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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오후 5시가 되면 국기 하강식이라는 것이 있었다.

길 가던 사람들은 멈춰 서서 국기가 있는 곳을 향하여 가슴에 손을 얹고 국가가 끝날 때까지 몇 분간을 서있었던........

영화를 보기 전에 애국가가 시작되고 끝날 때까지 가슴에 손을 얹고 서 있있던......

애국가라는 것이 꼭 불러야만 애국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애국가를 부르는 몇 분 동안 나라를 생각하고 국민의 안위와 평화를 기원하고 또한 자신의 가족과 아는 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타국에서 애국가를 부를 때 가슴이 뭉클하다는 사람들,

국제경기에서 시작 전에 부르는 애국가에서 승전 결의를 다짐하게 된다는 운동선수들,

각종 국제경기에서 금메달을 따고 국기와 함께 나오는 애국가에서 눈물을 흘리는 선수들,

이렇게 애국가라는 것은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 노래이기도 하다.

[조선일보보도 - 창당대회 때 애국가 안 부르는 통합진보당(민노당+유시민의 참여당+통합연대)]

(일부발췌 - 민노당원들이 국민의례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는 것은 국가를 민중 착취의 주체로 보는 좌파의 전통적 국가관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를 충성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참여당 측 인사는 "통합진보당은 단순한 이념·계급 정당이 아니라 집권 또는 공동정권 참여가 목표인데, 국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집권을 할 수 없지 않느냐는 논리가 (민노당원들에게) 먹혔다"고 했다.)




어느 정당의 창당대회에서는 국기는 게양하고 애국가는 없었다고 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정치 집단인 정당에서 말이다.

꼭 애국가를 불러야만 애국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정당에서 애국가 없는 의례가 옳은 일일까?

애국가가 가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치는 과연 무엇일까?

애국가를 불러봐야 아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의례의 간소화로 애국가를 생략한다는 것은 정당으로서 해야 할 일이 아닌 듯싶다.

노래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한다.

가슴 아픈 사람들은 슬픈 노래를 부르며 자신을 위로하며 굳건한 마음을 갖기도 하고

즐거우면 즐거운 노래로, 사랑하게 되면 사랑에 관한 노래로,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바로 노래다.

애국가.

그 정당, 그 정치인들이 생각하는 것은 과연 애국가를 부르는 몇 분에라도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지도 않을
그저 가식과 허울에 불과한, 생략해도 좋을 의례인 것일까?

애국가를 국가로 보는 이들,

생각의 차이이기는 하지만

생각을 바꿔 국민의 마음을 애국가로 보면 어떨까?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존하세~]

- 무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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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쇠고기 재협상을 원하는 것은 정부의 잘못된 협상을 다시 하라는 것이다. 국회를 거부하고 의원들의 국정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국민이 재협상을 위한 촛불집회와 평화행진을 하고 있으니 의원들도 다 같이 동참하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18대 국회를 열지 말라고 말하는 국민은 없다. 정당은 정당대로 국회에서 이번 쇠고기 사태에 대한 대책을 의논하고 방법을 마련하는 국회의 본분을 다하면 되는 것이지 국민과 함께 하는 집회참여로 인기를 얻으려는 것은 오히려 국민에게 반감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지금 어느 정당도 국민에게 잘 보일 수 없다. 이미 국민은 모든 정당을 떠났기 때문이다. 6.5 재보선으로 여당을 “팽”시키고 야당을 선택했다고 자만하지 말라는 것이다. 딱 한사람만 투표를 해도 당선되는 선거에서 승리했다고 그것이 국민이 원했던 당선이 아니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국회는 열려야 한다.

쇠고기 문제가 국정의 모든 것은 아니다. 쇠고기 문제를 떠나서 처리해야 할 것들이 많은 지금 아직도 정치인들은 정신을 못 차리고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 국민의 뜻과 같이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가. 정말로 국민을 위한다면 국회는 국회로서의 본분을 지켜가며 이제는 당리당략적인 것을 떠나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최선이다.

