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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1914년 6월 25일, 나는 아침 일찍부터 황혼까지 방안을 왔다갔다 했다.
    창문을 열어놓았다. 따뜻한 날이었다.
    좁다란 길거리의 소음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었다."
                              --카프카의 <일기>에서
    "희망에 대한 장애는 크고 협박적이다. 그러나 세계평화라는 목표는
    오늘도 내일도 우리의 결단을 정하고 우리의 목적을 격려하게 될 것이다."
               미국 제35대 대통령인 케네디가 1963년 6월 25일 서독의
               프랑크푸르트 성 파울 성당에서 한 연설의 일부분

  1623  강화에 갇혀있던 광해군 세상 떠남

  1652  청 나라와의 화의에 반대했던 김상헌(1570-1652) 세상 떠남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보자 한강수야
     고국산천을 떠나고자 하랴마는
     시절이 하수상하니 올동말동하여라"
           청 나라에 끌려간 김상헌이 압록강을 건너면서 지은 시

  1905  낙동강 철교 준공

  1916  경복궁 터에 총독부 청사 기공
  1920  천도교청년회의 이돈화 등, 월간종합지 <개벽> 창간

  1939  소설가 백신애(1908-1939) 세상 떠남
    "그저 내 스스로 타고난 열정 그것만 가지고 주위의 말못할 억압과 혼자
    분투해왔다고 할까요? 나의 문학의 길은 돌아보면 고초롭고 쓸쓸하답니다."
       10여편의 작품을 남긴 백신애는 31세로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에
       이렇게 자신의 삶을 피력했다고.

  1943  일본, 학도전시동원체제 확립요강 결정

  1948  제1회 건국바둑선수권대회

  1950  한국전쟁 일어남
  1952  이승만 대통령 암살 미수사건 발생
    범인 유시태 현장에서 체포, 사형선고 받았으나 4.19후 출옥
  1955  김낙중, 휴전선 넘어 단독 월북
    1955년 2월 2일 이승만 대통령에게 제출하였던
    자신의 '통일독립청년공동체 수립안'을 휴대하고 비밀리에 단독 월북하여
    7월 초순 평양에 도착, 북한 당국에 이 안을 제출하였다.

  1963  거제도 장승포에 산사태, 100여명 생매장
  1966  김기수 선수, 최초의 권투 세계 챔피언 획득
    이탈리아의 니노 벤베누티 누르고 세계 주니어미들급 챔피언 획득
        서울 서소문 육교 개통(493m)

  1985  인천지역에 진도 3의 지진
  1987  김대중 민추협공동의장, 경찰 가택연금에서 풀림

  1990  태풍 오펠리아호, 9명 사망 실종, 피해액 15억여원
  1995  대북 쌀 제공 2천톤 선적 '씨아펙스호' 동해항에서 출항
    6월 26일에 청진항 입항


  1852  스페인의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1852-1926) 태어남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카사밀라'는 약 90년된 아파트로
    가우디의 1910년 작품인데 지금도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거주하고 있다.
    1883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짓고 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성당)'도
    그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1926년 6월 10일, 가우디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을 때 바르셀로나의
    모든 사람이 울었다고 할 정도로 그는 바르셀로나의 주거 문화와
    풍경을 바꾼, 그 도시의 이미지를 만든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1913  제2차 발칸전쟁 일어남

  1956  나세르, 이집트 초대 대통령에 취임

  1975  아프리카의 모잠비크 독립

  1983  파키스탄, 지하핵실험 성공
  1988  EC와 COMECON, 상호 인정 선언

  1990  중국 정부, 반체제 물리학자 방려지 부부 출국 허용
  1991  유고,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의 독립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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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O의 목격은 1947년 6월 미국 워싱턴에서 민간비행사가 비행중에
  정체불명의 비행체를 발견한 것이 최초의 공식적인 기록

  1780(조선 정조 4)  연암 박지원, <열하일기> 지음
    박지원은 당시 형식적인 예절과 도덕만을 중요시하는 현실을 비판하고
    학문은 실생활에 보탬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실학을 깊이 연구했다.
    그는 <열하일기>를 통해 청 나라의 문물제도와 생활 풍습을 소개하고,
    조선의 문물과 제도를 개혁할 것을 주장했다. 또 벼슬아치와 양반들의
    생활을 폭로하고 풍자한 한문소설을 지어 세태를 비판하기도 했다.

