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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5  신라 멸망

  1456(조선 세조 2)  원구단 조성

  1855  조선말 학자 매천 황현 태어남
  1908  구한말 의병장 신돌석(본명; 태호) 세상 떠남

  1952  정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가입

  1968  경복궁 광화문 철근시멘트로 복원공사 준공식
  1969  강릉발 서울행 KAL기 납북
    승무원 4명과 승객 47명중 1970년 2월 14일 39명만 귀환

  1972  설악산 지리산 낙동강 하류 등 철새보호구역 지정
        경주 민가에서 신라시대 초기로 추정되는 금관 발견

  1981  세계 세 번째 프로야구 탄생,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 창립총회

  1990  제3차 남북고위급회담 서울서 개최
  1991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 서울 쉐라톤 워커힐에서 열림
    13일 '남북 사이의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 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
  1992  대전 유성군 충남방직 대전 공장에 화재
    3만8,700평 전소, 직원 소방관 등 7명 부상 300여억원 재산피해
  1993  북한 최고인민회의, 김영주 김병식을 국가 부주석으로 선출

  1997  정부, 브리지론 도입 결정


  1810  프랑스 시인 알프레드 뮈세 태어남
    "너를 사랑하는 것들/여성이든 개든/의심하려거든 하여라/
     그러나 사랑 그 자체는/결코 의심하지 말아라"

  1843  독일의 세균학자 코흐(1843-1910) 태어남

  1901  마르코니, 대서양 횡단 무선 통신 실험 성공
    마르코니는 1909년에 브라운과 공동으로 노벨물리학상을 받음

  1918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소련의 저항작가 솔제니친 태어남

  1931  영국 의회, 웨스트 민스터 헌장 가결
  1937  이탈리아, 국제연맹 탈퇴

  1941  독일과 이탈리아, 미국에 선전포고
  1946  유엔총회, 국제아동구호기금(UNICEF) 설립안 채택

  1963  프랑스, 중공과 수교

  1985  필리핀 야당, 대통령 선거 단일후보로 코라손 여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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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  독립운동가 설산 장덕수 태어남

  1922  안창남 모국 방문 시범 비행
    "조선의 비행기가 조선의 하늘에서 처음으로 나는 날이 왔다. 여의도 마당은
     넓으나 만 여명의 학생과 수만의 군중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 장쾌하고 의미있는 비행을 구경하기 위하여 혹은 열차로 혹은 기차로
     혹은 도보로 넓은 벌판으로 향하였다...."
    일본에서 비행술을 배워 일등비행사가 된 안창남의 한국 최초 시범비행을
    <동아일보>는 12.11자에서 이렇게 보도했다. 안창남은 중국으로 건너가
    비행교관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1930년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했다.

  1948  한미간 경제원조협정 조인

  1950  상해임시정부 부주석 역임한 우사 김규식 북으로 끌려가 세상 떠남
  1954  부산부두에 화재. 국보급 문화재 3,400여점 소실

  1960  박태선장로교 신도 2,500여명, 기사에 불만을 품고 동아일보사 습격
  1966  삼척군 영덕면에서 버스 추락. 21명 사망, 51명 부상

  1971  해방후 처음으로 전국에 민방공훈련 실시

  1981  국회 내무위, 통금해제건의안 가결

  1991  제5차 남북고위급 회담
    남북간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협력에 관한 협의서 채택
  1996  공군사관학교, 창군 이래 처음으로 여성 사관생도 20명 선발


  1520  종교개혁가 루터, 교황의 파문장 불태워버림

  1896  발명가 노벨(1833-1896) 세상 떠남
    다이나마이트와 전관을 발명한 노벨은 세계 각국에 화약공장을 만들고
    40대에 세계적인 기업가가 된다. 타고난 약골이었던 그는 몽상을 즐겼고
    문학을 동경해서 시, 소설, 희곡 등을 썼으나 그가 죽은 뒤 유족들이
    "서툰 문학작품은 위대한 인물에게 흠이 된다"해서 3권만 남기고
    모두 불태워 버렸다. 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의 유언에 따라
    노벨상을 만들 때 화학, 물리, 의학, 평화상 외에 문학상을 추가하였다.

