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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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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쿠키뉴스]

노동자파업, 각계의 집회 등 수많은 집회가 요구하는 것은 잘살게 해달라는 것과 국가 사안에 대한 거부나 철회를 이유로 열리게 된다. 하지만 그 집회는 꼭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이루어지고 때에 따라서는 고속도로를 점거하며 열리고 그들이 주장하는 이기만을 생각할 뿐 서민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다.


길을 막고 교통을 방해해서 불편을 초래하고 그 이기와 관계없는 많은 사람들의 불편을 강요하며 이루어지는 집회가 과연 온당한가. 그렇게 길을 막고 불편을 강요해서 얻는 것을 그들은 불편했던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까. 그 불편을 강요하고도 미안하다는,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는 그들의 속내는 과연 무엇을 계획했던가. 불편을 초래해서 자기 뜻만을 관철시키려고 하는 의도가 다분히 있지 않을까. 자신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도심이 마비되고 많은 사람들이 불편할테니 조속히 해결하기 바란다는 실력행사가 아니던가.


이제 이런 불편을 강요하고 그 불편으로 인해 조속한 해결을 정부에 요구하는 행동은 그만 두어야 한다. 정당한 집회는 꼭 도심 한복판에서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어 살기 편한 사람들은 집회로 도심이 막혀도 큰 불편을 없다. 그 불편을 겪는 사람들은 그들과 같은 일반 서민들 뿐이라는 것이다. 결국 어려운 사람들을 볼모로 잡고 흥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자기 집단의 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불편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것이 요즘 벌어지고 있는 집회의 성격이지 않을까.


집회를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집회를 정당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집회가 불필요한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해야 할 것이고 당당하게 요구할 것이면 해야한다. 그것이 집회를 하는 집단의 생존에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 하지만 집단의 행동이 남들에게 피해를 입힌다면 그것은 썩히 좋은 행동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 도심에서의 집회는 모든 국민이 대상으로 되는 성격이고 모든 국민이 해야 하는 집회가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한다. 도심 한복판을 막아놓고 집단의 이기를 충족시키려 하는 집회는 열려서 안된다. 도심이 아니더라도 한강 고수부지에서 한다면 그래도 도심 한복판을 거치며 벌어 먹고 사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불편만을 주지 않겠는가.

촛불을 들든, 꽹과리를 치든, 노래를 부르고 잔치를 벌이든 관계없다. 하지만 도로를 막고 불편을 강요하는 도심집회만은 피해야 한다. 말로만 서민을 위한다고 말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기를 바란다. 도심을 점거하고, 고속도로를 막고 요구를 관철시키려 하는 반대편에 그 길을 통해서 벌어야 사는 서민들은 말도 못하고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규모집회는 열리는 것만으로도 정부를 긴장하게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는 것만으로도 위력을 실감하게 한다. 이것이 도심이 아니고 고수부지라도 그 위력은 대단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집회의 뜻과 의미를 충분히 알릴 수 있다고 본다. 이런 겁나는 위력을 지닌 집회를 꼭 도심 한복판에서 하는 것은 달리 그 의도가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대규모집회, 이제는 도심 한복판은 피해야 한다. 집단 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대규모집회로 도심이 마비되는 일로 인해 오히려 일반 서민들의 반감을 사게 되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것이 소수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집회가 열리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심 한복판에서의 대규모 집회,이제는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지 않을까.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1796(조선 정조 20) <화성성역의궤> 완성

  1878(조선 고종 15)  항일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태어남
    흥사단 조직, 상해임시정부 국무총리 서리 역임
  1899(대한제국 광무 3)  아동문학가 소파 방정환 태어남
    1923년 최초 순수 아동잡지 '어린이' 창간

  1917  창덕궁에 불남
  1919  항일독립운동단체 의열단, 만주 길림성서 결성(단장 김원봉)
  1926  이청천, 만주에 고려혁명사관학교 설립

  1966  경북선 개통
  1968  1-6월간 연예인 소득 집계 발표
    1위 신성일, 965만원, 세금 339만 3,362원

  1971  위수령(10.15에 내렸던) 해제, 대학에 진주했던 군부대들 원상 복귀
  1979  한국인 선원 20명 탄 일본화물선 일본 근해서 침몰, 18명 실종 사망

  1987  민주당, 김영삼 총재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

  1990  영광 함평 보궐선거, 평민당 이수인 후보 당선


   755  중국 당 나라에 '안록산의 난' 일어남

  1799  나폴레옹, 쿠데타 성공

  1818  러시아 소설가 뚜르게네프(1818-1883) 태어남
    "만일 내가 저녁을 먹으로 집에 늦게 돌아오거나 말거나 탓하지 않는
     여성이 있다면 나는 모든 명성과 예술을 버려도 탓하지 않으리라."