  1846  면우 곽종석 태어남

  1899(조선 고종 36) 관립상공학교 설립

  1907  이상설 등 고종의 밀사, 헤이그에 도착
  1910  대한제국, 경찰권을 일본에 위임하는 각서에 조인, 경찰권 박탈

  1946  북한, 8시간 노동을 내용으로 하는 노동법 발표
  1947  반탁투쟁위 결성

  1952  중앙일보사 등록

  1971  한-일 무역회담 개최

  1980  김종필, 이후락, 박종규 등 모든 공직서 사퇴할 것을 선언

  1992  서울 강남구 수서지구 철거민 임시 이주단지에 화재
    비닐 하우스 17개중 280여가구 전소, 1000여명의 이재민 발생
  1995  남-북한, 북경에서 쌀 제공 계약서 합의
    대한무역진흥공사 박용도 사장-조선 삼천리총회사 김봉익 총회장


  1783  프랑스 화학자 라보아제, 물의 분해 성공
  1793  프랑스, 제1공화국 헌법 제정

  1842  미국의 소설가 비어스(1842-1914) 태어남
    "어느 사람의 마음에나 범과 돼지와 당나귀와 나이팅게일이 살고 있다.
     성격이 다양한 것은 그것들의 활동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1894  프랑스 대통령 카르노 암살

  1940  드골, 런던에 프랑스 망명정부 수립
        프랑스와 이탈리아 휴전협정 조인
  1948  소련, 베를린 봉쇄

  1958  일본 아소산 화산 폭발

  1960  베네스웰라 베탄쿠크 대통령 암살 미수
  1963  세계부인대회, 모스크바에서 개최
  1965  월남, 프랑스와 단교
  1969  독일 라인강 오염으로 물고기 수백만 마리 죽음

  1976  베트남 통일국회, 첫 회의 개막
  1978  북예멘 아메드 알 카사미 대통령 피살

  1983  서방 19개국, 국제민주연합(I여) 발족
  1989  중국 당총서기 강택민 세상 떠남
posted by 개구리발톱
   "슈호프가 집을 나선 것은 1941년 6월 23일이었다. 일요일 아침
     폴롬냐 교회에 예배드리러 갔던 사람들이 전쟁이 터졌다고 알려주었다."
                   --솔제니친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
           이 소설에서 슈호프는 전쟁에 참여하여 포로가 되고
           조국을 배반한 죄목으로 수용소에서 3,653일째의 날을 보낸다.

  1453(조선 단종 1)  악보 인쇄 간행

  1920  한규설 이상재 등, 조선교육회 설립

  1949  맹호부대 창설

  1951  말리크 소련 유엔 대사, 휴전회담을 제의
  1952  한국-만주 국경의 수풍발전소 폭격당함

  1967  경기도청, 서울에서 수원으로 옮김
  1968  만원버스 춘천호에 추락, 21명 사망

  1973  박정희 대통령, 평화통일에 관한 6.23 선언 발표
      * 6.23 선언의 골자
    1) 조국의 평화적 통일은 민족의 지상과업
    2) 남북한의 국제기구 동시 가입
    3) 이념과 체제를 달리하는 국가에게도 문호 개방

  1973  김일성, 조국통일 5대 강령 발표
      *조국통일 5대강령의 골자
    1) 남북간의 군사적 대치 상태 해소(군사문제 우선해결)
    2) 다방면 합작
    3) 대민족회의 소집
    4) 남북연방제 실시(고려연방국)
    5) 연방제 실시 후 유엔가입(유엔 동시가입 반대)  

  1979  윤보선 전 대통령 등 20여명, 화신 백화점 앞에서 카터 방한 반대시위

  1981  한-미 경제협의회 서울에서 열림
        미국 윌리엄 롤스턴 소유 최고 태극기, 91년만에 한국 귀환
  1987  전남 영광 원전 7,8호기 준공 발전 용량 190만 kw

  1991  제6회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서 남북단일팀, 8강 진출
  1995  김영삼 대통령, 김정일 주석직 승계후 남북정상회담 재추진 시사
        북한-일본, 동경에서 쌀 제공문제 관련 협상


  1894  쿠베르탱, 파리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설립

  1910  프랑스의 극작가 장 아누이 태어남
    "인간은 구덩이에 빠진 쥐처럼 몸부림치기를 그만두어야 하고
     도망하겠다는 보기 흉한 노력도 중단하여야 한다.
     그리고 지금 있는 곳에 그대로 있으면서
     마음 내키는 대로 소리쳐야 한다."