  1901  제1회 노벨상 수상자 수상
    노벨의 유산 900만 달러를 기금으로 1896년에 만들어진 노벨상은 1901년
    첫 수상 이래 오늘날까지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1910  프랑스의 작가 장 쥬네 태어남

  1936  영국왕 에드워드 8세, 평민인 심프슨 부인과의 사랑 위해 왕관 버림
    "자신의 눈물로써 향유를 씻어내고 자신의 손으로 왕관을 벗어 버리리"
                        --셰익스피어의 <리차드 2세>에서

  1948  유엔, 세계 인권 선언 공포

  1951  유엔총회, 군축위원회 설치안 채택

  1961  소련, 알바니아와 단교

  1965  미니 스커트 등장
    런던에 최초의 의상실을 열었던 디자이너 메리 퀸트는 이날
    드레스 스타일의 옷에서 탈피한 미니 스커트를 만들었다.
    이 디자인은 'The Look'이라 불리며 미국에 착륙하게 된다.
    미국에서 그녀의 패션쇼가 열려 미니 스커트를 입은 모델들이 출연했을 때
    몰려드는 사람들로 주변의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고 한다.

  1970  페루에 강진. 5만 명 사망

  1983  아르헨티나 민간정부 출범. 대통령에 라울 알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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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6(조선 인조 14)  병자호란 일어남

  1925  충남 홍성에 진도3의 지진 발생
  1941  상해 임시정부, 일본에 선전포고

  1964  한국 최초의 TV일일연속극인 '눈이 나리는데' 방영
    방송극본 한운사, 연출 황은진으로 매일 저녁 7시 40분에 20분씩 방영
  1968  무장공비, 이승복 가족 학살

  1971  파월 국군 제1차 철수부대가 파월 6년만에 귀국
  1976  조치훈 7단 일본 왕좌전 타이틀 쟁취

  1991  한국, 국제노동기구(ILO)에 정식 가입
  1991  웅진여성 12월호 '에이즈 복수극' 허위기사로 판명되어 파문
  1991  SBS TV개국. TV 3국 시대 개막
  1992  경남 거창군 덕유산 상공서 훈련 중이던 F4D팬텀기 추락


  1357  이븐 바투타의 <여행기> 완성

  1608  영국 시인 존 밀턴 태어남
    밀턴은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은 사상가 정치가이기도 했다.
    나이가 들면서 시력을 잃고 장님이 되었으나 역경을 딛고 일어나
    불후의 명작을 남긴 의지의 인간으로 존경받고 있다. 비록 그는
    눈이 멀었지만 다른 어느 누구보다도 낙원을 잘 볼 수 있었던 시인이었다.

  1842  러시아의 무정부주의자 크로포트킨 태어남
    "사교성은 상호 투쟁과 같을 정도로 자연법칙이요,
     상호 도움도 상호투쟁과 마찬가지로 동물의 법칙이다."

  1955  서독, 할슈타인 독트린 발표

  1961  탕가니카 독립

  1975  유엔총회, 고문금지선언 채택

  1982  소련 두 우주인, 211일의 우주체공기록을 세우고 귀환

  1991  소비에트연방 소멸 선언
    러시아, 우크라이나, 백러시아 등이 독립국가연합 결성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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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70(조선 선조 3)  퇴계 이황(1501-1570) 세상 떠남

  1863  조선 제25대 임금 철종 세상 떠남

  1880  사학자 단재 신채호 태어남
    저서: 조선상고사, 이순신전

  1900  태극기 규정, 흰바탕에 길이 2척 넓이 1척 태극 7촌 청홍색
  1902  음악가 현석 현제명 태어남
    서울대 음대 초대학장과 유네스코 한국대표를 역임

  1943  국어학자 환산 이윤재 세상 떠남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함흥 감옥에서 옥사

  1964  TBS 동양방송국 개국
  1966  경북 울진군서 언덕으로 버스가 추락. 22명 사망. 43명 부상

  1978  부산 염직공장 보일러 폭발. 29명 사망

  1987  대륙붕 6광구서 처음으로 가스층 발견

  1991  SBS-TV, 방송허가 취득


BC530  싯달타, 35세에 부다가야에서 성불

  1865  핀란드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 태어남
    대표곡: 핀란디아, 크레르보, 칼레빌라

