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개구리발톱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하루를 지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일하고, 밥먹고 자고

머리가 텅비어 있는 사람처럼 사는 것은 아니지만

시계추처럼,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처럼

그렇게 산다는 것이지요


저라고 지금 뾰족하게 즐겁게, 신나게, 남다르게 사는것이 아닙니다.

하루 일상이 짜여진대로 사는 것이지요


단지, 마음 먹기에 따라서 펼쳐진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왠지 위로가 되는 그런 곳에서 살고 있지요


머지않아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올때쯤에는 바다가 가까운 이곳을 떠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곳을 떠나기 전에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싶습니다


아직 바다를 보지 않은 것은 참아낼 수 있는 인내가

가슴속에 조금 여유있어서 입니다

남아있는 여유, 그 마저도 꽉 들어차 털어내야 할 때가 되면

그때 바다를 찾으렵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가끔 고향길을 다녀온다는 것이 향수병에 휩싸이지 않는 이유겠지만

그래도 그리운것은 고향이며,  아무렇게나 주절대며 같이 지껄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그리운 것입니다, 소주 한잔과 껄껄대는 웃음이 그리운 것입니다

저도 사람인 때문입니다.


지금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남과 다를바 없이 조금의 고민과 조금의 그리움과 조금의 한숨

그것들과 어울려 살고 있습니다

2008.5.6

posted by 개구리발톱
 

약삭빠른 정치, 이제는 종식시키자.

우리나라 정치인들을 보면 느끼는 생각은 모든 사람이 다 같을 것이다.

사건이 발생하면 하나 같이 하는 말이 있다. 청문회를 열자거나 잘못된 결정이라고 무효내지는 취소하라고 들이댄다.

그 지경이 되도록 수수방관하고 있던 정치인들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닌 것이다. 그렇게 문제가 많고, 국민이 반대하는 정책이나 결정에 대해서 막을 수 있는 사람들이 국민을 위한 의무를 다 하지 않은 것은 어찌 보면 직무유기에 해당되는 것이 아닌가.

직무유기를 한 사람들이 무슨 할 말이 그리도 많은가. 지금 벌어지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사태에 대해서 여당이나 야당 의원들은 잘잘못을 따질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 해야 할 일은 재협상을 위한 노력을 하든지, 아니면 미국과 협의해서 특별협약을 하는 방법을 찾아봐야 하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라는 것이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약삭빠른 수법은 오히려 국민에게 반감을 사기 쉽다. 이런 약삭빠른 정치인들의 수법을 수없이 봐왔던 국민들은 이제 속지 않는다는 말이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지금 해야 할 일은 잘잘못을 따지기보다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론도 나지 않는 청문회 하다가 세월 다가고 잘잘못 따지다가 쇠고기는 들어온다.


미 합의문 공개내용을 보면

변호사모임(민변)의 송기호 변호사는 “영문합의문을 검토한 결과 검역대상, 검역방법, 월령표시, 동물성 사료금지 조치 등 4가지 핵심적인 사안에 대해 우리 정부가 그 의미를 최대한 감추고, 협상 내용을 왜곡해 전달해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영문합의문에 따르면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단건이 아니라 복수(cases)로 발생해도 우리 정부는 OIE에서 미국의 ‘광우병 위험 통제국’ 지위를 하향 조정(adverse change)할 때만 수입중단 조치를 내릴 수 있고 협상타결 뒤 180일이 지나면 등뼈(T-bone) 연령구분 표시 의무도 자동폐지되며 우리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전수검사를 포기하고, 표준 검사비율(샘플조사)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송 변호사는 “영문합의문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에서 광우병이 아무리 많이 발생하더라도 OIE의 결정이 있기 전에는 자체적으로 검역주권을 행사할 수 없게 됐다”며 “이는 국제법에 의해 한국이 갖고 있는 법적 권한을 포기한 것으로 헌법 위반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의 강화된 동물성 사료 금지 조치에도 ‘주저앉는 소’(다우너소)와 같이 식용으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더라도 30개월이 되지 않은 소의 경우에는 뇌와 척수 등도 동물성 사료로 쓸 수 있게 돼 있다”며 “우리 정부는 그동안 미국의 동물성 사료 금지 조치의 내용도 왜곡해 전달해왔다”고 주장했다.


미국과의 쇠고기협상은 재협상이 없는 것일까?

그렇다면 우리나라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을 협약에 의해 허용한다면 국민은 광우병으로 죽어도 좋다는 것이고 광우병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 생겼을 경우 어느 누구의 책임도 없는 것이 되는 것인가. 재협상이 안 된다면 차선책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여야가 힘을 합하여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방법을 강구해놓고 잘잘못을 따져도 늦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건은 들어오지만 들어온 물건을 판매하는데 사전 검사를 강화하면 그나마 광우병 위험에서 조금은 안전하지 않을까. 복잡하고 번거로운 일이기는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있을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이라면 꼭 해야 할 일인 것이다.


우리나라 정치라는 것이 그렇다. 임기가 끝나고 나면 책임도 끝나는 정치, 그 부담은 고스란히 국민의 몫으로 남고 결국 죽어가는 것은 국민인 것이다. “국민이 선택했기 때문에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것이 민주국가의 선거에 의한 선출이었기 때문인가? 라고 반문하고 싶다.


여당이 야당이 되고 나면 변하는 것이 있다. 여당이었을 때는 국민을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들만 위해서 열심히(?) 정치하던 사람들이 야당이 되어버린 하루 만에 국민을 위해서 별것을 다 해주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참 속 보이는 짓이 아니고 무엇인가


약삭빠른 정치인들, 그런 약삭빠른 정치를 이제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국민의 책임이다.

