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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1475(조선 성종 6)  신숙주 세상 떠남

  1587(조선 선조 20) 고산 윤선도 태어남
    "꽃은 무슨 일로 피면서 쉬이 지고
     풀은 어이하여 푸르는 듯 누르나니
     아마도 변치 아닐 손 바위뿐인가 하노라."
              --윤선도의 '오우가' 중 '바위'

  1904  서울에 공중변소 설치, 노상방뇨 금지
  1908  윤봉길 의사 태어남

  1940  시인 박용철 태어남

  1947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한국 참가를 승인
  1949  농지개혁법 발표

  1956  속초에서 일본공산당원 16명 검거

  1960  사상 초유의 경찰 데모 사건
  1961  혁명재판소 혁명검찰 조직법 공포
  1962  대한무역진흥공사 설립

  1972  천연기념물 까막딱다구리 설악산 서식

  1980  육해공군, 서산 앞바다서 북한 간첩선 격침
    8명 사살 1명 생포

  1990  충남 연기군 전의역 구내에서 새마을호와 화물열차 충돌 2명 사망


  1633  교황청, 지동설 주장한 갈릴레이에게 유죄 선고
    근대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이는 1632년에 당시까지 천동설에 대해
    지동설이 과학적으로 옳다는 사실을 밝히려고 <천문대화>를 발표했다.
    그러나 그의 지동설이 교리에 어긋난다 하여 교황청은
    그 책을 펴내지 못하게 하고 재판에 붙여 유죄선고를 내렸다.
    그 뒤 지동설을 주장하지 않을 것을 다짐받고 석방됐는데,
    그는 석방되어 나오면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중얼거렸다고 한다.

  1646  독일 철학자 라이프니츠 태어남

  1816  프랑스 작곡가 오펜바하 태어남

  1892  미국의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1892-1971) 태어남
    "정의에 대한 인간의 능력이 민주주의를 가능케 한다.
    그러나 부정의에 대한 인간의 경향이 민주주의를 필요로 한다."
  1895  독일, 키일 운하 개통

  1905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싸르트르 태어남

  1945  미군, 오키나와 점령

  1970  미국 물리학자 앨버트 쿠루 교수, 세계 최초로 원자분리 촬영 성공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전 대통령 세상 떠남
        제9회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브라질 우승
    첫 3회 우승으로 컵 영원히 차지
  1973  미국과 소련, 핵제한기본협정(SALT II)에 조인
        동서독기본조약 발효

  1982  미공군, 우주사령부 창설

  1990  이란 북부지역에 진도 7.3의 강진, 5만여명 사망
  1991  인도 새 총리에 나라시마 라오 뽑힘
        일본 사회당 당수 도이 다카코, 지방선거 참패 책임지고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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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5(고구려 보자왕 4)  당 태종, 안시성 공격

  1419  이종무, 대마도 정벌

  1896(조선 고종 33)  이범진을 주미공사에 임명

  1911  맹아와 고아를 위한 제중원 설치
  1916  독리운동가 임병찬 순국
  1926  국립박물관 경주분관 개관

  1949  수도경비사령부 창설

  1952  야당 인사들, 반독재호헌구국선언
    부산 국제구락부회의장에서 괴한 습격받음
  1957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발족

  1962  제2한강교 기공
  1963  주민등록법 시행
  1963  태풍 셜리호 남해안 강타, 사망 49명 실종 11명
    이재민 17,861명 건물피해 6,842호 경작지 57,861정보 유실
  1969  김영삼 의원, 괴한에 습격 당함

  1973  중앙선(청량리-제천 간) 전철 개통
  1974  태백선 전철 개통

  1983  문교부, 학생체벌금지지침 발표

  1985  제3차 남북경제회담 판문점서 열림
    남북한 물자교역 및 경제협력 추진과 부총리급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 설치에 관한 합의서 채택

