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4. 01:01
☆ 주절거린Day/★ 역사속의 오늘
"마음도 한 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
친구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를
가을 햇볕으로나 동무 삼아 따라가면,
어느 새 등성이에 이르러 눈물나고나.
제삿날 큰집에 모이는 불빛도 불빛이지만
해질녘 울음이 타는 가을강을 보것네.
저것 봐, 저것 봐,
네보담도 내보담도
그 기쁜 첫 사랑 산골 물소리가 사라지고
그 다음 사랑 끝에 생긴 울음까지 녹아나고
이제는 미칠 일 하나로 바다에 다와 가는,
소리죽은 가을 강을 처음 보것네."
-- 박재삼의 <울음이 타는 가을강>
1883 최초의 신문 <한성순보> 창간
한성순보는 김옥균을 중심으로 한 개화당의 언론기관으로 창설되었다.
한성순보는 근대적인 형태를 갖춘 신문의 효시로서 월 3회 발행되었다.
원래는 국한문체를 목표로 했으나 활자가 미처 준비되지 않아
결국 순한문으로 표기. 이 한성순보의 영향으로 민간신문이 속출하게 된다.
1910 조선총독부 설치
1926 조선총독부 건물 낙성식
1926 나운규가 제작한 영화 <아리랑>, 단성사에서 개봉
조선총독부 건물 낙성식이 거행되었던 1926년 10월 1일,
나운규가 제작한 영화〈아리랑〉이 서울 단성사에서 개봉되었다.
식민지 민중의 울분을 사실적 기법으로 표현한 이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변사가, "여러분, 울지 마십시오. 이 몸은 삼천리 강산에 태어났기에 미쳤고
사람을 죽였습니다."라고 해설하면서
아리랑 노래가 울려퍼지면 영화관은 눈물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95년 8월 15일 서울 광화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광복 50주년 기념식에서
폭죽이 터지는 가운데 일제가 세운 조선총독부 건물 첨탑이 잘려나갔다.
그리고 한 일본인 영화 필름 수집가가 〈아리랑〉을 비롯해
우리 나라 초창기 영화 필름을 상당수 소장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어
현재 관계사들이 반환을 추진 중이다.
1935 경성중앙전화국, 최초로 자동전화교환기 설치. 가입자 9,038명
국민징용 실시. 1945년까지 45만명 동원
1942 최현배 등 학자 30여명, 조선어학회사건으로 구속.
조선어학회가 학술단체를 가장한 독립운동단체라며 국학연구를 탄압
1945 조선체육회 발족. 회장에 이병학
1946 대구 10.1 사건 발생
1951 대한신문협회 결성
1953 한미상호방위조약 조인
1960 김주열 군 어머니 권찬주 여사에게 소파상 수여
1965 합동통신, 국내 최초로 해외송신 개시
1966 인구센서스 실시
1971 정부, 전국에서 장발족 일제 단속
1972 <문학사상> 창간
1978 국기 강하식 개시
1985 KBS TV, 음성다중방송 실시
1987 세계저작권조약 가입 발효
1990 정부, 소련과 대사급 외교관계수립에 합의
1991 이화여대 무용과 입시부정사건 관련 홍정희교수 소환조사
1904 러시아 출신 미국 피아니스트 호로비츠 태어남. 1944년 미국에 귀화
1924 미국 제39대 대통령 지미 카터 태어남
1936 스페인 프랑코 장군, 파시스트정부의 최고사령관에 취임
1946 뉘른베르크 국제재판 종료
1949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1982 서독 슈미트 수상, 의회불신임으로 퇴진. 후임에 헬무트 콜 기민당수
1985 이스라엘, 튀니스의 PLO본부 공습. 170여명 사망
1991 소련 12개 공화국, 경제동맹에 합의
친구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를
가을 햇볕으로나 동무 삼아 따라가면,
어느 새 등성이에 이르러 눈물나고나.
제삿날 큰집에 모이는 불빛도 불빛이지만
해질녘 울음이 타는 가을강을 보것네.
저것 봐, 저것 봐,
네보담도 내보담도
그 기쁜 첫 사랑 산골 물소리가 사라지고
그 다음 사랑 끝에 생긴 울음까지 녹아나고
이제는 미칠 일 하나로 바다에 다와 가는,
소리죽은 가을 강을 처음 보것네."
-- 박재삼의 <울음이 타는 가을강>
1883 최초의 신문 <한성순보> 창간
한성순보는 김옥균을 중심으로 한 개화당의 언론기관으로 창설되었다.
한성순보는 근대적인 형태를 갖춘 신문의 효시로서 월 3회 발행되었다.
원래는 국한문체를 목표로 했으나 활자가 미처 준비되지 않아
결국 순한문으로 표기. 이 한성순보의 영향으로 민간신문이 속출하게 된다.
1910 조선총독부 설치
1926 조선총독부 건물 낙성식
1926 나운규가 제작한 영화 <아리랑>, 단성사에서 개봉
조선총독부 건물 낙성식이 거행되었던 1926년 10월 1일,
나운규가 제작한 영화〈아리랑〉이 서울 단성사에서 개봉되었다.
식민지 민중의 울분을 사실적 기법으로 표현한 이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변사가, "여러분, 울지 마십시오. 이 몸은 삼천리 강산에 태어났기에 미쳤고
사람을 죽였습니다."라고 해설하면서
아리랑 노래가 울려퍼지면 영화관은 눈물바다가 되었다고 한다.
95년 8월 15일 서울 광화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광복 50주년 기념식에서
폭죽이 터지는 가운데 일제가 세운 조선총독부 건물 첨탑이 잘려나갔다.
그리고 한 일본인 영화 필름 수집가가 〈아리랑〉을 비롯해
우리 나라 초창기 영화 필름을 상당수 소장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어
현재 관계사들이 반환을 추진 중이다.
1935 경성중앙전화국, 최초로 자동전화교환기 설치. 가입자 9,038명
국민징용 실시. 1945년까지 45만명 동원
1942 최현배 등 학자 30여명, 조선어학회사건으로 구속.
조선어학회가 학술단체를 가장한 독립운동단체라며 국학연구를 탄압
1945 조선체육회 발족. 회장에 이병학
1946 대구 10.1 사건 발생
1951 대한신문협회 결성
1953 한미상호방위조약 조인
1960 김주열 군 어머니 권찬주 여사에게 소파상 수여
1965 합동통신, 국내 최초로 해외송신 개시
1966 인구센서스 실시
1971 정부, 전국에서 장발족 일제 단속
1972 <문학사상> 창간
1978 국기 강하식 개시
1985 KBS TV, 음성다중방송 실시
1987 세계저작권조약 가입 발효
1990 정부, 소련과 대사급 외교관계수립에 합의
1991 이화여대 무용과 입시부정사건 관련 홍정희교수 소환조사
1904 러시아 출신 미국 피아니스트 호로비츠 태어남. 1944년 미국에 귀화
1924 미국 제39대 대통령 지미 카터 태어남
1936 스페인 프랑코 장군, 파시스트정부의 최고사령관에 취임
1946 뉘른베르크 국제재판 종료
1949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1982 서독 슈미트 수상, 의회불신임으로 퇴진. 후임에 헬무트 콜 기민당수
1985 이스라엘, 튀니스의 PLO본부 공습. 170여명 사망
1991 소련 12개 공화국, 경제동맹에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