언제까지 구태의연한 정치를 되풀이 할 것인가. 이것이 국민이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지금 국민이 바라보는 정치인은 없다. 정당과 정치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예전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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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부로 등원을 제시하는 것은 의원으로서의 의무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 등원을 거부할 것이면 차라리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도리 아닌가. 국회에서 이번 사태를 처리할 방법을 찾고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을 생각해 내야 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본분이며 정당들이 해야 할 일인 것이다.


국민이 이제는 두려운가. 언제 국민을 생각하고 국정을 논했다고 그렇게 두려운가. 두렵다면 국회로 돌아가 국회의 본분을 다하라. 그것이야말로 무서운 국민을 안정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국민의 뜻에 동참하여 등원을 거부하고 집회에 참여하는 것이 의원의 본분이 아니라는 것이다.


쇠고기 문제만 이 나라 국정의 모든 것이 아니다. 쌓여만 가고 있는 민생현안과 처리해야 할 국민을 위한 법안들이 많은데 등원을 거부하고 일들을 하지 않겠다면 “무노동 무임금원칙”에 따라서 최소한 의원 세비를 “반납”하는 결의까지 보여야 한다. 그렇게는 하기 싫은가. 세비까지는 포기하지 못하겠는가. 그러면 국회로 돌아가 그 의무에 충실하라.

이것이 진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당이며 정치인이라는 것이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지금 필요한 것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참으로 우습지 않은가

지금 정당과 정치인들이 국민의 덕을 보고 있으니 말이다.

국민이 올바른 정치의 덕을 봐야 하는 세상에 오히려 정치인이 국민의 덕을 본다는 것이 지금 우리나라 실정이라는 것이다.

정치인들이 하지 못한 것을 국민이 나서 해결하는 자리에 슬쩍 발 한쪽 드밀어 놓고 끼려고 한다는 말이다. 지금 촛불집회는 정당이나 정치인들이 낄 자리가 아니다. 어느 정당이나 어느 당의 의원이나 지금 벌어지고 있는 촛불집회에 그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지금은 단지 국민과 정부 양자의 문제이지 정당과 정치인들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언제 정당과 정치인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을 했는가? 지금 이 지경이 된 것이 일개 정당과 일부 정치인들이 벌인 결과라고 생각하는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통합민주당은 31일 오후 김상희 '쇠고기재협상 대책추진본부' 공동본부장을 비롯, 천정배 송영길 강기정 의원 등 11명의 소속 의원들이 당 지도부의 동의를 얻은 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주최 규탄대회와 시청앞 광장에서의 촛불집회에 잇따라 참석했다.(중략)
민노당은 이날부터 당 지도부 농성장에 3백여명의 당원들이 합류, 장외투쟁의 세를 확대하는 한편 촛불집회 현장에서 경찰과 시민의 충돌 발생시 시민을 지키는 '국민주권지킴이단'도 500명 규모로 발족했다.(중략) 자유선진당은 `쇠고기 정국'에서 정부 여당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으로 선회, 야권 공조에 합류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한나라당에 쇠고기 국정조사를 요구한데 이어 장외투쟁 돌입 여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중략) 』

이 지경이 되도록 국민을 거들떠보지도 못한 당신들은 책임이 없다는 것인가 이 말이다. 정치인은 국민의 자리에 나서지 말아야 한다. 지금 국민의 자리에 정당이나 정치인이 나설 이유와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국민과 정부 간의 일이고 국민의 생각과 목소리가 전부인 것이다. 국민의 생각과 목소리에 이기만이 있는 정치인들은 나서지 말아야 한다. 이 자리에는 순수한 국민의 뜻과 생각이 있는 자리이고 더 이상 잘못된 정책을 국민이 허용할 수 없다는 의지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은 순수한 자리를 더럽히지 말아야 한다.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이유도 필요도 없는 지금, 또 하나의 이기를 위해서 순수한 자리에 끼려하는 의도는 다분히 계산적이고 의심스럽기만 하다.


정당과 정치인들이 알아야 할 것은 지금 촛불집회가 어떠한 성격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치인 어느 누구도 국민을 위해서 나서지 못한 것을 지금 국민이 직접 나서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순수한 국민이 벌이는 촛불집회에 정당과 정치인은 나서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것은 정당과 정치인들이 돌보지 않은 국민의 뜻이며 생각이며 고결하고 순수한 마음의 자리이기 때문이다. 정히 해야한다면 정당과 정치인들은 국민의 자리와 별도로 진행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국민들은 말한다. 똑똑하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자타가 인정하는 정치인"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그렇게 대단한 사람들이 정권을 잡게 되면 모두가 민심을 읽지 못한다고.... 실망한다.