  1986  고려대 구병삼 교수팀, 국내 첫 체외 수정 시험관 아기 출산 성공

  1991  광역의회 선거, 민자당 압승


  1837  영국, 빅토리아 여왕 즉위

  1946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발족

  1963  미-소, 직통전화협정 조인

  1973  아르헨티나 독재자 후안 페론, 18년 망명생활 청산하고 귀국
  1976  이탈리아 총선거 실시, 유러코뮤니즘 대두

  1986  스페인 총선, 곤잘레스 총리와 노동자 사회당 승리

  1990  그리스 크레타섬 근해서 유조선 시킹호 탱크 폭발 한국선원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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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0  야주현(지금의 신문로)에 구세군영 준공

  1931  조만식 양주동 등, 한글연구회 조직

  1946  문교부, 국립서울종합대학안 발표(동년 8월22일 신설)

  1951  콜롬비아 군대 500명, 유엔군으로 내한

  1960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 방한
        대한항공 창설
  1961  이병철, 전재산 바치겠다고 동경에서 최고회의에 편지 보냄
  1964  제11회 아시아 영화제서 감독상(신상옥), 남우주연상(신영균) 수상
  1969  3선개헌 반대 학생 데모 시작

  1977  최초의 원자력발전소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점화

  1981  대한체육회, 84년 LA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북한에 제의


  1623  프랑스의 철학자, 수학자 파스칼 태어남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1846  미국에서 첫 야구시합

  1917  영국 하원, 부인참정권 승인

  1953  미국 원자간첩 로젠버그 부처 사형

  1965  알제리아 군부 쿠데타
    벤벨라 대통령 실각, 부메디엔 육참총장 실권 장악
  1968  유엔 안보리, 비핵보유국의 안전보장에 관한 미-영-소 공동결의안 채택

  1981  유럽 10국, 공동게발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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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광우병, 수입반대 촛불집회, 국민적 집회, 정부의 대책, 안전성 확보된 대책 등등 광우병에 대한 위험성으로 촛불집회와 평화행진이 있었던 40여 일의 국민적 관심 어느 한곳에도 한우농가의 걱정은 없었습니다. 한우 폭락에 시름에 잠긴 어느 농부의 자살이 짤막한 보도와 함께 관심도 없이 그렇게 묻혀버렸습니다.


한우농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수입쇠고기들로 인해 오히려 편안해야 할 농가들이 광우병이라는 국민적 이슈에 말도 꺼내지 못하고 숨죽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창궐하는 광우병을 막다가 지금 고향에서 죽어가고 있는 한우 농가들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습니다.


며칠 전 뉴스를 보면 대형 마트에서도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다가 적발되었고 적발되지는 않았지만 수많은 판매점에서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판매하는 경우가 허다할 것입니다. 한우농가는 그렇게 우리나라 상인들의 손에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유통과정과 허술한 표시제 그리고 부족한 단속인원과 상인들의 많은 이익 때문에 농가를 죽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고기 판매점과 한우를 팔고 있는 갈비전문점과 식당들이 대놓고 농가를 죽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벌기 위하여 사람 목숨은 안중에도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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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 가능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우, 우리들 고향에서 그 땅을 밟고 자란 한우가 결국 죽어야 하는 마지막 길을 택하는 농부의 비극적인 삶으로 매듭짓고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아니고 이제는 쇠고기 수입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수입쇠고기로 인해 손해 감수를 고스란히 한우농가가 떠안을 수 없습니다. 이제 한우 농가를 위해 정부도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한우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 한우 쇠고기의 유통관리권과 단속권 그리고 한우 쇠고기 판매점 허가권을 주어 협회를 통한 집중관리를 맡겨야 소비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한우농가도 비싸지 않은 값에 공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속여서 판매한 사업장이나 사업자에게 강력한 처벌 규정을 두어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광우병을 촛불이 지켜주었다면 한우 농가를 지켜주는 것은 이제 정부의 몫입니다.