  1953  베를린장벽 최초희생자 추도식, 서독서 거행
  1956  이집트 초대 대통령 나세르 취임, 민정 시작

  1980  베트남, 태국 국경 침범
  1985  인도항공 소속 보잉 747기, 대서양 추락 329명 사망

  1986  미국 오하이오주 페리 원전에 화재
        일본 이바라키현 토카이 사업소 핵연료검사중 방사능 오염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관 12명 방사능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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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 미국 쇠고기 수입에 추가협상안 발표되었습니다. 발표 내용에 관해 “이 만큼 했으면 됐다” “별 소득이 없었다.” “전면 재협상” 등등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절대적 재협상을 원하는 국민이 과연 다수일까요 아니면 추가 재협상이나 다른 대책으로 해결될 수 있다면 좋다는 의견이 다수일까요. 정부에서 발표한 추가 재협상에 대해서 찬성하는 쪽이 다수일까요 아니면 반대하는 쪽이 다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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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하는 것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제 생각에도 지금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나라를 온통 들쑤시고 있는 이때에 적극적인 관심이 아닌 그저 “왜들 저렇게 난리야” 하는 정도밖에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역시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말한다고 국가와 국민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아닙니다. 이렇게 말한다고 정말 광우병으로 죽어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말한다고 무식한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 사람들 생각에는 광우병에 대한 위험성이 있지만 그것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정부를 믿고 의학을 믿고 그런 고기를 먹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말끝에는 한마디씩 던집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단해” “역시 국민이 뭉치면 안 되는 것 없어” 라고 말입니다.


추가 재협상 안이 발표되고 집회는 계속 되었습니다.

6월 10일 이후 집회는 순수성을 잃어가는 변질된 집회로 이어졌고 정부의 추가 협상을 지켜본 후 집회를 계속 할 것인지 판단하자고 했습니다. 정부의 추가 협상안이 발표되고 “잘했다” “못했다” “그런대로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라는 결론들이 나오며 처음 시작해서 6월 10일 전국적인 집회를 기점으로 집회 참여자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인지 아니면 잠시 주춤하는 현상인지 모르겠으나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눈으로 봐도 확실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상인 것입니다.

지금 과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절대적 재협상”이 국민 다수의 의견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 시작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집회는 국민 다수의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집회 초기에도 “절대적 재협상”의 찬반 여부에서는 어느 쪽이 우위인지 확실하지는 않았지만 반대라는 의견에서는 국민 다수가 의견을 같이 했다는 것입니다.


지금 집회를 하고 있는 집회 참여자들은 “절대적 재협상”을 요구합니다. 추가협상을 한 내용이 국민을 기만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없고 재협상으로 처음부터 다시 안전성을 확보한 협상을 진행하라는 요구를 합니다. 그런데 많은 국민은 이번 협상에서 그런대로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됐다고 생각하고 있거나 이 정도면 추후 보완해서 국내로 들어오는 미국산 쇠고기를 철저하게 단속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됐다고 본다는 것입니다. 절대적 재협상이 아니더라도 그 대책이나 보완을 확실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으로 보면 지금 “절대적 재협상”을 주장하고 있는 집회가 이제는 소수의견이 되어버렸다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장담은 하지 못하지만 “절대적 재협상”을 주장하는 의견이 국민 다수의 생각은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순수성을 잃어버린 집회의 모습에서 아마도 우리 국민은 지금 집회를 더 이상 국민 순수한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또한 정치적인 집회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집회의 모습에서 오히려 국가 안정을 걱정하여 정부와 집회 모두를 거부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제 “정부도 싫고 변질된 집회를 지지하고 싶지도 않다”는 생각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소수 의견으로 되어버린 집회, 그리고 물리적 충돌에서 비롯되는 깨지는 평화, 죽어라 “재협상”만을 고집하며 틈을 보이지 않으려는 것들이 오히려 국민을 돌려 세우는 결과를 낳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집회 주최 측과 방송국, 신문사 등 여론기관에서 요즘 혹시라도 많은 국민들을 상대로 “절대적 재협상”만이 유일한 방법인가 여론 조사를 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집회 참여자들은 집회 현장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그 토론회가 국민 다수를 상대로 한 토론회는 아닌 것입니다. 참여한 사람들만을 상대로 한 토론회가 국민 다수의 뜻을 담았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시겠지요.