  1903  영국 철학자 허버트 스펜서 세상 떠남
    "의견이란 것은 결국 감정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요,
     지성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1914  독일 순양함 4척 포클랜드 부근서 침몰. 1,800명 사망

  1974  그리스, 국민투표로 142년간의 왕정종식

  1980  록그룹 비틀스 리드싱어 존 레논, 뉴욕서 피살
  1987  미국과 소련, 중거리전략핵(INF)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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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 설 >
  * 24절기의 하나, 태양의 황경이 255도일 때, 보통 눈이 많이 내린다.
  * 이날 눈이 많이 오면 풍년이 들고 푸근한 겨울을 난다고 한다.

  1950  대한신문기자협회 결성. 회장에 오종식

  1961  강원도 거진서 버스가 수중으로 추락. 14명 사망
  1963  정부기구 1원 13부 3처 5청으로 확정
  1964  동양텔레비젼 (DTV)서울국 개국. 호출부호 HLCE, 채널 7, 출력 2KW

  1970  청와대에 특별보좌관실 신설
  1972  남녀탁구팀, 자카르타 대회 제패
  1979  최규하 대통령, 긴급조치 9호 해제 발표

  1991  서울방송, 미국 NBC, 소련 러시아방송국(RTR)과 방송협정 체결
  1994  서울 아현동 도시가스지하저장소 폭발, 13명 사망 실종

  1997  정부, 기아자동차 제3자 인수방안 추진


 BC43  로마의 정치가 키케로(BC106-BC43) 세상 떠남
    "역사는 시간의 경과를 증명하는 증인이다. 역사는 현실을 비추어주고,
     기억에 힘을 주며, 우리에게 그대의 소식을 알린다."

  1842  크리스마스 카드 창안
    영국의 삽화가인 호슬리가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한 가족의 모습을
    그려 넣고 "당신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행복한 새해를"이란 글귀로
    카드를 만들어 판매한 것이 크리스마스 카드의 시초이다.

  1889  프랑스 철학자 가브리엘 마르셀 태어남
    저서: 형이상학적 일기, 존재와 소유

  1941  일본의 하와이 진주만 기습공격으로 태평양전쟁 발발
  1945  플레밍, 페니실린 발견한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 받음
  1949  자유중국 정부, 대만으로 옮김

  1975  포드 미국 대통령, 신태평양 독트린 발표
  1978  오히라 마사요시, 일본 수상에 선출

  1980  미국과 중국간의 민간항로가 31년만에 재개
  1987  고르바초르, 1973년이래 소련 지도자로선 처음으로 워싱턴 공식방문
  1988  소련 아르메니아공화국에 강진. 10만 명 사망
  1989  체코, 라지슬라프 아다메치 총리 사임. 후임에 마리안 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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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닷컴 뉴스 한토막이 들어온다.

(2008년 대한민국 교도소, 그 속에선 지금....)이라는 교도소의 환경이 좋아진 것을 알리는 기사다. 물론 교도소가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것은 틀림없었다. 경제가 발전되고 인권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재소자들의 인권도 당연히 보장되어야 한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다. 하지만 지금 보여지는 보도는 교도소를 마치 있어도 좋을만한 천국처럼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보기](일부발췌)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며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자는 집중 관리 대상이 된다. 교도소내 치료가 어렵다면 외부 병원으로 이송된다. 일부 교도소는 외부병원 전문의와 화상을 통해 진료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규칙적인 운동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빼놓을 수 없다. 그 옛날 ‘뺑기통’ 자리엔 수세식 화장실이 들어섰고 현대식 공중목욕탕과 난방 장치를 갖추었다. 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재소자가 방 안에서 TV를 본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 일이었지만, 지금은 범죄뉴스를 제외한 일반 뉴스와 스포츠를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다. 검정시험 준비 뿐만 아니라 외국어회화, 컴퓨터 교육, 대학 위탁교육 등 배움의 기회도 열려있다.


