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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땅 위에 새하얗게 오시는 눈
    기다리는 날에만 오시는 눈
    오늘도 저 안 온 날 오시는 눈
    저녁불 켤 때마다 오시는 눈
                 --김소월의 <오시는 눈>

  1833  조선말기 의병장 면암 최익현 태어남
    저서: 면암집

  1906  작곡가 안익태 태어남
    1936년 '애국가' 작곡. 대표곡: 한국환상곡, 애국선열추도곡

  1957  국회, 동성동본금혼 규정 채택

  1960  원각사 불에 탐 
  1961  서울 영등포서 폭탄이 폭발. 어린이 11명 사망
        청계천 복개도로 개통
  1964  가평서 버스가 강에 추락. 13명 사망
        제1회 수출의 날 기념일
  1968  국민교육헌장 선포

  1975  영동선 전철 개통
  1978  황룡사 터에서 최대 치미 발굴

  1981  한국 최초의 TV를 통한 공익광고 방송
  1988  월성 등 3곳 주민 원전피해 보상 요구 농성

  1997  고려증권 부도


  1791  오스트리아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세상 떠남
    3세에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여 5세에 미뉴엣을 작곡한 모짜르트는
    35년 전생애에 걸쳐 약 800여곡을 작곡, 평균 10일에 한 작품 꼴
    또 100편 이상의 미완성 악보를 남기고 있는 그는 죽기 4개월 전 병약한
    상태에서도 <마적>, <클라리넷 협주곡> 및 몇 가지 소품을 작곡하였다.
    그가 죽었을 때 장례비가 없어서 혼자 묻힐 수 있는 무덤에 묻히지 못하고
    5,6명과 합장되었는데 비석을 세우지 않아 그의 묘가 어디인지 모른다.
    현재 비인의 국립묘지에 있는 그의 묘는 빈 것이라고 한다.  

  1870  프랑스 소설가 알렉상드르 뒤마 세상 떠남
    대표작: 삼총사, 철가면, 킹
  1876  미국 브루클린 극장에 화재. 295명 사망

  1901  미국 만화영화 제작자 월트 디즈니 태어남
    시카고에서 태어난 디즈니는 신문 배달을 하면서 어렵게 공부했다.
    1925년에 아카데미상을 받았는데 그 때 그의 나이는 24살이었다.
    1932년에는 최초의 3원색 색채만화 <숲의 아침>으로 아카데미상 받았다.

  1925  니카라과 독재자 데바일레 소모사 태어남

  1936  소련,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헌법(스탈린 헌법) 채택

  1952  영국 런던에 스모그 현상
    이날부터 9일까지 이어진, 낮에도 전조등을 켜야 했던 스모그 현상으로
    4,000여명이 죽었는데 원인은 자동차배기가스로 밝혀졌다.

  1984  대만 이쿤탄광에서 가스가 폭발. 9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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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4(조선 고종 21)  우정국 개국, 최초의 우표 발행
    연해 각 항구의 왕래 서신과 국내의 우편사무를 취급할 우정국이 설치되고
    홍영식이 우정국 총판에 임명되었다.
    이 때 인쇄된 5종의 문위우표는 우리 나라 최초의 우표이다.
    그러나 개국 첫날 일어난 갑신정변으로 모처럼 준비되었던 신식우편제도는
    수포로 돌아갔다. 1895년에 가서야 새로 통신국이 설치되고
    우편사업이 재개되어 55종의 우표가 발행되었다.  

  1884(조선 고종 21)  갑신정변 일어남
    김옥균 등 개화당, 청 세력 배제하고 혁신정부수립 위해 일으켰으나
    청 나라 군대의 개입으로 3일만에 실패하고, 김옥균 등은 망명

  1899(조선 고종 36)  독립신문, 제4권 278호로 종간

  1922  조선사 편찬위원회 설치

  1950  국군, 평양 철수
  1954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수

  1965  DBS, 주파수를 1230KHZ에서 790KHZ로 변경
  1969  제주도서 당 나라 때 엽전 2만 개 발굴

  1970  서울 남산 제2호 터널 개통
  1979  육군본부 계엄보통군법회의, 김재규 등 박정희 시해 관련자 공판 개시

  1991  서울 중구 남창동 남대문시장내 대도마켓 건물서 불
    인근건물 5개와 건물과 내부 1천평 전소, 피해 23억원


  1866  러시아출신 프랑스 화가 바실리 칸딘스키 태어남
    현대추상미술의 창시자

  1875  독일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 태어남
    신낭만파시인. 저서: 말테의 수기, 신시집, 두이노의 비가

  1892  스페인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 태어남

  1920  영국 상원, 아일랜드 분리 승인

  1933  독일 서정시인 스테판 게오르게 세상 떠남

  1974  네덜란드 전세기 DC-8기 스리랑카의 콜롬보 부근서 추락. 191명 사망

  1990  사상 첫 우주 특파원 탄생
    일본 TBS의 아키야마 도요히로 기자를 태운 소련 우주선 TM1호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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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가산점제를 불평등하다고 생각하는 여성들 또는 남자분들은 군가산점제도가 합리적이지 못하고 위헌규정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많은 남자들은 군가산점제가 합당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군 가산점이 필요한 이유는 다들 아실테지만 몇가지 적어 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오마이뉴스]

1. 군 입대 나이는 만 20세 이상을 기준으로 합니다.