  1965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에 당선

  1970  프랑스 전 대통령 샤를르 드골 세상 떠남

  1988  조지 부시, 미국 제41대 대통령에 당선
  1989  동독, 베를린장벽을 포함한 전 국경을 전면 개방
  1989  중국 최고실력자 등소평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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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촛불집회가 가정사까지 개입하기 시작했다. 이래도 괜챦은 것인가. 아무리 집회가 일상다반사가 되었다고 해도 개인 프라이버시인 가정사까지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는 것은 너무 심한 것 아닐까.

애정을 가진 인기연예인이 목숨을 끊고 그로 인해 재산과 아이들 양육권이 문제가 되더라도 그것은 엄연히 가정사이다. 이런 가정사까지 공권력에 버금가는 여론으로 콩나라 팥나라 할 수 있다면 이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 하지 않을수 없다.


“조성민 친권반대 카페”가 내주 초 촛불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집회 목적은 고 최진실의 전 남편인 조성민의 친권회복 반대가 그 이유로 여성단체와 상의 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기사본문 참조]

『'조성민 친권 반대 까페' 측은 '싱글맘'이 세상을 떠날 경우 미성년자인 아이들에게 남겨질 유산이 전 남편에게 맡겨지는 현실에 분개하고 있다. 또 법의 허점을 노려 조성민이 입장을 번복했다고 까페 측은 주장하고 있다.』


집단과 단체가 개인의 가정사까지 뛰어드는 세상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아무리 사랑하는 연예인이었다지만 그의 죽음으로 인해 벌어지는 가정일까지 사회 문제화 시켜 이를 저지시키려 한다면 이는 개인 프라이버시가 침해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사랑하는 한 유명연예인의 죽음은 안타깝다. 또한 그의 죽음으로 인해 나오는 가슴 아픈 가정사는 걱정이 된다. 하지만 가정사에 가장 보편적이고 인간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선에서 바라봐야 할 것을 힘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이것이 남용하는 공권력과 다를바 무엇인가.

집회의 경우도 진압과정에서 공권력을 남용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본인들 스스로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남의 가정사까지 집단의 힘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남용하는 공권력을 문제삼아 말할 수 없는 것이다.


가슴이 아프고 걱정이 되지만 집안 문제는 집안이 알아서 정리하도록 지켜봐야 한다.

어느 것이 옳은지 그른지는 당사자도 뻔히 알고 있을 것이다. 이것을 정상적으로 사람다운 판단을 하도록 조언하는 선에서 끝내야지 강제적인 방법으로 결정을 하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촛불집회로 가정사까지 참견하게 된다면 그것은 촛불시위가 아니고 집단의 이기를 힘으로 보여주는 실력행사일 뿐이다. 아무리 좋은 뜻이라도 집단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위협내지 협박이라면 이것은 틀림없이 개인 프라이버시를 넘보는 범법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을 바라보는 괴로움이 있더라도 가정문제라면 지켜보는 것이 원칙이다. 수없이 인간적인 판단을 기대하는 조언을 한다면 마음을 움직이지 않을까.

아직은 어떤 결정도 나오지 않았지만 그의 최종 결정이 사람답고 올바른 판단으로 매듭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무식한 -

[덧글]
댓글을 다신 분들의 말씀대로 본 내용의 촛불집회자들은 광우병촛불집회등의 의미를 가진 집회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 가정문제까지 촛불집회라는 이름으로 문제화시키고 있는 것이 옳바르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해 주셨으면 합니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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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중앙일보]

방송 3사들이 배우들의 출연료 상한선을 1500만원으로 정하는 안은 논의할 예정이란다.

주연 배우 1회당 출연료 1500만원, 조연 배우 회당 출연료 500만원 상한제, 이것이 공정거래 위반인지 여부를 떠나서 회당 출연료 1500만원이라도 싼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주연 배우들의 엄청난 출연료 때문에 촬영을 위해 하루 종일 대기해야 하는 스탭 및 단역배우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출연료를 받고 있었을 것이다.


