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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수입쇠고기 전면개방 여파로 축산 농가들이 시름에 빠져있다. 수입쇠고기의 광우병에 대한 위험성과는 달리 철저한 관리가 가능한 한우가 미국산 쇠고기의 여파로 값이 폭락하여 한우를 기르는 농민들이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국산쇠고기 수입으로 값이 올라야 할 한우가 왜 값이 떨어지고 있는 것일까. 도무지 이해가 되지를 않는다. 오히려 소비자는 진짜 한우를 사기 힘들 정도인데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인가. 이는 결국 광우병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소를 매입하는 상인들이 한우 값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우 쇠고기 소비자 값은 떨어지지 않고 한우 농가의 소 값만 떨어지는 것이 이를 반증하는 것이다.

축산 농가를 죽이는 것은 미국 쇠고기도 아니고 광우병도 아닌 소에 관련된 장사를 하는 상인들인 것이 아닐까. 참으로 슬픈 현실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로 나라 전체가 떠들썩하지만 정작 수입쇠고기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농민의 대책은 나 몰라라 하고 있는 것이다. 

축산농가가 죽는 것은 다른 것 때문이 아니다. 쇠고기를 팔고 있는 사람들이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파는 것이 축산 농가를 죽이는 제일 큰 원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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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쇠고기를 한우 갈비, 한우 불고기라고 속여 파는 정육점과 식당들이 결국 한우 값을 내리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쇠고기 수입이 이제는 피하지 못할 것이라면 한우 축산 농가를 살리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한우 농가도 소를 사고파는 상인에게만 의존할 것이 아니고 한우 농가들이 뭉쳐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


1. 한우 판매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도축장을 통해서 각지로 나가는 한우를 관리하는 곳이나 한우만을 판매하는 정육점을 별도로 허가를 내어 주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2. 한우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한우 농가들이 직접 관리하는 유통구조로 개선하여 한우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대폭 줄여 한우 쇠고기 값이 적정선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3. 한우 쇠고기 전문 음식점을 별도로 허가해야 한다.

한우 쇠고기 전문점, 수입쇠고기를 한우라고 속여 팔아도 소비자는 알지 못한다. 한우 쇠고기 값을 받고 수입쇠고기를 파는 것은 사기나 다름없다. 이러한 전문식당도 별도로 영업신고를 받아 영업을 하도록 해야 하며 이를 어길 때에는 영업취소 등 행정 조치를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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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한우협회 건의사항 ]


수입쇠고기로 인해 한우 값이 폭락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한우 값의 폭락은 수입쇠고기에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한우를 파는 우리나라 상인들이 문제인 것이라는 생각이다. 우리나라에서 한우의 소비가 수입쇠고기로 인해 대폭 줄 정도로 공급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한우를 대상으로 장사하는 상인들이 수입 소를 한우로 속여 파는 것이 한우 값 폭락 이유가 된다는 것이다.


까놓고 말해보자.

한우 전문 갈비 집들의 속여 팔기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한우 전문 집에서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적이 없었는지 물어보고 싶다. 정육점에서도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판 적이 없었는지 물어보고 싶다. 많이 남는 이익을 위해 한우 농가를 죽이고 있다는 죄책감이 들지 않았는지 물어보고 싶다. 수입쇠고기를 정말 반대하는가 하고 반문하고 싶다. 이익이 많이 남는 장사라서 수입쇠고기를 반기고 있지는 않은가 물어보고 싶다.


값이 폭락하는 한우, 그로 인해 목숨을 버리는 농부, 그 자살의 한 편에 한우에 관련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자살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자살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사람을 죽였다는 것이다. 간접살인을 했다는 것이다.


한우는 절대 폭락할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한우의 공급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정상 소비된다면 값이 폭락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상인들이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파는 것이 한우 값이 폭락하는 이유가 되는 것이지 정상적인 경로로 수입쇠고기의 소비량이 늘어서 한우가 값이 폭락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우 농가를 살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우에 관해 유통구조나 판매구조를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이러한 구조 개선이 힘들다면 한우 농가에게 그 권한이나 유통 개선에 따른 권한을 줘야 한다는 생각이다. 스스로 그것을 관리하고 개선해서 소비자에게는 값이 싼 한우를, 농가에게는 적당한 수익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간 일인당 쇠고기 소비량]

[한겨레]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난해 한 사람당 평균 7.5㎏ 가량의 쇠고기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음식점에서 파는 쇠고기(1인분=200g)를 기준으로 할 경우 대략 37인분과 맞먹는 양으로, 한 사람당 평균 열흘에 한번꼴로 쇠고기 1인분씩을 사먹은 셈이다.


9일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쇠고기 소비량을 36만6천t으로 추정했다. 이는 2006년(33만1천t)보다 10.2% 늘어난 양이다. 다만, 광우병 파동으로 캐나다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중단되기 이전인 2002년(8.5㎏)과 2003년(8.1㎏)보다는 한 사람당 소비량이 줄어들었다.