점점 더 국민의 책임이 무거워진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라도 국민이 그 책임을 질 수 있는 의무와 권리를 헌법에 보장받아야 하고 그 의무와 권리를 적절하게 행사하는 국민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더 이상 약삭빠른 정치인들을 두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불거진 몇 가지를 정리해보면

1. 장관 또는 고위직 선임 문제

법률로 규정하여 장관이나 고위직 후보로 지명된 사람은 법률이 규정한 도덕적, 윤리적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서를 국회에 제출하여 일차로 서면 통과 후 청문회를 개최해야 하는 것이 장관 선임 문제에서 시간적 낭비를 막을 수가 있다.

2. 비례대표제 국회의원 문제

지금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는 비례대표 의원을 제외한 지역구 의원들만 254명이다. 이 정도 의원수라면 국회의원 수가 적다고 말할 수 없다. 비례대표제 의원으로 인해 정당이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비도덕적 행태에서 벗어 날 수 있다.

3. 국회의원 자격에 관한 문제

우리나라 국회의원 자격은 정당을 바꾸더라도 지역구 의원은 자격이 상실되지 않는다.

이런 자격을 헌법에서 보장한 것은 정치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정당정치가 되어가는 요즘 정치에서 정당을 보고 선출하는 유권자들이 많을 것이다. 당선되고 난 후 정당을 바꾸는 것은 유권자들을 기만하는 행위일 것이며 그 행위가 정당화되고 합법화 되어 있는 구조에서 정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4.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가 간의 협약문제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른 광우병 문제가 심각하다. 국민의 생명을 무시하고 한 협약은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법률로 정해놓고 국가 간의 협약을 진행할 경우 “법률”을 특별조항에 넣어 우리나라 법률에 의해 국민이 협약을 거부했을 경우 재협상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아 두어야 한다.


정치란 무엇인가?

누구나 알고 있는 정치, 그리고 국가와 국민을 이익을 위해서 해야 만하는 것이 정치고 정책이다. 그 쉬운 정치를 하지 못하는 이유가 왜일까.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할 일은 어렵지 않다. 그 쉬운 일을 못하고 있는 정치인들은 무슨 생각을 갖고 있을까. 그것은 바로 개인적인 욕심이 있어서이지 않을까. 자기만 잘났고, 다수의 국민은 무지하다고 생각하고, 다수의 국민과 득을 나누다 보면 몫이 적어질까 고민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잘하는 정치? 그것 별것 아니다. 그저 다수의 국민을 위해서 정책을 펴고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모르는 것이 있다. 아니 알고도 모른 척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이 바로 다수의 국민이, 국가와 국민 다수가 득을 위해서 불편을 감수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


정치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한 식구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한 식구라는 것이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태가 벌어지면 야당은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든다. 여당을 몰아세우고 집요하게 문책을 한다. 웃기지 않은가?

같은 정치를 하고 같은 세비를 받는 의원들 국회에서 얼마든지 그 잘못된 정책을 보완하고 변경할 수 있는 자리에 있으면서 당리당략에 의해 그저 반대만 하다 일이 벌어지면 그때는 자기 잘났다고 소리친다. 이것이 무슨 정치란 말인가. 소꿉장난하는 애들만도 못한 행태다.


솔직히 이번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으로 인해 반대집회가 열린 것이 잘된 일이다.

국민이 탄핵 소추권은 없지만 국민의 힘과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벌이고 국민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우리 국민이 이제는 비범한 사람들이 하는 정치가 평범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못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뜻이기도 하다.

정치는 비범할 필요가 없다. 지극히 평범하고 지극히 다수를 위한 것이기만 하면 잘하는 정치고 큰 정치다.


이제 정치 발전과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바꿔야 할 것은 바꾸고, 고쳐야 할 것은 고치고, 마련해야 할 것은 빨리 마련해야 한다. 선진국으로 가는 길에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 있다면 없애야 한다. 국민의 마음을 더 이상 아프지 않게 해야 한다.


약삭빠른 정치인들이 나올 이유가 없어야 하며 국민다수가 괴로워하고 반대하고 피해를 입는 정책은 이제 그만 나와야 한다.

명예를 소중히 생각하는 정치인, 그 명예로 자자손손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명품집안이 되도록 한다면 정말 멋있는 정치인이 아니겠는가.

똑똑한 사람, 비범한 사람, 그리고 영리한 사람이라는 것은 만인에게 손가락질을 받는 것이 아니고 만인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받는 사람인 것이다.


씨도 안 먹히는 무식한 말이지만 안 될 것도 없는 말이기도 하지 않은가.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오늘 조선닷컴의 논평을 보노라면 조선닷컴은 지금 쇠고기전면개방 반대집회의 본질을 너무 모르고 있다는 생각이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후 본문참조


지금의 사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반대하는 적극적반대 시위가 아니다. 개방을 하더라도 광우병의 위험성에서 최대한 벗어난 안전이 확보된 협상이 되어야 한다는 취지의 집회인것이다.
조선일보의 사설은 여지껏 반대시위가 무엇을 요구하고 원하는지 조차 모르고 하는 말인 것이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지금의 쇠고기 전면개방 반대 집회는 미국산 쇠고기수입 전면반대를 위한 집회가 아니고 광우병의 위험성에서 벗어난 안전한 쇠고기의 수입 협상을 하라는 취지의 집회인 것이다.
이것을 그저 반미집회나 막가자는 집회의 성격으로 보고있는 조선일보 사설이 정말 답답하기만 하다.

