융정책의 핵심 과제는 규제완화를 통한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에 있다”며 “금산분리 완화를 위한 법령 개정과 더불어 국책은행 민영화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이는 국내 은행의 경쟁구도를 변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다각화 금융을 추구하는 여러 금융그룹들의 인수합병(M&A) 활성화로 올해 전체적으로 금융사 간 M&A는 주식시장의 큰 화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성장성보다는 이익률 관리를 통한 영업이익 안정성과 M&A를 통한 경쟁력 향상에 적극적인 업체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현대重 등 상장사 "株心을 잡아라"  -한경

대우건설, 5년간 1조원 자사주 매입·소각 -매경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2월 말까지 자사주 매입을 결의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현대중공업 등 24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개사보다 7개사가 증가했다. 코스닥시장도 이 기간 33개사가 자사주 취득을 결의,전년 동기(22개사)보다 11개 늘었다. 올 자사주 취득 결의 금액은 유가증권시장 9961억원, 코스닥시장 926억원이다. 이날도 자사주 매입 발표가 잇따랐다.

대우건설은 올해 2000억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1조원 이상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93만여주에 대해서도 소각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주당순이익(EPS)이 높아져 주가에 호재다. 또 경쟁사보다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기 위해 향후 3년간 5000억원 이상을 배당할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도 이날 잉여자금을 활용, 43억원을 배당으로 지급하고 30억원을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실적은 나빠졌지만 자사주를 취득키로 한 기업도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30% 이상 감소한 휴맥스와 성장성 정체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는 CJ홈쇼핑은 각각 199억원, 189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최근 결의했다.

"고맙다 엔高" … 반도체ㆍ車ㆍ기계업종 수혜 -한경

엔화가치 3년1개월만에 최고 … 달러 투매ㆍ엔캐리 청산 가속도

원·엔 환율이 급등하면서 일본과 경쟁 관계에 있는 국내 반도체·자동차·기계 업체들이 수혜 업종으로 떠올랐다. 3일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22원40전 오른 918원으로 마감,2005년 10월 이후 2년4개월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나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에서 한국의 10대 주력 수출 품목 중 상당부분이 일본과 중복된다"며 "반도체나 자동차,건설용 중장비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수출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월 대일 수출에서는 이러한 환율 영향이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동안 0.6% 감소했던 우리나라의 대일 수출은 지난 1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김성주 대우증권 투자전략파트장도 "원·달러 환율은 국내 업체들의 수익성과 관계가 있고 원·엔 환율은 경쟁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환율 효과가 1분기 실적으로 가시화될 경우 주가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차 두산인프라코어 호텔신라 등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김학주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원화가 엔화 대비 1% 절하될 경우 현대차는 도요타와 비교할 때 주당순이익(EPS)이 5%가량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며 현대차의 수혜를 예상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유로화에다 엔화마저 강세를 보이고 있어 두산인프라코어 화천기공 등 기계업체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3월 보호예수 해제 물량, 7억6143만주 `사상 최대`  -매경

이달 중 의무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7억주에 가까운 STX팬오션 대주주 및 계열사 보유 주식이 보호예수에서 풀리기 때문이다. 증권예탁결제원은 이달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유가증권시장 4개사 7억236만주,코스닥 24개사 5907만주 등 모두 7억6143만주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862% 증가한 것이다.

특히 STX팬오션 대주주 및 계열사가 보유한 6억9956만주(지분율 33.98%)가 보호예수에서 풀리며 매매가 가능해져 이 회사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STX팬오션은 작년 실적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3.4% 하락했다. STX팬오션에 이어 보호예수 해제 물량 비중이 높은 업체는 엠아이컨텐츠홀딩스(34.36%) 레인콤(33.43%) 키이스트(27.34%) 대유베스퍼(20.43%) 에스켐(13.10%) 등이다.

"한달 9% 배당수익률 어때요?" -한경

한달에 9%짜리 수익률이라면 한번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 올 들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3월 결산법인인 증권사 예상배당수익률이 정기예금 금리를 웃도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CJ투자증권은 3일 대신증권 우선주와 우리투자증권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이 9.1%,9.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들의 2007회계연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반면 최근 증시가 조정을 보이면서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한 탓이다. 과거 배당성향을 근거로 예상배당액을 추정,증권사 보통주 중에서는 대신(5.0%)과 우리투자증권(5.2%)을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심규선 CJ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대신증권은 지난 몇 년간 주주에게 배당으로 이익을 환원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상 배당수익률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도 기존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이미 밝혔기 때문에 배당수익률이 예상보다 낮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중소형 증권사에서는 한양(5.4%) 유화(4.3%) 신영(3.4%)이 각각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심 연구위원은 "다만 중소형사들은 자본확대 의지가 강하고 인수합병(M&A) 등의 이슈가 있어 과거처럼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추진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부실 30개사..‘못 빠져나가∼’ -fnnews

지난 2005년 도입된 ‘코스닥시장 신퇴출 제도’가 올해 첫 적용됨에 따라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퇴출규정을 강화한 새 제도에 따라 올 상반기 처음으로 이 퇴출규정을 적용받는 기업 수가 30여개사에 달하기 때문이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되는 코스닥시장퇴출 개선안은 지난 2005년에 도입된 것으로 △3년 연속 대규모 경상손실이 발생한 경우와 △자본잠식이 2반기째(6개월 연속) 지속되는 상장사를 퇴출한다.

2005년 규정개정 이후 3년 연속 대규모 경상손실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장사는 모두 31곳에 달한다. 지난해 말 현재 사업보고서에 경상손실이 지속됐을 경우 올해 처음으로 퇴출이 결정된다.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3년 연속 대규모 경상손실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종목은 EBT네트웍스, 골든오일, 굿이엠지, 대유베스퍼, 마스타테크론, 모델라인, 에너원, 에버렉스, 에스앤이코프, 엠피오, 예당, 오페스, 우리기술, 이스타비, 자강, 조이토토, 코스모피엘씨 등이다. 이들 기업은 이달 말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최종 심사보고서가 나오면 퇴출 여부가 결정된다. 이에 따라 최근 관련 기업들이 제3자 유상증자 배정이나 회사 분할 등의 방법으로 이를 회피하기 위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06년 강화된 코스닥퇴출제도에 따라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2반기 연속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을 초과할 경우 퇴출 대상에 해당된다. 현재 2반기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종목은 UC아이콜스, 대유베스퍼, 모라리소스, 시큐리티KOR, 신지소프트, 에코에너지, 엠아이, 우리기술, 유티엑스, 자강, 큐리어스, 플러스프로핏 등이다. 이들 기업도 지난해 말 현재 사업보고서 제출시 자본잠식률을 50% 이하로 해소하지 않으면 퇴출될 수 있다.

하이쎌, 경영권 변경 기대감 상한가 -한경

동부하이텍-中에 반도체 공급..14.61%↑ -fnnews

대우건설 엿새째 강세…"자사주 5년간 1兆이상 매입" -서경

케이알 상한가 .. 고효율 풍력시스템 특허 및 3000억원 수주 -한경

소리바다ㆍ에스엠 등 음원관련株 급등.. 음악 저작물 징수 규정 개정안' 승인 -매경

YBM시사닷컴, 수익성 악화로 이틀째 내려 -매경

코오롱, 김천 화재 악재로 9.22% 급락 -한경

코오롱, 김천공장 화재로 최대 450억원 매출차질 -한경

조선, BDI 반등·수주 호조 ‘쌍끌이 호재’ -fnnews

"상보 올 실적 개선…재무구조 탄탄" 부국증권

"STX팬오션 해운운임 상승 수혜" 하나대투증권  -서경

삼성전자 `후려치기`에 우는 LCD 부품업계 -한경

이건창호시스템, 작년 영업익 58억..4분기比 435%↑ -한경

대양금속, 작년 영업익 272억..전년比 227.5%↑ -한경

이수유비케어, 영업익 15억..전년比 42.9% ↑ -한경

배명금속, 작년 영업익 16억..전년比 72.20%↑ -한경

삼진엘앤디, 작년 영업익 12.1억원..전년比 12535.9%↑ -매경

나자인, 영업손실 58.8억.. 적자전환 -한경

유비컴, 작년 영업익 7억..전년比 80.1%↓ -한경

메가스터디, 美 펀드가 5% 지분 보유 -한경

미래에셋 "서울음반 사업양도 반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한경

LG화학, 3월5일 기업설명회 개최 -매경

강원랜드, 3월5일 기업설명회 개최 -매경

증권사 7월까지 13곳 더 생긴다 -한경

삼성전자ㆍ포스코도 대주거래 서비스 -한경

인젠 거래정지.. 자본잠식률 50% 이상 등 -한경

우영 소액투자자 분통 … 위험분석없이 CBㆍBW청약권유 -한경

현대차, 2월 판매 21만대 사상최대 -한경

희림, 29억 규모 턴키 기본설계용역 수주 -한경

포스렉, 포스코와 1025억 규모 생석회 판매계약 -한경

대경기계, 미국 머스탱엔지니어에 83억원 규모 열교환기 공급 -한경

휴먼텍코리아, 36.3억원 규모 홍삼가공공장 신축공사 수주 -한경

타이어 출고가 평균 5% 인상.. 최근 원자재가 급등의 영향으로 -한경

허기열 한국타이어 사장 "타이어 값 올렸지만 인상요인 또 대기" -한경

금호아시아나, 다음 행보는 금융?  오남수 사장 "2010년 금호종금 가져와야…" -한경

LG화학 2차전지 생산 ‘비상’-fnnews

LG화학 오창공장 화재…11명 부상 -매경

삼성 와이브로 美이어 日진출.. 수천억원대 장비공급키로 -매경

삼성전자 "세계 IT 지각변동 주도할 것" -매경

삼성전자 박종우 DM총괄 사장 "B2B시장 공략 성공하면 디지털미디어 올 매출 30조" -한경




<현대증권>

# 금호석유화학(011780)  BUY(유지)  적정주가 : 67,000원
- 그룹IR에서 공격적 경영 목표 제시. 가이던스 다소 낙관적으로 보이나 금년에도 양호한 실적 예상. 대한통운 인수에 직접적인 참여 없어. 2분기로 갈수록 주가 회복 될 듯

# CJ제일제당(097950)  BUY(유지)  적정주가 : 340,000원
- 최근 곡물가격 급등이 대체로 음식료업체의 수익성에 비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지만, 동사 소재식품의 가격 전가력은 비교적 양호해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고, 가공/편의식품 및 제약부문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어 안정적 실적개선이 예상됨. 또한 최근 라이신가격이 상승을 지속해 지분법손익 증가 및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어 긍정적으로 전망함.