유명 배우들의 출연료가 이렇게까지 높아진 이유에는 방송사들의 경쟁이 한 몫을 했을 것이다. 이렇게 천정부지로 솟는 출연료를 만들어놓고 이제와서 출연료 상한제를 만들겠다는 것도 우습지만 그 높은 출연료가 결국 시청자들의 몫이었다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은 회당 출연료 1500만원도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진위 여부를 떠나 누가 회당 출연료로 1억을 받았더라, 누구는 2억을 받았더라 하는 말들을 들을때면 과연 그렇게 많은 출연료를 지급하며 출연을 시켜야 하는지 정말 궁굼했다. 무엇 때문에 유명배우들의 출연료가 높은것인지 알수 없지만 그 비용을 고스란히 부담해야 하는 시청자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평생을 눈코 뜰새없이 바삐 살아도 만져보기 힘든 돈이 1억이다. 그 1억을 1시간짜리 출연료로 받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하다. 돈을 많이 번다고 뭐라 할것이 없는 자본주의사회지만 그것이 결국 시청자나 소비자의 부담으로 돌아온다면 이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방송사가 없다면 배우들은 솔직히 오갈곳이 없다.

배우가 유명해지고 유명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활동을 해야하고 많은 사람들 속에 있어야 인기를 유지할 수 있다. 유명해졌다고 해서 영화나 연속극에 출연하지 않으면 잊혀지기 마련이다. 영화와는 달리 TV 연속극은 인기 배우들의 유명세를 유지하기 위한 도구나 수단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유명세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본다면 안방 연속극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소비자를 위해 스스로 출연료를 낮춰야 하는 것이 아닐까. 연기를 위해 태어난 배우들이 엄청난 출연료를 요구한다면 그것도 배우라는 직업철학에 조금은 반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팬들의 인기를 먹고 사는 배우들

인기를 얻으려면 스크린과 방송에 출연을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인기유지를 위한 도구로 본다면 시청자들에게 소비자들에게 최소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적정한 출연료를 받아야 하는 것도 당연하다 할 것이다. 가끔 TV에서 하는 예능프로를 보고 있노라면 출연하는 배우들이 보여주는 것은 그저 자기들끼리 노는 모습뿐 무엇을 보여주려 하는지 알수가 없는 내용들이 많이 보인다. 차안에서 방안에서 거리에서 놀다가 끝나는 예능프로들을 보면서 시청자들은 웃는다. 그리고 그 노는 모습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출연료에 비해 보는 순간뿐 무엇인가 남는 것은 하나도 없는 프로라는 것이다.


방송사들의 출연료 상한제는 때가 늦은감이 있지만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생각이다.

거액을 요구하는 배우들은 굳이 출연시킬 이유는 없다. 배우가 유명해지기 위해서는 방송사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고 유명연예인이 된 후에 유명하게 만들어 준 방소사나 시청자들을 위해서 적정한 출연료를 받고 출연하는 것도 인기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인 것이다. 배우들은 시청자들의 눈에서 멀어지면 인기는 사라진다. 인기가 사라진 배우는 이미 그 생명을 다한 것이나 다를바 없다는 것이다.


배우란 무엇인가

팬들과 시청자들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이 배우라는 것이다. 배우의 연기를 통해 희노애락을 같이 하는 시청자들이 삶의 위안을 받고 힘들고 어려운 생활을 이겨내기도 한다. 연기자는 최소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연기를 통해 무언가 삶의 위안을 얻어 힘들고 지친 생활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직업적 사명이 있다.

인기가 있으니 귀족이고 남보다 많은 출연료를 받아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그 배우는 이미 배우가 아니라는 것이다.


인기를 누가 주었는가? 누구한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인가? 누구 때문에 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가? 

영화와는 달리 방송사들의 연속극은 오랜기간 동안 출연하는 배우들을 보게된다. 그 연속극이 인기가 높아지면 배우는 인기를 얻게되고 출연료외의 수입을 다른 곳에서 얻게된다. 그만큼 방송출연은 인기를 유지하고 인기를 얻게되는 곳이기도 하다.


배우는 방송사들을 인기를 유지하거나 인기를 만드는 수단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수입도 수입이지만 인기를 유지하는 장소로 생각하고 사랑을 주는 시청자들에게 그 사랑의 보답을 해야 한다. 이것이 공생이고 이것이 유명하게 만들어준 시청자들에게 배우로서 보답하기 길인지도 모른다.