또한 야당이었을 때는 그렇게 민심을 잘 읽던 사람들이, 왜 여당이 되면 하루아침에 민심 읽는 능력이 사라지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찢어지게 가난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부자가 되면 어제까지 힘들었던 생활을 잊어버리는 것처럼 정치인도 힘든 야당 시절의 어려운 생활을 망각하는 것일까. 이제 여당이 됐으니 어려운 것은 생각하기 싫다고 팽겨 치는 것일까. 국민 다수의 정신으로 살아봤으니 이제는 국민 소수 속에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민심 읽기를 포기하는 것일까.


민심을 읽는다는 것처럼 쉬운 것은 없다. 또한 국민 다수를 위한 정치를 한다는 것처럼 편한 것은 없다. 이렇게 다수를 위한 정치가 편한데 하지 못하는 이유는 혹시나 다수를 위한 정치가 천박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민심을 읽어보면 천박하기 이를 데가 없어 고상함이나 품위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러는 것은 아닌가.


“민심은 천심”이라고 말들만 하지 정작 다수를 위한 정책을 펴지 못하는 것은 아마도 자기도취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닐까. 남보다 똑똑하고, 남보다 비범해서 많은 사람들이 내 생각을 따라와야 한다는 고집 때문이 아닐까. 그런 쓸데없는 자존심이나 고집에 국민 다수가 죽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이 말이다.


국민다수가 원하는 정책이라는 것은 제일로 하기 쉬운 정책이다. 그저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하기만 하면 되는 정책이니 그것처럼 쉬운 것은 없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것만 해결해주면 되는 아주 쉬운 일이 아닌가.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뀌고 나면 바로 국민 다수를 위해 목소리를 높인다. 참 우습지 않은가. 어제까지 당당하게 국민 다수의 뜻에 어긋나던 사람들과 정당이, 국민을 생각하라고, 민심에 따르라고 여당을 윽박지른다. 참으로 속 보이는 짓이 아닌가.


여당과 야당에 따라서 색을 바꾸는 위인들, 그래서 정치인들의 안중에는 국민은 없다는 것이 아닌가. 정치인에게 국민은 그저 도구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정치인들이 민심에 귀를 기우리겠다는 말도 이제는 국민들이 믿지 못하겠다한다.


  집권 3개월도 안된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급격한 하락을 보인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3, 14일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에서 한나라당 지지율은 31.3%, 이 대통령 국정지지도는 23.3%에 그쳤다.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각각 60%, 50%를 웃돌된 국정지지도와 당 지지율이 3개월도 채 안 돼 거의 반 토막이 된 것이다.

통합민주당 역시 리얼미터의 13, 14일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16.9%로 한나라당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것은 그 동안 정당들이 당리당략만을 생각하고 국민을 위해서 한 일이 없다는 결과이기도 하다. 야당 시절에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떠들어대던 것들도 여당이 되는 순간 국민에게서 돌아서는 정치인을 이제 더 이상 국민은 거들떠보지 않겠다는 국민의 마음이기도 하다.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현상을 보면 국민을 위한 정당이라고 보기 어려운 당명으로 출마를 하고 자기들의 이익만을 생각한 정당을 만들었다는 것은 정당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 단체가 아님을 말하는 것이다.


