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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24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도 정치를 시작했다.3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도 정치를 시작했다.


정치에 이념과 철학을 논하는 사람은 학자일 뿐이다.

정치에 이념과 철학을 논하는 사람은 절대로 정치를 할 수 없다.

이념과 철학을 가졌다면 절대로 정치를 보면 안 된다.


정치에 실망하는 국민 그리고 믿었던 정치인에게 실망하는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알만한 것이 정치일 것이라고 하지만 정치라는 것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는 것이다. 정치인이 누구를 위해서 정치를 한다고 생각하는가? 곰곰이 생각해보라 그러면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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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의 “정책연대”는 정치인들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택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그 최선의 방법을 가지고 이념과 철학을 운운하는 것은 참으로 웃기는 말인 것이다. 당을 넘나드는 철새 정치인들을 보면 알 것이 아닌가. 때에 따라서 합당을 하는 정당을 보면 알 것이 아닌가. 새삼스럽게 자유선진당과 창조한국당의 “정책연대”를 이념과 철학에 이유를 담아야 할 필요가 있는가?



정치인에게 확고한 이념과 철학이 있다면 정운천 농림식품수산부 장관의 해임결의안이 부결되었겠는가. 보도를 보면
한나라당의 본회의 불참으로 물리적 충돌없이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등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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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의원 149명만 참여한 가운데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정 장관 해임건의안은 140표의 찬성을 얻는 데 그쳤다.9표의 ‘반란표’가 나온 것이다. 표결에 참여한 야당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통합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며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140명의 국민과 함께 하는 의원의 열정과 몸짓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며 애써 자위하기도 했다“고 한다.


정치인들의 정치이념과 철학은 정당의 당리당략에 의해서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창조한국당의 “정책연대”는 정당으로서 최선의 방법을 택했다고 봐야 하는 것이다. 의정활동을 하려면 교섭단체의 등록이 무엇보다 중요한 정치에서 교섭단체의 구성으로 창조한국당의 정책을 펼쳐보려는 속셈이 있다면 좋은 전략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직은 창조한국당의 “정책연대”의 속내가 드러나지 않았고 정치활동 또한 없다는 것이다. 과연 이런 “정책연대”로 생각해왔던 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인지는 가봐야 알 일이다. 최소한 창조한국당의 자유선진당과의 “정책연대”는 문국현 대표가 창조한국당을 위해서 정치 전략을 펼친 첫 번째 정치라는 점이다. 정당의 이익은 이념과 철학보다 우선한다는 것이다. 문국현 대표도 정치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순수한 열정이 더럽혀지는 정치계, 그 속에 또 한사람이 빠지고 말았다는 것이다. 정치라는 것이 그런 것이 아닌가.


정치이념과 철학, 그 동안 유명한 학자 몇 분들이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념과 철학이 분명한 학자들이 결국 정치계를 떠났다는 것은 아마도 순수한 이념과 철학이 통하지 않는 곳이 정치계라는 이유인지 모른다. 


정치계에 몸담았던 어느 학자의 말이 새삼스럽게 생각이 난다.

“정치, 이게 뭡니까~”


- 무식한 -

posted by 개구리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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