방송사들의 출연료 상한제 논의는 이런 맥락에서 보면 이제야 시청자와 소비자들을 생각하는 결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조연배우들의 출연료가 제작비의 충당하기 벅찰 정도면 상대적으로 드라마를 끌어가는 단연배우들의 낮은 출연료는 생계를 유지하지 못할 정도라는 것이다. 인기배우만이 드라마의 흥행을 성공시키는 것은 아니다. 회당 1억 5천만원 정도의 제작비면 비싼 배우가 아니라도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로 질 좋은 드라마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11월 9일 조선닷컴 기사를 보면 [기사본문]
『“최근 제작한 드라마들이 줄줄이 적자를 내 회사 형편이 어렵다. 해외 판매금 등 투자분이 회수되는 대로 지급하겠다”는 게 제작사 측 설명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제작사의 또 다른 히트작이었던 ‘이산’의 일부 출연자도 드라마가 끝난 지 5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올 7월 종영된 KBS 미니시리즈 ‘태양의 여자’는 최고 시청률이 25.9%(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호평을 받았지만 제작사와 KBS는 “간신히 수지를 맞췄다”고 말한다. 애초 책정된 제작비보다 6억원을 더 썼기 때문이다. 제작 담당 고재현 프로듀서는 “그나마 방영한 지 한 달이 안 돼 해외 수출이 됐기 때문에 제작에 차질을 빚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지금까지 제작사들은 방송사로부터 받는 제작비(회당 8000만~1억5000만원)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해 드라마를 만들어 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제작비의 평균 60%가 출연료로 드라마 제작 비용의 3분의 2가 배우들의 몸값에 쓰이는 것이다. 특급 배우와 작가는 편당 2000만∼4000만원, A급은 1500만∼2000만원을 받는다. 드물지만 5000만∼1억원까지 뛰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이렇듯 주.조연의 높은 출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부를 축적하는 인기배우들의 출연료와는 반대로 생계에 직결되는 수입인 보조출연자들의 출연료는 받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제 유명배우들의 고액 출연료는 배우 스스로가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됐다.
인기가 높아지면 팬들의 사랑을 그만큼 많이 받은 것이고 팬들에게 연기로 좀 더 많이 보여줘야 한다. 그것이 인기를 유지하기 위한 비결이기도 한 것이다. 고액이어야만 연기가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박리다매의 정신이 인기 배우에게도 통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인기가 높으면 여기저기서 찾게되고 그런 수입들이 부를 축적할 수 있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 무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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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 동 >
  * 24절기의 열아홉번째. 상강과 소설 사이에 든다. 태양의 황경이 225도일 때
  * 입동엔 벌써 겨울채비가 한창이다. 입동 전후해서 김장을 담근다.
   이 시기를 놓치면 김치의 상큼한 맛이 줄어듬
  * 입동날 날씨가 추우면 그 해 겨울은 추울 것으로 점을 친다.
  * 경남 여러 섬에서는 입동에 갈가마귀가 날아온다고 하고 밀양 지방에서는
    갈가마귀 흰 뱃바닥이 보이면 이듬해 목화가 잘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제주도에서는 입동날 날씨가 따뜻하지 않으면
    그 해 바람이 지독하게 분다고 점을 쳤다.
  * 이 시기에는 제사 지내는 것이 보통이다. 햇곡식으로 시루떡을 쪄서
    토광, 터줏간지, 씨나락섬이나 외양간에 고사 지낸다.
    한해의 노고와 집안의 무사하였음을 감사드린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H. 로르샤하(독일 심리학자, 1884.11.8 태어남)는 종이에 잉크를 떨어뜨린 뒤
    접어서 생긴 형태를 상대방에게 보여주며 '무엇으로 보이는가'를 물어
    개성과 정신 건강을 테스트했다고 한다.  

  1572(조선 중종 22)  성리학자 기대승(1527-1572) 세상 떠남

  1949  한국음악가협회 발족

  1974  경주 98호분에서 순금제 그릇 출토

  1981  프렘 태국수상 방한
  1983 서울대생 황정아, 시위하다 추락 사망

  1990  새 민방, '서울방송'으로 결정
        안면도 1만여 주민 핵폐기장 건설 반대 반핵 시위
  1991  노태우 대통령,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비핵 5원칙' 선언
    한국은 핵무기를 제조 보유 저장 사용하지 않겠다는 비핵화를 선언하고
    북한도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
  1992  노태우 대통령, 일본에서 미야자와 총리와 정상회담
  1997  북송 일본인처 고향방문단 제1진 15명 도쿄 도착


  1674  영국 시인 존 밀턴 세상 떠남
    "장님이라는 것은 비참한 일이 아니다.
    장님의 처지를 견디지 못하는 것이 비참한 일이다."

