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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씨 소속사 전 대표 알고보니 “명품족”이라는 기사를 읽고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흔히 경제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좋은 집에 좋은옷 그리고 좋은 차를 탑니다. 이것을 흔한 시쳇말로 비하하듯 “명품족”이라는 말로 비하시키는 언론을 보면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입니다.





까놓고 말해봅시다.

당신이 돈이 있고 그런대로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과연 좋은옷, 좋은집, 좋은차를 타고싶지 않은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솔직히 “명품”이라는 것은 비싼만큼 제값을 합니다. 실례를 보면 싼옷은 일년 입으면 그 가치를 다 합니다.

비교차원에서 적어봅니다.

만원짜리 티셔츠를 삽니다. 여름철 티셔츠라 물빨레를 합니다. 역시 만원짜리 티라서 여름 두철만 입으면 누렇게 변색되고 결국 걸레로 전락되고 맙니다.

명품 티셔츠를 삽니다. 값은 10만원입니다. 여름철 티셔츠입니다. 사용된 원자재가 좋아서 관리하면 5년이상 입을수 있습니다. 명품티라서 디자인이나 제품이 좋습니다.

과연 당신이라면 어느것을 택하시겠습니까?


요즘 “족”자는 대상을 비하시키는 말입니다.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해서 아니면 사건의 주범이기때문이라서 “명품”을 입었다 비하시키는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명품”을 입으면 안된다는 법이 있습니까? 명품족이면 안된다는 법이 있습니까? 사건에 연루된 사람은 명품족이면 안된다는 피의자규칙이 있습니까?


사건에 연루된 것만 보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사람이 개인적으로 부적절한 방법으로 재산을 축적했건 아니면 온몸을 “명품”으로 치장했건 따지지 맙시다, 사건에만 따져야 원칙이지 사건외적으로 “명품”으로 치장했다는 보도는 결국 사건외적으로 연예인을 이용해서 치부했다는 결과를 끌어내기 위한 보도라는 것이 아닐까요?

언론은 중립적인 차원에서 사건을 보도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명품족”이라는 “족”으로 폄하내지 비하해서 한사람을 이상하게 사회인식에서 매장시키는 보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명품”애호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 무리해서 가지려 한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지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명품”을 갖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돈이 있는데 과연 당신은 “명품”이 아닌 길거리표 “싼 것이 비지떡”인 물건으로 치장하시겠습니까?


명품족이든 아니든 사건에 관한 내용만 보도했으면 합니다. 명품으로 치장한 것이 관건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 장자연씨 소속사 전 대표 "명품족“이라는 보도는 유죄 판단을 받지 않은 한사람을 ”명품“아니면 안된다는 정신적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판단하게 하는 보도라는 생각입니다.


사건이 벌어지면 사건내용으로만 보도하는 것이 언론이라는 생각입니다. 사건외적인 내용을 가지고 한사람을 이상하게 판단하는 것은 언론이 취할 행동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 무식한 -


[보도자료]

노컷뉴스 - 고 장자연 소속사 전 대표 알고보니 “명품족” 

posted by 개구리발톱
 

네이버, 다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폭언논란”


우리나라 최고의 포털싸이트라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에서는 정청래의원의 “폭언논란”에 대한 기사는 없다.

왜 없을까? 며칠 전에 벌어진 정몽준 후보자의 “여기자 성희롱”사건은 대대적으로 다루면서 이번에 벌어진 정청래 의원의 교감선생님에 대한 “자르겠다”는 폭언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어느 구석을 찾아봐도 그 사건에 대한 보도 내용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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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러고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포털싸이트라고 자부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싶다

뉴스라는 것은 공정해야 한다고 언론이 통제되면 안 된다고 그렇게들 말하면서 이런 중대한 사건을 보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언론이 갖고 있는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정몽준 후보의 “여기자 성희롱”에 대한 논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의원의 고압적인 행동이 문제가 되는 “폭언논란”이다.

아이들의 인성이 만들어지는 제일 중요한 초등학교, 그리고 교육에 한 평생을 바친 나이 지긋하신 교감선생님, 그 교육자에게 던진 한마디 “잘라버리겠다”라는 말은 어찌 보면 정몽준 후보의 의도가 전혀 없는 “여기자 성희롱사건”보다 더 큰 사건이지 않을까?


기사로 다룰만한 가치가 없어서 기사로 올리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할 말은 없다.

그러나 혹시라도 그런 사실이 있고, 그 기사 내용이 틀림이 없다면 이 논란은 국회의원이 될 자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조선닷컴, 파란 등의 싸이트에서는 사건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이
우리나라 1. 2위라 자부하고 있는 싸이트에서 전혀 보도가 되고 있지 않는다면 결국 사건 보도에 공정성을 지키는 싸이트라고 말할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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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싸이트 보도내용 발췌
<문화일보> 보도, 선거중 교감에 "건방지고 거만하다" 폭언 정 의원측 "폭언한 적도 부닥친 적도 없다"
부인
[데일리안 박정양 기자]
통합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이 4.9 총선 선거 중에 한 초등학교 교감에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역 국회의원이란 권위를 남용했다’는 지적과 더불어 논란이 예상된다.

더군다나 정 의원은 당일 폭언을 들은 교감이 복통으로 병원에서 입원해 있는 와중에 교장을 통해 되레 사과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이하생략]


네이버, 다음은 과연 정치적 사건 보도에 대해 절대  편파적이 아니라고 말 할 수 있는가?

중요한 것은 국민 모두가 하는 말인 의원으로서의 인격을 갖추고 있냐는 것이다.
본인의 기분에 따라서 "자를수 잇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어느 누구도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단한 무소불위의 권력이 자행된다면 죽어라 "민주"를 외치는 것과는 전혀 다르지 않는가.

이 사건이 정말 보도된 내용 그대로가 아니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니기에 앞서 선거때에 발생한 "폭언논란"은 유권자가 알아야 할 중요한 사건인 것이며
진위를 밝히기 위해서라도 보도가 됐어야 하는 내용인것이다.
다른 싸이트에 있으니 그곳에서 보면 될것 아니냐고 하면 더욱 할말은 없지만
생각에 따라서는 엄청나게 큰 기사가 네이버나 다음에서 볼 수가 없다는 것이 왠지 편파성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별것도 아닌 사건을 크다고 생각하는 무식한 내 생각인가?

- 무식한 -

2008/04/05 - [☆ 주절거린Day/★ 까놓고말해본Day] - 정의원 - "폭언논란"에 휩싸이다.

 

posted by 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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