우리나라는 지금 미국 쇠고기 전면개방 협상이 국가적인 이슈로 떠올라있다. 촛불집회 및 대통령 탄핵 서명까지 이어지는 사태에 언론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가 없다. 그렇게 많은 사건들과 정치적인 일들을 캐어내며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언론, 그 언론이 수입 쇠고기의 협상에 대해 오히려 침묵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그렇게도 수입 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른 광우병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고 식구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나서고 있는 때에 국민의 알 권리를 주창하던 언론은 지금 우리나라에 없는 듯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 언론이 해야 할 일은 몇 가지 있다.

1. 미국 쇠고기 전면개방 협상안 내용을 밝혀야 한다.

2. 정부가 국민의 생명에 대한 안전성을 무시하면서 협상한 대가로 미국에서 얻어낸 이득은 무엇일까.

3.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이렇게 전면 개방한 이유에 모르는 흑막이 있었는가.


이러한 협상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들을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알려야 한다.

그저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바라만 보는 언론, 지금 언론은 과연 국민에게 알려야 하는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광우병에 대한 올바르지 못한 상식이나, 인식이 부족하다는 말로는 지금의 성난 국민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언론마저 침묵하는 지금 국민은 결국 아무 힘이 되지 못하는 언론을 어찌 생각하겠는가.

정부와 언론이 결국 한 편이 되어 국민과 대항하는 꼴이 되고 마는 것이다.

지금 이것은 싸움이 아니다. 알고 싶어 하는 국민에게 정부가 알리지 않고 있는 것일 뿐이다. 무엇 때문에 무슨 이유로 그런 협상을 했는지, 그런 협상을 하고 국가적으로 얻은 것이 무엇인지 낱낱이 밝혀서 국민들로 하여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가 전면 수입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한우는 미국으로 수출하지 못한다.

우리나라가 국제수역사무국으로부터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받았음에도, 미국 정부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미국측이 OIE 기준을 입맛대로 이용했는데도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4일 한 여당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한우는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를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하지 않아 미국으로 수출할 수 없는 상태다. 미 정부가 위생관리 등에 대한 위험평가에서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는 게 농림부 설명이다.


하지만 농림부는 우리나라가 OIE로부터 2002년 11월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미 정부가 무려 5년6개월 전 내려진 OIE의 결정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이하생략)

국민을 무지하다고 생각 하는가.

국민은 그저 정부의 결정에 아무런 항변조차 하지 말아야 하는가.

국민의 건강 따위는 국가 간의 협상에 무시되어도 좋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결국 우리나라에는 민주주의는 애당초 없었다는 것이 아닌가.


정부도 침묵하고, 언론도 침묵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정권과 언론의 두 칼이 우리 국민에게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

지금 국민은 쇠고기 협상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며 제대로 된 협상을 바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혁명도 아니며, 모반도 아닌 것이다. 단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일 뿐이다.
언론도 이런 국민의 뜻을 알아야 하며, 국민이 모르고 있는 것이 있다면 힘을 다해 국민을 살려야 하는 의무를 다 해야 할 것이다.
정부를 옹호하기에 앞서 광우병이 가져올 문제점과 위험성을 알려야 한다.
5년후 아니면 10년 후에 인간광우병으로 죽어가는 경우가 나온다면 그때 누가 그 책임을 지어야 하는가.
정부나 언론이 취하는 행동은 운명을 하늘에 맡기고 살라는 것밖에 더 있는가.....

목숨은 하늘이 내리는 것이니 살고 죽는 것은 하늘에 맡기라는 생명 철학을 지금 가르치고 있는 것인가?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서민들이 즐겨먹는 곰탕과 설렁탕, 그리고 일을 끝내고 한잔 하며 먹는 곱창전골, 오랜만에 큰 맘 먹고 먹어보는 소갈비가 우리나라에서 사라질 수 도 있다. 식구들의 원기를 보충하기 위해 비싼 우족을 사다 끓이는 엄마의 정성이 가득한 우족탕도 사라질지 모른다.


오늘, 저녁 식탁에서 주고받은 말이다.

집사람 - “쇠고기 수입 때문에 수입반대 집회한다고들 난리네~” “광우병 걸린 쇠고기 먹으면 바로 광우병
              걸리는 건가?”

아들놈 - “쇠고기는 괜챦은데 뼈하고 내장에 광우병 병균이 있데, 그것을 먹으면 광우병에 걸린다고
              하던데”

집사람 - 그래서 저 난리가 난 것 이구만, 수입쇠고기라고 어디 비싸서 먹을 수 있겠어, 수입하는 값은 싼
             것 같은데 한우나 수입쇠고기나 별 차이가 없어, 수입을 하면 한우보다 싼 맛이 있어야 가끔 쇠고
             기라도 먹어볼 것 아닌가.

아들놈 - 우리는 언제 소갈비 한번 마음 놓고 먹어보나, 소갈비 먹어본지도 오래됐다~

집사람 - 얘가 말하는 것 좀 봐라~ 전에 LA갈비 해 먹였더니 갈비 먹어본지가 오래됐다니~

아들놈 - 그것이 갈비야? 내가 말하는 것은 정상적인 소갈비 말하는 거야~

집사람 - 이것아~ 그 소갈비 우리가 한번 제대로 먹으려면 몇 십 만원은 가져야 먹는거야, 한번 먹고 한
             달 굶으려면 먹자, 먹어~호호호....