  1895  뢴트겐, X선 발견
    뢴트겐은 X선을 발견한 공로로 1901년 최초의 노벨물리학상 받음

  1923  히틀러에 의한 뮌헨 반란

  1960  케네디, 미국의 제35대 대통령으로 당선

  1990  소련, 국호에서 사회주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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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6(조선 철종 7)  추사 김정희 세상 떠남
    조선조 금석학자. 저서: 원당집, 금석과안록

  1876(조선 고종 13)  한글학자 주시경 태어남  

  1945  함흥반공학생의거 발생

  1950  이발료 300원, 목욕료 100원
  1955  부산 초량동 공설시장에 화재. 518개 점포와 주택 57동 전소

  1978  한미연합사령부 발족
    사령관에 베시 대장, 부사령관에 유병현 대장 임명
        신흥재벌 제세산업 이창우 구속(외환관리법 등 위반), 제세산업 도산
  1979  한국서 첫 1란성 5 쌍둥이 태어남

  1983  동아건설, 단일공사로는 최대규모의 리비아 대수로 공사 수주
    수주액 32억9천7백만 달러
  1988  인천 남구 아파트서 도시가스 폭발. 1명 사망, 26명 부상

  1990  보리사브 요비치 유고대통령, 동구권 국가 원수로는 처음으로 한국방문
  1991  SBS-TV, 시험전파 발사
        노태우 대통령, 미야자와 일 총리에게 정신대 진상 규명 요구
        미야자와 일 총리, 국회 연설에서 사죄와 반성 표명

  1993  대전 EXPO 폐막
    8월 7일 개막된 뒤 93일간 개장
    이 기간 동안 입장자는 모두 1400만 5808명 (외국인 70여만명)

  1997  신한국당과 민주당 합당 선언


  1867  폴란드 출신 프랑스 여류 물리학자 마리 퀴리 태어남
    라듐과 플로늄 발견으로 1903년 노벨물리학상수상
    금속 라듐의 분리성공으로 1911년 노벨화학상 수상

  1901  청 나라 정치가 이홍장 세상 떠남

  1910  러시아 작가 레오 톨스토이 세상 떠남
    대표작: 전쟁과 평화, 부활, 안나카레리나, 참회록

  1913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카뮈 태어남
    "최후의 심판을 기다리지 마라. 최후의 심판은 날마다 발생하고 있다."
    1957년 노벨문학상 수상. 대표작: 이방인, 페스트, 시지프스의 신화

  1917  러시아 볼셰비키혁명 일어남

  1928  미국 제31대 대통령에 후버 당선

  1944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에 4선

  1953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에 당선

  1972  미국 대통령에 리처드 닉슨 재선

  1990  유태인방위동맹 지도자 카하네, 뉴욕서 피살
  1992  체코 공산당 제1서기였던 두브체크 세상 떠남  
    1968년 공산당 제1서기로 체코의 '프라하의 봄'을 주도.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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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의
핵무장론발언에 야당이 발끈했다고 한다.

국제적인 문제로 정치인들이 핵을 들먹여서는 안된다지만 군사적 약소국인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보면 더할 나위없는 발언이기도 하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등 군사 열강들 속에 푹 파뭍여 있는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하루 빨리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이 생존의 유일한 방법일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 볼때도 늘 전쟁으로 피곤하게 살아온 민족이고 침략전쟁보다는 침략을 당했던 전쟁 역사로 일관해있다. 현재도 역시 열강속에 휩쌓여 있고 북한마저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보면 우리나라 역시 민족의 보존을 위하여 핵무기가 최선이라는 생각은 우리나라 국민이면 모두가 원하는 것이다.


국제적인 문제로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던 “핵무장”론이 여당의 일부의원들의 입에서 거론되었다는 것은 우리나라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찬성하는 내용이다. 늘 미국에 아니면 중국에 일본에 눈치를 봐야하는 군사적 약소국가인 것이 국제외교정치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고 지금은 오히려 핵문제에서 만큼은 북한과 당당하게 겨루지 못하고 6자회담이니 5자회담이니 하는 제 3국의 개입이 되지 않고는 북한과 군사적으로 당당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군사적 세계 열강들의 눈치보기를 거부하며 나선 여당 의원들의 "핵무장론"은 우리도 만들수 있고 가질수 있는 핵무기를 이제는 보유해야 한다는 정치인으로서 당연히 거론해야 할 내용으로 답답했던 속을 그런대로 시원하게 해주었다는 생각이다.