# 자동차  Neutral(유지)
- 현대차그룹 내수시장 지배력 확대. 현대차그룹 해외공장 판매 양호. 총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미국시장. 산업 투자의견 Neutral 유지.

<대우증권>
*LG전자(066570)
-최근 북미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핸드폰 및 디스플레이 부문의 빠른 턴어라운드로 실적이 시중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신제품에 대한 좋은 시장 반응과 저가폰 부문의 규모의 경제 효과로 핸드셋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이 나오고 있음.

*한진해운(000700)
-구주노선 물동량 증가로 2008년에도 운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
-2008년 2분기 미주노선 운임 가격 인상으로 하반기에는 양대 노선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반도체, LCD, 태양전지 3개 주력 부문의 균형적인 성장으로 2008년에 전년도의 사상 최대실적을 다시 한번 갱신할 전망.
-작년 말에 양산 테스트를 통과한 HDP CVD등의 반도체 신규장비 추가 수주 가능성 높음.

<동양종합금융증권>
*상신이디피(091580)
-동사는 휴대폰용 각형 CAN 전문업체, 2차전지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 2분기 이후 노트북용 원형 CAN 및 PACK 생산 본격화에 따른 매출 증가세 이어질 것으로 판단.
-2008년 예상 실적 대비 현주가는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 외형성장성을 감안한 접근 바람직.


- 챠트 및 수급관심종목
*챠트관심종목
퍼스텍(010820) KT&G(033780) KCC건설(021320)

*신고가종목
신풍제지(002870) 인바이오넷(039060) 중앙바이오텍(015170)

*박스권돌파종목
KT(030200)

*외국인보유비율증가종목
CJ홈쇼핑(035760)

*기관보유비율증가종목
현대차(005380)

posted by 개구리발톱

[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사흘만에 소폭 반등. 밤사이 미증시가 혼조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 그러나, 미국의 경기 침체, 고유가,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악재가 여전한 가운데, 외국인과 프로그램매물이 대규모 출회된탓에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을 보임. 거래대금이 감소하는 등 시장은 전체적으로 관망분위기가 우세.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의 매매공방속에 강보합 마감.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지수는 상승 출발.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오름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출회된 탓에 한때 하락반전하기도했으나, 장후반 재차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93억, 138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이 2,752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86계약, 2,309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3,415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하이닉스, LG전자, LG필립스LCD 등 대형 IT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으며, POSCO, 현대중공업, KT, LG, 현대건설이 오름세를 나타냄. 신한지주, 국민은행, 우리금융 등은행주들과 한국전력, SK텔레콤, 현대차, 두산중공업, SK에너지, KT&G는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혼조세를 나타냄. 전기전자, 운수장비, 통신, 서비스, 철강금속, 종이목재, 제조업종 등이 상승한반면, 금융, 은행, 증권, 보험, 의료정밀, 섬유의복, 기계, 전기가스업종 등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혼조세를 나타냄. 태웅, 서울반도체, 포스데이타, 성광벤드, 평산, 코미팜, 동서, CJ홈쇼핑, 소디프신소재, 주성엔지니어 등이 상승한 반면,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다음, 키움증권, SK컴즈, 하나투어는 하락 마감. NHN과 메가스터디는 보합을 나타냄.

마감 지수 : KOSPI 1,676.18P(+4.45P/+0.27%) KOSDAQ 645.39P(+0.88P/+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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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테마]

해운주 :
컨테이너 운임 사상최고치 경신소식으로 관련주 상승.

대신증권은 NOL사의 2008년 컨테이너 운임이 사상최고 수준인 2989달러/FEU를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컨테이너 운임의 상승을 전망하였음. 또한 관련업체들의 실적도 같이 개선될것으로 예상하였음. 이같은 해상운임의 고공행진 소식으로 흥아해운, KSS해운, 대한해운, 선우S&T, 한진해운 등의 해운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였음.

한편 농우바이오, 경농, 남해화학, 세실, KG케미칼 등의 농업관련주와 IT대표주, 조선주 등도 상승흐름을 기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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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종목]

케이알(035950) : 풍력발전관련 특허취득 소식으로 이틀째 상승.

동사는 전일 제트 휠 방식의 수직축 터빈을 채용한 풍력발전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하였음.

금호석유(011780) : 대한통운 인수 관련 불확실성 해소로 상승.

대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한통운 인수가 일단락됨에 따라 그동안 벨류에이션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요인들이 희석되고 있는 만큼 현 주가 수준에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하였음. 또한 우리투자증권도 대한통운 인수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주가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하였음.

한전KPS(051600) : 독점적 시장지위에 따른 성장 지속 전망으로 상승.

 한양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매력적인 산업환경과 독점적인 시장지위로 안정적인 매출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다면서, 여기에 높은 마진의 원과 구조와 결합되어 대폭적인 이익확대로 이어진다는 점이 동사를 주목해야하는 이유라고 호평.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000원을 제시하였음.

일진전기(015860) : 이익 증가 전망으로 상승.

 키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초고압 케이블 중심으로 전선업의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다 전력 시스템과 중전기 분야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면서 시장 평균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힘. 올해 전년대비 44% 증가한 524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00원을 제시하였음.

HS홀딩스(007720) :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소식으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자회사인 HS이앤피가 전북 완주군 둔산리 전주과학산업단지에서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음. 신재생에너지 개발 전문업체인 HS이앤피는 이번 착공을 계기로 민간 사업자로서는 국내 최초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시작하게 됨.

상신이디피(091580) : 하반기 실적개선 및 외형성장 기대로 상승.

동양증권은 동사가 각형 CAN에 이어 노트북에 사용되는 원형 CAN 생산이 08년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예상된다고 분석. 또한, 08년 신규제품 매출 본격화로 외형성장이 기대되며, 향후 노트북용 원형 CAN 매출처 확대와 하이브리드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언급.

데코(013650) : 순이익 흑자전환 소식으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10.42억원의 순이익을 달성, 전년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음. 매출액은 1,103억원으로 전년대비 4.5%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35.31억원으로 52.1% 감소했음.

휴맥스(028080) : 저평가 부각으로 상승.

푸르덴셜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현재 시가총액은 현금보유액 수준을 하회하는 절대 저평가 국면이라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000원을 유지했음. 아울러 올해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단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음.

에스에너지(095910) : 공급계약 체결공시로 상승.

 동사는 금일 삼성 에버랜드와 103.04억원 규모 태양전기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힘.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대비 22.9%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2008년3월4일부터 2008년8월15일까지임.

중앙디자인(030030) : 68억원 규모 병원 인테리어 공사 수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현대건설로부터 68.74억원 규모의 카톨릭대학교 새병원 인테리어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음. 이는 전년도 매출액의 6.16%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9월30일 까지임.

다우기술(023590) : 저평가 부각으로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실적이 양호한데 비해 절대적으로 저평가되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 다만, 목표가는 키움증권의 주가하락을 감안해 1만5천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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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상한가]

에스엠(3), 소리바다(3) : 일부 음원관련주 강세
흥아해운(2) : 일부 해운주 강세
데코 : 순이익 흑자전환 소식
CTC : 최대주주 변경 모멘텀 지속
HS홀딩스 :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착공 소식 

posted by 개구리발톱

[이데일리 신승호 칼럼니스트] 지난 칼럼에서 ELW투자와 LP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건전한 ELW 투자문화에 기여하고자 ELW투자자들이 흔히 가지게 되는 ELW투

자 및 LP활동과 관련한 오해들을 정리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지난 15회에 걸친 칼럼 게재를 통해 정리했던ELW에 대한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투자목적에 맞는 올바른 ELW를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1. 관심 종목 (기초자산)의 선정

ELW 투자 시 가장 기본이 되고 그 출발점이 되는 것은 어떠한 기초자산을 가진 ELW를

매매할 것이냐 하는 선택일 것이다. 주식시장에 대한 대표성이 강한 KOSPI200 지수를 대

상으로 하거나 개별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선택할 경우 본인이 평소에 관심을 가졌던 주

식종목군이나 상대적으로 시장정보가 많은 우량주를 중심으로 선택의 폭을 좁히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2. 기초자산의 향후 방향성

기초자산이 결정된 이후 투자자가 다음으로 고민해야 할 것은 ‘기초자산이 향후 일정기

간 동안 어떤 방향으로 움직일 것인가?’라는 기초자산의 방향성일 것이다. 기초자산에

대한 시장정보 등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투자자 본인의 주관으로 향후 기초자산의 움직

임, 즉 기초자산의 방향성을 예측해야 한다. 일단 KOSPI200지수를 ELW 매매를 위한 기

초자산으로 선택하고 향후 지수가 상승할 것을 예상한다고 가정해 보자.