군에 입대할 나이면 정상적으로 대학 2학년에 해당하는 나이입니다. 공부를 한창 할 나이입니다. 이런 나이에 군복무는 공부 그 자체를 떠나야 하는 것입니다. 2년이라는 기간동안 군복무로 인해 많은 것을 잊어버려야 합니다. 공부를 하는 사람들은 말합니다. 2년이면 상당한 기간이고 각종 시험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기간이라는 것은 남자든 여자든 인정하는 기간입니다. 이 기간을 남자들은 공부를 하지 못하고 오히려 알았던 것마저 잊어버려야 합니다. 왜? 국방의 의무를 다해야 진정한 우리나라 사나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의 형제와 우리국민을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국가와 국민 그리고 우리의 식구들을 과연 누가 지키겠습니까. 바로 우리 아들이며 우리 오빠며 우리 남동생들이 그 책임을 맡고 있는 것입니다.


2. 복무 기간은 2년 여입니다.

하지만 군 입대일이 봄, 여름, 가을, 겨울 기준으로 해서 학교를 먼저 정리해야 합니다. 말하자면 한 학기를 포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전역 후에도 복학하려면 한 학기 후에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기간을 포함하면 결국 3년이라는 기간을 군입대로 공부에서 멀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3년이라는 기간이 공부에 얼마나 많은 기간인지 다들 아실테지요. 이 기간을 여자들은 버리지 않습니다. 그것도 머리 회전이 가장 좋은 나이에 공부에 관한 한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자분들이 그렇다면 불만이 없으시겠습니까?


3. 군대라는 것은 그저 세월만 보내고 오는 곳이 아닙니다.

군 입대 기간동안 많은 훈련을 받게됩니다. 자칫 훈련으로 인해 사고를 당할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여자분들이 군대 체험으로 며칠간 경험한 것은 군대의 전부가 아닙니다. 훈련의 전부가 아닙니다. 남자들이 받는 훈련을 있는 그대로 보신다면 여자분들이 남자라도 군대 안가겠다는 말이 자연히 나올것입니다. 물론 훈련소 후에 보직에 따라서 훈련을 덜 받는 곳은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군인들은 정규 훈련을 받고 있으며 그 정규 훈련이 힘들고 고되다는 것입니다.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몸이 다쳐 불구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목숨을 내놓고 다녀와야 하는 곳이 바로 군대입니다. 사고로 사망한 군인들, 그저 뉴스에 보도되고 국민은 안타까운 마음만 보냅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들, 오빠, 동생을 잃은 분들은 평생 슬픔을 안고 살아가야 합니다. 목숨을 내놓고 가는 곳이 바로 군대입니다. 어찌 될지도 모르는 생명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바칩니다. 그 값이라면 조금은 이해 하시겠습니까?


가장 아름답고 머리가 총명한 나이에 가는 군대입니다. 

3년을 공부와는 떨어져 국민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의무를 다하는 남자들입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다시 시작하는 공부 내지는 공무원 시험준비는 생각보다 상당히 어렵습니다. 공부에 적응하는 기간이 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공부에 대한 감각을 찾기 위해 상당한 기간을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불평등이라 하십니까. 그렇다면 남자들도  국방의 의무를 원수처럼 생각할 수 밖에 없게됩니다. 국방이 튼튼해야 국가와 국민도 있다는 말이 그저 말로만 이라는 생각에 군대를 가는 것이 팔불출이라는 것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국방의 의무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그 의무를 다한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은 없다면 그 심보는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속된 말로 팔자려니 하고 말입니다. 우리나라에 태어난 여자 팔자로 남자들에게 가산점을 주어야 하는 불행(?)을 안고 태어났다고 말입니다. 많은 나라중에 어찌 우리나라 여자로 태어나서 이렇게 공무원 시험까지 군복무를 마친 남자들에게 불평등한 대접을 받아야 하나 하고 원망하며 살아가야 하는 팔자려니 하고 말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너무 가혹하시겠죠?