사회와 완전히 격리된 것은 아니다. 외부업체와 연계해 현장에서 업체직원들과 똑같은 옷을 입고 일하고 일정 금액의 노임을 받는다. 모은 돈은 출소 때 또는 가족 생계가 극히 곤란했을 때에 받을 수 있다. 기결 수용자의 경우엔 누진계급에 따라 최대 월6회 면회가 가능하다. 누진계급 1급은 수시로 가족과 만날 수 있다. 교정교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횟수나 시간에 관계없이 소장 재량으로 면회를 허가하고 있다. 일부 교도소에서는 화상 접견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해 스스로 택하는 곳, 차라리 교도소가 천국이라 말하는 이들의 판단이 최선의 선택처럼 오해받기 쉬운, 교도소의  환경개선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점들이 사람이 절대로 가서는 안될 곳이 교도소라는 것을 잠시 잊게한다. 물론 그런 뜻에서 하는 말이 아닌 것을 알지만 그 곳이 지상 천국이라는 느낌을 받게 한다는 것이다.


“범털이 개털보다 일찍 출소하는데에는 수용생활을 적응할 수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전직 교도관 출신이 한 말은 오히려 죄를 짓고 수용생활을 잘하는 사람이 바람직한 사람이라는 말은 무식한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말이기도 하다.


당연히 재소자들의 인권도 있다. 당연히 재소자들의 생활이 지옥이지 않아야 한다. 당연히 죄를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 당연히 그  곳도 사람사는 곳이어야 한다. 하지만 왠만한 시설이 다 갖춰져 있어 불편함이 없고 그곳이야말로 천국과 다를바 없다는 표현은 삼가야 하지 않았을까.


물론 그만큼 좋아졌다는 표현을 이렇게 했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죄값을 치루고 회개하고 개과천선해야 할 교화의 장소가 천국으로 비춰지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는 것이다. 한겨울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무언가 일거리를 찾아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생각보다 오히려 작은 죄를 스스로 짓고 추위를 피하자는 잔꾀를 알려주는 “천국의 이야기”가 되어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기사를 보는 마음이 씁쓸한 것은 어찌됐든 그 죄가 명백한 사람들이 속죄하는 장소가 “천국”으로 비춰지는 내용으로 윤택하고 모자람없이(?)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옳은것인지 그른것인지를 떠나 몇가지 제약 외에는 할 것 다하고 있을 것 다 있는 그곳이 “천국”이라 정말 말할수 있는 것인가? 수용자가 되어보고 이야기 하라, 과연 그곳이 "천국"인지....
물론 인권의 사각지대였던 교도소가 좋아진 것을 말하는 추지는 알겠지만 "낙원"으로 비춰지는 것이 씁쓸하다는 것이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1506  가사 문학의 대가 정철 태어남

  1907  13도 창의군 결성

  1925  경성부 청사 상량식

  1945  윤치호 자결
  1949  첫 징병검사 실시

  1964  박정희 대통령, 서독 방문

  1971  박정희 대통령, 국가비상사태 선언
    모든 국내체제를 전시체제화하는 6개항 발표
  1978  국립광주박물관 개관
  1979  통일주체국민회의, 제10대 대통령에 최규하 선출
  1979  부산 세창 고무공장에 화재. 30명 사상

  1986  전북 김제군 금산사 본당 대적광전(보물476호)전소. 피해 1억4,000만원

  1990  서울방송, 초대 경영진 확정
        일본군 위안부 김학순 할머니 등 3명, 일본정부에 보상요구 소송 제기
  1995  검찰 특별수사본부, 12.12와 5.18 조사 착수
        유네스코, 석굴암 팔만대장경 종묘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정식등록
  1996  반부패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사회원로 103인의 시국성명 발표


  1917  캐나다 헬리팩스항서 선박 충돌사고로 1,654명 사망
    프랑스 무기수송선 몽블랑호와 벨기에 여객선 이모호가 충돌로 침몰
  1917  핀랜드, 러시아로부터 독립

  1922  아일랜드, 정식으로 독립국가 선포
  1926  프랑스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 세상 떠남
    대표작: 인상일출, 루앙의 성당

  1952  폴란드와 헝가리, 유네스코 탈퇴
  1955  미국, 영국, 프랑스, 소련, 오스트리아 연방공화국 승인
  1957  일본과 소련, 통상조약 조인