일제 강점기 이후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과연 정당은 국가와 다수의 국민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일을 했을까? 독재타도를 외치며 수많은 이들의 희생으로 일궈낸 민주화, 그 민주화를 발판으로 만들어진 정당들이 과연 그렇게 외쳐대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했을까?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다수는 국민이다. 민주화를 위해 희생을 했던 정치인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정략적 모략으로 사라졌을 뿐이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다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에서 기대할 정당은 없다고 국민이 결정하게 되는 순간 과연 우리나라 정치는 어떤 형태로 되어갈까. 이렇게 가다가는 우리나라에서는 정당정치가 붕괴될지도 모른다. 정치 발전이 없는 국가, 정치인과 정당을 믿지 못하는 국민, 그 결과는 어떻게 나타날까 두렵기만 하다. 이렇게 정치가 못 믿을 것으로 되어간 책임이 과연 누구에게 있는지 잘 짚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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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주화 운동을 기리는 오늘,
민주화를 위해서 희생된 분들이 무엇을 그토록 원했던 것인지, 어떤 정치를 원했던 것인지, 정치인들이 어찌 처신하길 원했는지 생각해봐야 하며, 지금 각 당을 막론하고 지지율이 하락하는 이유에는 국민 다수가 정당의 존재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봐 할 것이며, 광주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오늘 그 희생의 의미를 정치인과 정당은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날이기도 하다.


『 값진 희생의 의미를 잊는 것은 희생을 배신하는 역적 행위이다 』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우리나라에 정치개혁은 없다.


총선이 며칠 남지 않은 요즘 각 정당의 공천문제가 “토사구팽” “잘못된 공천” “배신” 등

공천 때문에 골치 아프다.


우리나라에서는 과연 정치개혁을 할 수 있는가?

정치를 개혁하자는 사람들이 공천과정에서 탈락하면 잘못된 공천이고, 공천을 받으면 잘된 공천이 되어버린 정치개혁이 과연 개혁을 하자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

물론 그 공천에는 각 계파마다 이해관계가 있겠지만, “나는 공천에 탈락한 이유가 없다” “당을 위해서 열심히 일한 내가 탈락이라니” “당이 배신했다” 등등 결국 사람을 바꾸는 개혁은 절대 원치 않는 것이다.


입으로는 정치개혁을 외치면서 쇄신하려면 본인은 절대 빼지 않아야 하는 정치개혁.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23일 당의 4·9총선 결과에 대해 “한마디로 정당정치를 뒤로 후퇴시킨 무원칙한 공천의 결정체“라며 “과거 국민에게 마지막으로 한번만 기회를 달라고 호소해 얻은 천금같은 기회를 날려버린 어리석은 공천”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또한 YS는 “정치인에 중요한것은 믿음,신의”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김 전 대통령은 “정치를 떠나 인간 사회에서도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일반인이든 신의와 믿음이 제일”이라며 “논어에 무신불립(無信不立)이란 말이 있다. 믿음이 없으면 그 정권은 서지 못한다”고도 했다.』

『김 전 총재는 측근들 대부분이 공천을 받지 못하자 “화장실에 들어갈 때와 나와서가 다르다더니 혼자서 잘 해봐라”면서 이 대통령에 대한 서운함을 표시했다고 측근들이 전했다. 김 전 총재는 또 “정치라는 게 함께 하는 것인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식으로 이처럼 독단적으로 해서는 아마 어려울 것”이라며 총선 기간 충청권 지원 유세에 나설 생각이 없음을 시사했다고 한다.』

이 말을 가만히 보노라면 결국 정치는 국민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당을 위하는 정치라는 의미가 짙다는 생각이 든다.

당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한 사람만이 공천을 받고 출마를 보장받는 것이다.


국민이 바라는 정치개혁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잘 알고 있는 정당들

그 정당들의 공천 싸움이 국민에게 주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나라 정치, 아직도 멀었다” 이지 않을까


대다수 국민이 바라는 정치개혁은 지극히 기본적인 것이다.

1. 국회에서 싸움하지 말것,

2. 당리당략적 차원에서 민생법안 등 산재해 있는 국사를 팽개치지 말 것.

3. 뇌물 등의 비리 저지르지 말 것.

4. 이당, 저당 옮겨 다니지 말 것.

5. 더도 덜도 말고 세비 받은 만큼은 열심히 일해 줄 것.

이 정도만이라도 해 달라는 것이다.


어찌 보면 개혁도 아닌 그저 요구 사항이다. 기본적으로 해야 하고, 지켜줘야 할 국회의원의 본분인 것이다.

이 기본적인 것을 당연히 해야 하는 정당이, 국회가 되어 달라는 것이 왜 “개혁”이 되어 버렸는지 기가 막힌 일 아닌가


사람은 안 바꿔도 좋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당처럼,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지극히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는 국회의원 자세의 개혁을 해달라는 것이다.