이렇게 생각하면 정말 웃기는 짬뽕이시겠죠? 이렇게 생각하면 차라리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으면 하는 생각이 드시겠죠. 하지만 지금 이 시대에 우리나라처럼 평화시대인 나라는 별로 없다는 생각입니다. 미국도 그렇고 유럽도 그렇고 전쟁에, 테러에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에서는 북한과 분단이 되어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상당히 평화적입니다. 그것이 강대국의 입김에 의해서만 유지되는 평화라고는 생각하지 않으시겠지요. 바로 우리나라 남자들의 국방의무 때문에 지금의 평화가 유지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현재 그래도 평화가 보장되어 있는 우리나라입니다. 아주 좋은 팔자를 타고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나이들 때문에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가 있는 것이 아닐까요.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 여자들 국방에 관해서, 테러에 관해서는 다른 어느 나라보다 상당히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이런 나라의 여자분들입니다. 남자들이 굳건하게 지켜주는 땅에서 전쟁이나 테러의 위험성에서 벗어나 살고 있는 것입니다.


아니면 군 가산점을 여자들이 베푸는 아량이라 생각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그래, 그래도 국민의 평화를 위해 아무 이유도 없이 가야하는 운명을 타고 태어났다고 인정하는 남자들의 기특함에 배려한다고 생각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그렇게라도 생각해주시면 남자들 정말 여자들에게 더욱 고마움을 느낄것입니다. 군가산점에 대해 반대하시는 여자분들이나 여성단체 여러분, 정말, 정말 군가산점이 불평등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짧지않은 세월을 국민의 평화를 위해 목숨을 내놓고 팔자려니 생각하고 아무 이유도 변명도 하지 않고 그 책임을 다하는 우리 남자들이 그렇게 미우십니까. 그렇다면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남자들 정말 서운합니다. 그렇다면 많은 장정들 살기 좋은 우리나라에 태어난 것을 후회하며 살아야 합니다. 팔자려니 생각하고 말입니다. 기구한 팔자려니하고 말입니다.


공무원 시험공부에서 사라지는 세월에 대한 보상차원에서의 군가산점이 위헌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나라 국방의 의무를 없애야 한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는 위험한 것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남자이기 때문에 그것을 순순히 받아드려야 한다면 머지 않아 우리나라 공무원은 여자로 채워질 수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99년도 위헌결정을 받은 군가산점제도의 부활이 소수 남자들의 특권층을 위하는 것이거나 성차별 또는 평등에 위반하는 것이라서 도무지 허용할 수가 없는 것이라면 병역법안 굳이 개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평등을 위배되지 않고 특권을 주지도 않고 성차별할 필요도 없는 해결책은 있습니다.

1. 채용시험에서 채용인원을 남녀 각각 균등하게 정한다.

2. 남자채용 인원에서만 군가산점을 부여한다.

물론 이 방법은 “직업선택의 자유”부분에서 위헌의 소지가 있겠지만 남녀가 평등한 것으로 균등조건에 해당되면 위헌 소지에서 피할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렇다면 답은 나왔다는 생각입니다. 군가산점제 때문에 죽어라 싸울 필요도 없고 군가산점 때문에 남녀사이 불편하게 만들 필요도 없고 군가산점으로 인해 공부하는 사람들 속상할 필요 없을 것입니다.


군가산점제 반대하시는 여성 및 일부 남자분들, 이렇게 하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당부합니다. 군대 가지 않으려고 할수 있는 방법 다 동원해서 기피하는 남자들 처벌은 정말 확실하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군대 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우리나라 장정들 정말 그 마음 한구석에는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의무를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대가기 싫은 남자라면 나라를 떠나십시오. 자식에게 국방의 의무를 피하게 하는 힘께나 있는 부모들이라면 그 입에서 애국과 국민을 위한다는 말은 담지 마십시오. 속이 훤히 보이는 두 얼굴을 가진 사람들이 무슨 애국을, 국민을 논하시렵니까.


“너와 내가 아니면 누가 지키랴, 침략의 무리들이 노리는 조국” 

전쟁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는 우리의 국토를 지켜야 합니다. 이것이 지금 어느 나라든 마챦가지라는 것입니다.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병역마저 직업군인으로 채운다면 국민의 부담은 상당히 늘어날 것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우리나라의 국방을 직업군인으로 채우시렵니까. 그렇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국방의무를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의무를 다한 우리나라 장정들에게 배려는 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국방을 불필요한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으시겠지요.

국방을 지금 평화시라고 없애자고 하지는 않으시겠지요.

국방의 의무가 이제는 의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겠지요.

국방을 남자가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시겠지요.