현실을 바라보는 것이 참으로 폐쇄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정부는 물론 민주를 외치면서 민주적이지 못하는 “절대적 재협상”만을 요구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얼마 전에 보여주었던 국민의 힘이 아직도 뒤에 있다고 오판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잘못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지금 국민의 뜻은 절대로 “절대적 재협상”만을 고집하고 있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충분한 대책과 안전성이 확보된 대안”이면 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은 국민이 재협상만을 고집하는 집회 참가자들을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민주라는 것을 외치면서 민주이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애당초 협상을 잘못한 정부의 잘못을 탓하지만 이미 엎어진 것이라면 안전성이 확보된 대책이나 방법을 강구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가 협상을 하기 전에 집회를 주최한 대책위에 전문가들이 모여 어떤 협상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만들어 정부에 요구했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국민이 안전하기 위해 추가 협상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내용을 제시했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그저 무조건 “재협상”만을 원할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입니다.


평화행진으로 청와대까지 가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그저 대통령이 나와서 우리와 대화를 하자는 요구 밖에 무엇이 있었습니까.

미국산 쇠고기의 불안감을 해소 시켜줄 방법이나 대책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재협상”만을 외치고 “재협상”만을 고집한 것 외에 그 어떤 방안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그 동안 국민 다수의 힘을 얻었던 “절대적 재협상”을 고집한 집회자 대책위에서 한 일인 것입니다.


긴 집회가 되어가고 정부는 정부대로 국민의 뜻을 받아드려 추가 협상을 진행했고 그 추가협상에서 얻어낸 것이 안전성에 충분하든 못하든 국민의 일부는 대책이 조금씩 강구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절대적 재협상”은 소수 의견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소수 의견이 다수를 이기지 못합니다. 소수 의견들이 벌이는 집회가 조금씩 국민의 눈을 거스르게 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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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여론이 어떤지 살펴보십시오. 수렴할 수 있는 여론 수집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국민이 지금 정부에서 마련한 추가 협상에 대해 어찌 생각하고 있는지 말입니다.

그래야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는 집회가 국민의 뜻과 같은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야 지금 하고 있는 집회가 국민의 뜻을 거른다는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아직도 국민이 절대적 재협상을 원하고 있다는 판단을 하지 마십시오. 판단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 국민의 마음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재협상집회”와 “집회반대”집회 둘로 쪼개진 국민. 이제 민심도 둘로 갈라지고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금 “재협상”만을 원하는 집회는 소수 의견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 하 지 >
   * 24절기의 하나. 해가 황도의 하지점을 통과하는 날
   * 북반구에서는 일년중 가장 낮이 길며 남중고도라고 하는 정오의
     태양 높이도 가장 높고 일조량도 많으며 북극지방에서는 하루종일 해가
     지지 않고 남극에서는 수평선 위로 해가 나타나지 않는다.
   * 동지에 가장 길었던 밤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여 이날 가장 짧고
     낮시간은 14시간 36분으로 1년중 가장 길다.
   * 남부에서는 단오를 전후하여 시작된 모심기가 하지 이전에 모두 끝난다.
   * 강원도 지역에서는 파삭한 햇감자를 캐어 쪄먹거나
     갈아서 감자전을 부쳐먹는다.
   * 하지가 되도 비가 오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낸다.