3. 기초자산의 향후 움직임 정도 및 투자기간 결정

단순히 기초자산을 결정하고 그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주

가가 얼마나 오를지, 오르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ELW를 얼마동안 투자할 것인지 등

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 또한 ELW 선택 시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에 해당된다.

KOSPI200 지수의 상승폭, 상승기간 및 ELW 투자기간 등은 ELW의 행사가격과 잔존만기

결정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지난 칼럼 (⑮ 투자자의 오해 (3))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어떠한 ELW를 선택하느냐는 투

자자의 리스크 선호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며 행사가격의 높고 낮음, 또는 잔존만기의

길고 짧음 등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접근할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ELW 선택 시 적절한 행사가격 수준이나 잔존만기 기간을 결정하는 경우에 행사

가격 차이 및 잔존만기 차이에 의해 ELW가 가지게 되는 기본적인 특성들 (예: 델타와 감

마와 같은 각종 위험지표 및 ELW가격의 민감도를 나타내는 레버리지 등)의 변화를 고려

하여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의) 위 선택기준에 의해 추려진 ELW 종목군 내에서 잔존만기가 매우 짧은 (특히, 1개

월 미만인) ELW를 제외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바람직하다. 실제로 만기 전 1개월 간은 유

동성공급자(LP)의 유동성공급활동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갑작스런 거래량 급감이나

ELW가격의 이상 변동을 종종 목격하기 때문이다.


4. 발행사의 신용위험

위 선택기준들을 활용하여 어느 정도 투자 대상이 되는 ELW군을 선별했다고 가정하자.

1차 선택과정을 거쳐 투자후보가 된 복수 ELW 후보 중에서 어떠한 ELW를 최종적으로 선

택할 것인가? 무척 어려운 의사결정일 것이다.

이와 같은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정성적 판단기준을 살펴보도록 하자.

그 중 하나가 발행사의 신용위험일 것이다. 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고 있는 지수선물/

옵션이나 개별종목옵션의 경우 증거금제도 (Margin Requirement)가 존재하므로 계약상

대방의 결제불이행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게 된다.

하지만 ELW의 경우 ELW의 매도자에 해당하는 발행사에 증거금의무를 부과하지 않기 때

문에 만일 발행사의 부도가 발생할 경우 ELW의 만기상환을 보장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서 필자가 발행사의 신용도를 언급하는 것은 현재 10개의 ELW 발행사가 어떠한 신

용위험에 처해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ELW 자체에 증거금제도가 없기 때문에 신용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사실을 투자자에게

환기하고자 함이다. 현재 금융감독 당국에서 장외파생상품영업인가를 받은 증권사들만

이 ELW 발행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5. 유동성공급자(LP)의 신뢰성

앞서 반복해서 설명한 바와 같이 시장 개설 이후 ELW의 매매 활성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온 참가자는 실제로 해당 ELW에 유동성공급 활동을 하는 LP들이다. LP의 유동성공급

활동이야 말로 ELW의 매매 편의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인 만큼 ELW 선택 시 중

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가 어떠한 LP가 유동성공급을 하고 있느냐 하는 LP의 신뢰성일 것

이다.

LP의 신뢰성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논의될 수 있다. 직접적인 LP활동과 별개로 그 회사

가 가지고 있는 금융산업 전체에서의 인지도 및 신뢰성이 궁극적으로 LP에 대한 정성적

인 평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금융회사의 브랜드 인지도가 소비자의 신뢰도에 중요

한 영향을 준다는 것이 ELW LP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ELW 시장에서의 활동 경력 또한 신뢰도의 중요한 평가지표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

ELW 시장의 역사는 불과 1년 3개월 남짓 밖에 되지 않았지만 독일, 홍콩, 스위스, 호주

등의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상장 워런트(Warrants) 시장이 길게는 10년 넘는 역사를 가지

고 있으므로 국제 금융시장에서 쌓은 풍부한 워런트(Warrants) 매매경험 또한 LP의 신뢰

도 평가 시 중요한 참고사항이 될 것이다.

실제 매일매일의 ELW 유동성 공급활동과 관련된 LP의 신뢰성 또한 중요한 평가항목이

될 수 있다. 내재변동성의 수준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다시 설명할 예정이나, 그 내재변

동성의 수준을 얼마나 일관성 있게 가져가느냐 하는 것도 LP의 신뢰성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여기서 일관성이라는 것은 절대적인 내재변동성 수준을 변동 없이 무조건 고정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난 칼럼 (⑫ LP와 내재변동성의 변동)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종합적인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선의의 안내자’로서 합리적인 수준의 내재변동성을 제시/조정한다

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시장상황과 무관하게 LP 자신의 트레이딩 이해관계에 따라 임의적으로 내재변동성을 조

정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으며, LP의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한, 유동성공급활동 시 얼마나 꾸준히 일정수량의 매수/매도 호가를 시장에 공급해 주느

냐 또한 LP의 신뢰도 형성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 경우에도 무조건 동일한 수량의 매수/매도호가를 항상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시장상황, 주가수준, 매매 위험 정도 등을 감안하여 매수/매도호가 수량의 합리적인 조

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즉, 시장상황의 변화와 무관한 일관성 없는 잦은 호가

수량 조정은 LP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6. 내재변동성 수준

지난 칼럼에서 ELW의 가격을 결정하는 6가지 요소 중 ELW 투자자가 ELW 매매 시 가장

중요한 매매지표로 삼는 요소가 기초자산의 주가와 ELW의 내재변동성이며, 이중 주가가

모든 투자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변수임을 가정할 때 어느 동일 시점에서 동일한 발

행조건의 ELW간에 가격의 고평가/저평가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내재변동성임을

살펴보았다.

발행조건이 동일한 ELW 간에도 발행사나 LP에 따라 내재변동성 수준이 차이가 날 수 있

다. (참조 ⑭ 투자자의 오해 (2)) 즉, 앞서 설명한 ELW 선택기준에 의해서 선별된 복수

ELW 군에서 최종적으로 매매할 ELW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절대적인 내재변동성 수준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내재변동성 수준이 절대적인 ELW의 단가 수준을 결정하기 때

문이다.

하지만, 한가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내재변동성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ELW가 아니

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본인의 투자목적과 판단에 부합하지 않는 깊은 외가격(OTM)

ELW를 무조건 내재변동성이 낮다고 매매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투자이며 큰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다.

7. ELW의 유동성지표

선택하고자 하는 ELW의 유동성 지표 (거래량, 거래금액 및 LP보유비중 등) 또한 중요한 참고사항이 될 것이다. 물론 ELW시장 규정상 모든 상장 ELW에 LP가 지정되어 유동성 공

급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설령 해당 ELW에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없다 하더라도 투자

자의 매매가 제약을 받지는 않는다.

즉, 기타 다른 투자자들의 매매 참가가 없다 하더라도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호가제시

가 LP로부터 이루어지고 있다면 투자자가 해당 ELW를 매매하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다만, 이미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상위에 올라있는 ELW의 경우 투자자들 사이에

서 매매선호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에게 ELW 선택 시 좀더 심

리적 위안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유동성지표 중 하나인 LP 보유비중 또한 ELW 선택 시 고려사항이 될 수 있다. LP보유비

중이 높은 ELW와 낮은 ELW중 어느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물론 이에 대한 정

답은 없을 것이다. LP의 유동성공급이 얼마나 더 안정적일 것이냐는 측면에서 보면 보유

비중이 높은 ELW가 좋다고 불수 있고, 투자자에게 얼마나 인기가 있느냐는 측면에서 보

보유비중이 낮은 것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ELW보유비중이 지나치게 낮을 경우 ELW 재고소진 시 유동성공급활동이 중단되

어 거래량이 급감하거나 ELW가격이 이상 변동할 위험이 존재한다. 따라서, LP보유비중

이 지나치게 낮은 ELW의 매매를 삼가고 LP의 보유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ELW 중에서

거래량과 거래금액 지표를 참고하여 ELW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http://cafe.naver.com/stockschart/296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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⑮ 투자자의 오해 (3)

5) 잔존만기가 길거나 내가격(ITM)인 ELW는 항상 안전한 투자수단?