군가산점제도 필요없습니다 굳이 부활할 것 없습니다, 남녀 각각 반씩 채용하는 법을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남자들끼리 가산점을 주든 말든 여성이 나설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이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군가산점을 반대하시는 분들께 묻습니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1868  초대 부통령 지낸 이시영 태어남
  1873  독립운동가 성제 이동휘 태어남
    상해 임시정부 국무총리 역임
  1908  기독청년회관 개관

  1910  개성 고려왕릉 도굴
  1921  임경재 최두선 등 10여명, 최초의 민간학술단체 '조선어연구회' 창립
    1931년엔 '조선어학회',  1949년엔 '한글학회'로 개칭

  1952  유엔총회, 한국전 포로문제에 관한 결의안 채택

  1970  북괴 박성국 소좌, MIG기 몰고 귀순
  1978  경기 가평에서 철기시대 주거지 발굴

  1983  부산 다대포 해안에 무장간첩 침투, 2명 생포
  1987  중부고속도로 개통. 서울-대전간 145.3km

  1991  광주시 유덕동 상공서 공군소속 F5A전투기 2대가 충돌하면서 추락
  1994  정부조직 개편 단행

  1997  IMF  구제금융 합의
    임창렬 부총리와 캉드쉬 총재 오후 7시40분 합의서 서명
  1997  북한탈출 주민 7가족 13명 중 7명 중국 베트남 국경서 실종보도


  1894  영국 작가 스티븐슨 세상 떠남
    대표작; <보물섬>
    "결혼은 그것이 싸움터이며 장미빛 침대가 아니라는 점에서 인생과 같다."

  1896  제1회 올림픽 경기 대회,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림
    쿠베르텡이 올림픽을 제창한 것은 그가 영국에 유학하면서
    워털루에서 영국군이 승리한 것은 이튼 교정에서 꽃피웠던 스포츠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청소년의 교육으로 스포츠가 적합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제1회 아테네 대회에는 13개국에서 311명이 참가했으며 경기 종목은 10개였다.

  1912  발칸전쟁 휴전

  1919  프랑스 화가 오귀스트 르노와르 세상 떠남
    르노와르는 환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명작들을 수없이 남겼고
    모진 병에 시달리면서도 숨을 거둘 때까지 붓을 놓지 않았다. 그의 그림에는
    검은 색이 많이 칠해져 있지만 묘하게도 환하고 푸근한 느낌을 준다.

  1948  중국 키양호가 지나해서 폭발로 침몰. 1,100명 사망

  1971  인도와 파키스탄, 전면 전쟁 돌입
  1972  스페인 전세기가 카나리아군도서 이륙도중 추락. 155명 사망
  1975  라오스, 공산정권 수립
posted by 개구리발톱
1863  대종교 교조 나철 태어남

  1947  독립운동가 설산 장덕수 피살
    동아일보 부사장과 한민당 정치부장 역임. 주범 박광옥 교수형 선고

  1952  아이젠하워 미국 대통령 한국 방문

  1961  MBC 라디오방송국 개국, 호출부호 HLKV
        국토건설단 설치법 공포

  1972  남북조절위 본회의 제1차회의 개회(서울)
        서울시민회관에 큰 불, 51명 사망
  1977  해직교수협의회 창설, 민주교육선언 발표

  1980  대청다목적댐 준공. 저수량 14억 9천만톤
        부여 정림사터 발굴
  1980  서해서 어로 중인 제2호 태창호 납북
  1985  전남대생 9명, 광주미문화원 점거 농성, 미국의 수입개방압력 중지 요구

  1985  민정당, 86년도 예산안 날치기 처리
    김종호 예결위원장 예산안 통과시킨 시간은 1분 야당 의원들은 24시간 시한부 단식농성
    날치기 통과 저지했던 야당의원들 86.1.15 형사소추돼 구인장 발부
  1986  민정당, 87년도 예산안 날치기 처리-새벽3시 민정당 의원실에서 민정당의원만으로
    조세감면규제법개정안 등 21개 법안 통과에 걸린 시간은 2분
    신민당의원 87명, 날치기 통과에 항의, 의원직 사퇴서 제출

  1991  지방의회 개회
        통신위성 무궁화호 GB, 럭키금성으로 낙찰
  1992  민주당과 전국연합, 대선에서 정책연합 형태로 손잡기로 합의

  1997  종금사 9개사 업무정지-나라 대한 신한 중앙 삼삼 신세계 쌍용 한솔 항도 경일
  1997  북한, 일본 동계올림픽 참가 신청


  1804  나폴레옹 황제에 오름

  1956  카스트로 등 혁명파, 쿠바에 상륙

  1982  미국 유타대학 메디컬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인공심장 이식수술 성공
    수술 받은 치과의사 바니 클라크 박사(61세), 1983년 3월 23일 사망