  1904  원산-인천간 전화 개통

  1931  대동강 개수공사 기공

  1946  광복군 귀국
        처음으로 국사교과서(진단학회 편) 배포

  1961  공보부 신설
  1963  온 나라에 큰비, 77명 사망 이재민 38,000명
  1965  한일협정, 동경에서 정식 조인

  1970  북한, 남북연방제 주장
  1973  최초의 현수교 남해대교 개통
  1977  전 중앙정보부장 김형욱, 미국 의회 증언
  1978  한일대륙붕협정 비준서 발효
  1979  카터 미 대통령, 한반도 통일을 위한 남북한 직접 대화 희망


  1527  이탈리아 문예부흥기 정치사상가 마키아벨리 세상 떠남

  1898  독일 소설가 레마르크 태어남

  1920  그리스-터키, 전쟁 발발

  1940  독일과 프랑스, 휴전협정 조인
  1941  독일군, 소련 국경을 일제히 공격

  1962  프랑스항공 소속 보잉 707, 서인도제도 파돌루프 섬 추락 113명 사망

  1973  첫 유인우주실험실 스카이랩 귀환
    우주인 3명이 최장 28일간의 우주체재 기록 세움

  1982  IBM산업스파이 사건 발생

  1993  닉슨 전 대통령 부인 라이언 닉슨, 폐암으로 세상 떠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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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5(조선 성종 6)  신숙주 세상 떠남

  1587(조선 선조 20) 고산 윤선도 태어남
    "꽃은 무슨 일로 피면서 쉬이 지고
     풀은 어이하여 푸르는 듯 누르나니
     아마도 변치 아닐 손 바위뿐인가 하노라."
              --윤선도의 '오우가' 중 '바위'

  1904  서울에 공중변소 설치, 노상방뇨 금지
  1908  윤봉길 의사 태어남

  1940  시인 박용철 태어남

  1947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한국 참가를 승인
  1949  농지개혁법 발표

  1956  속초에서 일본공산당원 16명 검거

  1960  사상 초유의 경찰 데모 사건
  1961  혁명재판소 혁명검찰 조직법 공포
  1962  대한무역진흥공사 설립

  1972  천연기념물 까막딱다구리 설악산 서식

  1980  육해공군, 서산 앞바다서 북한 간첩선 격침
    8명 사살 1명 생포

  1990  충남 연기군 전의역 구내에서 새마을호와 화물열차 충돌 2명 사망


  1633  교황청, 지동설 주장한 갈릴레이에게 유죄 선고
    근대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이는 1632년에 당시까지 천동설에 대해
    지동설이 과학적으로 옳다는 사실을 밝히려고 <천문대화>를 발표했다.
    그러나 그의 지동설이 교리에 어긋난다 하여 교황청은
    그 책을 펴내지 못하게 하고 재판에 붙여 유죄선고를 내렸다.
    그 뒤 지동설을 주장하지 않을 것을 다짐받고 석방됐는데,
    그는 석방되어 나오면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중얼거렸다고 한다.

  1646  독일 철학자 라이프니츠 태어남

  1816  프랑스 작곡가 오펜바하 태어남

  1892  미국의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1892-1971) 태어남
    "정의에 대한 인간의 능력이 민주주의를 가능케 한다.
    그러나 부정의에 대한 인간의 경향이 민주주의를 필요로 한다."
  1895  독일, 키일 운하 개통

  1905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싸르트르 태어남

  1945  미군, 오키나와 점령

  1970  미국 물리학자 앨버트 쿠루 교수, 세계 최초로 원자분리 촬영 성공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전 대통령 세상 떠남
        제9회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브라질 우승
    첫 3회 우승으로 컵 영원히 차지
  1973  미국과 소련, 핵제한기본협정(SALT II)에 조인
        동서독기본조약 발효

  1982  미공군, 우주사령부 창설

  1990  이란 북부지역에 진도 7.3의 강진, 5만여명 사망
  1991  인도 새 총리에 나라시마 라오 뽑힘
        일본 사회당 당수 도이 다카코, 지방선거 참패 책임지고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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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5(고구려 보자왕 4)  당 태종, 안시성 공격

  1419  이종무, 대마도 정벌

  1896(조선 고종 33)  이범진을 주미공사에 임명

  1911  맹아와 고아를 위한 제중원 설치
  1916  독리운동가 임병찬 순국
  1926  국립박물관 경주분관 개관

  1949  수도경비사령부 창설

  1952  야당 인사들, 반독재호헌구국선언
    부산 국제구락부회의장에서 괴한 습격받음
  1957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소 발족