            그나저나 여름 오기 전에 식구들 우족탕이라도 끓여 먹여야 하는데 우족이 너무 비싸서 엄두가
            나지를 않네~ 두 개는 끓여야 며칠 먹일 수 있는데, 하긴 한우 족 이라고 말들은 하는데 믿을 수가
           있어야지

- 뼈도 조심해야 하는 거야, 광우병 걸린 소뼈면 그것 먹고 광우병 걸리는 수도 있어, 광우병은 잠복기
      가 5~10년 이라고 하던데 나중에 발병되면 언제 먹은 것이 원인이 됐는지  조차 알 수가 없으니 더
      문제라고 하데, 곰탕, 설렁탕뿐만 아니고 쇠고기나 뼈, 가죽, 내장이 원료가 되는 제품이 광우병 걸린
      소였으면 문제가 되는 거야, 광우병 병원균이 끓인다고 죽는 것이 아니라던데 말이야~

집사람 - 뭐야 그럼 언제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이네, 이러다가 식구들이 한 번에 떼죽음 당하는 수도 있다
             는 거야?  미국산 수입소가 언제부터 수입되는 건데?

- 5월 1일부터 수입이 허용된다고 하던데~

집사람 - 그래서 난리, 난리 치는구나~ 광우병이 걸린 쇠고기가 아니기를 바라고 먹는 수 밖에 별 도리가
              없는 것이네, 무슨 그런 협상이 다 있는 거야? 국민들 생명은 안중에 없고 그저 협상만 잘 하면
              된다는 생각이네, 아들~ 너 라면 먹으면 안 되겠다, 라면 스프도 쇠고기가 들어가던데, 라면뿐만
             아니네, 소가 들어가는 제품이 어디 한 두 개라야지, 굶고 살 수도 없고, 쯧쯧쯧~

             이제 집에서 사골은 다 끓여 먹었다, 앞으로 사골 끓여달라는 말도 꺼내지 마라~

             그나저나 한우는 값이 더 오르겠다, 있는 사람들이나 먹을 수 있는 금값 되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우 값은 제대로 올려놨네, 이제 수입쇠고기 보다 한우 찾는 사람들이 더 많을
             테고 한우는 한계가 있고, 하긴, 수입고기를 한우라고 하면 한운지 알지, 우리가 뭘 알겠어~


이상이 오늘 저녁 식사 때 식구들이 주고받은 말이다.


우족탕, 곰탕, 설렁탕, 내장탕, 곱창구이 등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들이 사라질 수도 있는 지경까지 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수입 쇠고기를 한우라고 속여서 팔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국민 생명을 위해서라도 미국산쇠고기 수입을 재협상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우리 식탁에 식구들의 건강을 위해 정성스레 고아내는 우족탕이, 사골국이 사라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각 정당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으로 인한 순수한 집회의 성격을 정치적 공방으로 몰고가서는 안된다. 
보도내용 -  한 "선동적 시위..배후의혹" 야 "특별법, 해임건의 검토"

(서울=연합뉴스) 황재훈 이광빈 기자 =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을 앞두고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도 가열되고 있다.한나라당은 최근 인터넷 서명운동, 촛불시위 등 쇠고기 논란의 배후에 정치적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의 불안심리를 자극, 정치적 선동을 하지 말라"고 촉구한 반면, 통합민주당 등은 전면 쇠고기 재협상을 거듭 요구하면서 관계 장관 해임건의안 및 관련 특별법 제정 추진 등의 검토에 나섰다.한나라당은 6일 고위 당정회의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7일 국회 쇠고기 청문회를 개최,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조윤선 대변인은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무조건적으로 선동적인 촛불시위나 서명으로 가는 것은 국민의 불안을 악용해 정치적으로 선동하는 것"이라면서 이성적 대처를 요구했다. (이하생략)


한나라당이 주장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 반대 집회는 “야당의 정치 선동”도 아니고 무조건 미국을 반대하는 “반미시위”도 아니다. 또한 대통령의 탄핵서명 운동도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 문제 하나 때문에 탄핵서명운동이 벌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탄핵소추권도 없는 국민이 대통령 탄핵 서명운동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장관선임 문제부터 수석들의 선임까지 “강부자내각”이라는 국민적 반감을 사게 한 이유와 생각 없이 발표되는 정책에서 번복되고 취소되는 정책들이 대선 전 정권을 교체해보면 무언가 달라질 것이라는 국민의 희망을 깡그리 배신한 것에서 비롯된 서명운동이라고 봐야한다.


쇠고기 문제만으로 탄핵서명 운동을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한나라당은 지금 국민이 우려하고 걱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전혀 모른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지금 국민은 생존권을 위해서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쇠고기 전면개방 반대 집회의 주축이 되는 젊은이들이 그저 반미감정을 앞세운 집회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한나라당의 착오가 틀림없다. 젊은이들만이 아니라 나이든 사람까지 현 정부에 대한 불신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지금 불거지고 있는 쇠고기 문제뿐만 아니고 깨끗한 정부, 국민을 섬기는 정부, 서민을 위한 정부를 표방한 것과는 달리 서민은 안중에 없는 정책과 국민이 공감할 수 없는 정책들이 난무한다는 것에 대한 감정 표출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야당 역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쇠고기 전면개방 반대 집회에 단 한마디도 할 말이 없다. 야당 역시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일조한 정치인들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국민을 위한 정치인은 없다. 다들 개인과 정당을 위한 이해관계에서 이득을 챙기는 이합집산일 뿐인 것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정치인은 이 땅에 없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금 목숨을 담보로 한 국가 간의 계약에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이고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반미감정이 있을 이유도 없고, 야당의 정치선동도 있을 수 없다.