국산과 수입산으로 구분한 쇠고기 소비량은 각각 17만2천t과 19만4천t으로, 2006년에 견줘 각각 8.5%와 12.6% 늘어났다. 전체 쇠고기 소비량 가운데 국산 비중을 뜻하는 쇠고기 자급률은 지난해 46.9%로, 2006년(47.8%)보다 약간 낮아졌다. 쇠고기 자급률은 2002년 36.6%, 2003년 36.3%, 2004년 44.2%, 2005년 48.1%로 꾸준히 높아지다가, 2006년부터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편, 소비자 정보 조사업체 티엔에스(TNS)코리아가 전국 3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한 가구당 월평균 쇠고기 구입량은 1.3㎏로 집계됐다. 2006년보다 2.5% 늘어난 수치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관리하기 힘든 미국 수입쇠고기에 대한 광우병 위험성이 있다면 한우는 관리가 가능하여 광우병의 위험성이 현저히 낮다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한우 값이 폭락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지금 한우가 폭락하는 이유는 "한우에 관련된 상인들의 속임"이 한우 값의 폭락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우 농가는 지금 마음이 편안해야 한다. 수입쇠고기로 인해서 오히려 소값이 안정되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한우 농가가 겪고 있는 폭락의 걱정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것이다. 결국 한우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의 농간에 의해서 소값의 폭락으로 이어지고 급기야 목숨을 끊어야 하는 비극으로 치닫고 있다는 생각이다.


소비자들은 수입쇠고기보다 한우를 먹고 싶어 한다. 그리고 수많은 한우 전문 갈비 집에서도 틀림없이 한우라고 판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한우 값이 폭락해야 하는가? 왜 폭락하는 한우 값 때문에 자살을 해야 하는가?

한우 값의 폭락원인과 농부의 자살의 원인이 수입쇠고기에 있는 것이기 보다는 그것은 바로 한우라고 속여 파는 상인들에게 있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수입쇠고기로 인해 한우 소비량이 감소하는 것도 이유가 있겠지만 소에 관련된 상인들이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속이는 농간으로 인하여 한우 농가들의 피해와 소비자들의 피해가 상당할 것이고 그로 인해 한우 축산농부들의 죽음을 부르는 것이 아닌가.


값이 조금 비싼 한우를 드시겠습니까?

아니면 불안한 수입쇠고기를 드시겠습니까?

정상적인 한우를 판매하시겠습니까?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시겠습니까?

여기에 한우 값이 폭락하고 농부가 자살하는 이유에 대한 답이 있지 않을까요.

마음의 고향인 농촌, 우리가 살려야 하는 이유는 우리들의 영원한 고향이기 때문입니다.

무식한 제 생각이었습니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요즘 기름 값이 너무 올라서 지방에 일을 보러 갈 때 승용차로 이용하지 않는다. 혼자서 다녀오기에는 기름 값과 고속도로 이용료가 너무 부담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로 기차나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이용하게 되는데 기차로 갈 수 있는 지역이면 버스보다는 기차를 이용하게 된다. 새마을호나 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도, 경비도 절약될 수 있어서 좋다. 딱 한 가지 불편한 것은 흡연을 할 수 없어서 그것이 조금 고민스럽기는 하지만 몇 시간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고 해서 어찌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인내(?)하며 기차를 탄다.

그런데 기차가 닿지 않는 곳을 갈 때 고속버스나 시외버스를 타게 되는데, 갈 때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버스를 타고 갈 것인가, 아니면 차를 갖고 갈 것인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그 고민은 다름 아닌 용변 문제인 것이다. 버스를 타고 가는 거리가 두 시간 이내인 거리 정도면 용변은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5시간 이상 가는 거리면 버스고 갈 것이냐, 승용차로 갈 것이냐 하는 갈등으로 고민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왜 이런 고민 속에 빠지게 되는 것인지 다녀 본 분들이면 알 만 할 것이다. 바로 휴게소에 들리는 시간 때문이다. 5시간 거리에 휴게소 한번, 2시간 반 이상을 운행하다 들리는 휴게소, 그때까지 참아야 하는 용변, 말도 못하고 쉬어야 할 때까지 참을 수밖에 없는 그 괴로움, 겪어본 사람은 그 고통이 얼마나 큰지 알 것이다. 나만 그런 일을 겪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그 고통을 참으며 다녀왔다. 얼굴이 노랗게 변하고 움직이지도 못 할 상태까지 왔을 때 비로소 버스는 휴게소에 도착했다, 아~ 이제는 죽어도 버스 안탄다, 차라리 경비가 많이 들더라도 차를 갖고 가야지~ 하는 막심한 후회와 함께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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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네이버)


 