  1984  인도의 보팔에서 가스 폭발 참사
    인도 보팔 가스 폭발은 세계 최악의 환경 재해로 기록되고 있다.
    미국 유니언 카바이드사의 살충제 공장 지하 가스 탱크가 폭발한 뒤 불과
    2시간 동안 유출된 메틸 이소시아네이트 가스 45톤은 보팔을 초토화시켰고
    4주 동안 공중을 떠돌면서 시 전체를 뒤엎어 무수한 인명을 앗아갔다.
    사망자는 6천9백명이었고, 중경상자와 후유증에 시달리는 불구자,
    성장이 멈춰 버린 어린이 등 50여만명이 피해를 입었으나
    현재까지 4분의 1 정도만 보상을 받았을 뿐이어서 나머지 사람들은
    아직도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10년동안 생활에 지친 유족들은
    1994년 생존투쟁을 위한 대규모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1990  미소정상회담, 지중해 몰타에서 함상회담 갖고 냉전 종식 선언
posted by 개구리발톱
 12월 December 1년의 마지막 달, 한 해를 마무리짓는 달
   영국 시인 테니슨인 이렇게 노래했다.
   "옛것을 울려보내고, 새것을 울려 맞으라."
   Ring out the old, ring in the new.

   930(고려 태조 11)  서경에 학교 설치

  1864(조선 고종 1)  태백산 사고 보존 사찰 각화사 중수
  1895(조선 고종 31) 동래 일신여학교 설립

  1905  동학 제3대교주 손병희, 동학을 천도교로 개칭

  1910  덕수궁 석조전 완성
  1923  진주선(마산-진주간) 철도 개통
  1927  한강 철교 준공

  1945  역사학회 창립(대표; 이상백)
  1945  동아일보, 강제폐간 5년만에 복간

  1950  유엔총회, 한국재건단 (UNKRA) 설치안
  1951  부산 대구를 제외한 전국에 비상계엄령 선포
  1955  극장 지정좌석제 실시

  1960  한일정기해상로 (부산-시모노세키), 해방후 첫 취항
  1961  연호에 관한 법률 공포로 1962년부터 서기 채택

  1972  전국대학 81개교, 계엄선포로 휴교한지 1개월 12일만에 개교
  1973  서울의 고교 대학 등 조기방학
  1975  부산 충무동 오양냉동주식회사 냉동기 폭발로 4명 사망, 84명 중경상
  1976  KBS 여의도 새 방송종합청사 준공식
  1977  시내버스 토큰제 시행

  1980  KBS, 첫 컬러 TV방송 시작
        경남매일신문, 광주일보, 대구매일신보, 부산일보 창간
        새마을운동 중앙본부 발족
  1984  KBS, 흑백 TV시청료 폐지
  1986  유림 5천여 명, 여의도에서 동성동본결혼반대. 가족법개정저지 궐기대회

  1991  단일 재야 조직인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전국연합) 결성
    전민련, 전농, 전교조, 전대협 등 13개 부문별 재야와 학생단체 등이 참여
  1991  도서에 ISBN, POS제도 도입
  1994  국군, 평시작전 통제권을 한미연합사령부로부터 44년만에 환수
        정부, 삼성그룹 자동차사업 진출 허용
  1995  전경련, 기업윤리헌장 제정


  1814  프랑스 작가 사드(1740-1814) 세상 떠남
    "욕망의 대상에 대해서는 폭력을 행사하라. 그가 굴복한 순간 쾌락은 커진다."

  1925  로카르노 조약 정식 조인

  1959  워싱턴서 12개국이 모여 남극조약체결

  1981  유고슬라비아의 DC-9기, 프랑스 코르시카섬의 산에 추락. 174명 사망
  1988  베니지르 부토, 파키스탄 총리에 취임
posted by 개구리발톱

웃기는 기사, 내년 달력 살펴보니 “헉! ‘빨간날은 어디에’”


오늘 뉴스 기사를 보니 내년 휴일이 토, 일요일과 겹쳐 연휴를 찾기 힘들어 직장인들이 절망감을 느낀다는 기사가 보였다.


[연합뉴스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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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달력보니 절망감 느껴" "정말 힘든 한해될 듯"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3.1절은 일요일, 석가탄신일, 현충일, 광복절은 토요일..."

2008년 무자년(戊子年)을 한 달여 남겨둔 30일. 회사원 정모(34)씨는 설레는 마음으로 최근 거래처에서 받은 2009년도 달력을 한장 한장 넘겼다.

하지만 내년 달력 12장을 천천히 넘겨 본 정씨는 원망스러운 눈길로 달력을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직장인의 `활력소'인 공휴일 대부분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는 바람에 내년도 달력에서 `빨간 날'을 찾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  결국 정씨는 내년도 달력을 아예 사무실 서랍 제일 안쪽으로 밀어넣어 버렸다. (이후 생략)』


정씨는 5일 근무제 회사원이란다.