비핵화를 선언하고 평화를 지향하고 전쟁을 금지하는 것은 세계 평화를 위해서 필요한 것이지만 평화를 지키려면 힘이 없이는 절대로 지켜내지 못한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여당의원들의 “핵무장론”발언에 대해   

『 민주당은 비롯한 야당들은 지난 4일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의에서 구상찬·윤상현·김동성 의원이 각각 '한반도 비핵화 선언 파기', '장거리 미사일 개발' '남한의 핵무장'을 주장한데 대해 "집단적 망발"이라고 비난했다.고 한다.』


민주노동당 박승흡 대변인도 논평에서 "이는 북측은 물론 일본과 중국까지 자극하는 발언이자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선전포고"라고 우려했다 』 [기사본문 - 뉴시스]



이 말이 망발일까.

이 말이 정말 정치인으로서 해야 할 말이 아닌 미친 말일까.


물론 지금의 사정으로 보면 열강들을 자극시킬 수 있는 말이겠지만 망발까지야 하겠는가 이말이다. 자국의 방어수단으로 핵을 갖자는 제안을 반대하는 이유가 중국, 일본의 눈치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망발이라고 까지 해서는 안될 사안이었다는 생각이다.


핵을 보유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핵이 없이 침략에 굴욕을 당하는 것 둘중에 어떤 것이 좋은지는 뻔하다. 비핵화가 세계평화를 유지하는 길이라면 모든 국가들이 비핵화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세계 열강들은 철저하게 방어용이라는 이유로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가.


솔직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은 모든 국가들이 핵무장을 하고 서로가 원치 않는 전쟁을 하지 않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현실은 핵무기를 보유한 군사적 강대국들만이  국제외교에서 당당한 입김을 행사하고 있으며  군사적 약소국은 상대적으로 그들의 눈치만 보고 있어야 하는것이 현실이 아닌가. 이제 우리나라도 핵무장을 할 수 있는 명분이 있고 그 명분이 정당한 명분으로 핵무장을 할 수 있다면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힘이 없이는 평화를 지켜내지 못한다.

일본과 중국에 침략 당하는 치욕을 우리 후손들에게 넘겨주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 시대에 반드시 핵무장을 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 금수강산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고 최후의 보루이며 세계 평화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우리나라의 평화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일본을 영원히 믿을수도 없고 중국도 또한 언제까지 침략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또한 북한의 도발 위험에 대해서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이다.

여당 일부의원들의 “핵무장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평화를 위해 핵무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야당의원들의 “집단적망발”은 여당의원으로서 지금 해서는 안 될 국제적인 발언 내용이며 정치인으로서 아주 신중을 기해야 하는 지극히 위험한 발언이었다는 의미로 받아 드리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야당 의원들도 우리나라가 군사적 약소국으로 유지되기를 원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보유해서 유지할 수 있는 평화라면 핵무기는 보유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정치인이 아니면 누가 이런 요구를 하고 발언을 할 수 있겠는가. 우리나라 정치인으로서 국방에 관한 당연한 요구가 국제적인 문제라는 이유로 거론조차 하지 못하고 눈치만을 살핀다면 오히려 문제이지 않을까.

북한의 핵탄두 보유를 기정 사실로 받아드리고 인정하면서 우리는 아예 생각조차 해서는 안딘다고 한다면 이것 또한 정치인으로서 해서는  안될 말이지 않겠는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는 민감한 사안이지만 국방 정책적으로 논의될 충분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부국강병은 수없이 강조해도 과언이 되지 않는다 

이것은 자국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최고의 말이기 때문이다.


- 무식한 -  


김동성, 다시 "핵무장론" 주장 - 조선닷컴(2008.12.12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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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조선 순조 11)  국악인 동리 신재효 태어남
   '심청가', '박타령' 등 판소리 여섯마당의 체계를 확립

  1922  안창남, 도쿄-오사카간 비행에 성공

  1955  기독교 방송국, 문화예술대상 제정

  1962  동해북부선 개통
  1964  이화령(회산)서 버스가 전복. 22명 사망, 10명 부상
  1966  창작동화의 선구자 마해송 세상 떠남
    "어린이를 위한 마음, 나라 사랑하는 마음" 마해송의 유언이다.

