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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다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폭언논란”


우리나라 최고의 포털싸이트라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에서는 정청래의원의 “폭언논란”에 대한 기사는 없다.

왜 없을까? 며칠 전에 벌어진 정몽준 후보자의 “여기자 성희롱”사건은 대대적으로 다루면서 이번에 벌어진 정청래 의원의 교감선생님에 대한 “자르겠다”는 폭언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어느 구석을 찾아봐도 그 사건에 대한 보도 내용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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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러고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포털싸이트라고 자부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싶다

뉴스라는 것은 공정해야 한다고 언론이 통제되면 안 된다고 그렇게들 말하면서 이런 중대한 사건을 보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언론이 갖고 있는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정몽준 후보의 “여기자 성희롱”에 대한 논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의원의 고압적인 행동이 문제가 되는 “폭언논란”이다.

아이들의 인성이 만들어지는 제일 중요한 초등학교, 그리고 교육에 한 평생을 바친 나이 지긋하신 교감선생님, 그 교육자에게 던진 한마디 “잘라버리겠다”라는 말은 어찌 보면 정몽준 후보의 의도가 전혀 없는 “여기자 성희롱사건”보다 더 큰 사건이지 않을까?


기사로 다룰만한 가치가 없어서 기사로 올리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할 말은 없다.

그러나 혹시라도 그런 사실이 있고, 그 기사 내용이 틀림이 없다면 이 논란은 국회의원이 될 자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조선닷컴, 파란 등의 싸이트에서는 사건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이
우리나라 1. 2위라 자부하고 있는 싸이트에서 전혀 보도가 되고 있지 않는다면 결국 사건 보도에 공정성을 지키는 싸이트라고 말할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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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싸이트 보도내용 발췌
<문화일보> 보도, 선거중 교감에 "건방지고 거만하다" 폭언 정 의원측 "폭언한 적도 부닥친 적도 없다"
부인
[데일리안 박정양 기자]
통합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이 4.9 총선 선거 중에 한 초등학교 교감에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역 국회의원이란 권위를 남용했다’는 지적과 더불어 논란이 예상된다.

더군다나 정 의원은 당일 폭언을 들은 교감이 복통으로 병원에서 입원해 있는 와중에 교장을 통해 되레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이하생략]


네이버, 다음은 과연 정치적 사건 보도에 대해 절대  편파적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는가?

중요한 것은 국민 모두가 하는 말인 의원으로서의 인격을 갖추고 있냐는 것이다.
본인의 기분에 따라서 "자를수 잇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어느 누구도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단한 무소불위의 권력이 자행된다면 죽어라 "민주"를 외치는 것과는 전혀 다르지 않는가.

이 사건이 정말 보도된 내용 그대로가 아니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니기에 앞서 선거때에 발생한 "폭언논란"은 유권자가 알아야 할 중요한 사건인 것이며
진위를 밝히기 위해서라도 보도가 됐어야 하는 내용인것이다.
다른 싸이트에 있으니 그곳에서 보면 될것 아니냐고 하면 더욱 할말은 없지만
생각에 따라서는 엄청나게 큰 기사가 네이버나 다음에서 볼 수가 없다는 것이 왠지 편파성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별것도 아닌 사건을 크다고 생각하는 무식한 내 생각인가?

- 무식한 -

2008/04/05 - [☆ 주절거린Day/★ 까놓고말해본Day] - 정의원 - "폭언논란"에 휩싸이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군림하는 자세를 버리지 않으면 이제는 살아남지 못한다.

배운 사람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고위 공직자나 선거에 의해서 선출된 의원들의 고자세는 뉴스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다.

직위나 직책이 높으면 자세가 높아져야 하는 것인지 그 부류들의 말투나 행동은 늘 고자세 그 자체이다.

자신을 낮추고 예의를 갖춘 높으신 어른이라면 더 존경받지 않겠는가

통합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초등학교 학부모 행사장에 들어가려다 이를 막아서 교감에게 “폭언”을  퍼부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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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사진> 통합민주당의원이 선거운동을 하기 위해 초등학교 학부모 행사장에 들어가려다 이를 막아선 교감에게 '폭언'을 퍼부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이 불거지자 당사자인 교감은 학교에도 나오지 않고 잠적했으며, 정 의원측도 취재 기자의 전화를 일절 받지 않았다.


4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마포구에 있는 서교초등학교 근처 마포평생교육관 강당에서 이 학교 학부모 100여명이 녹색어머니회 출범식을 준비하던 중 정 의원이 비서관 등과 함께 선거운동을 위해 강당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이 학교 김모(45) 교감이 "학교 행사이기 때문에 들어올 수 없다"고 막자, 정 의원은 김 교감에게 "굉장히 건방지고 거만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문화일보는 현장 목격자의 말을 인용, 정 의원이 "내가 이 지역 현직의원인데 어떻게 이럴 수 있나. 당신(교감)과 교장을 자르겠다"고 한 말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이 일이 있은 후 김 교감은 식사 도중 복통을 일으켜 병원에 입원했으며, 문화일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윗사람(교장)을 통해 (사과) 압력이 들어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정 의원이) 사과하러 올 때까지 단식하겠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이후생략) -본문참조


고위공직자나 선거에 의해 선출된 의원들의 군림하는 자세는 이제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제 알만큼 알고, 살만큼 사는 우리나라 백성들, 똑똑하고 현명한 국민이 있는 나라의 정치계에서 버티려면 스스로 낮추지 않고는 살아남지 못하게 됐다.

많이 배우고 높은 직위에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아마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언행이 예의바르고 생각하는 머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그런 것이리라.

까놓고 말해보자.

의원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국민이나 지역구 유권자들에 의해서 지역발전과 국가 발전을 위해 몸 바치라고 선출된 사람이고 그 사람의 모든 것이 국가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서 뽑아준 것 아닌가.

이렇게 선택해준 지역구 주민들에게 고압적인 자세와 폭언이 행사된다면 돌아오는 것은 결국 선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꼭 한 사람만을 두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공직자들이 이제는 고압적인 자세나 고위직에 있다는 것을 막강한 권세로 생각하거나 표현하지 말아야 한다.

국민들을 더 이상 얕보지 말아야 한다. 이제 국민은 상식에서 어긋난 사람을 예전처럼 그대로 두고 보지 않는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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