지금 이 운동은 국민 스스로가 가족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부모의 마음과 부모를 지켜야 한다는 자식의 마음만 있을 뿐인 것이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 반대집회, 이것을 여당이든, 야당이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지 말았으면 한다. 지금 이것은 머리 좋은 비범한 정치인들의 놀이가 아닌 순수한 국민의 운동 그 자체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비범하신 정치인님들, 국민의 순수함 마저도 정략적으로 이용하시렵니까?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광우병으로 인해 사망했다면 그 책임은 어디에 있을까.


지금 벌어지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른 사회적인 문제를 떠나서 알고 싶은 한 가지는 과연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광우병이 발생되어 사망한다면 그 책임을 누가 지는 것인지, 그런 경우 책임의 소재가 협상안에 들어있는지 궁굼하다.


과연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사망이 발생하였을 경우 사망에 따른 책임을 누가 질것인가 하는 문제가 따르게 된다.

1. 우리나라 정부

   우리나라에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전면개방에 따른 책임

2. 미국정부

   안전하지 못한 쇠고기를 수출해도 된다고 협상한 책임

3. 쇠고기를 판사람.

   광우병 걸린 쇠고기를 판매한 책임.

4. 먹은 사람.

   안전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임에도 불구하고 죽어도 좋다고 생각하고 먹은 본인의 책임.


이러한 책임 소재의 문제가 과연 협상안에 있을까.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협상을 하면서 이런 조항까지 넣어야 한다고 생각이나 했을까. 그저 정부 간의 협상이라 국민이 죽든 말든 전혀 생각한 바가 없었을까. 최종적으로 먹는 사람의 잘못이니 그런 조항은 넣을 필요조차 없다고 생각했을까.

수입쇠고기에 의한 광우병 증상이 아니지만
5월 3일자 울산 CBS 보도에 의하면 "'인간광우병' 의심환자 울산서 사망 '발칵'" '인간광우병'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내려지는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환자가 울산에서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중략)김씨는 당시 갑작스런 어지러움 증세와 보행장애로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후 두 달 뒤인 2006년 1월26일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으나 9개월 뒤 숨진것으로 밝혀졌다.(중략) 변종성 야콥병은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으면 감염되는 '인간광우병'으로 정신장애와 손발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식물인간으로 변해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렇듯이 수입쇠고기에 의한 광우병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없으리라는 장담을 할 수 없다.

5~10년의 긴 잠복기간으로 원인을 모르고 죽을수 밖에  없는 광우병의 책임소재를 묻기는 힘들겠지만
국가 간의 협상에 의한 협약도 생명과 직결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책임의 소재는 분명하게 있어야 하는 것이 원칙일 것이다. 지금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은 광우병에 걸린 소들을 우리나라로 다 보내도 좋다는  위험천만인 협상인 것이다.

광우병에 걸린 미국산 수입 쇠고기를 먹고 사망했을 경우 사망의 책임과 보상을 누가 할 것인지 분명하게 해 두어야 한다. 물론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은 재협상해야 마땅하지만 광우병에 걸린 수입 쇠고기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가 발생했을 경우의 책임 소재까지 분명하게 조항에 넣어야 할 것이다.

쇠고기 수입에 관한 내용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광우병 쇠고기로 인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되었을 경우 책임의 소재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하지 않을까.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협상에서 책임을 져야 할 곳을 정해두지 않았다면 그것은 국민의 목숨까지 바친 꼴이라고 봐야한다.


공개되지 않는 협상안, 그 속에 과연 책임 소재 조항이 들어있을까.
협상도 중요하지만 안전성에 문제가 많은 것이라면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것인만큼 그 책임소재도 협상안에 있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이제 협상에 무조건 따르기만 하는 국민은 없다.

- 무식한 -

『 믿음을 주려면 믿으라고만 하지 말고, 그 책임을 지겠다는 확실함까지 보여줘야 한다 』
2008/05/01 - [☆ 주절거린Day/★ 한마디해본Day] - 대통령 탄핵서명보다 개헌 서명이 우선이다.
2008/05/05 - [☆ 주절거린Day/★ 한마디해본Day] - 조선일보가 바라보는 "쇠고기전면개방반대집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미지 저작자를 알수없어 동의없이 올립니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인간광우병은 하늘의 뜻이 아니라고 천심(민심)이 말하고 있습니다.

혹시 광우병으로 생명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긴다면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고 말하시렵니까.

혹시 광우병으로 인해 천심(민심)이 노한 것이 무지에서 비롯된 진노라 말하시렵니까?

지금 민심은 광우병은 하늘의 뜻이 아니라고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광우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고 있는 지금, 최소한 광우병에 노출되기 쉬운 소의 부위를 먹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이 예방인 것입니다.

국민은 쇠고기 전면 개방으로 인해 목숨을 하늘에 맡기고 쇠고기를 먹어야 하는 모험을 하고 싶지 않아서 그렇게 난리를 치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 천심(민심)이 분노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열심히 일해도 살기 힘든데, 광우병이 문제가 돼서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까지 감수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 싫다는 것입니다. 그런 위험을 굳이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국산 수입 쇠고기를 그토록 거부하는 이유는 앞으로 올지도 모르는 위험성을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스스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절규이기도 합니다. 무책임한 결정으로 인해 생명을 아무렇게나 내어 놓지 않고 싶다는 생존본능이기도 합니다.

사람에게 치명적인 병원균이 검증되지 않은 광우병이라는 말로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아 주십시오.