상인들이 죽이고 있는 한우 농가의 목숨을 정부가 나서서 지켜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국민의 목숨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그 국민 속에 한우 농사를 짓는 농부의 목숨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상인들이 올바른 양심이 한우 농가를 살리는 유일한 길이지만 이익을 위해 속이는 상인을 믿지 못하는 세상이라서 차라리 그 목숨을 한우 농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대책을 모색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입쇠고기로 인해 이 땅에 한우가 사라지기 전에 정부가 대책을 세워 우리 마음의 고향인 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짓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의 농촌,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우리의 땅입니다.


- 무식한 -

2008/05/13 - [☆ 주절거린Day/★ 까놓고말해본Day] - 한우 축산농가, 우리나라 상인들이 죽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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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6(고려 선종 3) 흥왕사 교정도감, 불경 44권 외국에서 수입 간행

  1426(조선 세종 8) 수성금화도감 설치

  1892  대한애국부인회 회장 지낸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태어남

  1918  조선총독부, 토지조사사업 완료
  1920  조선 사설철도령 공포

  1953  이승만 대통령, 반공포로 2만5천명 전원 석방
  1966  장창선 선수, 사상 처음으로 세계아마레슬링 대회서 금메달 획득

  1976  제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확정 발표

  1980  계엄사, 권력형 부정축재자 수사결과 발표
  1981  건설의 날 제정

  1990  정부의 인보정책실무대책단, 남북군비 통제원칙 제시
    * 한반도 군비 통제의 방향
    남북간의 군비통제협상을 위하여 정치적 신뢰 구축을 위한 남북정상회담,
    남북군사위원회 구성, 전진배치된 기갑 병력을 우선으로 3단계에 걸쳐
    남북한 각각 20만명으로 병력감축 등 9개항 제시

  1994  김일성, 방북한 미국 카터 전 대통령 통해 남북정상회담 제안
    * 카터의 방북 내용
    1) 김일성의 즉각적인 남북정상회담 제의
    2) 북한이 핵무기 보유할 의사 없음
    3) 북-미 수교가 상호이익이 된다는 등의 의견 교환  


  1815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 패배
    "여러 날 내린 비 때문에 땅이 질퍽거려 예정보다 2시간 늦어진 때,
    18일 11시 15분에 나폴레옹은 명령을 내려
    분지 밑 숲 속에 있는 영국의 전진 진지 구구몽 성을 공격하게 했다."
         나폴레옹에 관한 전기 가운데 극적인 순간 묘사에 뛰어난
         메레쥐코프스키의 <나폴레옹>의 워털루 전투 개시 장면

  1903  프랑스의 작가 레이몽 라뒤게(1903-1923) 태어남

  1936  사회주의 리얼리즘 창시자인 러시아 작가 막심 고리키 세상 떠남

  1940  드골, 런던에서 독일에 대한 레지스땅스 선언, 자유프랑스군 조직

  1953  이집트 공화국 선포

  1960  소련-쿠바, 모스크바에서 석유 협정 조인
  1963  소련, 첫 여자우주인 테레시코바가 탄 보스토크 6호 발사

  1972  영국 BEA소속 여객기 런던 히드루 공항 이륙 직후 추락 118명 사망
  1973  미국-소련, 백악관에서 1차 정상회담 개막
  1979  미-소, 비인에서 정상회담 전략무기제한협정 조인

  1983  미국, 첫 여성우주인 샐리라이드 태운 유인우주왕복선 챌린저호 발사
  1986  호주, 백호주의 포기선언, 인종과 국적에 관계없이 이민 문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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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7(조선 고종 4)  <육전조례> 간행
  1894(조선 고종 31)  원세개 청 나라로 돌아감

  1904  최초의 하와이 이민 120명 인천 출발
  1906  천도교계 일간지 만세보 창간, 사장에 오세창

  1944  일제, 쌀 강제공출 시행

  1949  국회, 지방자치법안 가결

  1951  조병옥, 제16대 대한체육회장에 취임
  1957  고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설립