이제는 5일 근무제가 완전히 자리잡았다는 느낌이다. 물론 5일 근무제를 하는 직장과 공무원들이 5일 근무제의 혜택을 받는 최대 수혜자들이기도 하다. 하지만 5일 근무제가 눈앞의 떡인 사람들이 더 많다는 사실과 5일 근무제를 상당히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토, 일요일날 쉬는데 내년 달력을 보니 황금연휴가 없어 원망스럽다

는 말을 한 정씨 아저씨 그 정씨 아저씨를 빗대서 쓴 기사, 그리고 황금연휴가 없어 절망감을 느낀다는 직장인들이 과연 정신이 있는 사람들일까. 그렇게 놀고도 아쉽다니 그것도 절망감 까지 느낄 정도로 원망스러울까. 일주일에 이틀 연휴면 충분한 활력소가 되지 않는다니 정말 기가 막힌다.


5일 근무제 회사에 다니면 솔직히 그런대로 괜챦은 회사다. 

월급이나 상여금, 후생복지등이 나름대로 잘 갖춰진 회사라는 것이 아닌가. 그런데 그렇게 쉬고도 3일 이상의 황금연휴가 없다는 것이 그렇게 실망스럽고 원망스럽기까지 할까.

3일 이상의 연휴로 인해 사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일이 되가려면 그 연휴 때문에 한주가 넘어가고 너무 쉬어서 장사가 안되고 사업이 안된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 휴일 솔직히 너무 많다는 생각이다. 

5일 근무제에 빨간색이 칠해진 국경일, 국조일, 기념일, 명절 다 쉰다. 완전히 놀자판이라는 것이다. 놀아도 너무 많이 논다. 5일 근무제가 된 이상 주중에 있는 휴일은 이제 행사정도만 하고 쉬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일요일만 쉬었던 때는 모처럼 찾아오는 연휴가 반갑기 그지 없었다. 

하지만 5일 근무제가 된 후에 황금연휴는 솔직히 죽을맛이다. 모든 관공서와 은행 그리고 5일 근무제 회사들이 놀다보니 사업의 맥이 끊기기 일쑤다. 5일 근무제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은 정말 행복하다. 아니 행복에 겨워 이렇게 황금연휴 없는 경우에 절망감을 느끼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쉬어도 너무 쉰다는 생각 하지 않는 다는 것만해도 직장만큼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곳에 다니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황금연휴를 즐기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는 내년이 절망감마저 들겠지만 지금 5일 근무제를 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토, 일요일 연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는 사람들을 위해 3일 이상 쉬는 날이 없어 실망이나 절망까지 갖는다는 정씨같은 사람들은 그저 말없이 있어야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그냥 내년 연휴를 찾아보니 황금연휴가 없어 정씨를 빗대서 쓴 기사지만 보도라는 것은 객관성이 있어야 한다. 지금 솔직히 놀아도 너무 논다는 생각 해보지 않았다면 그대는 정말 좋은 직장에 좋은 월급에 남들이 부러워 하는 회사에 다니는 사람이고 지금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가 무엇인지 모르는 그런 분이십니다.


황금연휴, 정씨의 절망감, 일주일에 2일간의 휴일이 활력소가 못되는 사람들이 투정부릴 수 있는 정말 좋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입니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 무역의 날

  1829(조선 순조 29)  경희궁 불남

  1864(조선 고종 1) 언론인 위암 장지연 태어남
    1905년 을사늑약 체결을 통박하는 '시일야방성대곡'사설을 황성신문에 게재
    장지연은 망국의 울분을 폭음으로 달래며 말년을 보냈다.
  1905  고종의 시종무관장 민영환, 을사보호 조약 체결을 개탄하며 자결

  1923  대동강 인도교 준공
  1926  사단법인 경성방송국 설립

  1948  국군조직법 공포, 육군본부 해군본부 설치

  1954  민국당 무소속 등 야당계 의원, 호헌 동지회 결성

  1963  제1회 청룡상(영화상) 시상
  1964  수출의 날 제정

  1972  남북조절위 제3차공동위원장회의 개최(서울)

  1980  동아 동양 서해 전일방송, 언론통폐합조치로 종방
  1981  서울시경, 이윤상군 유괴살해범으로 중학교 체육교사 주영형 검거 발표
  1984  정치활동 피규제자 99명중 84명 해제(3차 해금)
        민경교통 택시운전사 박종만, 노조탄압에 항의 분신자살
  1987  범국민운동추진위, 평화의댐 건설지원 모금액 652억 4천만원 발표

  1991  통일교 문선명 교주와 박보희 세계일보사장, 평양방문
  1993  한국-일본-대만 3개국 농협중앙회장, 쌀시장 개방불가 공동성명 채택
  1993  대검찰청,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구속
    외화를 밀반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480만 달러 짜리 호화주택 구입하고
    예금계좌를 설치 거래해 온 혐의로 구속됨


  1067  사마광, <자치통감> 집필

  1835  미국 소설가 마크 투웨인 태어남
    "아담은 사람이었다. 그는 사과이기 때문에 그것을 딴 것은 아니다.
     금단의 열매였기 때문에 그것을 딴 것이다."