(예1) 다른 발행조건은 동일한데 잔존만기가 다른 두 워런트
 


(1) 대우 7001코스피200 콜 워런트 [527001]

· 행사지수 : 170
· 현재지수 : 178.50 (2007년 1월 17일 종가)
· 전환비율 : 100
· 최종거래일 : 2007년 4월 12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지수종가
· 유동성공급자 : 대우증권
· 워런트가격 : 1,370원
· 델타 : 0.713587
· 레버리지 : 9.29

(2) 대우 6480코스피200 콜 워런트 [526480]

· 행사지수 : 170
· 현재지수 : 178.50 (2007년 1월 17일 종가)
· 전환비율 : 100
· 최종거래일 : 2007년 6월 14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지수종가
· 유동성공급자 : 대우증권
· 워런트가격 : 1,610원
· 델타 : 0.697943
· 레버리지 : 7.73

(예2) 다른 발행조건은 동일한 데 행사가격만 다른 두 워런트



(1) 현대 6242코스피200 콜 워런트 [586242]

· 행사지수 : 170
· 현재지수 : 178.50 (2007년 1월 17일 종가)
· 전환비율 : 100
· 최종거래일 : 2007년 3월 8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지수종가
· 유동성공급자 : 현대증권
· 워런트가격 : 1,230원
· 델타 : 0.728328
· 레버리지 : 10.56

(2) 현대 6245코스피200 콜 워런트 [586245]

· 행사지수 : 185
· 현재지수 : 178.50 (2007년 1월 17일 종가)
· 전환비율 : 100
· 최종거래일 : 2007년3월 8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지수종가
· 유동성공급자 : 현대증권
· 워런트가격 : 405원
· 델타 : 0.381829
· 레버리지 : 16.82

(참고) 레버리지 (Leverage, 일명 Effective Gearing이라고 함) 는 기어링 (Gearing)에

델타 (Delta)를 곱한 값으로, 기초자산이 1% 변동할 때 기초자산과 동일한 수량

(전환비율 고려)의 ELW 가격이 얼마나 변동하는 가를 백분율로 표시한 수치이다.

기초자산이 1% 변할 때 기초자산과 동일한 수량(전환비율 고려)의 ELW 가격이 7.5%

변동할 경우 레버리지는 7.50가 된다. 잔존만기가 짧을수록, 깊은 외가격일수록

레버리지값은 커지게 된다. 이때 기어링은 아래와 같은 공식으로 계산된다.
기어링(Gearing) = 기초자산의 가격 / (워런트 가격 / 전환비율)

잔존만기가 너무 짧거나 기초자산 주가가 외가격 (OTM)에 있는 ELW는 위험하기 때문에

되도록 잔존만기가 길고 내가격(ITM)이나 등가격(ATM) ELW를 매매할 것을 추천하는

을 종종 보게 된다.

물론 일반적으로 맞는 이야기일 것이다. 만기가 너무 짧은 것은 시간가치 하락의 위험이

크고, 외가격(OTM) ELW의 경우 수익이 날 때 그 폭이 크지만 수익이 나지 않을 확률

또한 매우 크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가 이 질문을 ELW에 대한 오해로 다시 소개하게 된 이유는 ELW의 투자는 항상

어떠한 장점 또는 단점, 한 측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장점이 존재하면 반드시 그 장점과

상관관계(Trade-Off)가 있는 단점이 존재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되새기기 위해서이다.

잔존만기가 짧은 ELW의 경우 (아래 주의 참조) 물론 시간가치 소멸의 위험이 더 큰 것

사실이지만, 동시에 만기이전 단기간에 투자자의 예상대로 주가가 움직여 주는 경우

그에 대한 보상, 즉 투자수익은 만기가 긴 동일조건의 ELW를 투자한 것 보다 훨씬

더 크게 된다.

외가격(OTM) ELW 또한 주가가 투자자의 기대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면 만기행사가능성이 거의 0에 가까워져 원금손실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커져 투자위험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만일 주가가 기대와 동일하게 움직여 줄 경우 그에 대한 투자수익은 등가격(ATM) 내지 내가격(ITM) ELW를 매매할 때보다 매우 커지게 된다.

오히려 잔존만기가 길거나 내가격(ITM) 또는 등가격(ATM)에 있는 ELW의 경우에는

주가가 예상대로 움직일 경우에도 투자금액의 가치변화가 상대적으로 탄력적이지

못하다고도 볼 수 있다. 결국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ELW를 투자할 때 향상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ELW의 발행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투자결정 이전에 해당

ELW의 장단점을 명확히 이해하고 투자에 나서는 투자습관일 것이다.

주의) 위 논의는 이론적으로 만기까지 LP의 유동성공급활동이 계속된다는 가정하에

접근한 것임. 현재 우리나라의 ELW 상장 규정상 만기 전 1개월 동안에는 유동성공급을 금지하고 있어 실제로그 기간 동안에 ELW의 유동성이 급감하는 것을 자주 확인하게

되므로 되도록 잔존만기가 1개월 보다 길게 남아있는 ELW를 선택하여 매매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http://cafe.naver.com/stockschart/294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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⑭ 투자자의 오해 (2)

[이데일리 신승호 칼럼니스트] 지난 칼럼 (‘⑬ 투자자의 오해 (1)’ )에서 계속

3) LP가 높은 가격에서 매도한 ELW를 낮은 가격에 재매입하면 LP에 이익?

지난 칼럼 (‘⑩ LP와 델타헤지 (I)’ )에서 LP는 ELW를 실제로 매도하는 시점에서 델타헤

지를 시작하게 되며, 델타헤지를 통한 수익발생이 ELW를 언제 어느 가격에서 매매하였

느냐가 아니라, ELW를 얼마의 내재변동성에 매도하고 기초자산 주식을 얼마의 변동성에

매매하여 델타헤지를 수행하였나에 달려있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예) 굿모닝신한 6569 현대백화점 콜 워런트

· 행사가격 : 93,500원
· 현재가격 : 72,900원 (2007년 1월 18일 종가)
· 전환비율 : 0.10
· 상장일 : 2006년 11월 22일
· 최종거래일 : 2007년 6월 26일
· 만기평가가격 : 최종거래일 포함 직전 5영업일 종가평균
· 유동성공급자 : 굿모닝신한증권
· 워런트가격 : 355원
· 내재변동성 : 48.56%
 

▲ 내재변동성은 ELW시장가격을 이용하여 블룸버그(Bloomberg)의 옵션가격 계산기를 통하여 구함



 

 

위 예시에서 2007년 1월 8일에 LP가 해당 ELW를 545원에 매도하고, 10일 후에 355원에

다시 재매입했다고 가정해 보자. ELW의 매매만 본다면 LP의 ELW매매손익은 ELW당

190원 이익이 될 것이다.

본 ELW의 매매손익이 LP의 손익이 되기 위해선 LP가 어떠한 델타헤지도 수행하지

말아야 한다는 극단적인 단서가 존재하나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LP는 ELW가 매도되면

옵션매도에 따른 위험회피를 위해서 헤지거래를 시작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ELW의 매도시점과 재매입시점 사이에 ELW의 내재변동성의 변동이 없었다고 가정한다

면 주가의 변동이 가장 큰 ELW가격 변동요인이었을 것이다. 즉, 콜 ELW를 545원에

매도한 LP는 헤지를 위해 주식을 77,500원에 헤지비율에 따라 매입했을 것이다.
 
이후 ELW를 재매입하게 되면 옵션매도포지션이 사라지므로 헤지를 위해 매입한 주식을

다시 재매도 해야 하며 그때의 주식매도 가격은 72,900원이 될 것이다. ELW의 매매에서

이익이 났지만, 헤지를 위한 기초자산 주식의 매매에서는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설명

의 단순화를 위해서 ELW 매도시점과 재매입시점 사이에 델타헤지를 위한 주식의

rebalancing은 없었다고 가정함). 결국 LP의 총체적 매매활동을 고려할 때 LP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만일 위 예시처럼 ELW의 매도시점과 재매입시점 사이에 내재변동성의 변동이 있었던,

특히 내재변동성이 상승한 경우는 어떠할까? 여기서 변동성의 변동과 LP의 손익이 어떠

한 역학적 관계를 갖는지를 모두 설명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으나, 지금껏 우리가 LP의

유동성공급 및 델타헤지 활동을 총체적으로 ‘변동성 매매’라고 설명했으므로, 막연하나

마 낮은 내재변동성에 매도하여 높은 내재변동성에 매입하였다면 (쉽게 얘기해서 ‘싸게

팔고 비싸게 사들였다’는 의미) 뭔가 LP에게 불리한 상황이 초래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

다. 즉, 옵션이론적으로 LP가 확률적으로 손실을 입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다.



4) 동일한 발행조건의 ELW는 발행사/LP에 관계없이 내재변동성이 동일?

· 발행회사/LP가 다르고 발행조건이 같은 두워런트



(예) 우리 6242 코스피200 콜 워런트 [556242]

· 행사지수 : 175
· 현재지수 : 178.50 (2007년 1월 17일 종가)
· 전환비율 : 100
· 상장일 : 2006년 10월 31일
· 최종거래일 : 2007년 3월 8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지수종가
· 유동성공급자 : 우리투자증권
· 워런트가격 : 710원
· 내재변동성 : 17.46%


(예) 현대 6243코스피200 콜 워런트 [586243]

· 행사지수 : 175
· 현재지수 : 178.50 (2007년 1월 17일 종가)
· 전환비율 : 100
· 상장일 : 2006년 11월 30일
· 최종거래일 : 2007년 3월 8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지수종가
· 유동성공급자 : 현대증권
· 워런트가격 : 875원
· 내재변동성 : 24.08%

지난 칼럼 (‘⑧ LP와 내재변동성(II)’ )에서 ELW의 내재변동성은 만기일까지 기초자산 주

식이 나타낼 변동성의 기대값(각종 위험비용 및 거래비용을 포함함을 보여준다고 설명

한바 있다.
 

