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13. 16:59
☆ 주절거린Day/★ 역사속의 오늘
1879(조선 고종 16) 콜레라 만연으로 부산항 무역 중지
1909 대동일보 창간
1912 마포에 경성감옥 설치, 종전의 경성감옥을 서대문 감옥으로 개칭
1950 유엔군, 낙동강 교두보에서 반격 개시
1951 이승만 대통령, 일본 재무장 불가 담화
1959 당인리 화력발전소, 발전 개시
1960 민족자주통일 중앙협의회 발기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는 사회대중당 한국사회당 민주민족청년동맹
천도교 등 혁신계 정당 및 단체가 연합하여 결성한 통일운동조직이다.
민자통은 9월 30일을 기하여 자주 평화 민주의 3대 원칙 아래
남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고
그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 1) 즉각적인 남북정치협상,
2) 남북민족대표에 의한 민족통일 건국최고위원회 구성, 3) 외세 배격,
4) 통일후 오스트리아식 중립 또는 영세중립 등을 주장
1963 최고회의, 비상조치법을 개정하고 박정희 의장의 입당을 적법화
1976 한국주택은행 주택복권 발행 공고
1978 신현확 보사부장관, 각료로는 최초로 WHO회의 참석차 소련 입국
1981 남부지방 폭우. 89명 사망 및 실종, 가옥 4천동 파괴, 재산피해 55억원
1984 전국에 집중 폭우, 서울 망원동 풍납동 침수, 190명 사망 실종
1987 아침이슬 등 방송금지곡 500곡 해금
1988 지학순 주교 등 2백여명, 지역감정해소국민운동협의회 발기창립대회
서울올림픽 선수촌 개촌
정부, 북한 및 공산권 자료 공개
북한, 서울올림픽 불참 확정
1992 남북한,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 교류협력분과위 7차 회의
남한의 부산항과 북한의 청진항을 남북교역항으로 지정하는데 합의
1658 영국 정치가 크롬웰 세상 떠남
국왕 찰스 1세 처형하고 공화정 수립
1832 현대 신문의 창시 미국의 <썬(The Sun)> 창간
1878 영국 앨리스공주호 템즈강서 침몰. 700명 사망
1883 러시아 소설가 투르게네프 세상 떠남
"9월 중순의 어느 가을날, 나는 자작나무숲속에 앉아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가랑비가 조금씩 오고 있었지만, 그 사이사이에는 이따금씩 따스한 햇살도
비추는, 그런 변덕스러운 날씨였다. 하늘 전면이 떠다니는 하얀 구름으로
덮이는가 했더니, 갑자기 아주 잠깐 동안에 군데군데 구름이 흩어져 밀려난
그 뒤에서 아름다운 눈동자 같이 맑디맑은 온화한 하늘이 나타난다.
바로 머리 위에서 나뭇잎이 가냘프게 한들거리고 있었는데,
그것을 듣기만 해도 계절을 알 수가 있었다. 그것은 즐겁고 소곤소곤 웃는
봄의 몸부림도 아니고, 여름의 부드러운 속삭임이나 긴 대화도 아니며,
늦가을의 초조하고 추워하는 투덜거림도 아니고,
겨우 들릴 듯 말 듯한 정도의 졸음 섞인 재잘거림이었다."
-투르게네프의 소설《사냥꾼의 일기》에서.
1818 러시아에서 태어난 투르게네프는 29세부터 이 글을 쓰기 시작,
4년만에 전 25편(당시 22편)을 썼다. 훗날 알렉산드르 2세가
이 작품을 보고 농노 해방의 결의를 굳혔다고도 한다. 투르게네프는
독일, 프랑스 등을 전전했지만 매년 조국 러시아에 들르곤 했는데, 친구에게
"고향에 안부를 전해 달라."는 편지를 보내고, 1883.9.3에 파리에서 죽었다.
1960년부터 10여년에 걸쳐 완결된 그의 소련판 전집을 보면,
전 28권 중 13권이 서간일 정도로 그는 많은 편지를 썼다.