  1874  영국 정치가 윈스턴 처칠 태어남
    1953년 노벨문학상 수상

  1885  독일, 마샬 제도 점령

  1900  아일랜드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 세상 떠남

  1911  외몽고 독립선언

  1939  소련, 폴란드 침공

  1949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COCOM) 설치

  1962  유엔사무총장에 우 탄트 선출

  1979  로마 카톨릭과 그리스 정교회, 9백년간의 불화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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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  문학평론가 눌인 김환태 태어남
    대표작: 예술의 순수성, 정지용론

  1920  독립운동가 강우규 서대무형무소서 순국
    1919년 9월 2일 사이토 총독 암살미수

  1968  서울시 전역, 전차운행 정지
    1899.5.17 이후 69년 6개월 12일만에 운행 정지
  1968  시조시인 가람 이병기 세상 떠남

  1973  기자협회, 사실보도 다짐하는 결의문 채택
  1976  제주 성산포서 세계 희귀조인 황새 발견
  1978  서해안 일대 해일
    21명 사망, 이재민 1,200여명 재산피해 43억원
  1979  수원성 중수공사 완료

  1982  대구 하서동 금호호텔에 불
    10명 사망, 15명 부상
  1985  남극탐험대 제2진 빈승봉(5,140m) 정복
  1986  서울개헌대회, 경찰봉쇄로 무산, 산발 가두 시위로 2200여명 연행

  1987  북한 테러로 대한항공기 폭발
    바그다드발 서울착 KAL 858편 보잉 707기가 버마 랑군 상공에서 폭발
    탑승객 115명 전원 사망
    이 폭발의 범인 김현희가 14대 대통령 선거 전날 서울에 옴으로써
    14대 대통령선거에 최대 변수로 작용함-이른바 북풍

  1988  교과서에 실린 5공 업적과 전두환 대통령 사진 삭제
  1989  한국-소련 영사관계 수립 합의

  1990  각종 국제경기 단일팀 구성을 위한 제1차 남북체육회담 열림
  1991  미전 수상작 표절 시비
    제10회 미술대전 서양화부문 대상작인 조원강 씨의 '또 다른 꿈' 표절시비
  1994  서울 천년 타임캡슐 남산골 공원에 매설

  1995  전두환 전 대통령, 합천에서 검찰수사관에 의해 구속 집행,
    안양교도소 수감
  1995  대검, 정태수 한보 그룹 회장 구속 기소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사건 관련 1000여억 원 뇌물 제공한 혐의
  1996  한국상징 10개 선정
    한글, 한복, 김치, 불고기


  1529  양명학의 시조인 명 나라의 사상가 왕양명 세상 떠남

  1832  <작은 아씨들>의 작가 올코트 태어남
    "선물이 없다면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가 아닙니다."

  1924  이탈리아의 작곡가 푸치니 세상 떠남
    <라보엠> <나비부인> <토스카> 등 많은 걸작을 남긴 푸치니는
    죽음에 맞닥뜨린 순간까지 악보를 놓지 못하고
    미완성의 악보를 손에 쥔 채 아쉬운 삶을 마쳤다.

  1932  프랑스와 소련, 불가침조약 조인

  1945  유고슬라비아 연방인민공화국 선언
  1947  유엔총회가 팔레스타인을 유대국가와 독립아랍국가로의 분할 결정
    이 결정으로 분쟁 본격화. 양측간 충돌로 1,700여명 사망

  1963  캐나다항공 소속 DC-8F기, 몬트리올 공항 이륙직후 추락. 118명 사망

  1968  페니실린을 발명한 영국의 세균학자 플레밍 세상 떠남
    플레밍은 포도상 구균의 곰팡이가 박테리아를 파괴하는 것을 알고
    그 곰팡이를 분리 배양하여 페니실린을 발명,
    1945년에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1978  동서독 국경협정 조인

  1990  안보리, 91년 1월 15일까지 이라크군 철수 않을 시 무력사용 승인
posted by 개구리발톱

미국산 쇠고기가 대형마트에서 판매가 재개되어 광우병국민대책회의와 마찰을 빚고 있다.