광우병은 여러 방면으로 사람에게 치명적인 병원균이라고 입증되어 지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용발췌 - 매경

1.김용성 한림대 의대 교수의 말에 의하면 “프리온 단백질은 모든 생명체가 갖고 있으며 세포구성에 들어가는 평범한 단백질이다. 하지만 이 단백질이 동종 개체를 섭취할 경우 변이를 일으켜 변형 프리온 단백질로 바뀌는데 이것이 광우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프리온 단백질의 유전자 형태는 사람마다 다르다. 특히 129번째 유전자 배열에 따라 세 가지 형태로 나뉜다.필수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2개 결합한 메티오닌-메티오닌 동질 결합체(MM형)와 메티오닌과 발린(필수 아미노산 일종)이 결합한 메티오닌-발린(MV형), 발린이 2개 결합한 발린-발린 동질 결합체(VV형)가 그것이다. 이 중 인간광우병으로 죽은 사람의 프리온 단백질 유전자형을 조사한 결과 100% MM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 교수는 연구결과 조사 대상 한국인의 95%가 MM 유전자형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영국(38%), 미국(50%)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다시 말해 아시아 혈통이 인간광우병에 훨씬 취약하다는 것을 말한다.”

2.정해관 교수는 "인간광우병 환자와 악수를 하거나 같이 밥을 먹는 것은 거의 문제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 경우 가장 크게 문제되는 것은 헌혈이다. 광우병 환자가 많이 발생한 영국의 경우엔 자국 내 헌혈이 전면 중단돼 모든 혈액을 수입해 쓰고 있다. 광우병이 일정 수준 이상 발병하면 국가적 혈액대란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3.정해관 교수는 "광우병은 지금까지 알려진 세균이나 바이러스와는 전혀 다른 병원균으로 치료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주영란 질병관리본부 신경계 바이러스팀장은 "인간광우병은 잠복기가 길면 10년까지 가기 때문에 자신이 현재 병에 걸렸는지를 확인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4.수프 등에 함유된 극미량도 문제 이론적으론 1000분의 1g의 감염조직만으로도 감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설렁탕처럼 끓이거나 고기를 바싹 익힌다고 해서 프리온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프리온은 진한 양잿물로 처리하거나 고열로 태워야 병원성을 없앨 수 있다.”

5.김상윤 교수는 “육류만을 먹는 미국인들은 별문제 없지만 소 한 마리를 잡으면 버려지는 것이 30% 정도 된다. 설렁탕, 꼬리곰탕 등 뼈를 통째로 고아 우려내는 우리 음식문화가 인간광우병의 위험을 높일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제기할 수 있는 가정"이라고 말했다.”

6.김상윤 교수는 "30개월 이후 광우병이 발병한 소는 그 이전에 이미 광우병의 인자를 갖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도축된 소가 안전하다고 볼 의학적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울산 CBS 보도에 의하면 "'인간광우병' 의심환자 울산서 사망 '발칵'" '인간광우병'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내려지는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환자가 울산에서 숨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중략)김씨는 당시 갑작스런 어지러움 증세와 보행장애로 한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후 두 달 뒤인 2006년 1월26일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으나 9개월 뒤 숨진것으로 밝혀졌다.(중략) 변종성 야콥병은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으면 감염되는 '인간광우병'으로 정신장애와 손발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식물인간으로 변해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

안전하다고 장담하지 마십시오. 사람보다 힘이 센 소들마저 한 순간에 쓰러지는 광우병이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다고 어찌 장담하실 수 있습니까.

이미 인간광우병에 의한 사망한 사례가 있었고 그 인간광우병이 소처럼 전염되지 않으리라는 확신이나 검증이 되지 않고 있는데 그저 안전하고 미약한 정도라는 말로 넘기시렵니까.


천심(민심)은 광우병이 사람에게 들어오는 것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광우병은 하늘의 뜻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민심이 쇠고기 전면개방을 거부하고 있는 이유를 묵살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곳 천심을 거부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민심은 천심.

천심이 지금 광우병을 우려하지 않는 정부에 분노하고 있는 것입니다. 분노하는 국민의 뜻은 하늘의 뜻임을 헤아리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미국쇠고기 전면개방의 재협상은 바로 하늘의 뜻입니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숲연구소서 4월부터 운영…독일에선 이미 크게 번성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노는 게 교육…아토피 치료효과도
국내 처음으로 숲 유치원이 문을 열었다. 숲연구소는 ‘숲은 아이들의 무한한 감수성을 일깨워 줍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지난 4월부터 어린이 10명을 모집해 국내서 처음으로 북한산 진관 생태놀이 유치원을 개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덴마크에서 처음 생긴 숲 유치원은 유치원의 발상지인 독일로 건너가 지금은 독일 전국에 약 700여 개가 운영될 정도로 크게 늘어났다. 숲 유치원은 건물은커녕 컴퓨터나 장난감 하나 없이 숲에서 뛰어노는 게 하루 교육이다. 숲에서 발견하는 모든 것이 장난감이라는 발상에서 출발했다.

▲ 숲 유치원 어린이들이 잣나무 움막집에서 모여앉아 놀이를 하며 피톤치드를 흠뻑 맞고 있다.<사진=주원섭 제공>
진관 생태놀이 유치원도 건물 하나 없이 숲뿐인 교육장이다. 사무집기를 놓아둔 기와집이 있긴 하나 유치원 교육과는 완전 별개다. 취학 이전의 아이들은 오전 9시까지 숲에 도착해야 한다. 부모는 바래다 준 후 아이가 볼 수 없는 곳으로 반드시 떠나야 한다. 아이를 교사와 숲에 완전히 맡기라는 것. 이를 어길 시 경고를 받고, 두 번 경고를 받으면 퇴원조치를 당한다.