  1962  제2한강교 기공
  1963  주민등록법 시행
  1963  태풍 셜리호 남해안 강타, 사망 49명 실종 11명
    이재민 17,861명 건물피해 6,842호 경작지 57,861정보 유실
  1969  김영삼 의원, 괴한에 습격 당함

  1973  중앙선(청량리-제천 간) 전철 개통
  1974  태백선 전철 개통

  1983  문교부, 학생체벌금지지침 발표

  1985  제3차 남북경제회담 판문점서 열림
    남북한 물자교역 및 경제협력 추진과 부총리급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 설치에 관한 합의서 채택

  1986  고려대 구병삼 교수팀, 국내 첫 체외 수정 시험관 아기 출산 성공

  1991  광역의회 선거, 민자당 압승


  1837  영국, 빅토리아 여왕 즉위

  1946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발족

  1963  미-소, 직통전화협정 조인

  1973  아르헨티나 독재자 후안 페론, 18년 망명생활 청산하고 귀국
  1976  이탈리아 총선거 실시, 유러코뮤니즘 대두

  1986  스페인 총선, 곤잘레스 총리와 노동자 사회당 승리

  1990  그리스 크레타섬 근해서 유조선 시킹호 탱크 폭발 한국선원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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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0  야주현(지금의 신문로)에 구세군영 준공

  1931  조만식 양주동 등, 한글연구회 조직

  1946  문교부, 국립서울종합대학안 발표(동년 8월22일 신설)

  1951  콜롬비아 군대 500명, 유엔군으로 내한

  1960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 방한
        대한항공 창설
  1961  이병철, 전재산 바치겠다고 동경에서 최고회의에 편지 보냄
  1964  제11회 아시아 영화제서 감독상(신상옥), 남우주연상(신영균) 수상
  1969  3선개헌 반대 학생 데모 시작

  1977  최초의 원자력발전소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점화

  1981  대한체육회, 84년 LA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북한에 제의


  1623  프랑스의 철학자, 수학자 파스칼 태어남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1846  미국에서 첫 야구시합

  1917  영국 하원, 부인참정권 승인

  1953  미국 원자간첩 로젠버그 부처 사형

  1965  알제리아 군부 쿠데타
    벤벨라 대통령 실각, 부메디엔 육참총장 실권 장악
  1968  유엔 안보리, 비핵보유국의 안전보장에 관한 미-영-소 공동결의안 채택

  1981  유럽 10국, 공동게발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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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광우병, 수입반대 촛불집회, 국민적 집회, 정부의 대책, 안전성 확보된 대책 등등 광우병에 대한 위험성으로 촛불집회와 평화행진이 있었던 40여 일의 국민적 관심 어느 한곳에도 한우농가의 걱정은 없었습니다. 한우 폭락에 시름에 잠긴 어느 농부의 자살이 짤막한 보도와 함께 관심도 없이 그렇게 묻혀버렸습니다.


한우농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수입쇠고기들로 인해 오히려 편안해야 할 농가들이 광우병이라는 국민적 이슈에 말도 꺼내지 못하고 숨죽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창궐하는 광우병을 막다가 지금 고향에서 죽어가고 있는 한우 농가들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벙어리 냉가슴만 앓고 있습니다.


며칠 전 뉴스를 보면 대형 마트에서도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다가 적발되었고 적발되지는 않았지만 수많은 판매점에서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판매하는 경우가 허다할 것입니다. 한우농가는 그렇게 우리나라 상인들의 손에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유통과정과 허술한 표시제 그리고 부족한 단속인원과 상인들의 많은 이익 때문에 농가를 죽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고기 판매점과 한우를 팔고 있는 갈비전문점과 식당들이 대놓고 농가를 죽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벌기 위하여 사람 목숨은 안중에도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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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가 가능하여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우, 우리들 고향에서 그 땅을 밟고 자란 한우가 결국 죽어야 하는 마지막 길을 택하는 농부의 비극적인 삶으로 매듭짓고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아니고 이제는 쇠고기 수입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수입쇠고기로 인해 손해 감수를 고스란히 한우농가가 떠안을 수 없습니다. 이제 한우 농가를 위해 정부도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한우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 한우 쇠고기의 유통관리권과 단속권 그리고 한우 쇠고기 판매점 허가권을 주어 협회를 통한 집중관리를 맡겨야 소비자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고 한우농가도 비싸지 않은 값에 공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수입쇠고기를 한우로 속여서 판매한 사업장이나 사업자에게 강력한 처벌 규정을 두어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심어 주어야 합니다.