  1987  경남거제군 앞바다에서 유람선 극동호 엔진과열로 발화침몰, 25명 사망
  1988  대학생 전방입소교육 폐지

  1992  남북한, 프랑스에서 기계화 위한 한글의 로마자표기법 통일안에 합의
  1995  남북한, 북경에서 쌀 제공문제 관련 남북차관급 회담
    남 대표; 이석채 재정경제원 차관
    북 대표; 전금철 대외경제협력추진위 고문


  1789  프랑스의 제3신분(평민), 국민의회 결성
  1818  프랑스 작곡가 구노 태어남

  1882  러시아 작곡가 이골 표도로비치 스트라빈스키(1882-1971) 태어남
    "예술은 감독받고 제한되며 가공될수록 더욱 더 자유로워진다."
    스트라빈스키는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나 프랑스 미국 등으로 국적을 여러번
    바꾸고 작곡 스타일을 수시로 바꿔 '카멜레온같은 음악가'라는 평을 들었다
    그는 또한 편곡의 명수로 28세 때 초연한 발레음악 <불새>만 하더라도  
    그의 손이 거친 9개의 판이 있다 하며 다른 사람의 편곡까지 합하면
    39곡이나 된다고 한다. 이를 두고 정열적인 창작 태도의 소산이라는 평과
    곡 모양을 조금씩 바꿔 저작권을 여러번 행사하고 돈을 겹겹으로 타먹기
    위한 것이라는 비평도 있다.

  1895  일본, 대만에 총독부 설치

  1944  아이슬랜드, 덴마크로부터 분리 독립  

  1965  미국 B52기, 괌도에서 출격하여 월맹 폭격 시작
  1967  중국, 첫 수폭실험 성공

  1971  미국과 일본, 오키나와 반환협정에 조인
  1972  미국 워터게이트 사건 발생


  1981  이라크기, 국적불명 F5 기에 강제납치되어 브라질산 우라늄 빼앗김
  1983  미국, 첫 MX미사일 발사실험 성공
  1985  미국, 유인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발사

  1991  남아프리카 공화국, 아파르트헤이트의 근간법인 인구등록법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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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상한가]

실리콘화일(3) : 하이닉스로의 피인수 소식
아이젝(3) :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보루네오(2) : 독자적 경영권 확립 소식
SH에너지화학(2) : 美 천연가스 개발사업 승인소식
이너렉스 : 최대주주 보유주식 양도 계약 체결
대우부품 : 하이브리드카 콘덴서사업 진출 소식
일진디스플 : 터치스크린 시장 진출소식
대한은박지 : 감자 후 재상장 첫날 급등
에쎌텍 : 자회사의 질병치료제 개발 소식 부각
에쎈테크 : 정부의 LPG화물차 보급 적극 추진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


       


       


       


       


       


       


       


       


       


       






하한가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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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상한가]

쎄니트(2) : 티타늄 제조업 진출 소식
세안(2) : CB 발행 결정
아이젝(2) :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뉴보텍(2) : 합작사의 고도기술수반사업 인정 소식
진양폴리, 진양산업, 진양화학 : 진양그룹주 강세
엔케이바이오 : 큐리어스로의 피인수소식
이니시스, 모빌리언스 : 외국계펀드가 이니시스 경영권을 인수했다는 소식으로 동반 강세
보루네오 : 독자적 경영권 확립 소식
에코플라스틱 : 현대모비스가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
현대아이티 :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
싸이더스 : 몽골 사금광산 개발 참여 소식
한국기술산업 : 오일샌드 플랜트 설비 수송 완료 소식
삼화전자, 성호전자 : 일부 하이브리드카관련주 강세


       


       


       


       


       


       


       


       


       


       


   





하한가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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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상한가]