그렇다면 ELW를 매도한 후 옵션매도 포지션을 헤지해야하는 LP의 입장에서 모든 LP가

동일한 예상과 기대를 같는 것이 가능할까? 물론 답은 ‘불가능하다’일 것이다. 어느 LP는

향후 일정기간 동안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또 어떤 LP는 시장에 뉴스 부재로

일정기간 동안 Box권 등락을 예상하며 변동성 축소를 예상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일 것

이다.

ELW의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 6가지 (기초자산의 가격, 행사가격, 만기시점까지의 잔존

기간, 시장금리 수준, 기초자산의 변동성, 기초자산의 배당률) 중 주가는 시장에서 주어

지는 값이며, 행사가격과 잔존만기는 발행조건이 동일하므로 차이가 없다고 가정하자.
 

결국 시장금리와 배당률 가정 및 내재변동성이 ELW의 가격을 결정하게 되는데. 시장금

리와 배당률 가정이 물론 차이가 날 수도 있지만 그 차이가 LP별로 크게 나질 않아 ELW

의 가격차이를 설명하는 주 요소가 아니라고 할 때 결국 LP간의 ELW가격차이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ELW의 내재변동성인 것이다.

거래소에 상장되어있는 주가지수 옵션이나 개별종목 옵션의 경우 거래소에 의해 거래종

목이 정형화되어 발행조건이 동일한 옵션이 단 한 종목으로 유일하게 되며 모든 투자자

가 동일한 상장종목을 집중하여 매매하게 된다. 따라서, 투자주체별로 내재변동성, 즉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기대가 자연스럽게 집중되고 어울어져 시장의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해 내재변동성이 변동하면서 거래가 형성된다.

 

반면, 동일한 기초자산, 행사가격 및 만기조건을 가진 두 개의 다른 ELW를 보면 실제 발

행되어 상장된 날짜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즉, 실제 상장일 기준으로 당시 기

초자산 주식의 변동성에 대한 기대가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만일, 동일한 날짜에 발행되어 상장되었다고 가정해보면 어떨까?
 

물론 이 경우에도 아무리 동일한 조건과 날짜에 발행되고 상장되었다 하더라고 ELW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LP별로 자신이 생각하는 적정 내재변동성 수준에서 유동성공급을 시

작하게 되므로 두 ELW간 내재변동성이 차이가 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한가지 실무적인 예를 들어보자. 동일한 발행조건의 ELW라 하더라고 상장시점이 다르기

때문에 최초 내재변동성이 서로 다른 값을 가지며 상장이 된 경우를 생각해 보자. 두

ELW 중 뒤늦게 상장되는 ELW의 내재변동성이 이미 거래가 되고 있는 다른 ELW와 동일

한 내재변동성을 갖지 않을 수 있다.
 
효율적인 시장에서는 내재변동성이 높은 ELW를 가진 투자자들이 보유 ELW를 매도하고

내재변동성이 낮은 ELW를 매입하려는 노력을 행하게 되어 결국 두 ELW간의 내재변동성

이 수렴한는 것이 ‘균형’된 시장에서의 예상되는 자연스런 현상일 것이다.

하지만, 단기매매에 치중하는 ELW의 투자자의 경우 ELW간의 매매이동 보다는 동일한

ELW에 대해 잦은 변동없이 꾸준한 내재변동성을 제공해주는 LP를 선호한다. 그렇지 못

한 경우 오히려 LP에게 항의하거나 LP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 경우를 자주 보

게 된다.
 
과거의 내재변동성 수준에서 거래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의 ‘관성’이 오히려 ELW간의 내

재변동성이 수렴하는 것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효율화된 시장에서 ELW

간 내재변동성이 수렴해가는 것이 너무도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내재변동성을 조정하

여 시장수준에 수렴하도록 노력하는 LP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이 투자자들의 ELW매매에

불편을 주는 행위로 오해 받는 지금의 시장인식이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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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개구리발톱

지난 칼럼 (‘⑫ LP와 내재변동성의 변동’)에서 ELW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격결정요소 6가지 (기초자산의

가격, 행사가격, 만기시점까지의 잔존기간, 시장금리 수준, 기초자산의 변동성, 기초자산의 배당률) 중

LP의 유동성 공급활동과 델타헤지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개념인 변동성, 특히 내재변동성 (Implied

Volatility)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살펴보고 ELW의 내재변동성이 변동하는 이유 등에 대해 점검했다.

필자는 지난 한해 업계 종사자로서 국내 ELW 시장의 기대이상의 성장을 경험했다. 하지만, 실제 ELW관

련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아직도 ELW 투자자들이 ELW라는 유가증권에 대해 하나의 투자수단으로

서 그 특성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었다.
 
나아가 지금의 ELW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 이었다고 평가되는 유동성공급자(LP) 제도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 LP의 각종 유동성 공급활동에 대해 여러 가지 불만을 토로하는 ELW투자자를 보며 매우

안타까웠던 순간들이 있었다.

이에 필자는 앞으로의 칼럼에서 투자자들이 흔히 가지게 되는 ELW투자 및 LP활동과 관련한 오해들을

정리해봄으로써 ELW투자와 LP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여 건전한 ELW 투자문화에 기여하고

자 한다.

1) ELW가 외가격(OTM)으로 만기 종료되면 투자자는 항상 손해?

콜 ELW가 외가격(OTM)으로 만기 종료되어 만기 ELW당 상환금액이 0원으로 끝났다고 가정해보자. 과

연 해당 ELW의 투자자들이 투자금액 전액을 손실 보았다고 이해하는 것이 올바른 것일까?

투자자가 투자금액 전액을 손실 보게 되는 경우는 만기 이전 특정 가격에 ELW를 매입하여 중도 매매 없

이 만기 시까지 보유했지만 주가가 행사가격 이하로 끝나 (콜ELW의 경우) 만기상환금액이 0원으로 결

정될 때에만 발생하게 된다.

직관적으로 이해하기에도 ELW 투자자의 대부분이 단기적인 매매에 치중하는 현재의 투자 관행을 감안

할 때, 만기상환금액이 0원으로 결정됐다고 해서 투자자가 투자자금 전액을 손실 본 것으로 간주하는

것은 무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ELW 투자자의 손익여부는 ELW가 외가격(OTM)이나 내가격(ITM)으로 만기종료 됐느냐 여부가

아니라 ELW를 어느 시점에 매입하여 언제 다시 재매도 하거나 만기상환을 받았는지 하는 매매 시점과

더욱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아래 예시를 통해 극단적인 사례를 한번 가정해 보자. 아래와 같이 2006년 6월 20일 1,520원에 발행되

어 상장 후 2006년 6월 23일에매매가 시작되어 만기 시 주가가 행사가격 이하로 끝나 상환금액이 0원으

로 끝난 ELW의 예시다.
 
극단적이기는 하나 투자자가 아래 표시된 빨간 시점에 매입하여 파란 시점에 매도하는 행위를 반복했다

고 가정하자. ELW 만기상환금액이 0원으로 끝났다고 하나 과연 투자자가 투자 손실을 보았다고 쉽게

얘기할 수 있을까?

(예) 한국 6189 엘지전자 콜 워런트

· 행사가격 : 67,000원
· 현재가격 : 57,600원 (최종거래일 종가)
· 전환비율 : 0.20
· 발행수량 : 7,000,000주
· 워런트가격 : 5원 (최종거래일 종가)
· 최종거래일 : 2007년 1월 4일
· 만기평가가격 : 최종거래일 포함 직전 5 영업일 종가 평균
· 유동성공급자 : 한국투자증권

 



2) 상장 후 최초 매도가격이 발행가격 보다 높으면 LP에 이익?

(예) 하나 6159 우리금융지주 콜 워런트
 
· 행사가격 : 22,000원
· 현재가격 : 21,750원 (2006년 12월 18일 11시 13분경)
· 전환비율 : 0.50
· 발행수량 : 3,400,000주
· 발행가격 : 900원
· 최초매도가격 : 1,130원 (2006년 12월 18일 11시 13분경)
· 최종거래일 : 2007년 6월 15일
· 만기평가가격 : 최종거래일 포함 직전 5 영업일 종가 평균
· 유동성공급자 : Credit Suisse (CS증권)
 
지난 칼럼 (‘⑥ 시장 참여자와 그 역할’)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ELW의 발행가격은 발행사와 LP가 ELW의

발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초자산 종목과 발행조건을 감안하여 유가증권신고서 및 상장심사 등의 서

류작업을 위해 실제 발행 및 상장 이전에 사전에 결정된다.
 
즉, 발행조건 결정 당시에 시장상황을 감안 ELW 가격결정요소 6가지를 고려하여 결정된다. 다시 말해,

발행가격 결정 시점과 ELW 상장 시점 사이에 시장상황이 변화하여 ELW 가격결정요소가 변동하게 되면

최초 상장일에 LP에 의해 제시되는 매수매도 가격이 ELW의 발행가격과 차이가 나는 것이 오히려 당연

한 일일 것이다.