  1967  인류 최초의 심장이식수술 성공

  1990  후세인, 모든 인질 석방 결정
posted by 개구리발톱

배우를 갇혀 살게 하지 않았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시면 배우들 스스로가 갇히고 싶어했습니다. 대중의 인기를 얻기 위해 얼굴을 알리기 위해 신인때는 모두가 스스로를 버리며 팬들을 만들고 싶어 동분서주합니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인기가 만들어지고 값이 높아지면 신비하게 만들기 위해 배우 스스로, 아니면 주변의 의도로 신비하게 만들기 위해 대중을 떠납니다. 그것이 본인 의지든 아니면 인기를 위한 사업적 의도든 틀림없이 배우쪽에서 대중을 떠난다는 것입니다. 특별하게 관리되어야 인기를 유지한다는 비결이 바로 자신을 갇어두는 결과를 만들고 마는 것입니다.


대중과 팬들은 배우들을 가까이서 보기 원합니다. 대중과 같이 어울리기를 원합니다.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대하려 합니다. 하지만 배우는 유명해질수록 대중을 떠나려 합니다. 인기를 유지하거나 몸값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대중과 조금씩 거리를 두기 시작합니다. 그래야 하는 것이 인기인들의 생각이지 않습니까?


가만히 생각해보십시오.

과연 대중이 인기연예인을 가두었는지 아니면 본인들 스스로가 갇혔는지 말입니다. 배우들의 규범과 규칙은 배우들 스스로가 대중보다 수준이 높다는 망각에 사로잡혀 차별을 두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꽃다운 젊은시절에 사랑을 받고 인기를 얻고 그에 따른 대접을 받다보면 생각보다 대중이 귀챦게 느껴진 적이 없으신가요? 대중이 팬들이 친해지려고 다가오면 왠지 거북스럽게 느끼신적이 없으신가요? 팬들은 대중은 인기인들과 친해지려고 다가서면 번거롭고 귀챦고 냄새나고 무언가 격이 틀리다는 생각에 자신이 피한적이 없으신가요?


그렇게 배우 스스로가 갇어놓은 틀 때문에 대중은 그것을 파헤치려 한다는 것은 생각해 보신적이 없으신가요. 신비해야 몸값이 올라가고 신비해야 인기를 유지한다는 생각에 차별화된 신분이라고 생각해 보시지 않으셨나요.


갇혀지내는 것은 배우 스스로입니다. 
대중은 인기배우들이 대중과 함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을 지나고 중년으로 접어들면서 비로소 대중이 인기의 중심에 서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 바로 배우들입니다. 그때야 비로소 대중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 것이 바로 배우들입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몸에 베인 습성 때문에 대중과 함께 할 수가 없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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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씨는 대중과 함께 있고 싶어하는 분이십니까?

대중과 함께 하기를 꺼려하지 않으십니까?

그러면 정말 배우십니다. 대중과 어울릴수 있는 진정한 배우십니다.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본인 몸으로 느낌을 전해주려 하는 분이십니다. 문소리씨의 말대로 배우들을 갇지 않겠습니다. 배우 스스로 밖으로 나와 어울려 보십시오. 틀림없이 팬들과 대중은 신기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저 좋은 이웃으로 대할 것입니다. 인기를 얻게되면 특별하게 관리되는 배우들, 그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나 기획된 의도로 단절하는 이웃들, 그 세상에 길들여진 배우들이여 대중에게 돌아오십시오. 대중은 그대들을 절대 가두어 두지 않으려 하는 것을 알수 있을 것입니다.
예쁘고 멋있고 인기도 있는 이웃으로 돌아오시렵니까? 귀하신 몸들이여~~~


배우 문소리씨의 "배우를 갇혀살게 해서는 안된다"라는 기사를 읽고....
[기사본문 - 헤럴드경제]
문소리는 대중이 배우를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배우에게 규범과 규칙을 완벽하게 지키고 항상 무균질로 살아가도록 강요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 “그렇게 하려면 머리 깎고 절로 보내는 게 낫다. 연예인도 사회 구성원인 만큼 기본 룰과 책임은 지켜야 하지만 희노애락을 느끼며 자유롭게 살도록 놔둬야 한다. 연예인은 악동들이다. 욕망의 세계에 들어가 있다. 그렇게 자유롭게 사니까 대중들이 못하는 말을 대신해서 해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배우를 갇혀 살게 해서는 안된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의 전쟁”의 탈렌트 박신양씨가 무기한 출연정지를 받았다고 한다.
[연합뉴스보도내용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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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제작사협회(회장 신현택)가 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배우 에 대해 무기한 출연 정지를 의결했다.