교사는 원장 포함 2명. 어린이 10명을 인솔하는 교사는 유아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2년여의 숲 전문가 과정을 모두 마친 베테랑이다. 오전 9시 수업을 시작하는 교사는 아이들이 숲에서 놀게 내버려둔다. 방치상태가 아니라 그들이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꼼꼼히 살펴보고 기록한다.

위험한 장소에 갔을 땐 신호를 보낸다. 숲을 스스로 느끼게 한다. 피톤치드가 무엇이며, 곤충의 이름은 어떤 게 있으며, 무슨 나무가 있는지, 실제로 보면서 겪는다. 순간순간 가르치지도 않는다. 느끼고 물어보면 답을 해준다. 낙엽 위에서 썰매타기를 즐기며, 누군가 낙엽이 왜 생기고, 미끄러운지 묻는다. 그러면 자세히 설명해주는 식이다. 잣나무 움막집을 지어놓고 안에서 수십 분 놀게 한다. 움막집에 왜 있어야 하는지 물어보면 피톤치드에 대해서 말해준다. 누가 어떤 방면에 소질을 보이는지 면밀히 관찰한다. 어린이들의 장단점이 숲을 통해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숲 유치원은 획일화된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감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게 가장 큰 목적이다. 덤으로 얻는 효과는 건강이다. 이미 3명이 아토피 피부병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10명 모두 오후 2시가 되어도 집에 가기 싫어하고, 다음날 스스로 일어나 숲 유치원에 가자고 나선다.

유럽 학자들에 따르면 일반 유치원보다 숲 유치원에 다닌 어린이가 상상력과 의사소통, 집중력이 뛰어나다고 보고했다. 병에도 덜 걸린다고 한다. 검증이 되고 있는 셈이다. 덴마크와 독일에서 숲 유치원이 성공하자, 스위스, 오스트리아, 미국에서도 비슷한 유치원이 생겨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숲 유치원 교육비는 어린이 한 명당 월 10만 원. 실제 비용은 30만 원 이상 든다고 한다. 숲연구소 대표 남효창 박사가 책 출판 수입 1,000만원을 그대로 내놓았다. 지인들의 도움으로 숲을 이용하고 있다. 수익 사업이 아니고 인간성 교육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앞으로 좋은 숲을 찾아 전국 네트워크화 할 예정이다.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자연놀이학교도 개설할 계획이다. 자연 속에 있는 수학, 국어, 과학을 가르칠 작정이다.

참여를 원하면 숲연구소 홈페이지(http://www.ecoedu.net)나 전화(02-722-4527~8)로 문의하면 된다.<遠>
posted by 개구리발톱

순토 트레이닝 라인 t1·t3·t4
심장박동 모니터 이상의 가치


▲ 속도와 거리 측정용 센서인 포드(POD) 장착 모습.(오른쪽)
세계적인 컴퓨터 손목시계(Wristop Computer) 기술을 가진 핀란드 순토에서 기존 아웃도어 라인에 이어 트레이닝 라인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였다. 트레이닝 라인은 시간, 날짜, 요일, 듀얼 타임, 알람, 스톱워치 등 시계의 기본기능에다 실시간 심장 박동수와 칼로리 소모량을 알려주는 기능을 덧붙인 것이다. 건강과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참살이를 추구하는 이들과 최상의 기록을 내기 위해 훈련하는 운동선수들에 적합한 제품이다. 디자인도 미려해 운동기구이자 트레이닝 패션 액세서리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순토 t1은 심박수와 칼로리 소모량 표시를 통해 다이어트와 운동 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달리기, 경보, 사이클링, 피트니스 등 모든 스포츠레저에 적합하다. 또한 t3, t4 모델은 신발에 착용하는 포드(pod)를 연결하면 속도와 거리 측정도 가능해 사용자가 적당한 운동을 하고 있는지 개인 코치처럼 지원해준다. 시계 내에 기록된 정보들은 컴퓨터에 연결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분석할 수도 있다.

블랙, 산호색, 올리브, 에나멜 베이지의 4개 컬러로 선보이는 t1, 블랙, 에나멜 블랙, 옐로 스트랩의 t3, 블랙&화이트의 t4는 전 제품 모두 스트랩 교체가 가능하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운동할 때는 물론 평상시에도 패션 아이템으로 훌륭하다.
문의 한국코사리베르만 02-3781-2215, 3781-2210

■ 가격 t1 147,000원
             t3 215,000원
             t4 295,000원


코오롱스포츠 제논 70
여성을 위해 고안된 중장기 트레킹용 배낭

제논(Xenon) 70 배낭은 코오롱스포츠 챌린지팀과 코오롱등산학교 강사들의 등반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되고 수많은 필드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여성용 중장기 트레킹용이다. 배낭에 대한 상세설명서를 따로 제작하여 기능을 쉽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3차원 입체 프레임, 4중 구조 힙벨트, 2중 구조 멜빵 등을 통해 어께에 집중되는 무게를 몸 전체로 옮겨주고, 허리의 압력을 줄여주는 인체공학적 구조가 특징이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사용자의 등에 맞게 등판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멜빵, 등판, 허리벨트 등을 모두 여성용 사이즈로 제작했다. 그밖에도 내장된 구급낭(First Care), 착탈식 주머니, 매트리스까지 덮을 수 있는 레인커버 등 제작사에서 개발한 다양한 기능을 모두 적용했다. 문의 1588-7667 Fnc코오롱.