파브코(6) : 분할 재상장 이후 연일 급등
한광(3) : 태양광 자회사 설립 부각
남광토건(3) : 지분경쟁 부각
조비(2) : 농업관련주 강세
세안 : CB 발행 결정
진흥기업 : 투자등급 상향 소식
쎄니트 : 티타늄 제조업 진출 소식
동부하이텍 : 동부메탈 지분 매각설, 농업관련주 강세
GK파워 : 카자흐스탄 생산유전 지분인수에 대한 본계약 체결 기대감
뉴보텍 : 합작사의 고도기술수반사업 인정 소식


       


       


       


       


       


       


       


       


       


       


       


       


       







하한가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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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가 시작된 계기가 되었던 “PD수첩” 그 방송 내용 중에 광우병으로 인해 숨진 한 여성의 사망소식이 어쩌면 지금 우리나라의 광우병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며 국가적인 혼란사태를 야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방송, TV나 라디오 방송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대단하다. 얼마 전에 모 방송에서 취재하여 보도했던 진흙 팩으로 인해 죄도 없이 망해야 했던 경우도 있었다. 언론의 권력에 피해를 입은 최근의 사건이고 그 사건으로 인해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언론의 말 한마디 보도 한 토막이 가져오는 영향은 그래서 더욱 신중하고 검증에 검증을 거쳐서 보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신문이나 라디오 또는 TV의 보도내용을 액면 그대로 믿는다. 그래서 언론은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 있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사설에 따르면  “PD수첩의 광우병 사망자 조작사건 밝혀졌다.”고 한다

조선닷컴사설내용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MBC PD수첩이 지난 4월 29일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편에서 광우병 의심 증상으로 사망했다고 한 미국 20대 여성이 조사 결과 광우병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고 밝혀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MBC PD수첩은 이 여성 이야기를 14분이나 내보내면서 이 여성의 어머니가 "딸이 'CJD(크로이츠펠트-야콥병)'로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대목을 'vCJD(인간광우병)'로 번역해 자막으로 내보냈다. vCJD는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고 걸리는 병이고, CJD는 소와는 전혀 상관없는 병이다. PD수첩은 쇠고기와는 아무 관련도 없는 병으로 죽은 사람을 쇠고기를 먹고 죽은 사람으로 만든 것이다.[이하 보도본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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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PD수첩은 과연 어떤 결과를 생각하고 확실하게 검증도 되지 않은 내용을 보도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된다.

물론 광우병은 위험한 것이다. 그리고 조심해야 할 질병이기도 하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에 따른 수입으로 위험성 물질이 들어오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정확한 취재와 검증을 거친 내용으로 보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내용과 다르게 보도한 방송이 혼란을 부추겼을 계기가 된 것이라면 그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알 권리” 이며 “알려할 의무”에 앞서 공정한 보도와 검증된 내용으로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 아닌가.

과연 피디수첩이 보도한 광우병으로 숨진 여인 사건이 진실인지, 아니면 허위인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이것이 사실이 아닌 오보였거나 착오에 의한 보도였다면 집중취재를 해서 보도하는 프로그램이 결국 남의 말만 듣고 실제인 양 보도하는 집중취재가 아닌 대충취재로 시청자들에게 흥미만 제공하는 프로였다는 것이다.

이런 사설을 접하는 것은 참으로 허탈하다. 사회를 온통 벌집 쑤셔놓듯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고 그저 한마디 “취재과정에서 착오가 있었다.”는 말로 대신한다고 생각하면 울화통 치밀어 어찌 되겠는가. 지금 피디수첩의 “광우병으로 인한 사망자“의 조작된 사실이 보도됐다. 이 보도에 MBC는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이며 어떻게 마무리를 할 것인지 기대가 된다.


어느 것이 옳은지 그른지 아직은 판단하기 힘들지만 피디수첩도 조선사설도 진실 규명에 좀 더 신중하여 진실되고 확실한 결과를 보여주었으면 한다.

- 무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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