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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5 네이버, 다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폭언논란”
 

네이버, 다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폭언논란”


우리나라 최고의 포털싸이트라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에서는 정청래의원의 “폭언논란”에 대한 기사는 없다.

왜 없을까? 며칠 전에 벌어진 정몽준 후보자의 “여기자 성희롱”사건은 대대적으로 다루면서 이번에 벌어진 정청래 의원의 교감선생님에 대한 “자르겠다”는 폭언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어느 구석을 찾아봐도 그 사건에 대한 보도 내용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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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러고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포털싸이트라고 자부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싶다

뉴스라는 것은 공정해야 한다고 언론이 통제되면 안 된다고 그렇게들 말하면서 이런 중대한 사건을 보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언론이 갖고 있는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정몽준 후보의 “여기자 성희롱”에 대한 논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의원의 고압적인 행동이 문제가 되는 “폭언논란”이다.

아이들의 인성이 만들어지는 제일 중요한 초등학교, 그리고 교육에 한 평생을 바친 나이 지긋하신 교감선생님, 그 교육자에게 던진 한마디 “잘라버리겠다”라는 말은 어찌 보면 정몽준 후보의 의도가 전혀 없는 “여기자 성희롱사건”보다 더 큰 사건이지 않을까?


기사로 다룰만한 가치가 없어서 기사로 올리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할 말은 없다.

그러나 혹시라도 그런 사실이 있고, 그 기사 내용이 틀림이 없다면 이 논란은 국회의원이 될 자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조선닷컴, 파란 등의 싸이트에서는 사건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이
우리나라 1. 2위라 자부하고 있는 싸이트에서 전혀 보도가 되고 있지 않는다면 결국 사건 보도에 공정성을 지키는 싸이트라고 말할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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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싸이트 보도내용 발췌
<문화일보> 보도, 선거중 교감에 "건방지고 거만하다" 폭언 정 의원측 "폭언한 적도 부닥친 적도 없다"
부인
[데일리안 박정양 기자]
통합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이 4.9 총선 선거 중에 한 초등학교 교감에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역 국회의원이란 권위를 남용했다’는 지적과 더불어 논란이 예상된다.

더군다나 정 의원은 당일 폭언을 들은 교감이 복통으로 병원에서 입원해 있는 와중에 교장을 통해 되레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이하생략]


네이버, 다음은 과연 정치적 사건 보도에 대해 절대  편파적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는가?

중요한 것은 국민 모두가 하는 말인 의원으로서의 인격을 갖추고 있냐는 것이다.
본인의 기분에 따라서 "자를수 잇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어느 누구도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단한 무소불위의 권력이 자행된다면 죽어라 "민주"를 외치는 것과는 전혀 다르지 않는가.

이 사건이 정말 보도된 내용 그대로가 아니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니기에 앞서 선거때에 발생한 "폭언논란"은 유권자가 알아야 할 중요한 사건인 것이며
진위를 밝히기 위해서라도 보도가 됐어야 하는 내용인것이다.
다른 싸이트에 있으니 그곳에서 보면 될것 아니냐고 하면 더욱 할말은 없지만
생각에 따라서는 엄청나게 큰 기사가 네이버나 다음에서 볼 수가 없다는 것이 왠지 편파성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별것도 아닌 사건을 크다고 생각하는 무식한 내 생각인가?

- 무식한 -

2008/04/05 - [☆ 주절거린Day/★ 까놓고말해본Day] - 정의원 - "폭언논란"에 휩싸이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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