6가지 가격결정요소 중 ELW 상장 시 매매가격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주가와 내재변동성일

것이다. 직관적으로 설명해서 행사가격은 이미 고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내재변동성이 변동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발행가격 결정 이후에 주가가 상승한 경우 ELW이론 가격이 상승하여 상장 시 발행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그렇다면 발행가격 보다 높은 가격에 ELW가 매매되는 것이 LP에게 이익이 될까? 질문에 대답을 하기

앞서 또 다른 질문을 던져보자.
 
만일 어떤 콜ELW가 발행가격 결정시점 보다 주가가 하락하여 상장일에 매매가격이 발행가격 보다 낮게

형성되어 매매됐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 LP는 손해를 입게 될까? 두 질문 모두에 대한 대답은 ‘관계없

다’일 것이다.
 
지난 칼럼(‘⑩ LP와 델타헤지 (I)’)에서 설명을 했듯이 LP는 ELW가 실제 매도된 이후에 델타헤지를 시작

하여 변동성 (Volatility) 거래를 수행하기 때문에 실제 ELW를 매도하는 시점의 내재변동성 수준이 중요

한 의미를 갖게 되며 실제 어떠한 가격에 매도되었느냐 하는 점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다만, 상장 ELW의 발행가격이란 발행사가 ELW를 발행하는 주체로서 유가증권신고서 등 발행절차를 밟

는 데 필요한 형식적인 부분이며 실제 LP나 투자자의 손익을 판가름 하는 잣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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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칼럼(⑪ LP와 델타헤지 (II))에서는 LP의 델타헤지 활동과 관련해 이론적인 논의에서 벗어나 LP가

유동성공급 및 델타헤지를 수행하는 실제 과정에서 처하게 되는 대표적인 상황들을 예를 들어 살펴봄으

로써 LP의 유동성공급 및 델타헤지 활동을 보다 실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칼럼에서는 ELW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격결정요소 6가지(기초자산의 가격, 행사가격, 만기시점까

지의 잔존기간, 시장금리 수준, 기초자산의 변동성, 기초자산의 배당률)중 LP의 유동성 공급활동과 델

타헤지를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개념인 내재변동성(Implied Volatility)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살펴보고

ELW의 내재변동성이 변동하는 이유 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6가지 가격결정요소 모두가 ELW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 중 행사가격, 만기시점까지의 잔존기간,

시장금리 수준, 기초자산의 배당률 등의 경우 상대적으로 그 변동폭이 크지 않고 잔존만기나 행사가격

의 경우 일중 변동이 없으므로 ELW를 매매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ELW 가격변동에 가장 민감한 영향

을 주는 기초자산의 가격과 내재변동성을 주요 매매지표로 삼는 것이 일반적이다.

기초자산의 가격, 즉 주가는 주식시장에서 결정되는 객관적인 변수이므로 다른 요소들에 변화가 없다면

주가 변화에 따른 ELW 가격의 변화를 계산하거나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ELW의 가격이 주가 뿐만 아니라 내재변동성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ELW 가격변동을

예측할 때 주가와 내재변동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일례로, 콜 ELW의 주가가 오르면

ELW의 가격이 오르는 것이 보통이지만 내재변동성이 낮아지면 가격 하락요인이 되므로 두가지 가격결

정요소의 변화가 서로 상쇄되는 효과를 가지는 경우에는 주가가 움직여도 ELW가격이 변화하지 않을 수

있다. 또 주가가 움직이지 않더라도 내재변동성이 변화하여 ELW가격이 변화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

다.

그렇다면, ‘내재변동성’은 왜 변하는가? 꼭 변해야만 하는가?’라는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결론부터 얘

기하면 내재변동성은 변동할 수 있는 것이며, 변동해야 하는 시장상황이라면 변동하는 것이 오히려 자

연스런 경제적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쉬운 예로 KOSPI200지수옵션 시장을 보더라도 하루에도 수없이 옵션들의 내재변동성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주식시장에 대형 뉴스들이 터지는 날이면 그 변동폭이 매우 커지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KOSPI200 지수와 연동된 ELW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의 내재변동성은 어떠할까? 거래소 내 개별종목 옵션의

거래가 활성화 되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나, KOSPI200지수 보다 개별종목 주식의 변동성이

대체로 높다는 점과 개별주식에 특정 기업관련 뉴스 (예: 인수합병 및 주요사업공시 등)가 나오면 주가

가 매우 큰 폭으로 변동한다는 점을 쉽게 경험적으로 알수 있다.

때문에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ELW의 경우 더 큰 폭으로 내재변동성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직

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장내 옵션시장과 ELW의 차이는 무엇일까? 장내 옵션은 불특정 다수에 의해 거래되기 때문에

내재변동성이 변동하는 부분을 그저 시장의 수급에 의해 자연스레 결정되는 현상으로 아무런 저항없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이와 달리, ELW는 유동성을 공급하는 LP가 기본적으로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하므로써 적정 내재변동성

수준을 시장에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되며, 시장상황을 고려하여 내재변동성의 변동이 필요하다고 판단

되면 ‘안내자’로서 내재변동성의 유연한 조정(smoothing operation)을 수행하게 된다.

즉, 시장에 내재변동성 변동의 사유가 발생하게 되면 자연스런 시장의 수요/공급에 의해 ELW의 내재변

동성이 변동할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LP의 안내자로서의 역할도 동시에 수행이 되는 것이다.

(예) 굿모닝신한 6332 코스피200 콜 워런트
· 행사지수 : 185.00
· 현재지수 : 185.28 (12월 1일 종가기준)
· 전환비율 : 100
· 발행수량 : 10,000,000주
· 워런트가격 : 425원 (12월 1일 종가기준)
· 최종거래일 : 2007년 1월 11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지수종가
· 유동성공급자 : 굿모닝신한증권


블룸버그(Bloomberg)자료 : 맨 위 (↑↑) 화면은 워런트의 가격을, 위(↑) 화면은 워런트의 내재변동성(%)을 2006년 8월 26일부터 2006년 12월 1일까지 보여줌
 

블룸버그(Bloomberg)자료 : 위 화면은 기초자산의 50일 역사적 변동성(%)을2006년 8월 26일부터 2006년 12월 1일까지 보여줌

위 예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기초자산인 코스피200 지수의 50일 역사적 변동성은 과거 3개월 동안 추세적

으로 감소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추세적인 변동성 감소가 향후 주가의 변동성 축소라는

미래의 예상으로 이어질 경우 당연히 그 주식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를 포함한 옵션들(ELW 포

함)의 내재변동성에도 영향을 미쳐 하락압력을 받게 될 것이다.

단기적인 ELW 매매를 수행하는 투자자들의 경우에는 내재변동성의 변동을 고려하지 않고 주가움직임

에 따른 순수한 ELW의 가격변동에 따라 ELW를 매매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다시 말해, 내재변동성이 변

동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심지어, 내재변동성이 변동하는 경우 LP에게 항의하며 내재변동성을 변동시키지 말 것을 강요하기도

한다. 내재변동성이 주가의 움직임과 동시에 2차원 적으로 ELW의 가격변동에 영향을 줄 경우 ELW의 가

격 움직임이 주가움직임 하나만을 지표로 투자할 때와 상이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 위 예시에서 한 투자자가 2006년 9월 22일에 해당 ELW를 투자했다고 가정하자. 매

입 당시 변동성 수준은 약 26%였다. 물론 이 투자자는 내재변동성이 변동하지 않기를 바라며, 주가움직

임 외에 내재변동성의 변동으로 인한 2차적인 가격변동요소를 제거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의 예로2006년 11월 22일에 ELW를 투자하려고 하는 또 다른 투자자의 경우를 보자. 이미

역사적 변동성은 큰 폭으로 하락하여 추세 하락기에 접어들었고, 이는 이미 내재변동성에 반영이 되었

을 것으로 판단하여 낮은 변동성 수준에 (상대적으로 싼 가격에) ELW를 매입하고자 한다.

과연 이 투자자가 과거 2006년 9월 22일의 내재변동성 수준인 26% 수준에서 ELW를 매입해야 할까 아

니면 11월 22일 수준인 19%에서 투자를 해야할까? 과연 어느 것이 완전 경쟁시장을 추구하는 경제학에

서 말하는 합리적인 시장일까? 현재의 시장상황을 잘 대변하는 수준에서 제시되는 내재변동성을 가진

ELW를 매매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판단일 것이다.

물론 첫번째 투자자의 입장에서 억울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ELW가 주식가격 뿐만 아니라 5개의

다른 가격결정요소(행사가격, 만기시점 까지의 잔존기간, 시장금리 수준, 기초자산의 변동성, 기초자산

의 배당률)에 의해 동시에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한다면 그리 어렵지 않게 수긍이 갈 것

이다. 정반대로, 내재변동성이 추세적으로 상승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첫번째 투자자에게 유리한 경우가

아닐까?

모든 경제현상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모든 사람을 동시에 만족시킨 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ELW

매매에서도 마찬가지로 내재변동성 변동으로 인해 득(得)이 되는 투자자도 있는 반면 실(失)되는 투자

자도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ELW의 LP또한 유동성공급과정에서 개개인의 모든 이익을 대변하는 것

은 불가능할 것이다.

내재변동성의 변동으로 특정 이해를 가진 투자자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항의를 하는 경우를 간혹 보곤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특정인의 이해가 모든 투자자들의 이해로 확대해석되어선 안될 것이다.

