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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낭비'에 해당되는 글 1

  1. 2008.10.28 유명연예인이 되었다고 특권까지 갖는것은 아니다.

연예인들은

본인들 말대로 “팬들의 사랑으로 인기를 얻는다” “팬들 때문에 먹고산다” “팬들이 없으면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연예계로 들어와 인기를 얻어 유명연예인이 되면 일거수 일투족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받게되고 본인의 말 한마디에 대한 책임이 많아진다.

인기를 얻었다는 것은 그에 상응하는 만큼 언행이나 행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것은 어쩔수 없는 현상이다.

그러다보니 연예인의 행동이나 말에 반대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악성댓글을 달고 있지도 않는 유언비어를 퍼트리기도 한다. 그로인해 보통사람이라면 별것 아닌 말도 대접받는 연예인은 자존심이 무척 상하기도 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가 있게된다.

그래서 가능하면 말이나 행동을 조심해야 하고 있지도 않은 내용을 속여서는 안되는 것이 당연한 현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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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씨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연예인 응원단을 파견한다고 해서 지원을 받은 것”이라는 해명이 거짓이라고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이 화가 났다고 한다.

이 거짓말은 연예인들의 스캔들과는 차원이 다른 것이다. 이것은 국세를 연예인, 자칭 귀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귀빈 대접받기 위해 유용되었다는 국민으로서는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참으로 기가 막힌 말인 것이다.

그것도 아니라고 발뺌했다는 것이 더 네티즌들을 화나게 한 것이다.

솔직하게 털어놓고 베이징 올림픽에 연예인이 국세를 낭비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면 그리고 그 국세낭비에 대해서 용서를 구했다면 오히려 “잘못을 시인할 줄 아는 멋있는 사람”으로 사과를 받아드렸을 것이다.


국민을 우롱하는 연예인이라면 연예계를 떠나는 것이 좋을지 모른다

유명연예인이 된 후에 본인은 팬들에게 진정으로 고마워하고 감사하고 있는가 생각해 봐야한다. 유명연예인이 되면 움직이는 곳들이 모두 돈과 다를바없다. 하다못해 대형음식점을 개업해도 개업식날 유명연예인을 초대하는 것도 상당한 금액이 아니면 섭외할 수 없다. 그만큼 움직이는 자체가 돈이나 다름이 없다보니 본인 스스로 귀족이라는 착각에 빠져있지 않은가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팬들의 사랑을 먹고산다고 입으로만 말하고 있지 않은가.

팬들이 없으면 인기도 없다고 그저 말로만 고마워하고 있지 않은가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것에만 익숙해져서 팬들을 그저 돈을 버는 도구로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유명연예인들의 몸값은 정도를 넘어섰다

출연하는 연속극 회당 1~2억을 호가하는 유명연예인들, 솔직하게 말해서 드라마의 내용이 좋고 출연하는 탈렌트들이 연기력이 있다면 시청자들은 유명연예인에 관계없이 그 드라마를 보게된다. 하지만 드라마가 성공하기 위해서 제작진은 유명연예인을 섭외하게 디고 유명세로 드라마를 성공시키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유명연예인들의 몸값이 생각보다 많아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의 생각은 전혀 관계없이 제작진의 결정에 정해지는 출연진 그리고 책정되는 출연료에 할말은 없지만 엄청난 액수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마는 시청자들은 맥이 다 빠진다. 이 엄청난 출현료를 지급하는 최종 지불자는 시청자며 소비자이기 때문이다.


비싼 몸값을 받는만큼 진실되어야 한다

비싼 출현료, 귀빈대우 다 좋다. 단지 비싼 몸만큼만 말하고 행동해 준다면 좋겠다는 것이다. 귀빈이라 생각하면 귀빈답게 처신하고 비싼 몸이라면 값만큼만 행동해 달라는 것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제값만큼만 처신해 달라는 것이다.


유명한만큼 값어치를 못하면 “팽” 당할수 있다.

유명하다고 귀빈으로 대접받을때가 좋은 때이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찾아줄 때가 좋을 때이다. 국민이 연예인을 싫어하고 거북스럽게 느껴 드라마나 연예프로 시청을 거부한다면 연예인들은 있을 곳을 잃어버리고 말게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국민이 보여주는 그 위대함을 보았지 않은가.

위대한 실력행사를 몇몇의 연예인들로 인해 모든 연예인들이 겪지 않도록 조심하고 겸손하고 진실되게 팬들의 사랑을 느껴야 한다. 늘 사랑만 주는 팬들이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한번 돌아서면 되돌아 오지 않는 것이 팬의 사랑이다. 팬들의 사랑은 팬들이 주고 있을때 소중하게 받아야 한다.





강병규의 거짓해명은 팬들이나 국민들이 위대한 실력행사를 하기에 충분한 이유를 제공했다.


 한겨레 21에 따르면, 강병규는 문화부에 모든 올림픽 경기장에 검문과 검표 없이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 VIP용 ‘프리패스 차량’과 중국어가 가능한 문화부 공무원을 현지 가이드로 배정해 달라는 요구했다. 숙소도 VIP급으로 하루 숙박비는 100만원을 기준으로 해달라고 요구했으며 문화부 실무진이 프리패스 차량과 문화부 공무원 가이드는 거부하자 강병규는 유 장관에게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잡지는 전했다


정부에 실력행사를 할 정도로 대단하고 위대하신 연예계라면 이제 연예계를 바라보는 시각은 국민이 대항해야 할 단체로 규정지어야 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유명연예인이기 때문에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연예인들이 말처럼 팬들의 사랑으로 유지하는 것이 아니고 팬들의 위에서 군림하는 특권층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이지 않을까.
베이징올림픽 연예인 응원단 문제는 가뜩이나 특권층으로 인해 심기가 불편한 국민들에게 연예인들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는 계기가 되기 쉽다.

『유명한만큼 마음자세를 낮추는 것은 유명해지면서 갖춰야 할 첫번째 자세이다.』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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