시외버스를 운영하는 운수회사는 시간이 돈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장거리 운행을 하는 버스는 운행거리 2시간 이내에서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해주었으면 좋겠다. 요즘은 도로의 차량증가나 사고로 인해 지체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용변 문제가 고민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용변문제의 해결, 말도 못하고 휴게소에 도착할 때 까지 참아야 하는 고통이 해결된다면 아마 버스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생각이다. 버스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안전운행을 하는 것은 정말 많이 좋아졌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 장거리 시외버스는 화장실이 없는 것일까. 이동거리가 일일권이라는 이유로 화장실이 필요 없다는 것이 이유겠지만 정상 운행시간이 5시간 이상이라면 화장실을 갖춘 버스가 좋지 않을까. 버스요금이 기차요금에 비해서 상당히 싸다. 그런데 안전성과 불편함 때문에 버스 이용객은 줄고 있다고 한다. 장거리 버스에 생리현상의 해소를 위한 화장실 서비스가 있다면 버스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질 것이라는 생각이다.


버스 기사는 그것이 생활화가 돼서 참을 수 있겠지만 승객은 용변의 불편함 때문에 가능하면 배를 비우고 5시간 이상을 가야한다는 것이다. 용변문제를 먹지 않는 것으로 해결한다는 것이다. 왜 돈을 주고 타고 가는 버스를 위해서 그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것인가. 운수업도 서비스업종이다. 그런데 서비스업종의 고객이 오히려 운수회사의 방침에 따른 인내를 강요받는다. 서비스업종이면서 승객들이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장거리 시외버스, 이제는 변해야 한다. 이용객이 준다는 푸념에 앞서 왜 이용객이 주는지 알아야 한다. 용변문제가 무슨 큰 원인이냐고 반문한다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많은 이용객들이 용변문제를 장거리 버스를 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꼽는다. 거리에 관계없이 2시간 이내에서 승객들을 위해 휴식을 취하게 해주는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승객들 각자의 그날 몸 상태에 따라서 2시간도 고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용변을 참아야 하는 고통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이 많아지면 그만큼 운수회사는 이용객을 잃게 되는 것이다. 장거리 시외버스에 화장실을 달자. 이것이 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늘리게 하는 가장 큰 서비스라는 생각이 든다.    


화장실 달린 버스가 나오기 전에는 이제 더 이상 장거리 버스는 이용하지 않을 것이다.

노랗게 변해가는 얼굴, 꽉 오므린 다리, 휴게소 도착이 기다려지는 기분 잡치는 기억, 용변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하루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내가 왜 돈을 주고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화장실 달린 버스가 없다면, 1시간 30~2시간에 거리에 관계없이 휴게소를 들려 승객의 불편을 해소시키는 휴식시간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다. 10분이면 용변을 위한 휴식시간으로 충분한 것이고 그것을 원칙으로 운행하는 것이 버스를 타고 가는 승객들에 대한 배려며 서비스라는 것이다.

고유가시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그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는 말도 많아진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바란다면 이용자들이 불편해 하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 서비스다. 우리나라 전철역도 개찰구내에 화장실이 있는 역이 그렇게 많지않다. 용변을 보기 위해서 개찰구를 나와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급한 용변을 위해 다시 교통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다는 것이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용객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 대중교통의 이용이 고유가시대에 어쩔수 없는 경제적 문제로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화장실이 달린 버스, 외국에서나 볼 수 있는 신기한(?) 서비스, 이것이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신기하기만 한 것이라면 교통 서비스에 관해서는 아직 후진성을 면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닐까.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1157(고려 의종 11)  울릉도 실상 조사

  1493(조선 성종 24)  용산 강독서당 준공

  1885(조선 고종 22)  한성순보 속간

  1896  독립신문에 언더우드의 한영자전과 일본인 상회 등 최초의 신문광고

  1919  임정, 파리강화회의에 조선독립청원서 제출

  1925  일제, 치안유지법 실시

  1926  조선박람회, 서울서 열림

  1932  이상룡 세상 떠남

  1951  국민방위군 설치법 폐지법률 공포

  1956  국내 첫 텔레비전 방송국(HLKZ) 개국

  1957  세종대왕 기념사업회 발족

  1960  내각제 개헌안 국회 상정

  1962  남산 케이블카 개통

  1972  미국 뉴욕타임즈의 솔즈베리와 엠리 기자, 북한 방문

  1981  검찰, 우편진술제 실시

  1990  현대, 대북한 무상공여 위해 중장비와 승용차를 일본으로 반출

  1820  사랑의 천사 영국의 간호사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태어남
    "과분합니다, 과분합니다.(Too kind, too kind.)" 임종 직전,
    훈장을 타게 되었을 때 나이팅게일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크리미아 전쟁(1854) 때 최초의 종군간호부로 지원,
    적군 아군을 가리지 않고 간호하여 '흰 옷 입은 천사'로 불린 그녀는
    국제적십자운동을 일으키는 데 공헌하였다.
    "보라, 저기 허술한 집에 어두운 방에서 방으로
     램프를 든 젊은 여인이 천사와 같이 지나는 것을.
     고통에 신음하는 병사들은 구원의 꿈을 보는 것과 같이
     어스름한 벽에 비치는 그 그림자에 입을 맞춘다."
              --미국 시인 롱펠로우가 나이팅게일을 보고 읊은 시