광우병 위험성에 대한 것은 그렇다치고 아직은 미국산쇠고기에서 광우병에 대한 의심스런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광우병촛불집회가 정말 필요했던 것은 광우병의 발발이었을 수도 있다. 미국산수입쇠고기에 대한 전면반대 운동을 하고 있는 때에 맞춰 미국에서라도 광우병이 발생했다면 아마 미국산쇠고기 반대집회는 성공했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 반대집회를 하늘이 돕지를 않았는지 관보게재가 된 이후에 수입이 재개되고 지금까지 광우병에 대한 의심할 만한 징후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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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경향닷컴]

[경향닷컴보도 일부]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가 27일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일제히 재개했다.
반대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업체들은 판촉 행사를 따로 마련하지 않았으나, 상대적으로 싼 값과 호기심에 끌려 미 쇠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농민들과 시민단체들은 대형마트들의 결정에 반발, 불매운동에 나서며 촛불집회도 다시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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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보도]

『 27일 오전  용산에 위치한 신세계이마트 식품매장.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산 쇠고기를 사기 위한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LA갈비를 구입한 50대 중반의 김모씨는 "예전부터 미국산 쇠고기를 많이 먹었기 때문에 거부감은 없다"며 "무엇보다 가격이 싸니 부담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점심 시간대가 되자 서울역 롯데마트 식품매장도 미국산 쇠고기를 찾는 주부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관계자 30여명이 매장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지만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는 분위기였다. 롯데마트 서울역점 김영수 점장은 "광우병에 대한 우려가 많이 가라앉은 데다 가격도 호주산보다 20~30%나 싼 수준이라 주부들이 선호하는 것 같다"며 "오늘 하루 500㎏ 판매를 예상했는데, 지금 추세라면 훨씬 많이 팔 것 같다"고 말했다.』


광우병에 대한 위험성은 결코 미국산 쇠고기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소가 있는 국가라면 그리고 관리가 엉망이라면 광우병에 대한 위험성은 있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광우병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명확하게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저런 광우병에 대한 말은 그만 하기로 한다.


솔직히 지금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막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싼 미국산 쇠고기가 한우로 둔갑하여 팔리는 것을 걱정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산 쇠고기의 질을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한우와 비교해서 그 질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면 한우로 둔갑하는 것은 쉽다는 것이다.


유통과정이 많아서 비싸지는 한우, 그래서 일반 서민들은 큰 맘먹어야 먹을수 있는 한우, 

이렇게 질좋고 비싼 한우로 외국산 쇠고기가 둔갑된다면 그 피해는 소비자와 한우농가가 받는 것이다. 상인들의 욕심이 과연 저렇게 싼 미국산 쇠고기를 그냥 미국산이라고 그대로 팔겠는가 하는 것이다. 쇠고기만 팔아야 하는 양심이 외국산을 한우로 속이는 불량한 양심이 되면 그것은 광우병보다 더 한 것이 아닐까.


광우병이 발발되지 않는 한 미국산 쇠고기는 팔린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이제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인정해야 한다. 되먹지 못한 판단이지만 광우병대책회의가 노리는 것은 “제발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발했으면 하고” 기다리는 것 같아 속보인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산 쇠고기가 맛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산 쇠고기가 싸서 그나마 쇠고기를 먹어본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산 쇠고기만 광우병이 걸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걱정하고 있는 것은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시켜 판매하지 않는지 걱정하고 있다.


지금 오히려 걱정해야 하는 것은 한우농가다. 

한우농가가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수입쇠고기들이 한우로 둔갑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한우의 유통과정을 줄여 한우도 일반인들이 쉽게 먹을수 있는 값으로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질좋고 안심할 수 있는 한우를 먹지 않겠는가.


미국산쇠고기가 언제까지 지금처럼 값이 싼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광우병 우려 때문에 어쩔수 없이 값을 할인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이 본래 값으로 돌아와도 한우보다는 싼 값일 것이고 한우로 둔갑해서 판매될 가능성은 있는 것이다. 판매를 하는 것을 막는것보다 한우로 둔갑해서 판매되는 것을 막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광우병이 발발되지 않는 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괜챦을 것이 뻔하다. 값이 비싸 쇠고기 먹기가 쉽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그나마 싼 값으로 가끔 쇠고기를 먹을 수있다는 것을 반길수도 있다. 그것을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비싸서 먹지 못하는 쇠고기를 지금 싸게 사서 먹을수 있다는 것이 점점 공감을 얻는다. 이런 싼 쇠고기를 판매하지 못하게 광우병대책 차원에서 불매운동을 한다는 것은 반대로 많은 미국산쇠고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먹을거리를 막는 무뢰를 범하는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광우병이 무서운 것은 안다.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는다는 생각을 하면 끔찍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이 출현하지 않았고 광우병에 대한 의심징후가 보이지 않고 있으니 그 판매를 막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솔직히 지금 필요한 것은 미국산쇠고기 판매를 막는 것보다 수입산 쇠고기가 한우로 둔갑하여 판매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한우농가를 죽이는 것은 수입쇠고기가 아니라 바로 한우라 속이고 파는 우리나라 상인들이지 않을까.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