■ 품번   KYPX8-642(D/TEAL)
■ 사이즈  70L   
■ 중량  2,520g(레인커버 포함)
■ 크기  30×29×90cm   
■ 소재  나일론 100%
■ 가격  280,000원.


홀리스 익스플로러 Ⅱ 
부담 없이 신을 수 있는 야외용 샌들


‘스마트셀’이라고 불리는 부드럽고 가벼우며 탄력성이 좋은 밀폐기포 합성수지로 만든 야외용 신발로, 슬리퍼와 유사한 형태의 샌들로 뒤축을 고정할 수 있게 디자인해 활동성도 좋다. 오토캠핑이나 물놀이, 해변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제품이다. 홀리스의 XP 2는 박테리아와 균의 서식을 억제해 쾌적하며 무독성 소재로 안전하다.

비누와 물로 쉽게 세척할 수 있어 언제나 깔끔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으며, 수분을 머금지 않아 건조도 빠르다. 다채로운 색상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아웃도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 캐주얼 제품군의 다른 샌들에 비해 가격 또한 합리적이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다. 익스플로러 Ⅱ는 어른용뿐 아니라 아동용도 출시했다. 온 가족이 맞춰 신을 수 있는 유일한 야외용 샌들.
문의 02-474-4417 오디캠프.

■ 가격  XP2 39,000원, 아동용 34,000원.

버티컬 피셔 등산용 바지
거친 환경에서도 긁히거나 찢어지지 않아

거친 환경이나 험한 산행을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등산용 바지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긁히거나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물이 닿으면 방울로 맺혀 흘러내리는 초발수처리 제품으로, 엉덩이, 무릎, 모서리에 신축성 안감을 덧대어 활동성이 좋고 편안하다. 암벽이나 암릉등반을 즐기는 이들에게 알맞은 클라이밍복이다.

4개 지퍼 주머니로 소품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고, 남성용 바지에는 더블슬라이더 지퍼가 있어 사용이 편하다. 집앤핏(Zip n Fit) 시스템으로 동일하게 바지 밑부분을 조여주는 뒤쪽 지퍼가 달려 있다.
문의 1544-1576 안나푸르나 www.annapurna.co.kr

■ 무게 남성용 580g, 여성용 530g.
■ 가격  278,000원.


블랙야크 이체 티셔츠
자외선 차단기능 강조한 여성용


2008 S/S 시즌 여성전용 라인을 강화한 블랙야크는 자외선 차단기능을 강화한 이체 티셔츠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흡습기능에 연약한 여성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기능을 더한 최신 소재 아스킨(Askin)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퍼 스타일의 차이나풍 넥라인과 셔링 처리된 옆라인의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슬림한 S라인을 표현함과 동시에 따가운 봄 햇살을 피하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제품으로 블랙야크 전국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2-2027-0808 동진레저 고객상담실 www.blackyak.co.kr

■ 색상  노랑, 밝은 빨강, 감청색.
■ 사이즈  85~105(85 사이즈는 밝은 빨강에 한함) 
■ 가격  66,000원.


레키 툰드라 스틱
수납에 편한 레키 최초의 4단 스틱

세계적인 등산용 스틱 업체인 레키(Leki)가 최초로 선보인 4단 안테나식 스틱. 기존의 3단 스틱은 길이가 길어 배낭이나 가방에 수납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한 4단 스틱 툰드라는 이러한 단점을 한번에 해결한 제품. 기존 제품에 비해 수납시 길이가 10cm 이상 줄어들었다. 길이는 짧지만 안티쇽 기능과 수퍼락 시스템, 인체공학적 설계의 손잡이까지 겸비한 다기능 제품이다.
문의 02-714-8781 메드아웃도어 www.medsports.co.kr

■ 길이  52~120cm
■ 무게  250g
■ 재질  두랄루민
■ 가격 144,000원


라스포르티바 샌드스톤 GTX
美 전문지에서 올해의 장비로 선정


발목이 낮게 설계된 경량 하이킹 슈즈로 단거리 하이킹시 적합한 제품. 2007년 아웃사이드 잡지에 ‘올해의 장비’로 선정될 정도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고어텍스 XCR라이닝으로 처리하여 방수투습 기능이 뛰어나며, 갑피는 스웨이드 가죽과 코두라 소재로 제작했다. 발목부위과 혀는 통기성이 좋은 메시를 사용해 착용감이 탁월하다. 충격 흡수력이 좋은 EVA 미드솔로 제작했으며, 뒷굽은 뒤틀림이 적도록 설계됐다. 비브람 임펙트 브레이크 아웃솔은 어떤 환경에서도 충분한 마찰력과 충격흡수력을 발휘한다. 문의 031-902-6950 넬슨스포츠코리아

■ 사이즈  38~43.5(하프사이즈 포함)
■ 색상  Anthracite
■ 제조원  La Sportiva(Italy)
■ 가격  158,000원.

posted by 개구리발톱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징 상한가]

한농화성(2) : 액면분할에 따른 변경상장 이후 연일 급등
디보스(2) :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
마스타테크론(2) : 유상증자 재추진 소식
세라온(2) : 상장폐지사유 해소에 따른 거래재개 이후 연일 급등
남광토건 : 개성공단 아파트형공장 신축공사 수주 모멘텀
엘디티 : 신규상장 첫날 급등
에임하이, 상화마이크로 : 美 가스광구 생산량 증가 기대감
샘표식품 : 우리투자증권측의 동사 지분증가 소식
이수화학 : 실적호조 소식
코닉시스템 : 턴어라운드 본격화 전망


       


       


       


       


       


       


       


       


       


   




하한가 종목


       


   

posted by 개구리발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