각 정당의 공천에 따른 “신의와 배신” 그것은 정당들 내부 사정이고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정치개혁을 한다면 정당들의 행동강령도 국민을 위한 행동강령으로 개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식한 내가 바라보는 정치개혁은 아직은 먼 나라 이야기인 듯하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박”이 없는 “친박연대”


가칭 “친박연대”라는 당명도 그렇고, “친박연대”에 있어야 할 “박”은 없고

객들이 모여 “박”을 추종하는 사조직 같은 분위기 물씬 풍기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당이 출범했다.

무식한 내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정치지만 정치가 그저 아이들 병정놀이나 소꿉놀이처럼 보이기만 한다.


공천탈락 이유가 어찌됐든 그래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한목숨 바쳐 충성하고 싶어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는 것이고 동병상린의 공천탈락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든 정당이면  그럴듯한 당명을 만들어도 될 것을 많은 이름 중에 꼭 “친박연대”라고 해야 하는가


솔직히 국민을 생각하는 정당인지, 감정에 치우친 모임인지 헷갈린다.

공천과정이 문제가 많고, 공천탈락 이유가 정당하지 못하다면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으면 되는 것이 아닌가?


어찌 보면 이런 사모임 성격이 짙은 정당을 국민에게 믿어 달라는 것 아닌가?

몸담고 있던 정당에서 정당하지 못한 공천으로 토사구팽 당한 사람들의 모임을 국가적으로 인정해 달라는 것 아닌가?


공천탈락이 정말 문제가 있고, 본인 스스로 국민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쳤으며 국민이 그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틀림없이 각 지역구의 주민들은 선택해 줄 것이다.

그런데 왜 꼭 “친박연대”라는 사조직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당명이어야 하는가?


“친박연대”라는 당명이 오히려 사모임 같은 성격을 띠고 있어 지역 유권자들이 선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정당치 못한 공천탈락으로 감정이 쌓인 사람들이 만든 당명이지만 국가를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할 정당이 사조직 같은 느낌이 꽉 찬 당명을 사용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또한 앞으로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친박연대”에 “박”이 없다는 것이 생각해봐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 애들 장난처럼 보이기만 한다.


“박”없는 “친박연대” 그리고 애국을 외치는 정치인, 요즘 또 하나의 정치 코미디를 보는듯하여 씁쓸하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소꿉장난”같은 정당놀이


정당 이름을 짓는 것을 누가 뭐라 할 것은 없지만

대단하고 비범하신 분들이 하는 정치라는 것이 꼭 아이들 “소꿉장난”처럼

애들스럽기 짝이 없다.


공천이 무엇인지?

왜 공천에서 탈락됐는지 그 이유를 따지자는 것이 아니다.

허구 많은 이름 중에 “친박연대”라는 당명을 짓는다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정치가 일개 친목단체처럼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 이유가 아무리 기분 나쁘고 정치 윤리 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은 감정싸움이라고 밖에 더 보겠나.


몸담고 있던 정당에서 “토사구팽”을 당했건 다른 이유로 공천에서 탈락했건 그래도

국민의 지역대표를 뽑는 국회의원 선거에 가칭이기는 하지만 “친박연대”라는 당명이 과연 적합한가?


4년마다 치루는 선거 때가 되면 당을 옮기고 합당을 하고 창당을 하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것이야 이제는 익숙하지만 지금의 “친박연대”의 당명이 주는 느낌은

국민을 위한 정당이라기보다는 한 개인을 위한 정당이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다는 것이다.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하는 정치, 그리고 정치인들이 개인감정에 사로잡혀 한 사람을 위한 정당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은 어찌 보면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다는 느낌이다.

물론 정당하지 못한 공천과정에서 피해를 본 심정이야 찢어지겠지만 그래도 한 국가의 지역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개인을 위한 느낌이 강한 당명은 피해야 하지 않을까?


어차피 각 지역 유권자들이 선택하는 국회의원이고
몸담고 있던 정당 공천에서 탈락을 했더라도 지역주민이 원하는 사람이면 선택을 할것이고
선택되어 국가와 지역구를 위해서 봉사하는 것이면 나름대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당명으로 해도 좋지 않은가....