이에따라 박신양은 앞으로 드라마제작사협회 회원사들이 제작하는 드라마에 출연하기 힘들게 됐다.


5일 드라마제작사협회에 따르면 회원사들은 이날 이사회에서 박신양이 지난 7월 SBS TV 드라마 ’쩐의 전쟁’을 공동제작했던 A프로덕션을 상대로 미지급된 추가 제작 출연료 3억4천100만원과 프로듀서 비용 등 3억8천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소송을 낸 것과 관련해 ▲박신양에 대한 무기한 드라마 출연 정지 ▲방송사에 A프로덕션에 대한 편성 금지 요청 ▲드라마제작사협회 회원사로의 입회 당분간 금지 등을 의결했다.


드라마제작사협회 관계자는 ”’쩐의 전쟁’의 연장분에 대해 회당 출연료로 1억7천50만 원을 요구했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국내 시장 규모와 ’쩐의 전쟁’의 제작규모를 고려했을 때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얼마 전 방송 3사의 주,조연급 배우들의 출연료 상한제를 실시한다는 결정이 있었다. 

그동안 주,조연급 배우들의 과다한 출연료가 드라마를 제작하는데 상당한 부담을 가져와 더 이상 출연료를 제한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유에서 결정한 내용이었다.


그 결정에 나 역시 바람직한 결정이라고 판단했고 

그 동안 유명 배우들의 출연료가 결국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것으로 배우들도 팬들이 주는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라도 출연료를 적정선에서 받아야 한다는 말을 했다. 앞으로 과다한 출연료 요구로 팬들의 사랑을 운운하며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는 배우들에게 진정으로 팬들을 위한 보답 차원에서라도 적정한 출연료를 인정하라는 취지였다.


하지만 그 일이 있기 전에 결정하고 끝난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주연배우로 출연한 박신양씨가 받지 못한 출연료를 받기 위해 소송을 냈다는 이유로 출연을 정지시킨 것은 어찌보면 드라마제작사협희의 횡포라고 볼수 있다는 것이다.


드라마 “쩐의 전쟁”이 방영될 때는 배우들의 출연료가 문제되지 않았던 때였었다. 

그 때 결정한 출연료를 지금 출연료 상한제를 시행하겠다고 결정한 후 거론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소급하여 적용하는 출연료 상한제도 아니고 그때 그시절 필요에 의해서 그 출연료를 지급하기로 했다면 그것은 당연히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이러니 전에것도 이 법에 따르라는 것은 억지며 소송을 했다는 이유로 출연을 정지시킨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거를 청산하지 못하고 때가 되면 들먹이는 것과 다를바 없는 결정이고 되먹지 않은심보라 볼수 있지 않을까.


배우들의 고액출연료는 찬성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것은 현재 시행되는 출연료상한제와는 별개의 것으로 다뤄야 함이 마땅하며 그때 지급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 지금은 포기해야 함이 마땅하다는 무언의 압력을 행사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이다.


솔직히 배우들의 출연료가 고액이 된 원인중에 방송사의 욕심이 

작용하지 않았다고 장담할 수 없지 않을까. 유명배우들의 몸값을 스스로 올려놓고 이제와서 드라마를 제작하기 힘들다고 하는 것까지는 그렇다치자 그래서 결국 고육지책으로 주.조연급 배우들의 출연료 상한제를 만들었다는 것도 이해가 된다고 치자. 하지만 이것이 과연 언제까지 이행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경제사정이 좋아지고 그에 따라 광고비가 인상되면 또 다시 유명배우들을 드라마에 출연시키기 위해 몸값을 늘리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출연료에 주.조연급 배우보다 더 한 고생을 하며 