  1976  조치훈, 일본 명인위 획득
  1978  충주에 임경업 장군 사당 충렬사 개수
  1979  계엄사, 박 대통령 시해사건 전모 발표

  1981  국가안전기획부, 학원 침투 재미 재일동포 간첩망 3개파 9명 검거 발표
  1987  대통령 후보 단일화 서명 가담 의원 5명 소속정당을 탈당
    민주당의 박찬종 조순형 홍사덕 이철 의원과 평화민주당의 허경구 의원

  1990  한-소간 직통전화 4회선 개통
  1990  안면도 핵폐기물 처리장 설치 반대 주민 시위
    7,500여명이 연육교를 점거하고 경찰지서를 방화하는 등의 시위를 벌임
  1992  경실련, 차기 정부의 주요 개혁과제 14개항 제시
    금융실명제 실시, 재벌의 경제력 집중 완화, 관치금융 청산 등


  1818  벨기에의 색소폰 발명자인 아돌프 삭스 태어남

  1860  링컨, 미국 제 16대 대통령에 당선

  1893  러시아 작곡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코프스키 세상 떠남
    대표작: 비창교향곡,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1905  YMCA창립자 조지 윌리암즈 세상 떠남

  1932  나치당, 독일 총선거서 승리

  1984  로널드 레이건, 미국 대통령에 재선(1985.1.22 취임)
  1987  다케시타 일본 자민당 총재, 총리로 뽑힘
  1988  중국 운남성 일대에 진도 7.6의 강진 발생
    1천명 사망, 2,872명 부상, 이재민 5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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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흑인대통령 탄생

우리나라 기사를 보면 오바마 대통령 당선이라는 말 앞에 “흑인”이라는 말이 붙어 다닌다. “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당선” 이라는 말보다 흑인대통령으로서 평가를 하는 것이다. “미국 첫흑인대통령 탄생”이라는 표현이  버럭 오바마는 결국 인종차별을 넘어서 위대한 승리를 한 인간승리 그 자체라는 것이다. 오바마가 미국시민이라면 그저 미국인이다. 그 인종이 백인이든 흑인이든 아니며 황색인종이든 미국인이라는 것이다. 그런 미국정치인이 대통령에 당선된 말에 “흑인”이라는 말을 꼭 붙여야 하는 것인가.


미국인이 미국 대통령에 출마해서 당선이 됐는데 흑인대통령이라는 말과 함께 흑인대통령으로서 그 정치적 방향이 어디로 갈지 궁굼해 한다.

우리 언론들은 미국인이 대통령이 된 것이 중요하지 않고 지금 흑인이 대통령이 된 것이 중요하다는 웃기는 표현들을 일삼는다.


오바마가 흑인으로서의 대통령 임수를 수행한다는 것인가.

오바마가 백인에 핍박받은 흑인을 위해서 백인을 어찌 해보려는 속셈을 가졌다는 것인가


그저 오바마는 미국인이고 미국인을 위해 세계 강대국의 대통령으로서 자국인을 위하여 그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것이다. 미 대통령 당선인 앞에 수식어처럼 붙어다니는 “흑인”이라는 말은 어찌보면 흑인으로서 대단하다는 평과 함께 은근히 인종차별을 인정하는 말이기도 해서 기분이 별로 좋지않다.


백인이든 흑인이든 미국시민이고 미국 정치인이고 미국에서 살아온 그저 미국인일 따름이다. “미국 첫 번째 흑인대통령”이라는 표현보다 이제 미국 대통령 당선인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떤가

오바마도 속으로는 대통령 앞에 붙은 “흑인”이라는 말에 심기가 불편할지도 모른다.

흑인이든 백인이든 오바마 자신은 “미국인”이기 때문이다.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고 그저 미국인으로 그리고 대외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행정부의 수반으로 그 임무만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오바마 앞에 붙여지는 “흑인”이라는 말 속에 혹시 본인 스스로 인간 평등을 외치면서 인종차별을 해왔던 것은 아니었나 생각해봐야 대목이다.

우리나라 언론들이 표현하는 오바마 앞의 “흑인”은 오바마를 별로 기분좋게 하지는 않을 듯 싶다.


백인이든 흑인이든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 당선된 사람은 대단하다.

정치인으로서 가고싶은 최고의 자리에 도달한 인간승리 그 자체인 것이다.

단지 바램이 있다면 미국이나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그 힘든 자리에 있는 만큼 만인이 우러러 볼 그런 업적을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


- 무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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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조계사에서 농성을 하던 광우병 대책회의 박원석 공동실장등 촛불수배자 6명이 조계사를 빠져나갔다.

경찰의 시선을 피해 유유히 잠적(?)한 촛불 수배자들.


그런데 한가지 궁굼한 것은 과연 그들이 죄인(?)인가 하는 것이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 국민의 생명의 위해 미국산 쇠고기를 절대 들여놓지 않아야 한다고 죽어라(?) 반대하고 촛불집회를 주도했던 사람들이 경찰의 수배를 피해 조계사로 들어가고 조계사에서 장기농성을 벌이다가 경찰의 눈을 피해, 조계사의 눈을 피해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죄인인가, 아닌가

민심을 등에 업고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국민을 위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절대적 반대를 외치던 그 애국(?)이 정말 하늘 우러러 한치 부끄럼 없이 민심을 전달한 그 자체였는지 아니면 누구 말대로 몰래 지원을 받으며 촛불집회를 가장해 민심을 이완시키고 그로 인해 사회적 혼란을 야기한 의도가 있는 불순세력일까 하는 것이다.