  1871  비스마르크, 독일 총리에 취임

  1926  영국의 노동자 총파업 실패

  1936  이탈리아, 에티오피아 합병

  1936  미국 화가 프랭크 스텔라 태어남
    스텔라는 각 사각형을 가느다란 백색선으로 뚜렷하게 경계를 그어
    분리시키는 회화 기법인 '하드 엣쥐(예리한 모서리)'를 작품
    <그린 카이로>에 적용하였다. 그린 카이로는 유카탄 반도에 위치한
    인디언 거주지역의 이름으로 16세기에 스페인 정복자들이
    사각형 피라미드 건물을 처음 발견했던 곳이다.  

  1961  사모아, 독립 선포

  1965  미국-영국-프랑스, 독일재통일에 관한 공동선언 발표
        서독,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수립, 아랍10개국은 반발하여 서독과 단교

  1991  네팔, 32년만에 자유총선 실시
posted by 개구리발톱
  686  원효 대사 세상 떠남

  1906  민종식 홍산의거

  1908  시인 김기림 태어남

  1927  신소설 작가 이해조 세상 떠남

  1956  국내 첫 텔레비전 시험 방송

  1959  해외이민령 공포

  1972  초대 국무총리 지낸 청산리 전투의 이범석 세상 떠남

  1994  김기웅 씨, 경찰에 복직
    김기웅 순경은 92년 11월 경찰의 짜맞추기 수사로 구속, 기소되어
    13개월 동안 억울한 옥살이 하다가 진범이 잡혀 풀려났다.

   330  로마, 콘스탄티노플을 수도로 함 

  1894  현대 무용의 개척자 마사 그레이엄 미국에서 태어남
    마사 그레이엄은 이전의 발레에서 찾아볼 수 없는 날카로운 자세,
    난폭하고 경련처럼 보이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마사 그레이엄은 인간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무용이며,
    인간의 마음은 아름다운 것 뿐만 아니라 슬픔이나 두려움,
    질투같은 추악한 점도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1904  스페인 초현실주의 작가 달리 태어남

  1924  중성자별 발견하여 천문학자로는 처음 노벨상 받은 휴이시(영국) 태어남

  1949  샴, 나라 이름을 타일랜드로 바꿈

  1973  제1회 아시아 육상대회 열림

  1995  NPT 연장회의, NPT 조약 무기한 연장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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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68(고려 광종 19)  위화진 축성

  1906  손병희, <만세보> 창간

  1910  대한인국민회 조직

  1931  신간회, 전국대회 열어 해체 결의

  1947  제1회 전국 자전차 경기대회 열림

  1948  남한 단독으로 최초의 국회의원 선거 실시
    유엔한국임시위원단 감시 아래 북위 38도선 이남 지역에서만 실시됨으로써
    통일된 독립국가 수립은 좌절되고 남북에 각각 단독정부가 수립되어
    분단이 기정사실화되었다.
    선거를 앞두고 남한만의 단독선거에 반대하는 운동이 전국에서 일어났으며
    좌우합작운동과 남북협상을 추진했던 세력들은 공식적으로 선거에 불참했다.
    이에 미군정은 특별계엄령을 선포하고 선거반대자들에게 탄압을 가했다.
    선거 결과 - 대한독립촉성국민회 53명, 한국민주당 29명, 대동청년단 14명
                민족청년단 6명, 기타 단체 11명, 무소속 85명

  1952  초대 도의원 선거 실시

  1962  독립운동가 심산 김창숙 세상 떠남
        서울에서 아주반공연맹 임시총회 개최

  1965  반국가음모사건으로 장교 10여명 구속

  1968  야당 불참한 가운데 국회에서 여당 단독으로 예비군법 통과

  1971  경기도 가평군 청평댐에 버스 추락 78명 사망

  1972  이준열사 기념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막

  1974  인천항 선거(船渠) 준공

  1978  신안 해저선 촬영에 성공

  1979  동경서 한국문화원 개원

  1993  지현옥 최오순 김흥수 씨, 한국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산 정상 정복

  1775  조지 워싱턴 대륙군의 최고사령관에 취임
    조지 워싱턴은 독학으로 공부하여 1749년에 군 측량기사가 되었다.
    그 뒤 독립혁명군의 총사령관이 되어 요크타운 싸움을 승리로 이끌었고
    독립전쟁을 성공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1789년 초대 대통령에 당선된 워싱턴은 1796년 세번째 대통령에 추대됐으나
    민주주의 전통을 수립하기 위하여 이를 거절하고 물러났다.