ELW LP는 투자자들 마다의 서로 다른 이해가 있음을 염두하고 모든 시장상황을 종합하고 판단하여 ‘선

의의 안내자’로서 합리적인 수준의 내재변동성을 제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한 동시에 ELW 투자자

는 단기적인 매매를 통한 단기적인 수익에 치중하지 말고 ELW의 특성 및 장단점을 충분히 숙지하고 올

바른 ELW 선택과 매매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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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칼럼 (‘⑩ LP와 델타헤지 (I))에서는 LP의 유동성공급활동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개념인

델타헤지(Delta Hedge)에 대해 단순화한 사례를 들어 간략히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도 계속해서

LP의 델타헤지 활동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LP의 델타헤지 활동이란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유동성공급활동의 대상이 되는 ELW의 시장매각수

량(즉, 매도포지션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주가변동에 따른 LP의 손익변동 위험을 회피하기 위하여

션의 델타값에 근거하여 기초자산 주식을 매매하는 일련의 행위를 말한다.

지난 칼럼에서는 단순화한 사례를 통해 델타헤지 활동 중 가장 기본적인 한 예를 살펴 보았다. 그러나

실제 LP가 수행하는 델타헤지 활동은 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며 더 많은 의사결정과 더 잦

은 기초자산 주식의 매매활동을 요구한다.

LP는 시장에 매출이 완료된 ELW 매도 포지션에 대한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델타헤지를 수행한다. 매출

된 ELW가 없거나 또는 매출된 ELW를 다시 재매입 (buy-back)하게 되면 더 이상 델타헤지를 수행하지

않는 것이 통상적이다.

그렇다면 LP가 ELW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실제 상황은 어떠할까? 하루에도 몇 번씩 ELW가 시장에 매도

됐다가 다시 재매입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게 된다. 콜 ELW를 예로 들어보자. ELW가 시장에 매출

되어 매도포지션이 발생 델타헤지를 시작하였다가, 다시 재매입을 하게 되면 기존에 매입한 기초자산

주식을 다시 매도해야 한다.

물론 주식을 매도할 경우 거래세 0.30%는 고스란히 LP의 비용으로 발생하게 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ELW 잔고수량으로 인해 LP의 헤지 활동 또한 수시로 변화해야 하므로, ELW LP의 매일매일의 유동성공

급활동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델타헤지의 이론만을 살펴보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본 칼럼에서는 LP의 델타헤지 활동과 관련하여 이론적인 논의에서 벗어나 LP가 유동성공급활동 및 델

타헤지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LP가 처하게 되는 대표적인 상황을 몇가지 예로 들어 살펴봄으로써 LP의

유동성공급 및 델타헤지 활동을 보다 실무적으로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 거래량이 많지만 ELW 잔고비율에 큰 변화가 없는 경우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들이 높은 매매회전율을 통해 거래량과 거래금액을 키우는

부분의 ELW를 분석해 보면 매일 종가 기준으로 발표되는 ELW 잔고수량 및 비율에 큰 변화가 없는 것

을 알 수 있다. 실제 LP의 ELW의 매도포지션이 익일로 이월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 경우 LP는 위험회피를 위해 델타헤지를 해야할까? 하지 말아야 할까? 이것은 정답이 없는 매우 어려

운 질문이다. 일정 부분 매출된 포지션이 생겼을 때 델타헤지를 했다가 ELW를 다시 재매입하게 되면 델

타헤지를 다시 풀어야 하므로 여러 가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반대로, 재매입을 염두해두고 델타헤지를 안하자니 주가변동에 따른 위험에 그대로 노출이 된다. LP활

동을 수행하는 각 LP사의 트레이더 마다 매일매일 시시각각 처하게 되는 고민일 것이다. 거래비용이 많

이 발생하는 개별주식 ELW의 경우, 특히 높은 델타값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많은 주식수량을 단시간에

매매해야 하는 깊은 내가격 (ITM) ELW의 경우는 더욱 그럴 것이다.

즉, LP가 합리적인 수준에서 델타헤지를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유동

성공급활동으로 인해 LP에게 발생하는 매일매일의 ELW 매매손익 (대부분의 경우 유동성공급 과정에서

LP에게 ELW 매매 손실이 발생함)과 더불어 델타헤지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속적인 유동성공급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비용 및 손실이 전부 LP의 부담으로 작용한다.

결국, 이와 같은 손실과 부담이 커질수록 LP는 유동성공급의 매수/매도 스프레드를 확대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손실을 최소화 하려는 방어적인 유동성공급 패턴을 보이게 된다. 방어적인 유동성공급 패턴의

대표적인 예가 매수/매도호가 스프레드 확대 또는 매수/매도호가 잔량 축소 등으로 나타난다.

이는 경제적 주체로서 손실을 축소시키기 위한 당연한 경제행위임이 분명하나, 동시에 LP의 유동성공

급활동을 명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일부 투자자들이 LP에 대해 가지는 가장 큰 불만사항 중 하나이다.

(예) 우리 6192 코스피200 콜 워런트
· 행사지수 : 175.00
· 현재지수 : 179.49 (12월 8일 종가기준)
· 전환비율 : 100
· 발행수량 : 5,000,000주
· 워런트가격 : 990원 (12월 8일 종가기준)
· 최종거래일 : 2007년 2월 15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지수종가
· 유동성공급자 : 우리투자증권

CHECK 1430 화면 : ELW 현재가 - 12월 8일 15:00

주)


1. ‘ELW 거래량’은 블룸버그(Bloomberg), ‘유동성 공급후 LP 보유비중’은 증권선물거래소 전자공시 자료

를 사용하였음
2. ‘매매회전율’은 ELW 거래량을 총 발행수량(5,000,000주)으로 나눈 값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임
3. 위 CHECK 1430 화면의 LP 보유비중은 아직 12월 8일자 데이터로 업데이트가 안되어 12월 7일자 데이터임

● 깊은 내가격 (ITM) 또는 외가격 (OTM) ELW의 경우

(예) 현대 6136 한진해운 콜 워런트
· 행사가격 : 22,000원
· 현재가격 : 27,950원 (2006년 12월 8일 종가기준)
· 전환비율 : 0.50
· 발행수량 : 5,550,000주
· 위런트가격 : 2,750원 (2006년 12월 8일 종가기준)
· 최종거래일 : 2007년 2월 9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포함 직전5영업일 종가평균
· 유동성공급자 : Credit Suisse (CS증권)

화면 (1) CHECK 1430 화면 : ELW 현재가 - 12월 8일 15:00


화면 (2 ) CHECK 1431화면 : 현재가 (호가 10단계) - 12월 8일 15:00


위 화면(1)에서 한진해운 콜 ELW는 12월 8일 종가기준으로 주가가 행사가격 보다 매우 높은 상태이므

로 깊은 내가격 ELW로 분류된다.

만일 투자자가 12월 8일 종가 기준으로 한진해운 ELW 20,000주(LP간에 차이는 있지만 통상적으로 ELW

유동성공급 시 매수매도 호가수량을 20,000주 내외에서 유지했다고 가정함)를 매입했다고 가정해보자.
종가기준으로 해당 ELW의 델타가 0.993736이므로 LP의 입장에서 ELW의 매도가 이루어지면 매도포지

션의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델타값을 고려하여 약 9,940주 (20,000 x 0.50(전환비율) x 0.993736(델타)

= 9,937.36)의 주식을 매입하여야 한다.

위 화면(2)에서 기초자산인 한진해운 주식의 매수매도 호가수량을 보면 9,940주의 주식을 단시간에 시

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매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함을 알 수 있다.  ELW가 시장에 매출 되었다고

할 지라도 LP가 적절한 시기에 합리적으로 델타헤지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즉, 깊은 내가격(ITM) ELW의 경우 델타값이 높아 델타헤지를 위해 매매해야하는 주식수량이 많아지게

되어 이에 따른 트레이딩 위험과 눈에 보이지 않는 거래비용이 확대된다. 투자자들이 단기적인 매매차

익을 목적으로 ELW를 거래하여 LP가 ELW를 단기간에 재매입하게 되는 경우 깊은 내가격(ITM) ELW가

델타헤지 포지션을 청산하는 데 있어 더 많은 비용을 발생시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손실 내지 비용에 대응하기 위해 LP는 해당 ELW의 호가 스프레드를 확대하거나 또는 호가 수

량을 축소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예) 굿모닝 6381 LG전자 콜 워런트
· 행사가격 : 75,000원
· 현재가격 : 51,900원 (2006년 12월 8일 종가기준)
· 전환비율 : 0.20
· 발행수량 : 2,000,000주
· 위런트가격 : 20원 (2006년 12월 8일 종가기준)
· 최종거래일 : 2007년 2월 16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포함 직전5영업일 종가평균
· 유동성공급자 : 굿모닝신한증권

CHECK 1430 화면 : ELW 현재가 - 12월 8일 15:00

주) 위 CHECK 1430 화면의 LP 보유비중은 아직 12월 8일자 데이터로 업데이트가 안되어 12월7일자 데이터임

깊은 외가격 (OTM) ELW의 경우 대부분 50원 미만의 매우 싼 가격에 거래되며, 이론적으로 주가의 급등

락시 고수익이 가능하므로 투기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에 매우 인기가 높아 종종 깊은 외가격 ELW의 잔

고가 모두 소진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물론, 주가가 큰 폭으로 행사가격 이상으로 상승 (콜 ELW의 경우)하지 않는 경우 투자금액 모두를 날릴

수도 있지만 시장에는 큰 폭의 수익을 기대하는 투기적인 투자자들의 수요 또한 꾸준히 확인할 수 있다.