7월 5일부터 조계사에서 장기농성을 벌이고 종교계의 편파성까지 거론시키게 됐던 조계사촛불집회 농성자들의 “도피아닌 도피” 또는 “죄인 아닌 죄인”의 인식이 아마 조금씩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자고 시작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방 반대 촛불집회로 인해 검찰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사람들과 “우리는 죄가 없다”고 말하면서 수배를 피해 자취를 감춘 조계사 농성자들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죄 아닌 죄”가 사실이라면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 진위를 가려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농성자들이 일방적인 수사에 주눅들지 않도록 변호사를 참여시키고 충분하고 분명한 증거를 제시하여 과학적이고 검증적인 수사를 원칙으로 하는 페어플레이 수사를 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이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반대 촛불집회는 점점 사라져간다.

이것이 국민의 생명을 위해 민심에 의해 일어났던 시대적 집회라면 그 시대적 위험성이 충분한 대책으로 인해 미약해지고 철저한 검역과 단속으로 위험성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면 그것으로 인한 모든 갈등은 종결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대가 낳은 범죄는 화합의 차원에서 서로를 보듬는 해결방식도 가능하다 할 것이다.

그것이 숨어있는 다른 뜻이 있어 사회적 혼란을 조장할 목적이었다면 그 불순한 의도는 당연히 꺽어야 한다. 하지만 그 뜻이 진정 국민의 뜻에 따른 순수한 것이었다면 그들을 행동을 진정 애국이라 해야 하지 않겠는가.


무엇이 무서워 그렇게 사라지셨는가

무엇이 무서워 아직도 피해 다니시는가

국민의 뜻에 따른 순수한 촛불집회의 주도였다면 국민이 그대들을 보호할 것이고 불순한 의도가 있었던 선동이었다면 국민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떳떳하다면 사라져서는 안된다.

사라진다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농성자들 스스로의 증발이 “불순한 의도”를 자인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생각이며 “순수한 의도"였다라고 여지껏 주장한 자신들을 ”아니였다“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촛불집회로 인해 조사를 받았던 사람들의 근황을 모 방송국 프로에서 본 적이 있다.

그로 인해 생활에 자신감을 잃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도 보았다. 강박에 시달려 아무것도 할수 없는 지경에 이른 사람도 있었다. 수사라는 것이 생각보다 심리적으로 상당한 위축을 가져오는 것이다. 불순한 의도를 찾기 위해 벌어지는 수사에서 혹시나 두려움을 갖도록 하지 않았나 생각해 봐야 한다. 별것 아닌 순수한 참여에 거창한 음모을 넣으려고 하지 않았나 생각해 봐야한다.


촛불집회의 시작은 정말 순수 그 자체였다.

사람이 늘어나고 그 많은 사람들 속에 과격한 행동을 즐겨하는 사람들이 모여들고 나름대로 영웅심리가 작용하여 멋있게 행동하는 영웅(?)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 군중심리에 힘을 얻어 객기(?)를 부려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너도 하니까 나도 해보자 하는 재미(?)로 즐긴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것들이 모여 한번에 행동되어 지는 모습에서 조직화된 모습으로 보여질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저런 것들이 그저 철없는 행동이었다면 그로 인한 피해가 있을지라도 웃고 넘어가자. 시대적으로 만들어진 민심에 철없던 사람들이 벌인 해프닝 정도로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정부의 철저한 검역과 단속만이 민심이 걱정했던 광우병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고 광우병에 대한 치료약이 개발되어지면 이 사건은 역사속에 묻히게 될 것이다.


광우병에 대한 위험성으로 벌어진 촛불집회.

그리고 그 촛불집회를 주도한 조계사 장기 농성 촛불수배자의 농성장 탈출.


농성장 탈출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조계사 장기농성 촛불수배자 , 그들은 과연 “죄인인가” “아닌가”


그들의 행위가
순수한 시대적 사명이었다면 이제 그들을 편하게 해줘야한다.
불순한 시대적 기회주의자였다면 이제 그들을 엄히 다스려야한다.
피해서 해결될것이  아니라면, 또한 순수한 의도였다면 당당하게 맞서는 것도  국민이 원하는 것일지 모른다.


- 무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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