정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무식한 내게 보이는 "친박연대"라는 당명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당이라기 보다 일개인을 신봉하는 정당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하는 충정어린 비범한 분들이 생각하는 정치가  애들 소꿉장난 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씁쓸하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우리나라는 지금 정당 춘추전국시대

대선이 끝나고 총선이 가까이 오면서 정당들의 공천 문제가 심각하다.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진 정당들과 그 동안의 양당 체제가 붕괴될 조짐까지 보인다.

과연 선관위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정당은 몇 개나 될까?

선관위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정당은 26개와 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된 정당은 18개이다.

정당등록 및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신고 현황 (선관위에서 발췌)

▣ 정당등록(26개)                                        (2008. 3. 17 현재)

정당명 (약칭)

등록연월일

대표자(생년)

사무소의 소재지

전화번호

통합민주당(민주당)

‘08.  2. 18

孫鶴圭(47)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121-147 통합빌딩

1577-7667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25-4 신송빌딩

784-7007

한나라당

’97. 11. 24

姜在涉(4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4-31 한양빌딩

3786-3000

자유선진당(선진당)

‘08.  2.  4

李會昌(35)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4-14 용산빌딩 3·4층

761-4657

민주노동당

’00.  5. 24

千永世(43)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2가 25-1 종도빌딩

2139-7777

창조한국당

’07. 11.  7

文國現(49)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28-130 가야벤처빌딩 6·8층

784-4701·2

경제공화당(공화당)

‘07. 10. 29

許京寧(47)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6-2 맨하탄빌딩 926호

761-9192

경제통일당(경제당)

‘08.  1. 15

安東玉(61)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7-13 향군회관 별관 5층

3481-0114

구국참사람연합(참연합)

’06.  5. 22

全濟雄(56)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98-78 가든타워빌딩 1401호

752-2027

국민실향안보당(실향안보당)

’07. 11. 25

李健介(41)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536 정우빌딩 220호

718-0337

국제녹색당

‘07.  8.  8

李來元(44)

鄭在福(46)

서울시 종로구 종로2가 39 뉴파고다 빌딩 209호

747-1958

기독사랑실천당(기독당)

’04.  3. 26

崔守桓(3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4-26 장덕빌딩 1004호

785-0237

문화예술당

’08.  2. 27

金元鎔(58)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1217-2 희영빌딩 3층

572-9080

미래한국당

’07. 10.  2

趙旭衍(51)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3-19 남중빌딩 8층

786-2645

선진한국당(한국당)

’06.  5.  3

張錫彰(5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20 원정빌딩 1003호

761-0591

시스템미래당(미래당)

’07.  3. 29

姜萬秀(41)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54-26 동우빌딩 503호

595-2563

신미래당

’07.  5. 30

金浩一(42)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26 삼환까뮤 별관 401호

761-3220

자유평화당(평화당)

’06. 10. 10

李泰熙(58)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738 현대코아 동관 4층

765-0560

중도통합신당(통합신당)

’07.  5.  9

崔東林(49)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경희궁아침오피스텔 3단지 904호

 

직능소상공인연합(직능연합당)

‘07. 11. 25

吳昊錫(44)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4-27 대산빌딩 1001호

785-4583

진보신당

‘08.  3. 17

李德雨(57)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4-11 대하빌딩 801호

6004-2000

통일한국당(통일당)

‘07.  8.  8

安光洋(44)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 22-10 효천빌딩 501호

715-2626

평화통일당

‘07. 11.  7

趙曰璧(25)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35-3 비파빌딩 6층

541-3459

평화통일가정당

‘07.  9.  7

郭錠煥(36)

서울시 마포구 도화2동 292-20 도원빌딩 2층

713-6015

한국미래연합

’06.  4. 17

石琮顯(43)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46-22 대명빌딩 401호

553-7330

한국사회당

’06.  4. 25

琴  民(62)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 106-7 BS타워 14층

711-4592

화합과 도약을 위한 국민연대(국민연대)

‘07. 11. 19

許   鉥(43)

서울시 종로구 공평동 5-1 공평빌딩 9층

737-5161




▣ 창당준비위원회 결성신고(18개)