깊은 외가격 ELW를 매도한 LP의 경우 델타헤지가 정상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을까? 이론적으로 ELW가

깊은 외가격 상태에 도달하게 되면 델타값이 거의 ‘0’에 가까워지게 된다.

즉, 이론적으로 델타헤지를 할 수량이 없으므로 델타헤지를 안 해도 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델

타값이 ‘0’이라 델타헤지를 안 했다는 것은 반대로 적절한 델타헤지가 수반되지 못했으므로 향후 주가

급변동시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ELW가 매출되어 옵션의 매도위험을 지고 있으나 이를 적절히 헤지하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주가가 급변

동하여 ELW 가격이 수배 상승하는 경우 ELW의 매도포지션에서 수배의 손실이 발생하지만 이를 커버할

적절한 델타헤지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깊은 외가격(OTM) ELW의 매도는 LP에게 위험만이 가중되는 포지션 이므로 이에 따른 손실위험의 회피

를 위해 LP는 호가 스프레드를 확대하는 등의 방어적인 유동성공급 패턴을 보일 수 있다.

http://cafe.naver.com/stockschart/291853

posted by 개구리발톱

지난 칼럼 (⑨ LP vs 투자자)에서 ELW LP와 투자자의 손익관계가 왜 제로섬(zero sum) 게임이 될수 없는

지에 관해 알아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LP의 유동성공급활동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개념인 델타

헤지(Delta Hedge)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LP가 ELW 의 유동성공급과 관련하여 기초자산 주식을 매매하며 수행하는 델타헤지에 대해 예를 들어

살펴보자.

 (예) 현대 6137 삼성 SDI 콜 워런트
· 행사가격    :   75,000원

· 현재가격    :   75,700원 (2006년 9월 22일 종가기준)
· 전환비율    :   0.10
· 발행수량    :   5,550,000주
· 워런트가격  :   800원 (2006년 9월 22일 종가기준)
· 최종거래일  :   2007년 2월 9일
· 만기평가지수  :   최종거래일 포함 직전 5영업일 종가평균
· 유동성공급자  :   Credit Suisse (CS증권)

LP가 위에 예시된 ELW의 총 발행수량을 2006년 9월 22일 종가에 전량 시장에 매도했다고 가정하자.

ELW를 매도한 LP는 주가 변동에 따른 ELW 가격 변화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그렇다면 과연 몇주의

주식을 매입해야 이런 가격변화위험에 대한 위험회피(헤지)를 할 수 있을까? 지난 컬럼(⑤ ELW 활용방

안 (II))에서 설명한 델타, 즉 헤지비율을 이용하면 그 답을 간단히 계산할 수 있다.

위 예에서 2006년 9월 22일자 종가기준 델타가 0.56인데 (Bloomberg 옵션가격 계산기를 통하여 계산하

였으며, 단순화를 위해 소수점 세째자리에서 반올림함), 이는 해당 ELW의 만기행사가능성이 56%인 것

으로 해석이 가능하므로 이에 따른 ELW매도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서는 삼성 SDI 주식310,800주(아래

참조)를 ELW를 매도할 당시의 주식 가격 (위 예에서는 2006년 9월 22일의 종가가 됨)으로 매입을 하여

야 한다. 그러면 주가가 상승(하락)하여 콜ELW 매도 포지션에서 손실(이익)이 발행하여도 델타헤지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주식부분에서 이익(손실)이 발생하므로 주가의 오르고 내림에 따라 발생하는 방향

성 위험을 회피할 수가 있는 것이다. 간단히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날) 2006년 9월 22일- ELW  5,550,000주 전량 매도
· 기초자산 종가   : 75,700원
· 델타(delta)   : 0.56
· 헤지후 보유주식 수량 : 5,550,000 x 0.10 (전환비율) x 0.56(델타) = 310,800주
· 최초 주식매입 수량 : 310,800 주

만일 최초 델타헤지를 완료한 이후 다음날 주가가 다시 상승을 한다면 델타헤지를 위해서 어떠한 조치

를 취해야 할까? 콜ELW의 경우 주가가 상승했다는 것은 해당 ELW의 행사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것이

다. 즉, 델타가 더 커졌기 때문에 기초자산 주식을 추가로 매입해야 한다. 이때 매입 수량 및 비용 등은

아래와 같다.

(둘째날) 2006년 9월 25일
· 기초자산 종가  : 77,800원
· 델타(delta)   : 0.60
· 헤지후 보유주식 수량 : 5,550,000 x 0.10 (전환비율) x 0.60(델타) = 333,000주
· 추가 주식매입 수량 : 333,000 - 310,800 = 22,200주

만일 3일째 되는 날 어제 상승한 주가가 다시 하락하여 최초 제자리로 돌아왔다면, 델타는 다시 감소하

였을 것이다. 당연히 둘째날 델타헤지를 위해 추가로 매입한 주식은 다시 2006년 9월 26일의 종가에 매

도를 해야한다.

(셋째날) 2006년 9월 26일
· 기초자산 종가   : 75,700원
· 델타(delta)   : 0.56
· 헤지후 보유주식 수량 : 5,550,000 x 0.10 (전환비율) x 0.56(델타) = 310,800주
· 주식매도 수량   : 333,000 - 310,800 = 22,200주


1. 예제의 단순화를 위해 델타헤지를 위한 rebalancing을 매일매일 주식종가 기준으로 행하는 것으로 가

정함

2. 예제의 단순화를 위해 셋째날 주식종가가 첫째날 주식종가와 같아지는 것을 가정하였으며 델타값도

실제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그 차이가 매우 미미하므로 첫째날과 셋째날의 델타값이 동일한 것으로 가정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은 LP의 경우 매일매일 델타헤지를 위해 매매해야하는 주식의 수량은 달

라질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을 매도하는 행위

를 반복해야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콜ELW의 경우 주가가 오르면 델타가 커지고 주가가 내리면 델타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Buy High & Sell Low… 즉 고점매수 저점매도를 계속 반복하여 주식의 델타헤지

를 통한 손익은 항상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첫째날과 셋째날 동일한 주식수량의 헤지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만, 3일간의 델타헤지시 주식매매로 발생한 손익을 계산해보면 46,620,000원(= 22,200주 X 2,100

원)의 실현손실이 발생함을 알수있다. 이는 매일매일의 델타값의 변화로 인해 22,200주의 주식을 둘째

날에 77,800원에 매입했다 셋째날에 75,700원에 재매도 했기 때문이다. 매일매일의 델타헤지에서 손실

만 발생한다면 과연 LP의 손익은 항상 마이너스(-) 일까? 여기서 우리가 고려해야 할 것이 최초 ELW를

매도할 때 수취한 매도대금, 즉 프리미엄(premium)인 것이다.

최초 프리미엄 수취 = 매도 ELW 수량 x ELW 가격 = 5,550,000주 x 800원 = 4,440,000,000원

즉, ELW 만기시까지 기초자산 주식을 이용한 델타헤지에서 발생한 손실이 최초에 수취한 프리미엄 보

다 적을 경우 LP에게는 포괄적으로 수익이 발생하게 되고,  델타헤지에서 발생한 손실이 최초에 수취한

프리미엄 보다 클 경우에는포괄적으로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LP가 매도로 수취한 프리

미엄이 왜 그대로 LP의 수익이 되지 않는 지를 분명히 알수 있다.

ELW에 대한 델타헤지를 수행하는 동안 매일매일의 주가변동폭이 작을 수도 있고 매우 클 수도 있다. 어

느쪽이 더 LP에게 유리할까? 직관적으로 판단해도 주가가 매일매일 폭등과 폭락을 반복할 때, 즉 기초

자산 주가의 변동성이 매우 클 때 주식매매를 반복하여 발생하는 델타헤지 손실이 더욱 커질 것이다. 따

라서, LP의 포괄적인 손익도 손실이 발생할 확률이 커지는 것이다. 앞선 칼럼들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ELW를 매도한 LP는 변동성을 매도한 포지션을 취하기 때문에 기초자산 주가의 변동성이 안정화되어 작

아지는 것이 유리한 조건이 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콜 ELW를 매도

하고 기초자산 주식으로 델타헤지를 수행하는 것을 가정하면 A로 표시되는 구간의 주식매매손실이 주

가의 급등락으로 인해 B로 표시되는 구간의 주식매매손실 보다 큰 것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이다.



더욱이 LP는 ELW 매도에 따른 델타헤지를 위해 기초자산 주식을 빈번히 매매하게 되며,주식을 매도할

때 마다 거래금액의 0.3%를 증권거래세로 지불하게 된다. 주식을 빈번히 매매해본 경험이 있는 투자가

라면 거래세가 매매손익에 얼마나 큰 부담이 되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특히 ELW LP처럼 유동성공

급 의무를 위해 대량의 주식 매매를 빈번하게 해야하는 경우 거래세로 인해 생기는 금전적 부담이 매우

큰 것이 사실이며, 이와 같이 기초자산의 매매시 발생하는 각종 비용들 또한 왜 LP가 수취한 프리미엄

모두가 LP의 직접적인 수익이 되지 않는지를 설명하는 또 다른 요인이라 하겠다.

http://cafe.naver.com/stockschart/291597

posted by 개구리발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