  1857  인도에서 세포이의 반란 일어남

  1933  독일 전국의 대학 도시에서 '서적 소각 사건'이 거행됨
    "책을 태우는 곳에서는 장차 사람들도 태워버릴 것이다."라고
    하이네는 썼다고 한다.
    1933.5.10, 독일 전국의 대학도시들에서 '서적소각사건'이 거행되었다.
    팡파레 소리에 맞춰 케스트너, 프로이드, 마르크스 등의 이름이 담긴 책들이
    '독일 정신에 위배되는 문학의 화형장'에서 연기로 사라졌다.  

  1940  영국, 처칠 총리의 연립내각 성립

  1945  베를린 함락

  1970  북아일랜드에서 조교 폭동 발생

  1981  프랑스 미테랑 사회당 당수, 대통령에 당선

  1988  소련, 사상최초로 첫 야당인 민주연합 창당
posted by 개구리발톱
 

드라마가 인기를 얻으면 방송국은 광고비 수입을 많이 벌어들인다. 드라마의 인기가 바로 방송사의 수입과 직결되는 것이라서 드라마를 제작하여 방영을 할 때면 시청률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드라마가 인기가 높아지면 연장 방영을 하고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의 단물, 쓴물을 다 뽑아 먹고 나면 “몇 년 후” 아니면 계절을 뛰어 넘으며 종영을 서두른다. 이미 시청자들에게 뽑을 것은 다 뽑아 먹었다는 것이다.


오늘 끝낸 드라마 “아현동 마님”이 시청자에게 보여준 것은 홈드라마가 아니라 찝찝한 결말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작가의 불가피한 사정에 의해서 조기 종영을 한다고 하지만 드라마가 주었던 내용은 전반적으로 홈드라마가 갖는 사회적 통념이 무너진 드라마였다는 생각이다.

‘아현동마님’은 처음부터 끝나는 날까지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드라마였다. ‘무한도전’을 간접 비난했다는 논란과 중화요리 비하 논란, 시향이 성종과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 날 갑자기 아버지 제라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결혼이 무산되는 극단적인 스토리, 14세 아래 손윗동서 숙영과의 호칭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는 내용, 아가의 입양이 작가의 억지였던 드라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드라마지만 10개월에 걸친 방영기간 내내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이기도 했다.


홈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통해 생활에서 오는 괴로움 내지 절망을 이겨내는 희망이 있는, 노력하고 인내하며 살다보면 웃을 날이 있다는, 서로가 위해주고 아껴주며 살다보면 희망 찬 미래가 있다는 그 결말을 좋아해서 즐겨 보는 것이다. 뻔히 들여다보이는 결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아름다운 결말에 자신의 괴로움을 이겨내는 원동력이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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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뻔히 들어나면 어떠냐. 끝내 웃으면서 극이 종영이 되면 어떠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내일의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결말이라면 드라마가 사회에 기여하는 공이 크지 않은가. 삼각, 사각관계의 애정행각이 사회적으로 불륜을 조장하고, 불륜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미화되어 자칫 외도가 정당화 되어 애인을 두는 것이 유행이 되었던 적도 있었다. 결국 그 부적절한 애정행각에 의한 극들이 사회를 불륜의 정당성을 합리화 시키는데 일조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


삼각관계의 애정 드라마를 주부들이 즐겨본다는 보도를 본 적이 있었다. 과연 그럴까? 선택의 여지가 없는 드라마, 4개 밖에 안 되는 방송사에서 방송사 자체에서 결정을 내서 방영하는 극이니 어쩔 수 없이 봐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하는가?

삼각관계가 유행처럼 각 방송사에서 드라마로 방영되고 있는데 시청자들이 선택의 여지가 있느냐는 말이다. 선택을 시청자들이 하는 것이 아니고 방송이 되니까 어쩔 수 없이 본다는 말이 맞는 것이다.


각설하고, 홈드라마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 방송사와 작가, 방송의 주체가 되는 입장에서 꾸며가는 홈드라마가 사회 관념과 통념의 선에서 꾸며지기를 바란다. 내용이 억지처럼 보여 질 때, 사회 통념에서 벗어난 구성으로 진행되어 갈 때 이미 그 드라마는 홈드라마로서 가치를 잃고 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아현동 마님”은 시청자들에게 시향커플의 해피엔딩을 보여줬지만 “혜나”의 위암 말기사망과 “혜나” 친엄마의 죽음을 암시하는 영정사진을 보여줌으로써 희망에 찬 홈드라마가 아닌 희망을 꺼버린, 시청자들에게 씁쓸한 절망을 안겨준 채 막을 내렸다고 봐야 한다.