창준위명

신고연월일

대표자(생년)

사무소의 소재지

전화번호

활동기간

만 료 일

기독시민사회당

‘07.  9. 18

李鍾武(33)

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136-46 기독교회관 509호

3672-0968

‘08.  3. 18

생도당

‘07. 10.  1

鄭旻壽(46)

서울시 강동구 성내3동 386-9 성내금강빌 1층

477-3771

‘08.  4.  1

핵나라당

‘07. 10.  1

鄭熙元(47)

서울시 종로구 종로2가 9 YMCA빌딩 501호

725-8014

‘08.  4.  1

새민당

‘07. 10. 15

崔永俊(66)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3-2 삼보빌딩 601호

780-1066

‘08.  4. 15

정인연합

‘07. 11.  5

崔仁植(67)

서울시 중구 태평로1가 31 대원빌딩 10층

733-3882

‘08.  5.  6

네티즌민주개혁당

‘07. 11.  9

申祥喆(5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3 진미파라곤빌딩 407호

761-1678

‘08.  5.  9

참희망! 무궁한 행복당

‘07. 11. 23

尹彰熙(65)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442-12 1층

864-6534

‘08.  5. 23

한국보수당

‘07. 11. 23

金鍾權(40)

兪熙粲(50)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538 성지빌딩 1110호

719-5668

‘08.  5. 23

미래사회연합

‘07. 12. 03

崔致彦(60)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5가 176 시티파크빌딩 8층 A호

779-0885

‘08.  6.  3

국민당

‘07. 12. 12

朴性玉(44)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163-14

488-6793

‘08.  6. 12

국민평화연방

‘07. 12. 19

金鍾甲(45)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98-78 가든타워 1601호

741-8828

‘08.  6. 19

개혁당

‘08.  1.  7

林忠燮(70)

서울시 관악구 신림2동 98-27

885-2627

‘08.  7.  7

새마을당

‘08.  1. 15

金耭贊(46)

서울시 양천구 목2동 523-15

780-1274

‘08.  7. 15

천국의황제당

‘08.  1. 24

金洪培(61)

서울시 송파구 송파2동 163-6 2층 201호

557-0993

‘08.  7. 24

평화녹색당

‘08.  1. 25

權五俊(5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4-5 아크로오피스텔 1104호

2633-9466

‘08.  7. 25

국정당

‘08.  2. 22

金点得(43)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88 수운회관 124호

720-3996

‘08.  8. 22

열린우리당

‘08.  2. 22

曺光國(66)

金炫淑(65)

서울시 관악구 신림2동 98-27

885-2627

‘08.  8. 22

정의한마당

‘08.  3.  4

裵永奎(61)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387-21 602호

3141-7953

‘08.  9.  4


바야흐로 정당 춘추전국시대가 아닌가? 애국자들로 넘쳐나는 계절 아닌가?
 

수없이 많은 정당과 국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 할 수 있다는 충정들이 선거 때만 되면 득실거린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국가의 부흥을 위해 헌신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애쓰는 충정을 알아달라고 발버둥 친다.

아주 행복하고 애국자들이 넘쳐나는(?) 우리나라다.

거대한 정당들은 지금 공천 문제로 심각하다.

물을 갈아보자고 하는데 공천에 탈락했다고 난리 북새통이다.

새 물로 갈아보자는 데는 찬성하고 본인이 떨어지면 잘못된 공천이 되어버리고, 무슨 물을 갈아 보자는 것인지 도통 모르겠다.

전직 대통령은 잘못된 공천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들어내 아직도 그 힘을 발휘하는 정치판.

도무지 내 무식한 머리로는 잘난 분들의 놀이를 이해할 수가 없으니 어쩌면 좋으냐

투표용지에 적힐 번호가 과연 몇번까지 나올까 생각하면 웃음만 나온다.
외우기도 힘든 정당 이름과 모두가 잘난 후보자들, 그 중에 한명을 뽑아야 하는 고민(?)

물갈이를 하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하고 늘 같은 물을 찍어야 하는 갈등(?)

꽃 피는 봄에 수많은 애국자들로 붐비는 애국 충정의 4월이여~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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