광우병을 촛불이 지켜주었다면 한우 농가를 지켜주는 것은 이제 정부의 몫입니다.

상인들이 죽이고 있는 한우 농가의 목숨을 정부가 나서서 지켜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국민의 목숨이 중요한 것은 당연하지만 그 국민 속에 한우 농사를 짓는 농부의 목숨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상인들이 올바른 양심이 한우 농가를 살리는 유일한 길이지만 이익을 위해 속이는 상인을 믿지 못하는 세상이라서 차라리 그 목숨을 한우 농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대책을 모색해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입쇠고기로 인해 이 땅에 한우가 사라지기 전에 정부가 대책을 세워 우리 마음의 고향인 농가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짓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의 농촌,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우리의 땅입니다.


- 무식한 -

2008/05/13 - [☆ 주절거린Day/★ 까놓고말해본Day] - 한우 축산농가, 우리나라 상인들이 죽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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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6(고려 선종 3) 흥왕사 교정도감, 불경 44권 외국에서 수입 간행

  1426(조선 세종 8) 수성금화도감 설치

  1892  대한애국부인회 회장 지낸 독립운동가 김마리아 태어남

  1918  조선총독부, 토지조사사업 완료
  1920  조선 사설철도령 공포

  1953  이승만 대통령, 반공포로 2만5천명 전원 석방
  1966  장창선 선수, 사상 처음으로 세계아마레슬링 대회서 금메달 획득

  1976  제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확정 발표

  1980  계엄사, 권력형 부정축재자 수사결과 발표
  1981  건설의 날 제정

  1990  정부의 인보정책실무대책단, 남북군비 통제원칙 제시
    * 한반도 군비 통제의 방향
    남북간의 군비통제협상을 위하여 정치적 신뢰 구축을 위한 남북정상회담,
    남북군사위원회 구성, 전진배치된 기갑 병력을 우선으로 3단계에 걸쳐
    남북한 각각 20만명으로 병력감축 등 9개항 제시

  1994  김일성, 방북한 미국 카터 전 대통령 통해 남북정상회담 제안
    * 카터의 방북 내용
    1) 김일성의 즉각적인 남북정상회담 제의
    2) 북한이 핵무기 보유할 의사 없음
    3) 북-미 수교가 상호이익이 된다는 등의 의견 교환  


  1815  워털루 전투에서 나폴레옹 패배
    "여러 날 내린 비 때문에 땅이 질퍽거려 예정보다 2시간 늦어진 때,
    18일 11시 15분에 나폴레옹은 명령을 내려
    분지 밑 숲 속에 있는 영국의 전진 진지 구구몽 성을 공격하게 했다."
         나폴레옹에 관한 전기 가운데 극적인 순간 묘사에 뛰어난
         메레쥐코프스키의 <나폴레옹>의 워털루 전투 개시 장면

  1903  프랑스의 작가 레이몽 라뒤게(1903-1923) 태어남

  1936  사회주의 리얼리즘 창시자인 러시아 작가 막심 고리키 세상 떠남

  1940  드골, 런던에서 독일에 대한 레지스땅스 선언, 자유프랑스군 조직

  1953  이집트 공화국 선포

  1960  소련-쿠바, 모스크바에서 석유 협정 조인
  1963  소련, 첫 여자우주인 테레시코바가 탄 보스토크 6호 발사

  1972  영국 BEA소속 여객기 런던 히드루 공항 이륙 직후 추락 118명 사망
  1973  미국-소련, 백악관에서 1차 정상회담 개막
  1979  미-소, 비인에서 정상회담 전략무기제한협정 조인

  1983  미국, 첫 여성우주인 샐리라이드 태운 유인우주왕복선 챌린저호 발사
  1986  호주, 백호주의 포기선언, 인종과 국적에 관계없이 이민 문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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