방송사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만큼 홈드라마를 꾸며 나가는 소제가 어찌 됐든 그 결말은 다분히 행복하고, 다분히 희망적으로 종영했으면 한다. 인기가 있으면 연장방영으로 시청자들에게 단물, 쓴물 다 뽑아먹고 어색한 결말로 갑자기 끝내지 않았으면 한다. 제품이 문제가 있고, 제조회사가 소비자를 속인 것이면 불매운동을 벌이듯이 드라마도 너무 그러면 시청자들이 시청을 거부 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빼먹을 것 다 빼먹고 더 이상 돈이 안 된다고 시청자를 “팽”시키는 마무리 태도는 고쳐지지 않으면 결국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팽”시킬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사람들은 살기 힘들고 고단할 때 코믹적인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보고, 살기 편안하고 살만할 때는 다분히 비극적인 드라마나 영화를 즐겨보다.

지금은 살기 힘들고 고단할 때가 아닌가. 이런 때 방송사에서 만드는 희망에 찬 드라마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힘든 시절에 희망을 주는 것이야말로 드라마의 첫번 째 목표인 것이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우리는 5월 9일, 바로 성 니콜라이 축제일에 도시로부터 이사오게 되었다.
    나는 곧잘 산책을 하였다. 5월 9일부터 3주간 가량 지난 어느날,
    이웃집 창문이 열려 있고,
    그 창문에서 어떤 여인이 우리 집을 바라보는 것을 알았다."
                       -- 뚜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에서
      이 글에서 당시 16세인 '나'는 21세의 이웃집 여인을 사랑했으나
      알고 보니 그녀는 아버지의 연인이었다.

  1898  수주 변영로 태어남

  1930  독립운동가 남강 이승훈 세상 떠남
    "내가 죽거든 뼈를 흙 속에 묻어 쓸데없이 썩게 하지 말고,
     표본으로 만들어 학생들이 연구하는데 쓰도록 하라.
     이것이 나라에 이바지하는 내 마지막 일이다."
                            -- 남강 이승훈의 유언

  1944  여자 정신대 경남반, 일본 후지현 강재공장에 동원됨

  1944  만해 한용운 스님(1879-1944) 세상 떠남
    "님만이 님이 아니라 그리는 것은 다 님이다.
     중생이 석가의 님이라면 철학은 칸트의 님이다.
     장미화의 님이 봄비라면 마시니의 님은 이태리다.
     님은 내가 사랑할 뿐만 아니라 나를 사랑하나니라.
     연애가 자유라면 님도 자유일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이름좋은 자유에 알뜰한 구속을 받지 않더냐.
     너에게도 님이 있느냐, 있다면 님이 아니라 너의 그림자니라.
     나는 해 저문 벌판에서 돌아가는,
     길을 잃고 헤매는 어린 양이 기리어서 이 글을 쓴다."
                      ---만해의 시집 <님의 침묵>의 '군말'

  1964  동양방송(라디오 서울) 개국, 다섯번째 상업방송국

  1973  제6차 남북적십자 본회담 서울서 열림, 이산가족 생사확인방안 논의


  1805  <빌헬름 텔>을 지은 독일의 극작가 실러(1759-1805) 세상 떠남
    "간단한 일을 완전히 할 수 있는 인내력의 소유자만이
     언제나 어려운 일을 쉽게 할 수 있는 익숙함을 지니게 된다."

  1881  러시아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 세상 떠남

  1926  미해군 지휘관 버드와 플로이넷, 처음으로 북극점 상공 비행 성공
    최초로 북극점에 도달한 사람은 미국인 피어리. 1909년 개썰매로 북극 정복
  1927  노벨상 수상(1967년)한 독일의 물리화학자 아이겐 태어남

  1966  중국, 첫 수소폭탄 실험

  1978  이탈리아 모로 전 수상, 납치 55일만에 로마시내 차속에서 피살체로 발견

  1979  미국과 소련, 제2단계 전략무기협정(SALT 2)에 합의

  1987  폴란드 여객기 일류신62기가 이륙직후 엔진고장으로 추락 183명 사망

  1993  제1회 동아시아대회
    상해 홍코우 경기장에서 9개국 1252명 선수 임원 참가한 가운데 열림

  1996  캐나다 하원, 동성애자 차별금지법 통과  
posted by 개구리발톱
 "5월 초 여드레, 고향으로 돌아왔다. 죽었던 몸이 다시 살아난 듯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와 쌍오를 절하여 뵈옵고 다시 처자를 마주 대하니,
  온 집안이 슬픔과 기쁨으로 그동안 지내온 일을 이야기하랴
  또 이야기하다 보면 슬프고 기쁜 나머지 눈물바다를 이루었다. ...
  아아, 슬프구나. 나와 함께 바다를 표류하던 사람은 스물여덟 명이었는데,
  살아돌아온 사람은 겨우 일곱에 불과하다."
                             --장한철의 <표해록>에서
   조선 영조 때, 제주도에서 수재로 소문난 장한철은 관가의 원조를 받아
   서울로 과거를 보러 떠났다가, 도중에 태풍을 만나 표류하였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과거시험을 보았으나 낙방, 영조 47년 5월초에 귀향
   5월말에 그간의 여정을 담은 <표해록>을 썼다. 이 작품은
   한국 최초의 해양문학이자 설화집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1111(고려 예종 6)  여진 정벌한 윤관 장군 세상 떠남