극을 꾸며가는 단역들의 출연료는 아예 생각도 하지 않는 방송사들이다. 극이 유명하여 인기를 얻었는데도 그 극을 꾸며왔던 많은 단역과 보조출연자들이 출연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주.조연급 배우들의 과다한 출연료로 인해 제작비용이 모자라 불과 몇 안되는 소수의 인원으로 극을 만들어가려니 내용이 제약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드라마들이 사람들의 심리적 갈등이 가장 잘 들어나는 삼각관계나 가정의 갈등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가 많이 등장하는 것이 아닐까. 소수 정예화시키는 드라마가 된다는 것이다. 이러다가 모노드라마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이런 생각을 할 즈음에 주.조연급의 출연료 상한제는 기분 좋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지금 박신양의 무기한 출연정지는 옳지 않았다는 생각이다. 출연료를 달라는 소송을 냈다는 것을 이유로 무기한 출연정지를 시켰다는 것은 출연료상한제를 소급 적용하는 것으로 보여져 기분이 왠지 씁쓸하다. 앞으로 시행해야 할 출연료상한제를 소급 적용해서 주기로 한 출연료의 약속 이행을 하지 않겠다는 압력으로 보여진다는 것이다.


박신양의 무기한 출연정지, 이것은 드라마제작사협회의 횡포며 압력이며 상한제를 소급적용하려는 처사라고 보여진다.


이 기회에 인기를 먹고 사는 배우들, 팬들의 인기로 이렇게 삽니다 라고 말하는 배우들이 정말 그 인기가 시청자들과 팬들이 주는 사랑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랑을 주는 팬들에게 연기로 보답하는 진정한 연기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 무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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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죄를 지어도 끗발이 있어야 한다. 끗발이 있으면 구치소 생활도 특혜가 있는 것이다. 그 끗발은 권력과 돈이다. 권력이 있으면 돈이 따르고 돈이 있으면 권력의 비호를 받게 되는 것이다. 우리들이 모르지만 예우의 말에는 “불편하지만 잠시 계십시오”라고 죄송스러움까지 표현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이렇게 모셔서 죄송합니다, 빨리 끝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앞날을 슬쩍 예시해 줄지도 모른다.




그 동안 수 많은 정,재계의 인사들이 비리로 인해 문제가 발생되어 구속된 경우 그 결말이 상당히 싱겁게 끝나고 국민의 속을 후련하게 해준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늘 특별사면으로 그 과거를 청산하고 없었던 일로 끝나버리는 끗발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국민이 느끼는 비애는 “국가는 있어도 정부는 없다”는 무정부상태를 느끼게 한다.


1평 남짓한 구치소 독방에서 지내는 끗발 있는 분들의 처참한 모습을 언론도 안타까워 한다. 저런 사람들이 어찌 저런 곳에서 지낼수 있으랴 하는 동정도 한다. 잘못된 일을 벌인 사람이지만 그래도 한 끗발 한 사람이라서 그런지 들어가는 순간부터 그 독방에 대한 죄송함(?)을 말한다는 것이다. (물론 사안에 따른 피의자를 보호한다는 취지가 있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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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서울경제신문]

3.3㎡, 한평이면 구치소에서는 특별한 방일 것이다. 2평 남짓한 곳에 6,7명이 생활하는 것에 비하면 호텔과 다름이 없을 것이다. 그런 특별한 방에 모신 예우도 어찌보면 비리를 저지르고도 대접받는 사회라는 것을 정부 자체가 인정하고 그 끗발이 그곳에서도 통한다는 진리를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끗발이 좋은 것이 아닌가.


“억울하면 출세하라”

죄를 지어도 끗발이 있으면 그런대로 편한 세상, 돈만 있으면 죄를 짓고 들어가서 건강 챙기고 나오는 세상이다. 이런 융숭한 대접 받는 끗발 높으신 양반들의 대접이 억울하신가? 그러면 출세하시라~


어차피 썩을 놈의 세상에 살아가는데 이런 것쯤이야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며 살아야지 저런 것에 핏발세우고 입에 거품물고 떠들어봤자 돌아오는 것은 혈압올라 쓰러지는 충격만 있다는 것이다.


염병할 세상이다. 눈뜨고 바라보면 울화통 터지는 세상이다. 죄짓고도 대접받는 정말 좋은 세상이다. 끗발 좋으면 어디가든 편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이다.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살아보기 위해 열심히 뛰는 당신, 큰 끗발 얻으라!!!! 퍽!퍽!퍽! 미친퍽 도사가 밀어준다나~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