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 줄그은 부분은 인도네시아 로서 오늘 휴장임을 알려드립니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신용위기 부각에 따른 미국 증시의 급락과 유럽의 금리 동결 등의 영향으로 하루만에 일제히 하락했다.
7일 일본 닛케이평균 주가는 약세로 출발, 전일보다 432.62포인트(3.27%) 하락한
1만2782.80으로 장을 마쳤다. 특히 닛케이지수의 경우는 이번주동안 6%나 하락,
주간 단위로 지난해 8월 셋째쭈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도 미발 악재를 피해가지 못했다.
약세로 출발한 상하이 종합지수는 60.47포인트(1.39%) 하락한 4300.52를 기록했고
전일 미국 증시는 모기지업체 손버그 모기지의 부도 우려가 제기된 데다 지난해 4분기 주택압류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신용위기 공포가 부각되면서 2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서브프라임 발 금융불안으로 수출주와 금융주가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중국 증시의 경우는 긴축우려로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원자바오 총리가 인플레이션를 우려한 데 이어 저우 샤오촨 중국 런민은행(PBOC) 총재가 금리인상을 시사하자, 지수는 급락했다.
시장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0.5%~1.0%포인트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증시는 3.4% 급락하며 1만6000선을 내줬다.
뭄바이 증시 센섹스지수는 전일 대비 3.4%(566.56포인트) 하락한 1만5975.52로 거래를 마쳤다.
인도 증시가 정부의 대출금리 인하 의지 표명에 따른 은행주들의 부진이 이날 급락장세를 이끌었다.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은 하루 전인 6일 경기 후퇴 움직임을 차단하기 위해 은행권이 대출 금리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담바람 장관의 발언이 은행권의 수익 악화 우려를 불러일으키면서 자산 기준 인도
1, 2위 은행인 스테이트뱅크오브 인디아, ICICI은행 등이 모두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