  1442(조선 세종 24) 측우제도 실시

  1592(조선 선조 25) 이순신, 적진포에서 왜 수군 섬멸

  1902  경의선 철도 기공

  1906  명진학교 설립

  1967  서민호 대중당 대통령 후보, 선거 유세중 구속됨
    '국민에게 큰 부담이 되는 국방비를 절약하기 위해 감군해야 한다'는
    연설이 문제가 돼 반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됨  

  1973  어버이날 제정

  1987  미국 하원, 주한미군감축안 부결

  1992  대학집회서 인공기 게양 사건 발생
    광주 전남대와 부산 동아대에서 학생들은 "인공기 게양, 북한과의 서신 교류,
    북한영화 상영 등을 통해 국가보안법을 어김으로써 이 법을 사문화시키겠다"
    는 취지로 태극기 또는 만국기와 함께 인공기를 게양한 뒤
    이를 철거하려는 경찰과 충돌

  1993  교육부, 부정입학 및 편입생 명단 공개
    87학년도부터 93학년도까지 전국 75개 4년제 대학에 대한 입시감사를 벌여
    부정입학 및 편입학했거나 채점착오로 부당하게 합격한 학생 1412명을 적발
    이중 신원이 확인된 855명 학생과 학부모 451명의 명단을 공개


  1828  스위스의 자선사업가 앙리 뒤낭(1828-1910) 태어남
    앙리 뒤낭은 1895년에 중립적인 구호 조직의 필요성을 주장,
    '인도주의, 평등주의, 중립성, 독립, 보편성' 등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적십자를 창설했고, 1901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1946년에는 그의 생일인 5월 8일이 세계적십자의 날로 제정되었다.

  1838  영국 의회정치의 계기가 된 인민헌장 공포

  1880  프랑스의 소설가 플로베르(1821-1880) 세상 떠남
    "네 생애중 가장 빛나는 날은 이른바 성공의 날이 아니라 비탄과 절망
    속에서 생에의 도전과 한번 부딪치겠다는 느낌이 솟아오르는 때이다."
   The most glorious moment in your life are not the so-called days of
   success, but rather those days when out of dejection and despair
   you feel rise in you a challenge to life,
   and the promise of future accomplishments.

  1902  서인도제도 마르티니크 펠레에 화산 분화, 상피에르 시 덮쳐 4만명 사망

  1903  프랑스 화가 고생, 태평양의 타히티 섬에서 세상 떠남  

  1911  영국-청 나라, 아편협정 체결

  1946  세계 적십자의 날 제정

  1955  나토, 서독 가입 승인

  1988  미테랑, 결선 투표서 시라크 후보 누르고 대통령에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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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6(조선 태조 5)  목은 이색(1328-1396) 세상 떠남

  1592(조선 선조 25) 충무공 이순신, 옥포 대전 승리(임진왜란의 첫 승리)

  1921  황신덕 등 동경에서 조선여자기독청년회(YWCA) 조직

  1934  진단학회 창립

  1952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공산포로들의 소요사태 일어남
    포로수용소장 도드 준장을 인질로 해 사태가 확산되어 6.10에야 진압

  1960  정부, 건전한 경제 생활 위해 경마 중지 결정

  1964  울산정유공장 준공

  1981  평화통일자문위 발족

  1982  한국여성등반대,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람중히말봉 정복

  1987  광양제철 1기 설비 준공

  1991  오로라탐험대(단장 고정남) 북극점에 도달


  1812  로버트 브라우닝(1812-1889)
    "일년 중 때는 봄
     하루 중에는 아침
     아침에는 일곱시
     산등성이에 이슬 내리고
     종달새 높이 날고
     달팽이는 장미 위에 기어오르고
     하느님은 하늘에 계시나니(God's in his heaven)
     온 세상 만사태평하여라.(All's right with the world)"
              --로버트 브라우닝의 시 <파파의 노래> 중에서
    영국의 문학사상 가장 유명한 로맨스는
    로버트 브라우닝과 앨리자뱃 배리트 브라우닝의 사랑이다.
    당시 로버트보다는 배리트가 더 시인으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세간의 비난을 피해 두 사람은 유럽 전역으로 사랑의 도피여행을 떠났다.