1939 영국과 프랑스, 독일에 선전포고
1943 이탈리아 항복
1962 소련, 스탈린파 재숙청 개시
1969 베트남 주석 호지명 세상 떠남
제2차 세계대전 중 베트남독립동맹을 조직하여 항일전쟁을 지도
1978 요한 바오르 1세, 교황에 즉위
1989 코바 여객기 악천후 속 마르티공항 이륙직후 추락 150명 사망
1909 대동일보 창간
1912 마포에 경성감옥 설치, 종전의 경성감옥을 서대문 감옥으로 개칭
1950 유엔군, 낙동강 교두보에서 반격 개시
1951 이승만 대통령, 일본 재무장 불가 담화
1959 당인리 화력발전소, 발전 개시
1960 민족자주통일 중앙협의회 발기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는 사회대중당 한국사회당 민주민족청년동맹
천도교 등 혁신계 정당 및 단체가 연합하여 결성한 통일운동조직이다.
민자통은 9월 30일을 기하여 자주 평화 민주의 3대 원칙 아래
남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국민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고
그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 1) 즉각적인 남북정치협상,
2) 남북민족대표에 의한 민족통일 건국최고위원회 구성, 3) 외세 배격,
4) 통일후 오스트리아식 중립 또는 영세중립 등을 주장
1963 최고회의, 비상조치법을 개정하고 박정희 의장의 입당을 적법화
1976 한국주택은행 주택복권 발행 공고
1978 신현확 보사부장관, 각료로는 최초로 WHO회의 참석차 소련 입국
1981 남부지방 폭우. 89명 사망 및 실종, 가옥 4천동 파괴, 재산피해 55억원
1984 전국에 집중 폭우, 서울 망원동 풍납동 침수, 190명 사망 실종
1987 아침이슬 등 방송금지곡 500곡 해금
1988 지학순 주교 등 2백여명, 지역감정해소국민운동협의회 발기창립대회
서울올림픽 선수촌 개촌
정부, 북한 및 공산권 자료 공개
북한, 서울올림픽 불참 확정
1992 남북한, 판문점에서 고위급회담 교류협력분과위 7차 회의
남한의 부산항과 북한의 청진항을 남북교역항으로 지정하는데 합의
1658 영국 정치가 크롬웰 세상 떠남
국왕 찰스 1세 처형하고 공화정 수립
1832 현대 신문의 창시 미국의 <썬(The Sun)> 창간
1878 영국 앨리스공주호 템즈강서 침몰. 700명 사망
1883 러시아 소설가 투르게네프 세상 떠남
"9월 중순의 어느 가을날, 나는 자작나무숲속에 앉아 있었다. 이른 아침부터
가랑비가 조금씩 오고 있었지만, 그 사이사이에는 이따금씩 따스한 햇살도
비추는, 그런 변덕스러운 날씨였다. 하늘 전면이 떠다니는 하얀 구름으로
덮이는가 했더니, 갑자기 아주 잠깐 동안에 군데군데 구름이 흩어져 밀려난
그 뒤에서 아름다운 눈동자 같이 맑디맑은 온화한 하늘이 나타난다.
바로 머리 위에서 나뭇잎이 가냘프게 한들거리고 있었는데,
그것을 듣기만 해도 계절을 알 수가 있었다. 그것은 즐겁고 소곤소곤 웃는
봄의 몸부림도 아니고, 여름의 부드러운 속삭임이나 긴 대화도 아니며,
늦가을의 초조하고 추워하는 투덜거림도 아니고,
겨우 들릴 듯 말 듯한 정도의 졸음 섞인 재잘거림이었다."
-투르게네프의 소설《사냥꾼의 일기》에서.
1818 러시아에서 태어난 투르게네프는 29세부터 이 글을 쓰기 시작,
4년만에 전 25편(당시 22편)을 썼다. 훗날 알렉산드르 2세가
이 작품을 보고 농노 해방의 결의를 굳혔다고도 한다. 투르게네프는
독일, 프랑스 등을 전전했지만 매년 조국 러시아에 들르곤 했는데, 친구에게
"고향에 안부를 전해 달라."는 편지를 보내고, 1883.9.3에 파리에서 죽었다.
1960년부터 10여년에 걸쳐 완결된 그의 소련판 전집을 보면,
전 28권 중 13권이 서간일 정도로 그는 많은 편지를 썼다.
1939 영국과 프랑스, 독일에 선전포고
1943 이탈리아 항복
1962 소련, 스탈린파 재숙청 개시
1969 베트남 주석 호지명 세상 떠남
제2차 세계대전 중 베트남독립동맹을 조직하여 항일전쟁을 지도
1978 요한 바오르 1세, 교황에 즉위
1989 코바 여객기 악천후 속 마르티공항 이륙직후 추락 150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