  1833  독일의 작곡가 브라암스 태어남
    비인의 한 귀부인이 자기 집에서 브라암스를 초청해 음악을 듣고자 하여
    '브라암스의 밤' 행사에 초청될 200여명의 명단을 브라암스에게 보내며
    "혹시 마음에 안드는 사람이 있으면 기탄없이 모두 지우라"고 덧붙였다.
    브라암스가 보낸 답장에는 딱 한 사람의 이름만이 지워져 있었는데
    바로 '요하네스 브라암스' 자신이었다고 한다.

  1840  러시아 작곡가 챠이코프스키 태어남

  1873  영국 경험론의 대표적 사상가 존 스튜아트 밀 세상 떠남
    영국 사회주의 이론의 아버지로 불리며 귀납법을 대성

  1907  세계 처음으로 동물원 만들어짐
    '동물원의 선구자'로 불리는 하겐베크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물개를 빨래통에 넣어 보여주고 관람료를 받던 생선장수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았다.
    20대에는 유럽에서 희귀한 동물을 수입해 서커스단이나 동물원에 제공했고
    말이 잘 다닐 수 없는 아프리카 식민지에서 쓰도록
    2,000 마리의 낙타를 독일 정부에 제공하기도 하였다.
    "나는 무엇보다도 동물들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주려고 노력하였다.
    동물들을 울타리 안에 가두어 두고 구경시키는 게 아니라 가능한 한 
    제한구역을 넓게 하여 동물들이 마음대로 다닐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며
    1907년 5월 7일, 함부르크 교외에서 울타리없는 동물원을 열었다.
    서식지와 비슷하게 꾸며진 그곳에서 동물들은 마음껏 뛰어다녔다.
    그의 이 아이디어는 오늘날 많은 동물원에 영향을 주었다.
    그의 동물원은 2차 대전시 파괴되었다가 다시 복원되어
    현재 유럽의 관광 명소가 되어 있다.

  1915  독일 잠수함, 영국 상선 '루시타니아'호 격침, 1,198명 사망

  1921  샹하이에서 중국 공산당 창당

  1945  독일,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 휴전협정 조인

  1991  러시아 공화국, 군내 공산당 해체

  1996  유엔의 옛 유고 전범재판소 첫 공판
posted by 개구리발톱
 < 입하 >
  * 24절기의 일곱 번째 절기, 곡우와 소만 사이에 온다
  * 태양의 황경이 45도,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
  * 곡우 때 마련한 모판의 모도 잘 자라고 있어서 농사일은 더 바쁘다.
    파릇한 신록이 신비한 색상으로 온 누리를 덮는다.

  1607  명재상 서애 유성룡 세상 떠남

  1893  위당 정인보 태어남
  1896  작가 이기영 태어남

  1909  강화 전등사 장서각의 사책 경복궁으로 옮김

  1948  제2육군병원 대전에 설치

  1951  0시를 기하여 섬머 타임 실시
  1952  서울-부산 간 민간 전화 개통

  1973  동화작가 강소천 세상 떠남

  1965  신아일보 창간
        화가 박수근 세상 떠남
  1969  제3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발표

  1977  경기도 여주에서 석기시대 농기구 발견
        세검정 중건

  1981  공정거래위원회 발족
  1989  폴란드 유학중이던 북한 대학생 망명

  1992  제7차 남북고위급회담 서울에서 열림
    고령 이산가족 교환방문에 우선 합의
    7일 이산가족 교환방문 8.15 전후해 실시하고 인원 2백40명 씩으로 합의


  1527  독일인 용병, 로마 약탈

  1840  우표 처음으로 사용
    세계 최초의 우표는 1840년 5월 1일에 영국에서 발행된
    1 페니짜리 우표인데 실제 사용 시작은 5월 6일이라고 한다.

  1856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드(1856-1939) 태어남
  1856  북극 탐험가인 미국의 피어리 태어남
     피어리는 1886년 그린란드를 탐험하였고 1909.4.6에 북극점에 닿았다.

  1861  아시아에서 처음 노벨문학상 받은 인도 시인 타고르 태어남

  1937  비행선 힌덴부르크 호 공중폭발
    독일과 미국 간의 정기항로가 다시 열린다는 뉴스를 취재하기 위해
    카메라맨들이 뉴저지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1937년 5월 6일,
    길이 약 240m 정도 되는 비행선 힌덴부르크 호가 공항에 닻줄을 내린 직후
    벼락에 의한 감전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96명의 승객 중 36명이 사망.
    이날로 비행선 시대는 막을 내리고 비행기 시대가 도래한다.

  1946  제1회 IMF 이사회, 미국 워싱턴에서 열림  
  1949  <파랑새>를 쓴 벨기에 극작가 메테를링크(1862-1949) 세상 떠남

  1974  브란트 서독 수상, 개인비서 기욤의 스파이 사건으로 인책 사퇴
posted by 개구리발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